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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승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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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박승애입니다. 회사에서는 박쎄오로 불립니다. 마흔에 IT회사 대표가 된 워킹맘. 고객의 문제에서 시작해 일하는 방식을 바꿉니다. 쌍둥이 엄마의 하루에서 배운 것들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8:53:4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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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승애입니다. 회사에서는 박쎄오로 불립니다. 마흔에 IT회사 대표가 된 워킹맘. 고객의 문제에서 시작해 일하는 방식을 바꿉니다. 쌍둥이 엄마의 하루에서 배운 것들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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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아이디어, 누가 끝까지 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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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외 매체와 인터뷰를 할 때였습니다.  지금까지의 여정에서 얻은 최고의 조언 세 가지를 들려달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중 하나로 저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은 다르다고.  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를 만납니다.  듣는 순간 고개가 끄덕여지고, &amp;ldquo;이거 잘되겠다&amp;rdquo; 싶은 생각들입니다.  새로운 길을 찾아내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Af%2Fimage%2Fc2i0h0G5YuDr7bTJ11x3N_V1yN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15:26:45 GMT</pubDate>
      <author>박승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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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내야 하는 날, 저는 피하고 싶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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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년에 본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9화의 한 장면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인턴에게 늘 따뜻한 선배이고 싶은 1년 차 의사에게, 선배가 이런 말을 합니다.  &amp;ldquo;화내고 혼내는 거 쉬운 일 아니야. 혼내는 사람도 불편하고, 눈치 보이고, 신경 쓰이고 그래. 그래도 해야 돼.&amp;rdquo;  &amp;ldquo;인턴한테는 좋은 사람보다, 혼내서라도 뭐가 잘못됐는지 알려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Af%2Fimage%2FIu0Qafj0R0cf5qUEpqpuxVOTZp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8:51:21 GMT</pubDate>
      <author>박승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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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하필 월요일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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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일은 월요일인데  일요일에 건이가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밤새 39도가 넘는 열이 났습니다.  아이가 아프니 걱정이 됐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다음 날 일정도 자꾸 떠올랐습니다.  내일은 월요일인데. 회의는 바꿀 수가 없는데. 어린이집은 어떻게 하지.  자다 깨다 하면서 스케줄을 들여다봤습니다.  아침 6시, 해열제를 먹고 건이의 열이 뚝 떨어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Af%2Fimage%2FfbkKf9vxfn4Shz4fx4nXZjd-BA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14:24:56 GMT</pubDate>
      <author>박승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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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부장님은 왜 맞춤법 검사를 하셨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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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첫 회사는 제안서를 쓰고 입찰에 참여하는 일이 많은 회사였습니다.  제안서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R&amp;amp;R을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목차를 쭉 적고, 각 부분을 누가 맡을지 정했습니다.  그 표의 맨 마지막에는 늘 같은 이름이 있었습니다.  최종 검수 - 본부장님.  신입이던 제 역할은 주로 1장 회사소개와 제출 서류를 챙기는 일이었습니다.  필요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Af%2Fimage%2F4OlKKulCvqxa3jN-026WmJnogU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13:50:46 GMT</pubDate>
      <author>박승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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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피바라야, 미안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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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번에 잃어버린 건이의 카피바라 이야기를 썼습니다.  여행지에서 직접 고른 인형을 잃어버리고, 여행자 커뮤니티에 도움을 청했고, 모르는 분이 대신 시장을 찾아봐 주셨던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카피바라가 왔습니다.  한 마리도 아니고 세 마리나 왔습니다. 간식까지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인형을 구해주신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간식까지.  정말 천사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Af%2Fimage%2F5fJPVxjtsjZMm_6kKjYoy5LcKd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04:35:09 GMT</pubDate>
      <author>박승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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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 모자를 쓴 단 하나의 카피바라</title>
      <link>https://brunch.co.kr/@@pAf/8</link>
      <description>다낭 여행 중 호이안의 한 시장을 돌아다니다가 건이와 솔이에게 기념품을 하나씩 골라보라고 했습니다.  건이는 한참을 둘러보다가 구석에 있던 카피바라 인형 하나를 딱 꺼내 들었습니다. 빨간 베트남 모자를 쓰고 있는 작은 뜨개인형이었습니다.  그날부터 여행 내내 카피바라는 건이와 함께 다녔습니다. 같이 역할놀이를 하고, 식당에 가면 자기 물을 먹여주기도 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Af%2Fimage%2FNYzM9NpB5-vuW7PGW7GnrOAeUH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02:55:16 GMT</pubDate>
      <author>박승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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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선씨 회사 대표이사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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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직원의 결혼식에 가면 저는 부모님을 먼저 찾아갑니다.  &amp;ldquo;안녕하세요. 지선씨 회사 대표이사입니다.&amp;rdquo;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했던 일은 아닙니다.  괜히 민망하기도 했고, 결혼식 날까지 회사 사람이 찾아가 인사를 드리는 게 부모님께 부담스럽지는 않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꼭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자녀분이 회사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Af%2Fimage%2FP-CQTt_W8t7aNQeVrQMIYi4ur1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04:28:05 GMT</pubDate>
      <author>박승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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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 이후, 저는 통로 좌석에 앉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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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을 졸업하고 첫 회사에 들어가 신입사원으로 영업을 막 시작했을 때의 일입니다. 혼자 기차를 타고 지방으로 영업 미팅을 다녀오던 날이었습니다.미팅은 잘 끝났고, 돌아오는 길에는 조금 들떠 있었습니다. &amp;lsquo;오늘 고생했으니까 이 정도는 괜찮지.&amp;rsquo; 그런 마음으로 평소와는 다른 좌석을 골랐습니다.시네마칸이었습니다. 올라가는 동안 영화나 한 편 보면서 가야지.나름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Af%2Fimage%2FjR5JXoKWN9JqARWCDicKZ2IOFD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02:41:19 GMT</pubDate>
      <author>박승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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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분 취미가 어떻게 되세요?</title>
      <link>https://brunch.co.kr/@@pAf/4</link>
      <description>대학 선배님들과 모인 자리에서 들은 이야기다. 회사 임원으로 계신 A 선배님이 B 선배님에게 아끼는 회사 직원 이야기를 꺼냈다. &amp;quot;그 친구가 너희 회사로 간다며? 정말 일 잘하고 좋은 친구야. 잘 챙겨 줘.&amp;quot; B 선배님은 자기 계열사는 아닌 것 같다며 다른 계열사에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직원은 그분이 이번에 자기들 위로 오시게 됐다고 했다. A 선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Af%2Fimage%2F0HcUuNroO59h__zEd9BXkcKt3i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12:37:46 GMT</pubDate>
      <author>박승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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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에 IT회사의 대표이사가 되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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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박승애입니다. 회사의 업무 환경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일을 하는, 마흔에 대표가 된 사람입니다.  마흔이 되면 세계 일주를 떠날 겁니다  2012년, 지금의 회사 면접을 보러 갔을 때 저는 면접관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amp;quot;마흔이 되면 세계 일주를 떠날 겁니다.&amp;quot;  그때 제 계획은 분명했습니다. 서른두 살에 이직해서 8년쯤 열심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Af%2Fimage%2FHFEbBQOwuZvZjtBbHx0Wkyi1J-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12:03:22 GMT</pubDate>
      <author>박승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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