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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IBEIU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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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ibeium:Library Without Restriction. 제한없는 도서관입니다. 들어와보시면 취향에 맞는 글이 하나 쯤은 있을 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9:47:3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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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ibeium:Library Without Restriction. 제한없는 도서관입니다. 들어와보시면 취향에 맞는 글이 하나 쯤은 있을 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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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여름이니까 -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뒤끝이 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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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달간 글을 쓰지 않다가 오랜만에 노트북을 펼치고 자판을 두드립니다. 원래는 사각거리는 마른 종이 위에 펜촉을 꾹꾹 눌러써야 한다는 나만의 고집이 있었으나, 방 안까지 밀려든 한여름의 눅눅한 습기는 그 고집마저 꺾어버렸습니다. 종이는 이미 공기 중의 수분을 잔뜩 머금어 눅눅하게 울고 있고, 펜촉은 젖은 흙길을 지나듯 둔탁하게 미끄러질 뿐입니다.  여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jk%2Fimage%2FsaIBDAQxlWYpFX06Nk-4W51uB_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Jul 2026 03:46:01 GMT</pubDate>
      <author>LIBEI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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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뇌우(雷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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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더워지던 대지에 찬물을 끼얹는 하루입니다. 기세등등하게 세상을 데우려던 초여름의 열기는 차가운 빗방울 아래서 그 기세를 잃었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는 가을비의 공허함이나 겨울비의 시린 고독과는 사뭇 다릅니다. 초여름의 비에는 흙의 숨통을 틔워주는 싱그러운 생명력이 깃들어 있습니다. 메마른 땅에 내리는 이 비는 마치 생명의 기운을 가득 담은 것만 같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jk%2Fimage%2Fs21fimeGpGKqdmn6E2dNf9Cbl5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May 2026 05:16:15 GMT</pubDate>
      <author>LIBEI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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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웅본색 - 아이네이스 By 베르길리우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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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 에세이에 신화적 요소를 잔뜩 쓰다 보니 문득 궁금해졌다. 신과 함께하는 그 시대의 사람들은 과연 무엇을 갈망했까? 그들이 그리던 영웅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3000년 전의 영웅과 현대의 영웅은 어떻게 다를까?  먼지 쌓인 책장에 있는 &amp;lt;아이네이스&amp;gt;를 꺼내든다. 2020년 즈음에 사서 아직 완독을 하지 못한 책이다. 책은 구겨지고 얼룩져있다. 하지만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jk%2Fimage%2FuPpLUR7XWioBWCrP0gYjeraRwMI.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May 2026 09:16:13 GMT</pubDate>
      <author>LIBEI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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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명의 나무 아래에서 쓴 글  - 남풍의 신 노토스는 아까시나무를 질투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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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간만에 늦잠을 자고 여유롭게 거리에 나왔습니다. 여유로이 나온 거리에는 초록빛 잎사귀와 형형색색의 꽃이 자신을 뽐내고 있습니다. 날씨는 모처럼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덥지도, 춥지도 않습니다. 마치 화려한 공연이 시작하기 전의 극장처럼 거리는 조용하지만 소소한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집 뒤편의 화원을 지나 공원에 도착하니 커다란 아까시나무 군락이 서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jk%2Fimage%2FEoxZWCDUGIGABebqCpYmRIZTzT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May 2026 05:22:08 GMT</pubDate>
      <author>LIBEI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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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의 전령이 떠나갈 때 - 제피로스와 노토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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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새 봄의 정취 대신 여름의 열기가 느껴집니다. 공기가 점점 더워지는 것이 피부에 느껴집니다. 거리에도 분홍빛 벚꽃 대신에 진녹빛 잎사귀가 가득합니다. 일주일 쯤 전에 벚꽃이 지는 때가 왔다고 느꼈는데 이 느낌이 가시기도 전에 세상은 온통 진녹빛으로 물들어갑니다.   봄이 설렘과 온기로 생명의 싹을 돋게 하는 '피어오름'의 계절이라면, 여름은 봄에 피어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jk%2Fimage%2FgGrFw9RTji71rTG1tu9Kqn5Ou_w.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04:57:20 GMT</pubDate>
      <author>LIBEI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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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체적 인간상에 대하여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By 프리드리히 니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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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주간 책 읽기를 소홀히 했는데 최근에 다시 읽기 시작했다. 부업과 피로 때문에 책을 집어드는 것도 힘들었다. 주말에 서점에 가기까지 고민을 100번은 넘게 한 것 같았다. 다행히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간신히 이기고 서점으로 가는 전철에 몸을 싣었다.  교보문고에 도착하고 무언가에 홀린 듯 철학 코너로 향했다. 원래 내 성격이라면 꿈도 희망도 없는 소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jk%2Fimage%2F7gOj9GbwoJkwCjk20KZjUD4X0MM.jpg" width="318"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02:42:00 GMT</pubDate>
      <author>LIBEI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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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이 지는 날 - 벚꽃이 지는 날에 쓰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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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온 세상을 연분홍빛으로 물들이던 벚꽃도 하나둘씩 지기 시작합니다. 봄의 가장 낭만적인 시기도 이제 슬슬 저물어갑니다. 점점 따스한 서풍보다는 더운 남풍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탓일까요. 날씨는 벌써 25도를 넘겨 여름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봄은 참 가련한 계절입니다. 봄이 서풍을 타고 그 유려한 분홍빛을 펼치려고만 하면 그 분홍빛을 시기질투하는 겨울이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jk%2Fimage%2FYpH4RNlTGrdbovIwwtnaIaaL2M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2:50:22 GMT</pubDate>
      <author>LIBEI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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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상록(冥想錄) - 4월의 어느 날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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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따사로운 햇살이 비처럼 쏟아지는 하루입니다. 하늘은 맑고 거리에는 자라나기 시작하는 생명이 가득합니다. 햇살을 타고 불어오는 서풍과 어우러지는 벚나무는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봄을 딱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피어오름'일 것 같습니다. 온갖 생명과 생각이 피어오르는 계절이니까요.  따사로운 햇살이 생명에게 내리쬐는 동안, 저는 밖에서 산책을 하며 생각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jk%2Fimage%2FS-6gyQZ31RcaA12tC0ceVVf3zm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7:09:54 GMT</pubDate>
      <author>LIBEI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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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 과장님이 살인마라면? - 악마는 천사의 얼굴을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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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면서 가장 소름돋는 순간은 언제일까? 공포영화를 볼 때? 아니면 모르는 사람이 내 뒤를 쫓아올 때? 물론 그런 것도 충분히 무섭지만 나는 '좋은 사람인 줄 알았던 사람이 알고보니 범죄자였을 때'이다. 내 옆자리에 있는 일도 잘하고 푸근한 인상의 회사 과장님이 사실은 뉴스에서 수배 중인 연쇄살인마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 공포는 말로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jk%2Fimage%2FJEoFTRe0kgYf9ecabpLqNLmlT0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1:43:06 GMT</pubDate>
      <author>LIBEI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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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비가 내립니다 - 따뜻한 꽃잎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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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알레르기성 비염과 목감기로 고생을 하고 있는 와중에 벚꽃이 피었습니다. 이번 벚꽃은 여느 때보다 빠르게, 더 화려하게 핀 것만 같습니다. 도로 위에 떨어진 벚꽃잎을 보면 마치 꽃잎으로 만든 카펫처럼 보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깔린, 금장이 박힌 레드카펫보다 아름다운 그런 카펫이요.  비염때문에 코가 막힌 탓인지 봄의 향기는 전해지지 않지만 코에서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jk%2Fimage%2FIkBwAUwLmvGQx7WeEmnqzT384R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11:30:35 GMT</pubDate>
      <author>LIBEI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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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목길 작은 카페처럼-우리들 - 내 자신의 가치를 찾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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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로 골목길의 작은 카페처럼 우리들 By 예브게니 자먀틴  주제: 거대한 사회 속에서 개인은 무슨 가치를 지니는가?  한 대학로 골목길 카페에서 최근들어 주말마다 조용한 카페에 앉아 글을 쓰는 취미가 생겼습니다. 특히 대학로에 자주 갑니다. 다른 곳에도 카페는 많지만 대학로 골목에 있는 자그마한 카페에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지 못할 특별한 매력이 있을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jk%2Fimage%2FcmLF253-JUPblvTDNx0vDs4C8S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1:41:38 GMT</pubDate>
      <author>LIBEI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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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사도, 악마도 없다-난징의 그리스도 - 천사와 악마는 과연 다른 존재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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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천사도, 악마도 없다 &amp;lt;난징의 그리스도&amp;gt; By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저는 시간이 남으면 서점에서 아무 책이나 골라서 산 후 근처 카페에 가서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머릿속에 워낙 잡생각이 많은데 책을 읽으며 불필요한 생각은 사라지고 책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좋거든요. 이번에 소개할 난징의 그리스도도 정말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아쿠타가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jk%2Fimage%2F8qCZ44dhIJjZmMXxNgdUVcMq7v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14:52:04 GMT</pubDate>
      <author>LIBEI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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