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린나이</title>
    <link>https://brunch.co.kr/@@iyxm</link>
    <description>평범한 사람들에게 있어 보이는 '병명'을 붙여주어 그들의 자존감을 세워주는 가상의 직업, '신드롬 소믈리에'의 이야기를 다룹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21:36:05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평범한 사람들에게 있어 보이는 '병명'을 붙여주어 그들의 자존감을 세워주는 가상의 직업, '신드롬 소믈리에'의 이야기를 다룹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xm%2Fimage%2Fc06Uux9C_ut0OS6OcWjSHZaTHJc</url>
      <link>https://brunch.co.kr/@@iyxm</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amp;lt;월랜더&amp;gt; 시즌 1 - 우리의 안식을 위해 기꺼이 붕괴하는 자의 고독한 등뼈</title>
      <link>https://brunch.co.kr/@@iyxm/230</link>
      <description>&amp;quot;형사가 온전하게 행복하지 않기를, 그의 삶이 철저히 파탄 나기를 바라는 대중의 비정한 안도감. 그 이기적인 시선 속에서 그는 홀로 사건의 심연으로 걸어 들어간다.&amp;quot;   헤닝 망켈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스웨덴의 서늘하고 황량한 풍경을 담아낸 수사물 &amp;lt;월랜더(Wallander)&amp;gt; 시즌 1은, 중년의 베테랑 형사 쿠르트 월랜더가 마주하는 잔혹한 사건들과 그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xm%2Fimage%2Fx1JeIZtNhme1lDfw6fSosiEQBSM" width="49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Oct 2026 20:58:02 GMT</pubDate>
      <author>린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yxm/230</guid>
    </item>
    <item>
      <title>제7화: 주산지의 물안개 함정</title>
      <link>https://brunch.co.kr/@@iyxm/229</link>
      <description>부끄러움은 수용성이라 했던가. 아니, 청송에서는 통하지 않는 말이었다. 밤새 약수식당 점순 할머니네 뒷방에 처박혀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었지만, 이서의 귓가에는 낮에 마을 회관 평상에서 울려 퍼지던 어르신들의 낭독 소리가 환청처럼 맴돌았다. &amp;quot;오장육부가 타들어 가는 이 감정은&amp;hellip; 필시 사랑이겠지요, 공작 전하.&amp;quot;   20대 초반, 멋모르고 썼던 판타지 로맨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xm%2Fimage%2Fr0W3xuKEOWMvFrJuo9ZjZQiVWJY.png" width="433" /&gt;</description>
      <pubDate>Wed, 14 Oct 2026 00:58:27 GMT</pubDate>
      <author>린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yxm/229</guid>
    </item>
    <item>
      <title>내 여친은 갱년기 - 28화. 대구의 맛과 배 나온 뱃살</title>
      <link>https://brunch.co.kr/@@iyxm/228</link>
      <description>늦은 오후, 진료가 끝난 틈을 타 우리는 대구로 향했던 그의 대학 시절 이야기에 닿아 있었다. 타향에서 청춘의 한때를 보낸 사람 특유의 아련한 추억 속에는 늘 구수한 사투리와 거칠지만 매력적인 향토 음식들이 깃들어 있기 마련이다. &amp;quot;대구에서 대학 다닐 때 진짜 맛있게 먹었던 음식 없어요? 자취할 때 자주 가던 단골집이라든가.&amp;quot;   내 물음에 그가 잠시 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xm%2Fimage%2Fu2wofa_dirODEghW6OZ1oI8iC6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21:34:31 GMT</pubDate>
      <author>린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yxm/228</guid>
    </item>
    <item>
      <title>&amp;lt;내부고발자들 : 월급쟁이의 전쟁&amp;gt; - 철근 없는 아파트에 던지는, 씁쓸하고도 통쾌한 사직서</title>
      <link>https://brunch.co.kr/@@iyxm/227</link>
      <description>&amp;quot;조직의 이익이라는 명분 아래 은폐된 거대한 부실. 그 비겁한 침묵을 깨부수는 것은 가장 극장적이고 과장된 만년 계장의 반란이다.&amp;quot;   영화 &amp;lt;내부고발자들 : 월급쟁이의 전쟁&amp;gt;은 오직 실적만을 지상 과제로 삼는 중견기업 '도쿄 켄덴'을 배경으로, 한량 취급을 받던 만년 계장 야스미와 그를 둘러싼 의문의 좌천 인사를 추적하는 오피스 미스터리물이다. 이케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xm%2Fimage%2Fnizo08r_T67H0PKwOq6y-jdfGL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16:08:36 GMT</pubDate>
      <author>린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yxm/227</guid>
    </item>
    <item>
      <title>&amp;lt;어스탐 경의 임사전언&amp;gt; - 7년 만의 귀환이 건네는 기묘한 유령의 기록과, 그 지독한 언어의 미궁</title>
      <link>https://brunch.co.kr/@@iyxm/226</link>
      <description>&amp;quot;인기 작가가 피살된 후에도 유령처럼 남아서 4년 동안 범인을 지목할 유서를 쓴다니. 이청준의 철학적 침잠과는 또 다른, 한국 판타지 거장이 빚어낸 낯설고도 난해한 언어의 유희.&amp;quot;   한국 판타지 문학의 전설적인 거장 이영도가 무려 7년 만에 선보인 신작 소설 《어스탐 경의 임사전언》은, 독자들에게 익숙한 모험담의 문법을 완전히 비틀어버린 독창적인 미스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xm%2Fimage%2FMRbU_1Vqb2R82RfKqoUMp6_Ifv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15:26:31 GMT</pubDate>
      <author>린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yxm/226</guid>
    </item>
    <item>
      <title>&amp;lt;식스 핏 언더&amp;gt; 시즌 1 - 삶과 죽음, 그리고 가장 가까운 무덤</title>
      <link>https://brunch.co.kr/@@iyxm/225</link>
      <description>&amp;quot;가장 솔직해야 할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우리는 각자의 비밀을 무덤 속 깊이 묻어둔 채 살아가는 이방인일지도 모른다.&amp;quot;   미국 LA에서 장의사를 운영하는 다비드 가문의 이야기를 다룬 HBO 시리즈 &amp;lt;식스 핏 언더&amp;gt; 시즌 1은 죽음이라는 가장 차갑고 절대적인 소재를 통해 역설적으로 삶의 진면목을 조명하는 탁월한 드라마다. 제목이 의미하는 '6피트(약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xm%2Fimage%2FjSFO7wkGibNwM831OqHTk61lVAI" width="474"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19:01:20 GMT</pubDate>
      <author>린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yxm/225</guid>
    </item>
    <item>
      <title>제3화. 비효율적인 온기</title>
      <link>https://brunch.co.kr/@@iyxm/224</link>
      <description>선인장의 가시가 누그러졌다고 해서 고통이 소멸한 것은 아니었다. 최지안의 거친 숨소리는 여전히 젖은 모래처럼 바스락거렸고, 목덜미의 찢어진 피부 틈새로는 끈적하고 검푸른 수액이 쉼 없이 배어 나왔다. &amp;quot;비켜라.&amp;quot;   이수가 손에 쥔 전정가위를 가볍게 털어내며 차갑게 내뱉었다. 가윗날에 묻어 있던 검은 점액질이 온실 바닥의 이끼 위로 툭 털어져 내렸다. &amp;quot;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xm%2Fimage%2FGecdEuTWP7-60oKMatlzDgSqRk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22:44:28 GMT</pubDate>
      <author>린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yxm/224</guid>
    </item>
    <item>
      <title>&amp;lt;추락의 해부&amp;gt; - 진실의 파편들이 추락한 자리, 오직 스스로 해석해야 하는 침묵의 법정</title>
      <link>https://brunch.co.kr/@@iyxm/223</link>
      <description>&amp;quot;정답이나 공식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흩어진 음악과 기억의 조각을 모아, 각자의 방식으로 묵직한 진실을 해부해 나갈 뿐이다.&amp;quot;   영화 &amp;lt;추락의 해부&amp;gt;(Anatomy of a Fall)는 남편이 의문의 추락사를 당한 외딴 설산의 집을 배경으로,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아내 산드라가 법정에 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건의 전말을 명쾌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xm%2Fimage%2F8s9lA-7rTrbCewvzqXSg7ti4kl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21:20:28 GMT</pubDate>
      <author>린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yxm/223</guid>
    </item>
    <item>
      <title>제2화. 침묵의 선인장과 불청객</title>
      <link>https://brunch.co.kr/@@iyxm/222</link>
      <description>온실 바닥을 나뒹구는 최지안의 목구멍에서 돋아난 초록색 선인장은 이미 단순한 식물의 범주를 아득히 벗어나 있었다. 미세하게 수축하고 팽창하는 덩굴은 살아있는 심장처럼 쿵쾅거렸고, 촘촘하게 박힌 가시 사이로는 검붉은 진물이 뚝뚝 떨어졌다. &amp;quot;커흑&amp;hellip; 켁, 헉&amp;hellip;!&amp;quot;   지안의 두 눈이 하얗게 뒤집힐 듯 말았다. 극심한 고통 속에서 구조를 갈구하는 손이 바닥을 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xm%2Fimage%2FNtYzdXIe72Jm9AwPXPQSlUno8L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23:10:08 GMT</pubDate>
      <author>린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yxm/222</guid>
    </item>
    <item>
      <title>&amp;lt;장 크리스토프&amp;gt; - 시련을 딛고 환희로, 한 영혼이 빚어낸 거대한 교향곡</title>
      <link>https://brunch.co.kr/@@iyxm/221</link>
      <description>&amp;quot;어린 시절 축약본으로 처음 만났던 영웅의 거친 발걸음, 그 밑바닥에는 타협을 거부한 작가 자신의 치열한 생애가 오롯이 흐르고 있었다.&amp;quot;   로맹 롤랑에게 노벨 문학상을 안겨준 대하소설 《장 크리스토프(Jean-Christophe)》는 베토벤을 모델로 삼아, 속물적인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예술적 진리와 내면의 구원을 위해 투쟁한 한 음악가의 일대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xm%2Fimage%2F7mMi11rYtOu3L9EdZcZRcCnuMrc.jpg" width="458"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21:42:07 GMT</pubDate>
      <author>린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yxm/221</guid>
    </item>
    <item>
      <title>&amp;lt;더 모닝쇼&amp;gt; 시즌 1 - 침묵이라는 공범, 그리고 스포트라이트 뒤의 전쟁터</title>
      <link>https://brunch.co.kr/@@iyxm/220</link>
      <description>&amp;quot;시청률과 광고라는 권력의 계산기 속에서, 침묵하고 방조했던 모든 이들은 결코 그 비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amp;quot;   애플 TV+ 시리즈 &amp;lt;더 모닝쇼&amp;gt; 시즌 1은 미국 전역의 아침을 책임지던 간판 뉴스 프로그램의 메인 앵커 미치 케슬러가 성 비위 사건으로 파면되면서 시작된다. 남겨진 공동 앵커 알렉스 레비(제니퍼 애니스턴)가 생존을 위해 발버둥 치는 가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xm%2Fimage%2FitpnsNkBb-9HYS40KzMjGuONu2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20:43:53 GMT</pubDate>
      <author>린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yxm/220</guid>
    </item>
    <item>
      <title>&amp;lt;유리의 성&amp;gt; - 욕망의 사상누각, 그리고 거장을 잃어버린 빈약한 리메이크</title>
      <link>https://brunch.co.kr/@@iyxm/219</link>
      <description>&amp;quot;인간의 들끓는 욕망을 예리하게 해부한 거장의 세계가, 얄팍한 연출 안에서 길을 잃었다.&amp;quot;  &amp;lt;마쓰모토 세이초 스페셜 - 유리의 성&amp;gt;은 대기업 상사 직원들의 사원 여행에서 벌어진 실종 사건을 다룬다. 형사나 기자가 아닌 평범한 직원의 시선으로 살인 사건의 전말과 인간들의 추악한 민낯을 쫓아가는 구조 자체는 꽤 흥미롭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드라마는 원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xm%2Fimage%2FYv-XgTXpfvIoMji7YiLfzMbBZS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20:38:49 GMT</pubDate>
      <author>린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yxm/219</guid>
    </item>
    <item>
      <title>내 여친은 갱년기 - 27화. 남긴 자장면과 보드라운 일상</title>
      <link>https://brunch.co.kr/@@iyxm/218</link>
      <description>늦은 밤, 마감에 치여 겨우 시켜 먹은 자장면은 면이 퉁퉁 불어 반 이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젓가락을 내려놓고 의자에 기대어 한숨을 쉬는데, 진료를 마치고 정리 중이던 그가 내 그릇 쪽으로 눈길을 던졌다. &amp;quot;다 안 드셨네요?&amp;quot; &amp;quot;아, 마감 때문에 입맛이 없어서요. 거의 다 남겼네.&amp;quot;   그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다가오더니, 자연스럽게 내 앞에 놓인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xm%2Fimage%2FNv6kZJ6PV2sZyly_ijxJKHm4Sj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21:34:34 GMT</pubDate>
      <author>린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yxm/218</guid>
    </item>
    <item>
      <title>&amp;lt;엘리펀트 헤드&amp;gt; - 폭주하는 쾌감 끝에 마주하는, 기괴하고도 허무한 상상력의 소실점</title>
      <link>https://brunch.co.kr/@@iyxm/217</link>
      <description>&amp;quot;이토록 참혹한 세계를 축조하는 작가의 뇌 속에는 대체 무엇이 들어있을까. 한계 없이 폭주하던 잔혹한 상상력이 기어코 한 줌의 재로 힘없이 흩어질 때의 기묘한 허무함.&amp;quot;   시라이 도모유키의 《엘리펀트 헤드》는 정체불명의 약을 손에 넣은 정신과 의사 기사야마가 기이하고 잔혹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전개되는 미스터리다. 이른바 '귀축계(잔혹하고 기괴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xm%2Fimage%2FJPcKZ0YHdFtQvypc1P6smxCyOY8" width="447"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19:50:05 GMT</pubDate>
      <author>린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yxm/217</guid>
    </item>
    <item>
      <title>제1화. 달무리가 지는 밤, 가위를 드는 남자</title>
      <link>https://brunch.co.kr/@@iyxm/216</link>
      <description>불면의 도시, 서울. 발광하는 네온사인과 빌딩 숲의 거대한 소음이 닿지 않는 깊은 골목 끝에는 기형적으로 거대한 유리 온실 하나가 숨죽여 엎드려 있다. 간판조차 없는 그곳의 이름은 심야 식물원, '루나(Luna)'. 창백한 노란빛의 달무리가 유리 천장을 뚫고 쏟아져 내리는 온실 내부는, 바깥의 건조한 아스팔트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였다.  코끝을 훅 찌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xm%2Fimage%2FnJcvzaWb2HS0EmicV-_uGqemEc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21:46:43 GMT</pubDate>
      <author>린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yxm/216</guid>
    </item>
    <item>
      <title>제6화: 달기약수터 순례길</title>
      <link>https://brunch.co.kr/@@iyxm/215</link>
      <description>&amp;quot;아니, 내가 무슨 순례객이야? 산티아고야 여기가? 왜 내가 등산화를 신고 이 계곡길을 기어올라가야 하냐고!&amp;quot; 이서가 등산화 끈을 거칠게 질끈 묶으며 꽥 소리를 질렀다. 어제 사과밭에서 기이한 힐링을 맛보며 잠시 넋이 나갔던 건 사실이지만, 아침 해가 뜨자마자 그녀 안의 세속적인 마감러 본능이 다시 맹렬하게 부활했다.   오늘 당장 안동으로 튀어야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xm%2Fimage%2FHYA6rL0pxagWUv5p7C30yh7Sg9U.png" width="433"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20:09:30 GMT</pubDate>
      <author>린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yxm/215</guid>
    </item>
    <item>
      <title>&amp;lt;정성을 다해 요리첩&amp;gt; - 한 그릇에 담아낸 위로와 삶의 근본</title>
      <link>https://brunch.co.kr/@@iyxm/214</link>
      <description>&amp;quot;가혹한 시대를 견뎌낸 소녀의 솥단지 안에서, 우리 삶을 위로하는 가장 따뜻하고 싱그러운 파인 다이닝이 끓어오른다.&amp;quot;   천애 고아가 오직 자신의 손끝과 정성 하나로 팍팍한 시대를 뚫고 나와 이름을 떨치는 셰프가 되기까지. 시리즈 &amp;lt;정성을 다해 요리첩&amp;gt;은 단순한 요리 드라마를 넘어, 한 인간이 시련을 딛고 일어서는 단단한 성장기를 보여준다.   1. 시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xm%2Fimage%2FkMYNrPT71sPtlvbrbqRy0HT5R1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18:43:58 GMT</pubDate>
      <author>린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yxm/214</guid>
    </item>
    <item>
      <title>제5화: 사과밭의 일일 노예</title>
      <link>https://brunch.co.kr/@@iyxm/213</link>
      <description>&amp;quot;으악! 이거 뭐야! 벌레! 내 어깨에 벌레 떨어졌어!&amp;quot; 청송의 눈부신 가을 햇살 아래, 비명 소리가 평화로운 사과밭의 정적을 날카롭게 찢었다. 이서는 목에 두른 수건을 미친 듯이 휘두르며 제자리 뛰기를 시전 했다. 그녀의 머리에는 거대한 꽃무늬 챙 모자가, 팔에는 화려한 형광 핑크색 토시가 장착되어 있었다. 이장 용식의 아내가 '가을 햇빛에 피부 썩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xm%2Fimage%2FTzEMFBssUGchxw01Muh6rcaTcUY.png" width="433"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0:10:22 GMT</pubDate>
      <author>린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yxm/213</guid>
    </item>
    <item>
      <title>&amp;lt;토니 에드만&amp;gt; - 틀니를 낀 광대 아버지가 차가운 자본주의 딸에게 건네는 구원</title>
      <link>https://brunch.co.kr/@@iyxm/212</link>
      <description>&amp;quot;가발과 엉터리 틀니를 낀 채 딸의 삶을 뒤흔드는 기괴한 농담, 그 민망함의 밑바닥에서 마침내 굳어버린 인간성이 숨을 쉰다.&amp;quot;   영화 &amp;lt;토니 에드만&amp;gt;(Toni Erdmann)은 괴짜 음악 교사 출신 아버지 '빈프리트'와 글로벌 컨설팅 기업에서 성공을 좇느라 메말라 가는 딸 '이네스'의 기묘한 동행을 그린 작품이다. 성공이라는 갑옷을 두르고 감정을 지운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xm%2Fimage%2FzX7e2-q9hnoaAb_x9A89TVw3Oh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9:08:05 GMT</pubDate>
      <author>린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yxm/212</guid>
    </item>
    <item>
      <title>제4화: 알고 보니 동료 노예</title>
      <link>https://brunch.co.kr/@@iyxm/211</link>
      <description>짹짹, 찌르르. 이름 모를 산새와 풀벌레의 오케스트라가 고막을 두드렸다. 이서는 번쩍 눈을 떴다. 낯선 천장, 빛바랜 꽃무늬 벽지, 그리고 코끝을 맴도는 은은한 쑥 향기. 점순 할머니가 내어준 약수식당 안방이었다. &amp;quot;&amp;hellip;&amp;hellip;미쳤어. 잠을 잤어. 내가 잠을 잤다고?!&amp;quot; 이서는 스프링처럼 튀어 올랐다. 시계를 확인하려 주변을 더듬었지만 손에 잡히는 건 딱딱한 목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xm%2Fimage%2FnJZtXNLbr40-HQrb09TD7sZWt6w.png" width="433"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23:48:27 GMT</pubDate>
      <author>린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yxm/211</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