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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라이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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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Editorial Director&amp;quot; 글을 쓰기도, 그리기도 합니다. 빛글로다, 에라이(Ly), 그리고 임영재. (Since 2015.09.07.)</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9:33:3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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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Editorial Director&amp;quot; 글을 쓰기도, 그리기도 합니다. 빛글로다, 에라이(Ly), 그리고 임영재. (Since 2015.09.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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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의 역행은, 여행이라 하면 되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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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실은 이렇게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밤늦은 시간에 지하철을 거슬러 향하는 일은 잘 없는 일이다. 하지만 막상 밖을 나와보니 생각보다 밤은 밝고 사람들도 많다. 지금까지 겪었던 것과는 다른 세계로 한 발을 더 내딛고 있는 기분. 그런데 또 묘하게 기시감이 든다. 언제, 어디에서 봤던 풍경인 것만 같은 기분. 뭐였지.  지하철 안의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5w%2Fimage%2F_DbzASS9OGP1Jqu62prtBrDGf3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6 02:16:21 GMT</pubDate>
      <author>에라이세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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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종일 얼굴만 뚫어져라 쳐다보는 날을 지정해 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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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라 하더라도 이 얼굴이 내가 알던 얼굴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얼굴의 형태라든지, 눈코입의 배치, 피부색... 얼굴만 보고 있노라면 처음 본 사람인 것처럼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다 내가 아는 목소리가 들리면 '아, A였구나.' 하며 정신을 차린다. 추측해 보건대 이건 사람의 얼굴을 그렇게 요소요소 오밀조밀 뜯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5w%2Fimage%2F38ej8yARqDU84MngBjiN40xuuV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Sep 2026 02:37:20 GMT</pubDate>
      <author>에라이세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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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어떤 날들에 나는 꼭 난쟁이가 된 것만 같은 기분이다. - 어릴 때 내가 봤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있는데 말이야.</title>
      <link>https://brunch.co.kr/@@m5w/542</link>
      <description>어떤 날들에 나는 꼭 난쟁이가 된 것만 같은 기분이다. 조금은 동화처럼 말하자면 어린 왕자가 된 기분이랄까. 생떽쥐베리의 《어린 왕자》를 의미하냐고? 실은 그 책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으니 그냥 느낌적인 느낌이 그렇다는 말이다.&amp;nbsp;대중이&amp;nbsp;열광하는&amp;nbsp;것에&amp;nbsp;동&amp;nbsp;떨어져&amp;nbsp;있을&amp;nbsp;때,&amp;nbsp;주변&amp;nbsp;사람들이&amp;nbsp;모두&amp;nbsp;가고&amp;nbsp;있는&amp;nbsp;방향과&amp;nbsp;내가&amp;nbsp;가는&amp;nbsp;길이&amp;nbsp;다르다고&amp;nbsp;느껴질&amp;nbsp;때,&amp;nbsp;모두가&amp;nbsp;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5w%2Fimage%2Fm2-2Vk1aM3BU7jHAWF-7mtaMOa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15:00:28 GMT</pubDate>
      <author>에라이세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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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좋은 글은 대조로 이루어져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m5w/540</link>
      <description>하나의 글에는 하나의 주제만 담는다. 뻔하디 뻔한 글쓰기 방법이다. 변호사이자 작가인 정지우 작가가 특강에서 한 말이다. 여기서 그쳤다면 영양가 없는 글쓰기 특강이 되었을 것이다. 대신 그는 '모든 좋은 글은 대조로 이루어져 있다'는 내용을 남겼다.  예시로 든 책은 우치다 타츠루의 &amp;lt;도서관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 좋다&amp;gt;. 아무 페이지나 예시로 들었지만 과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5w%2Fimage%2FQWEv1rFBRSMY5XnnYfLHbv0557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21:41:04 GMT</pubDate>
      <author>에라이세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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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의 편도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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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낮엔 30도에 육박하는 여름이라지만 나는 편도선이 부어버렸다. 작년, 재작년에 이어서 올해도다. 여름의 초입에 서서 부어버린 목 때문에 나는 이 여름을 달게 삼키지 못한다.   아마도 창문을 열어두고 잠을 청한 탓일 테다. 어제 비가 왔던가. 새벽 공기는 30도에 미치지 않았다. 오히려 찬 공기가 침대에 스미면서 결국 내 편도선에 가닿았다. 그렇게 아침에</description>
      <pubDate>Mon, 15 Jun 2026 10:02:56 GMT</pubDate>
      <author>에라이세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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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식 수제 치즈케이크 전문점에서 아이스라떼를</title>
      <link>https://brunch.co.kr/@@m5w/538</link>
      <description>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에 위치한 독일식 수제 치즈케이크(크박쿠헨) 전문점, 립하버(Liebhaber Seoul)  경의선숲길은 친숙한 위치지만 익숙하지 않다. 근처에서 대학을 다니는 동안의 경의선숲길은 지금처럼 깨끗하지도, 가게들이 이리 많지도 않았다.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간 술집에서 진탕 취한 상태로 역으로 향하던 어두운 골목, 대흥역에서 공덕역 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5w%2Fimage%2FSMZFNA2Eeap3SwfH43Mli01Umy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Jun 2026 07:26:29 GMT</pubDate>
      <author>에라이세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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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실은 어제 포르투칼은 좀 느끼했어 - 그래서 맥주를 마셨어. 술 기운에 잠에 들었어.</title>
      <link>https://brunch.co.kr/@@m5w/537</link>
      <description>고백하자면, 어제 대구 요리는 한 접시를 혼자서 다 먹기엔 꽤나 느끼했어. 위스키를 곁들이긴 했지만 마지막의 느끼함을 다 잡아내진 못했어. 그래서 집에 돌아와선 캔맥주를 한 캔 마셨지. 무알콜로 말이야. 무알콜이지만 성인용인 이 놈은, 요즘 내 냉장고에 빠지지 않아. 느낌은 간직하면서 알코올은 없으니 말이야. 술이라고 불러도 괜찮을까? 어쨌든 맥주라고는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5w%2Fimage%2FgiZzjq5Cs1q2iGnkk1CFUH9b_g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Jun 2026 07:37:25 GMT</pubDate>
      <author>에라이세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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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심해서, 바깔라우 아 브라스 (포르투갈 대구 요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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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깔라우 아 브라스, 포르투칼 국민생선 대구(바깔라우)와 감자채, 부드러운 달걀볶음과 버무린 고소&amp;amp;담백한 리스본 전통 요리 ₩23,000  리스본은 가본 적 없지만 종로는 수시로 지난다. 퇴근하고 곧장 지하철로 향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조금만 정처없이 집 방향으로 거닐면 얼마 가지 않아 종로다. 어제는 그 사이의 골목에서 자그마한 가게의 6천원짜리 덮밥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5w%2Fimage%2F1YubntRD_OEOSvvcuXwejYh9hk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Jun 2026 09:56:47 GMT</pubDate>
      <author>에라이세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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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 가면 바람이 막 불 것 같고 왠지 좋잖아</title>
      <link>https://brunch.co.kr/@@m5w/535</link>
      <description>&amp;ldquo;그리고 남부행의 마지막 날, 그 날은 학교의 체육대회였는데 남부행은 내게 땡땡이치고 도장포에나 가자고 했다. 내가 했던 첫마디는 니 달리기 해야지,였다. (중략) 그런데 그날은 도저히 못 뛰겠다는 거였다. 버스 타고 어디 놀러나 갔으면 좋겠는데 도장포엘 가보고 싶다고 했다. 거기까지 가서 뭐하게? 그냥, 버스 타고 갔다가 다시 오게. 바람의 언덕도 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5w%2Fimage%2FcD0aon0UQJRK-FdSUp1Q1I1fby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Jun 2025 13:26:19 GMT</pubDate>
      <author>에라이세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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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대폰이라는 종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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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5년 동안 연재된 웹툰을 정주행하느라 손목이 맛이 갔다. 그 상태로도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한다. 손목은 아려오고 눈알은 빠질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또 이 휴대폰을 쳐다본다. 습관의 무서움이다. 이 짓을 안 하려면 휴대폰을 막든지 내 두 손을 꽁꽁 묶어야 한다. 그래서 그제 주말에는 카페에서 책을 펼쳐두고 두 손을 계속 주물럭 거렸다. 책장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5w%2Fimage%2FpvFblJb1qSOJRf8rzCa54B_op4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May 2025 14:09:02 GMT</pubDate>
      <author>에라이세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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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상 위 선풍기와 본체 팬 소리, 그리고 키보드 소리</title>
      <link>https://brunch.co.kr/@@m5w/533</link>
      <description>오히려 힘든 순간이 와버렸다. 남들은 부러워할지도 모르는 일이 없는 시간이다. 시간은 흐르고 컴퓨터는 하염없이 켜져 있다. 들리는 소리는 책상 위 선풍기와 본체 속 팬 소리, 그리고 남들의 키보드 소리뿐이다. 그 가운데 나는 마땅히 키보드 누를 일 없이 멍하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렇게 시간이 생겼을 때가 나는 가장 당황스럽다. 자유롭게 뭔가를 하기도 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5w%2Fimage%2F6kdB4ptsCV7Nhvm6iBOCd8MkBt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May 2025 12:57:04 GMT</pubDate>
      <author>에라이세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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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과 '글'이 있는 사람들만 살아남지 않을까? - 사실 과거와 현재에도 마찬가지 같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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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앞으로는 '돈'과 '글'이 있는 사람들만 능동적으로 살아남지 않을까. (사실 과거와 현재에도 마찬가지 같지만)직장인으로 버는 월급도 '돈'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조금 부족할 것 같고, AI에 딸깍 요청하기만 해도 나오는 글들이 있긴 하겠지만 그건 나의 '글'이라고 할 순 없을 것이고. 물론 월급만으로도 살 수 있고, 내 글이 없어도 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5w%2Fimage%2FiBkhiUA34Dx8i1WpZJCUX7r6yc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May 2025 08:31:14 GMT</pubDate>
      <author>에라이세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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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을 쓰는 마음, 함께 쓰는 여름 감정일기 - 같이 써보실래요?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본점에서 특강을 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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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실 이제는 '뚝, 딱'하면 글 한 편 쓰는 것은 일도 아니다. AI한테 주제만 주고 글을 써달라고 하더라도, 심지어는 무작정 글 한 편을 써달라고 요청만 하면 순식간에 주르륵 글이 나온다. 바야흐로 입만 놀려도 되는 특이점의 시대가 오는 것일까.&amp;nbsp;그럴수록 나는 생각한다. 진짜 생각하는 사람과 글을 쓰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할 것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5w%2Fimage%2FGTmEu9M-PDKVyg9k31x2L-4T1VM.jpe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May 2025 10:01:54 GMT</pubDate>
      <author>에라이세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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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속 320km의 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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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걸 알면서도, 혹시나 내 옆자리에 내 운명의 상대가 앉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한다. 휴가를 쓰고 오른 기차, 부산으로 향하는 시속 320km. 창밖의 풍경은 순식간에 바뀌는데, 내 마음은 아직 출발선 근처를 맴돈다. 그 정도로 빠르게 요동칠 감정이 아직 내게 다가오진 않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예고도 없이, 감정이 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5w%2Fimage%2FdSZgB1ZlQ6WTWcHogpvdeT45Oy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Apr 2025 04:01:35 GMT</pubDate>
      <author>에라이세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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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재미가 없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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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 연애를 하려다&amp;nbsp;잘 되지 않았다. 억지로 떠올리려 하지 않아도 매일 연락을 해도 되는 사람일뻔 했는데 연락할 수 없게 되었다.  &amp;ldquo;누구야, 놀자.&amp;rdquo;&amp;nbsp;라고 말할 사람이 없어진 게 문제였다.  꼭 놀 게 있어서가 아니라,&amp;nbsp;그냥 그 사람이 있어서&amp;nbsp;뭘 해도 괜찮았던 건데.  연애라는 건&amp;nbsp;딱히 뭘 하지 않아도&amp;nbsp;그냥 누군가 정해져 있다는 게&amp;nbsp;좋은 거다. 가끔은 아</description>
      <pubDate>Wed, 16 Apr 2025 04:45:46 GMT</pubDate>
      <author>에라이세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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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m5w/528</link>
      <description>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온다.장마도 아닌데, 예고도 없이.기상청은 기후 변화 때문이라고 했다.이상 현상. 이상 고온. 이상 저기압.이상하다는 말이 자꾸 반복된다.책으로만 보던 것들과 조우한다.예측 불가능한 날씨,계절 감각이 흐트러지는 일상,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낯설어진 풍경들.서서히 변한 것들은 체감되지 않다가어느 날 갑자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5w%2Fimage%2FZgT-5ydBVSI26XAlqFdx49_9CW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Apr 2025 03:16:08 GMT</pubDate>
      <author>에라이세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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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합성 - 최근의 감기는 쉽사리 끝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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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날씨도 겨울에서 봄으로 갈 채비를 하는 듯 햇볕은 오후를 따스하게 감싼다. 여전히 불어오는 찬바람이 시샘하지만 햇살은 그마저도 품는다. 그 탓에 나는 이제는 마냥 따스하다는 착각을 한다. 그 착각 속에서 지금을 보낸다. 가끔은 크게 숨을 들이마시다 찬 바람이 한 움큼 들어와서 깜짝 놀란다. 잘못하면 다시금 감기가 도질지도 모를 일이다.  최근의 감기는 쉽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5w%2Fimage%2FolhW_NUFkfnp8_ttbd9x729LHF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Mar 2025 01:00:06 GMT</pubDate>
      <author>에라이세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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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내리는 밤은 언제나 - 대체휴일이라지만 대충휴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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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체휴일이 된 월요일에 출근해야 하는 어른이 된 나는 결국 눈 내리는 새벽을 걱정하고 만다. 마냥 눈 내리는 게 좋았던 어린 시절은 기억 속에만 있고, 미끄러운 거리 위에서 휘청거릴 신발과 우산에 빼앗길 내 한 손이 걱정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내일은 정시 출근이 필요 없는 휴일근무라는 점. 지하철이 연착되거나 밀려도 조금 늦게 사무실에 도착하면 그만이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5w%2Fimage%2FeZqEHN7pXQ4y7TD52ziDGOZfaQ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Mar 2025 06:48:59 GMT</pubDate>
      <author>에라이세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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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은 이상이 아니다 - &amp;lt;퍼펙트 데이즈&amp;gt; 보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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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확실한 건 일상은 이상이 아니라는 것 월화수목금 평일이 지루해지려는 찰나에 토일 주말이 끼어들고, 평범하게 반복되는 와중에 예상치 못한 해프닝이 끼어든다 그 덕에 졸지 않고 끝까지 갈 수 있다 그 자체로 돋보이진 않지만 더 보이는 것들이 있다 화분에 물을 주고 자판기 커피를 마시고 카세트테이프를 들으며 출근을 한다 목욕탕을 다녀와선 단골가게를 간다 잠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5w%2Fimage%2FnGY1ncXew9G4EuhsW4tes4VtgD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Sep 2024 04:44:06 GMT</pubDate>
      <author>에라이세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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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팥빙수, 단팥빵, 그리고 붕어빵 - 생각보다 팥이 안 달다</title>
      <link>https://brunch.co.kr/@@m5w/524</link>
      <description>어둑한 밤, 달콤한 속삭임 붉은 팥알, 깊은 향기 따뜻한 붕어빵 속 숨은 추억 차가운 팥빙수 위, 여름의 속삭임 단팥빵 한 입에 담긴 소소한 행복 팥, 그 작은 알갱이 속에 일상의 달콤함이 스며들다. --팥빙수, 단팥빵, 그리고 붕어빵으로 시를 써달랬더니 이렇게 쓴다 그만큼 달콤해야할텐데 생각보다 팥이 안 달다 생각은 이렇고 저렇고 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5w%2Fimage%2FT7bddztIDJb2fECCWc884WbYmL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Aug 2024 13:20:21 GMT</pubDate>
      <author>에라이세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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