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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하이 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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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계획없이 중국에 갔다가 생각보다 오래 머물렀습니다. 그곳에서 겪은 일과 사람, 그리고 경험을 풀어보려 합니다. 거창하지 않아도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12:53:4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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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획없이 중국에 갔다가 생각보다 오래 머물렀습니다. 그곳에서 겪은 일과 사람, 그리고 경험을 풀어보려 합니다. 거창하지 않아도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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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았다 37화 - 두만강에서 줄행랑을 치다</title>
      <link>https://brunch.co.kr/@@ize0/40</link>
      <description>중국에는 춘절, 청명절, 노동절 등 최소 3일 이상의 연휴가 여러 차례 있다. 연휴가 시작되면 수억 명이 고향과 관광지로 이동하는 '민족대이동'이 펼쳐진다. 나 역시 그 거대한 이동의 물결에 몸을 싣고 지인들과 함께 백두산과 두만강으로 향했다. 백두산은 오래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우리 민족의 발상지이자 조상들의 삶과 역사가 깃든 곳. 그곳</description>
      <pubDate>Sat, 08 Aug 2026 09:54:54 GMT</pubDate>
      <author>상하이 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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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았다 36화 - 한국 쌀 20톤의 운명</title>
      <link>https://brunch.co.kr/@@ize0/39</link>
      <description>취임 초 의욕적으로 한국 쌀의 중국 수출을 추진했다.  중국에는 많은 한국 교민이 살고 있었고, 한국학교도 많았다. 나는 아이들만큼은 중국에서도 한국 쌀을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학교 급식 납품을 추진했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이미 중국 쌀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가격도 훨씬 쌌다. 그래서 전략을 바꿔 감성에도 호소해 봤다. &amp;quot;아이들이 중국에 살더</description>
      <pubDate>Mon, 03 Aug 2026 12:24:19 GMT</pubDate>
      <author>상하이 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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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았다 35화 - 산동성에서 무너진 나의 주량</title>
      <link>https://brunch.co.kr/@@ize0/38</link>
      <description>중국에서 산동성 사람들은 술을 잘 마시기로 유명하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칭따오 맥주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산동성 사람들과 술자리를 함께해보면, '잘 마신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오히려 무섭다는 말이 더 어울린다.  취임 초에는 산동성 출장이 잦았다. 그 과정에서 음료사업을 하는 기업 회장을 만났다. 40대 초반에 키가 190cm는 족히 되어 보이는 거구</description>
      <pubDate>Wed, 22 Jul 2026 11:58:09 GMT</pubDate>
      <author>상하이 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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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았다 34화 - 감시의 나라에서 느낀 아이러니한 안전</title>
      <link>https://brunch.co.kr/@@ize0/37</link>
      <description>지금도 많은 한국 사람들은 중국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중국에 가면 장기를 털린다거나, 여행을 가면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중국을 방문한 지인들도 비슷한 말을 했다. 중국으로 출장이나 여행을 오기전 주변 지인들에게 한결같이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amp;ldquo;왜 그렇게 위험한 나라를 가느냐.&amp;rdquo; 하지만 아이러니하</description>
      <pubDate>Tue, 14 Jul 2026 20:37:41 GMT</pubDate>
      <author>상하이 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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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았다 33화 - 5개월 동안 중국 세관에 묶인 짐</title>
      <link>https://brunch.co.kr/@@ize0/36</link>
      <description>중국으로 출국하기 일주일 전, 한국 우체국을 통해 짐 11박스를 보냈다. 중국에 도착한 후 짐들은 하나둘 도착했다. 하루에 한 개, 많으면 두 개씩. 왜 같이 오지 않고 따로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도착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 달이 다 가도록 마지막 박스 한 개만 오지 않았다. 등기번호를 조회해 보니 그 짐은 중국 세관에 묶여 있었다. 직원을 통해 알</description>
      <pubDate>Sun, 28 Jun 2026 10:54:53 GMT</pubDate>
      <author>상하이 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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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았다 32화 - 내 비자를 잡고 있던 공안</title>
      <link>https://brunch.co.kr/@@ize0/35</link>
      <description>중국사무소는 생각보다 바빴다. 주요 업무는 국제교류, 통상, 투자유치, 관광객 유치였다. 문제는 이 모든 업무를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한 달에 두세 번은 비행기를 타고 다른 성으로 출장을 가야 했다.        그런데 정작 가장 큰 문제는 비자였다.   중국에서 근무하려면 취업비자가 필요했지만, 발급 절차가 복잡해 상당한 시간이</description>
      <pubDate>Mon, 22 Jun 2026 22:04:13 GMT</pubDate>
      <author>상하이 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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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았다 31화 - 중국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ize0/34</link>
      <description>상해에 도착한 뒤 인수인계를 하는 이틀 동안은 호텔에서 지냈다. 그리고 전임자가 한국으로 떠난 3일째 되는 날, 드디어 전임자가 살던 숙소로 들어갈 수 있었다. 계약 기간이 두 달 정도 남아 있어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 아파트는 생각보다 넓었다. 가족과 함께 살았던 전임자에게는 괜찮았겠지만, 혼자 지내기에는 지나치게 넓은 공간이었다. 휑한 공간이 어딘지 모</description>
      <pubDate>Mon, 15 Jun 2026 22:01:40 GMT</pubDate>
      <author>상하이 김</author>
      <guid>https://brunch.co.kr/@@ize0/3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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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았다 30화 - 화려한 귀환</title>
      <link>https://brunch.co.kr/@@ize0/33</link>
      <description>2024년 1월, 나는 상해에 있는 중국사무소로 다시 파견되었다. 2019년 임시여권으로 도망치듯 급히 한국으로 돌아간 뒤 4년 반 만의 중국 복귀였다. 4년 반이라는 시간은 짧지 않았다. 그 사이 중국도 변했고, 나의 처지도 크게 달라졌다.  이번 파견지는 복주가 아닌 상해였다. 상해는 세계적인 국제도시답게 깨끗하고 세련됐다. 외국인이 살기에도 전혀 불편</description>
      <pubDate>Thu, 11 Jun 2026 21:33:20 GMT</pubDate>
      <author>상하이 김</author>
      <guid>https://brunch.co.kr/@@ize0/3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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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았다 29화 - 드디어 사고의 피날레를 장식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ize0/32</link>
      <description>중국 생활은 지금 생각해도 참 힘겹고 벅찬 시간이었다. 중국어도 제대로 못한 채 홀로 중국에 갔고, 매일 새로운 문제와 마주치며, 크고 작은 실수를 반복했다. 마치 군대의 &amp;lsquo;고문관&amp;rsquo;처럼 말이다. 하지만 분명히 말해두고 싶다. 한국에서의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나름 일도 잘했고 대인관계도 좋았다. 그런데 중국에 가는 순간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갔다.</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6 10:03:07 GMT</pubDate>
      <author>상하이 김</author>
      <guid>https://brunch.co.kr/@@ize0/3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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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았다 28화 - 만리장성을 무너뜨린 폭탄주</title>
      <link>https://brunch.co.kr/@@ize0/31</link>
      <description>술이라면 나도 나름 일가견이 있다. 주당까지는 아니지만, 다음 날 죽더라도 그 자리에서는 항상 끝까지 살아남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상황이 조금 달랐다. 특히 백주를 마실 때는 말 그대로 전투였다. 중국 사람들은 보통 45도에서 55도 사이의 백주를 즐겨 마신다. 소주에 익숙한 한국 사람에게는 거의 알코올 폭탄 수준이다. 신기한 건 술자리의 마지</description>
      <pubDate>Thu, 04 Jun 2026 22:24:29 GMT</pubDate>
      <author>상하이 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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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았다 27화 - 복주 초보가이드의 최후</title>
      <link>https://brunch.co.kr/@@ize0/30</link>
      <description>내가 복주로 파견을 온 후 예전에 같은 부서에서 함께 근무했던 두 분이 중국으로 오게 됐다. 한 분은 중국사무소장으로, 한 분은 저장성 정부로 파견을 왔다. 특히, 저장성 정부로 파견오신 분은 회사 실장님이자 예전 내 직속 최상위 상사였다. 같은 시기에 같은 부서에서 근무했던 세 명이 중국에서 다시 만난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두 분이 나를 위문하기</description>
      <pubDate>Mon, 01 Jun 2026 12:07:02 GMT</pubDate>
      <author>상하이 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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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았다 26화 - 중국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경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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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중국에서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사실이 하나 있다. 중국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경찰도, 공무원도 아니다. 바로 제복입고 견장 찬 경비다.  중국은 아파트, 학교, 쇼핑몰, 공항 등 다양한 시설에서 경비들이 방패, 포획봉 등을 갖춘 채 철통근무를 하고 있다. 특히, 출입통제 문화가 강해 대부분의 공간이 폐쇄형으로 관리된다. 그 중에서도 아파트 단</description>
      <pubDate>Thu, 28 May 2026 21:21:56 GMT</pubDate>
      <author>상하이 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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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았다 25화 - 고속열차에서 만난 구세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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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곳이든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다. 다만 낯선 도시에서 학생 신분이던 내 주변에는 호의보다는 사기를 베푸(?)는 사람이 더 많았다. 그래서 중국에서 누군가의 선의를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사치처럼 느껴지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그런 내 편견을 단번에 깨준 사건이 하나 있었다.  상해 여행을 마치고 고속열차를 타고 복주로 돌아오던 날이었다. 도착</description>
      <pubDate>Tue, 26 May 2026 11:26:57 GMT</pubDate>
      <author>상하이 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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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았다 24화 - 신권은 위조지폐로 돌아왔다</title>
      <link>https://brunch.co.kr/@@ize0/27</link>
      <description>친구들과 함께한 북경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자금성도, 만리장성도 아니었다. 지금까지도 가장 선명하게 떠오르는 건 지나치게 친절했던 택시 기사였다. 택시 기사는 그날 유난히 친절했다. 우리가 한국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자, 택시의 차종인 현대차를 칭찬하며, 연신 말을 걸어왔다. 관광 동선을 제안하고, 음식도 추천해줬다. 낯선 나라에서 만난 친절한 현</description>
      <pubDate>Thu, 14 May 2026 20:11:26 GMT</pubDate>
      <author>상하이 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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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았다 23화 - 중국어는 준비했지만,&amp;nbsp;택시는 준비 못 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ze0/26</link>
      <description>중국에 있는 동안 친구들이 두 번 격려 방문을 했다. 한 번은 하문으로, 또 한 번은 북경으로. 지금 생각해 보면 참 무모했다. 중국도 낯설고, 중국어도 서툴렀던 내가 친구들을 데리고 복주가 아닌 다른 지역 여행까지 계획했다는 게 말이다. 그때의 나는 대체 어디서 그런 자신감이 나왔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아무튼 친구들은 오직 나 하나만 믿고, 막연한 불안</description>
      <pubDate>Tue, 12 May 2026 21:55:13 GMT</pubDate>
      <author>상하이 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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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았다 22화 - 중국 택시요금의 놀라운 마법</title>
      <link>https://brunch.co.kr/@@ize0/25</link>
      <description>복주에서의 이동 수단은 거의 택시였다. 버스는 노선이 낯설었고, 지하철은 겨우 한 개 노선뿐이었다. 그래서 대중교통은 &amp;lsquo;이용한다&amp;rsquo;기보다 &amp;lsquo;피한다&amp;rsquo;에 가까웠다. 자연스럽게 택시가 일상이 됐다. 문제는 그 택시가 결코 나를 편안하게 데려다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기숙사에서 복주역까지는 여러 번 오가다 보니 이제는 눈 감고도 갈 수 있을 정도가 됐다. 정답은 하나</description>
      <pubDate>Thu, 07 May 2026 21:12:28 GMT</pubDate>
      <author>상하이 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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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았다 21화 - 상해 첫 원정기,&amp;nbsp;그리고 지하철 역주행 사건</title>
      <link>https://brunch.co.kr/@@ize0/24</link>
      <description>상해에는 우리 회사에서 운영하는 중국사무소가 있다. 마침 예전에 같이 근무했던 상사분이 승진해 소장으로 부임해 왔다. 그분은 업무 능력도 뛰어났고, 평판도 좋았다. 무엇보다 후배들을 잘 챙기는 스타일이라 나와의 사이도 좋았다. 게다가 예전에 중국 유학을 다녀온 경험이 있어, 내가 이곳에서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가끔 전화</description>
      <pubDate>Mon, 04 May 2026 10:13:17 GMT</pubDate>
      <author>상하이 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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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았다 20화 - 황산의 절경 대신 개구리를 얻어오다</title>
      <link>https://brunch.co.kr/@@ize0/23</link>
      <description>학교에서 2박 3일 체험활동으로 황산에 갔다.중국 산수화에 가장 많이 등장한다는 그 산, 영화 와호장룡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첫날은 완벽했다. 황산 아래 홍촌 마을을 걸으며 사진도 찍고, 차밭도 보고, 여유로운 하루였다.그때까지만 해도 다음 날이 &amp;lsquo;지옥 등반&amp;rsquo;이 될 줄은 몰랐다. 둘째 날 아침, 해도 뜨기 전에 출발했다. 산 입구에 도착했을 때 이슬비</description>
      <pubDate>Thu, 30 Apr 2026 03:47:17 GMT</pubDate>
      <author>상하이 김</author>
      <guid>https://brunch.co.kr/@@ize0/2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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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았다 19화 - 술로 맺은 복주 3인방</title>
      <link>https://brunch.co.kr/@@ize0/22</link>
      <description>복주에서의 생활은 단순했다. 학교, 기숙사, 그리고 다시 학교. 매일 같은 동선에 만나는 사람도 똑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복주 한인회 사무총장을 만나게 됐다. 약속 장소는 복주 시내의 꼬치집이었다. 오랜만에 학교 밖으로 나가는 길이라 괜히 기분이 들떴다. 약속 장소에 도착했을 때, 한 사람이 문 앞에 서 있었다. 첫인상은 완전 중국 사람이었다. 100k</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22:34:34 GMT</pubDate>
      <author>상하이 김</author>
      <guid>https://brunch.co.kr/@@ize0/2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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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았다 18화 - 중국 고속열차 생존기</title>
      <link>https://brunch.co.kr/@@ize0/21</link>
      <description>중국에서 고속열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다. 일상 그 자체다. 땅이 워낙 넓다 보니 지역 간 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고, 그 역할을 고속열차가 맡고 있다. 비행기는 좌석도 부족하고 가격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대부분의 중국 사람들은 망설임 없이 고속열차를 선택한다. 중국 전역을 촘촘하게 연결한 노선을 보고 있으면, 이 나라가 왜 고속열차에 집착하는지 단</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21:02:26 GMT</pubDate>
      <author>상하이 김</author>
      <guid>https://brunch.co.kr/@@ize0/2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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