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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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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음의 결을 따라, 서로를 잇는 글을 씁니다. 지친 하루 끝에, 조용히 기대어 쉴 수 있는 문장. 그런 글을 남기고 싶습니다. #힐링소설 #응원 #위로 #공감</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49:5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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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결을 따라, 서로를 잇는 글을 씁니다. 지친 하루 끝에, 조용히 기대어 쉴 수 있는 문장. 그런 글을 남기고 싶습니다. #힐링소설 #응원 #위로 #공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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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황색 편지. 잃기만 하는 인생은 없으니까요. - EP 16(마지막 에피소드). 잃은 것만 세며 살아왔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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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석은 신경질적으로 TV 리모컨을 연신 누르고 있었다. 아직 5년도 안된 TV가 켜지지 않았다. 며칠 전부터 한 번에 안 켜지더라니 결국 고장이 난 모양이다. &amp;ldquo;약이 없는 거 아니야?&amp;rdquo; 아내 순영씨의 말에 대답도 하지 않고 몇 번 더 전원을 눌러보다 던지듯 그것을 소파에 내려놓았다. 그 옆에는 새것인지 빼낸 것인지 모를 AAA 건전지 4개가 제멋대로 굴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2J%2Fimage%2FaLIE7r1QPCSLpe1_s0Vzp5hfW2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Aug 2026 15:00:21 GMT</pubDate>
      <author>온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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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란색 편지. 외로움은 실패의 증거가 아닙니다. - EP. 15 외로운 날의 나도 있으니까요</title>
      <link>https://brunch.co.kr/@@iy2J/21</link>
      <description>&amp;ldquo;그때는 다들 해야 할 일을 해야 할 나이에 하면서 살았어. 고등학교 졸업하고 군대 갔다 오고, 취직해서 월급 받고. 그 돈 모아서 서른 되기 전에 결혼하고, 몇 년 지나면 애 낳고. 그게 그냥 당연한 거였잖아. 그때 해야 할걸 못한 사람은 불쌍한 사람이거나 실패한 사람이었고. 부모님도, 친구도, 친척도, 직장 사람들도 나를 볼 때마다 그런 눈이었어. 연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2J%2Fimage%2Fb_Yn7XFK7ocYZBjeJzace7PJL6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Jul 2026 15:00:25 GMT</pubDate>
      <author>온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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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색 편지. 우리는 언제부터 무사하기만을 바랐을까요 - EP14. 9살 아이에게 따뜻함을 알려주신 선생님께</title>
      <link>https://brunch.co.kr/@@iy2J/20</link>
      <description>&amp;ldquo;그러니까 그때 내가 싫다고 했잖아.&amp;rdquo;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이었다. 결코 엄마를 탓할 생각은 없었다. 아니, 어쩌면 마음 어딘가에 나도 눈치채지 못한 원망이 자리 잡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2개월 만이었다. 본가는 18년 전 그날과 같은 모습으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부모님이 계시는 집에서는 어떤 연기도 필요하지 않았다. 그래서였을까... 말없이 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2J%2Fimage%2FHXXQoE8-FQVJ10UgN2G2c2MScZ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Jul 2026 15:00:12 GMT</pubDate>
      <author>온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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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란색 편지. 미안함보다 사랑이 먼저였습니다. - EP13. 잃었기 때문에 알았고, 또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y2J/19</link>
      <description>&amp;sect; 2015년 1월 10일 토요일 올해 8살이 되는 아름이가 식탁에서 자꾸만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아빠 석진이 김에 밥을 조그맣게 싸서 딸의 입에 넣어주었다. 석진의 밥은 아직 반도 줄지 않았다. &amp;ldquo;아빠, 이제 안 먹을래. 배불러. 얼른 가요.&amp;rdquo; &amp;ldquo;딱 다섯 번만 더 먹고 가자.&amp;rdquo; &amp;ldquo;힝..&amp;rdquo; 보채는 딸을 달래 가며 결국 다섯 번을 더 먹인 석진이 급하게 남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2J%2Fimage%2FjIUoep_17w1RYxC7GMdex6OoMy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Jul 2026 15:00:17 GMT</pubDate>
      <author>온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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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색편지. 행복은 시세표에 없었습니다 - EP 12. 내가 가진 것보다 나를 더 사랑하기로 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y2J/18</link>
      <description>사회는 말한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고, 무엇이든 이루어낼 수 있다고. 틀렸다. 커튼 사이로 겨우 들어오는 정도의 희망 한 가닥만을 품었을 뿐인데.. 이 사회는 나의 믿음을 배신했고, 나에게는 저항할 힘도 의지도 없다.   &amp;sect; 2018년 1월. 퇴근 후 돌아온 상수를 맞은 아내 선영은 당장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amp;ldquo;왜 그래, 무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2J%2Fimage%2Fx_QpuGNatzpxY71mphPB9QsTyK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ul 2026 15:00:24 GMT</pubDate>
      <author>온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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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색편지. 사랑은 짐을 대신 들어주는 것이 아니었어요 - EP 11. 이제는 제 삶도 지켜보려 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y2J/17</link>
      <description>포장마차 안은 부드러운 온기가 가득했고, 테이블 위의 보글보글 끓고 있는 전골냄비에서는 색색의 어묵들이 빼꼼히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다. 괜히 웃음이 비어져 나왔다. 오랜만에 만난 3명의 친구들. 이 넷은 두 커플이기도 했다. 내년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쉬지 않고 셋이 앞다투어 떠드는 소란스러움도 다정하게 느껴졌다. 그 분위기를 시샘이라도 하듯 정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2J%2Fimage%2FbJ5Fwa_rkpymSopjKBVArbmBwD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Jun 2026 15:00:21 GMT</pubDate>
      <author>온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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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라색편지. 직함이 사라져도 나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 EP10. 나는 이미 존중받고 있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y2J/16</link>
      <description>갈 곳이 없었다.  평일 오후 2시. 출근하는 사람도, 퇴근하는 사람도 아닌 나는 공원 벤치에 몸을 내려놓았다. 언제나 손에 들려 있던 테이크아웃 커피도 없다. 드문드문 노인들만 보였다.  여기에도 내 자리는 없었다.  현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숨이 턱 막혀왔다. 심장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공포가 순식간에 온몸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2J%2Fimage%2FN4O_coDbzFl3C6h_F1ohGAceZG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Jun 2026 00:22:42 GMT</pubDate>
      <author>온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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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주황색편지2. 엄마, 저 이제 웃으며 살아보려고요  - EP9. 하늘에 보내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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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하는 엄마.  엄마에게 편지를 쓰려고 펜을 들었는데, 한참을 앉아만 있어요.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 어떤 말을 먼저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내 앞에 계셨다면 그저 덥썩 끌어안고 울면서 웃을 수 있을텐데.. 그 자체로 벅찬 행복을 느낄 수 있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아프고, 엄마를 위한 말 보다 너무 보고싶은 내 마음이 앞서서 또 아파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2J%2Fimage%2F1cC34rW5nrdTEm60rUxDlaLV1a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Jun 2026 01:38:05 GMT</pubDate>
      <author>온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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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황색편지1. 행복해지는 법을 잊었습니다 - EP8. 행복은 왜 자꾸 멀어지는 걸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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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삼각김밥이 뭔지 알아?&amp;rdquo; &amp;ldquo;그게 뭔데?&amp;rdquo; &amp;ldquo;서울에서는 편의점에서 세모 모양 주먹밥 같은 거 파는데, 그거 엄청 맛있더라.&amp;rdquo; 진영의 마음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삼각김밥에 동했다. 지금 당장 삼각김밥의 정체를 보러 서울로 가고 싶었다. 그 주말, 진영은 버스터미널에서 서울로 향하는 버스에 앉아 있었다. 삼각김밥의 정체가 궁금했던 수진, 그리고 삼각김밥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2J%2Fimage%2F6aTw-0DAAqqH7CFD_cuB5J8bJp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Jun 2026 01:06:37 GMT</pubDate>
      <author>온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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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란색편지. 이제 조금은 덜 애쓰며 살아가려 합니다 - EP7. 나를 증명하지 않아도 괜찮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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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넌 정말 잘 돼야 하는 사람이야.&amp;rdquo; 현서 주위의 사람들은 늘 그렇게 말했다. 그녀 역시도 그 말을 믿었고,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여겼다. 현서는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살아왔고, 무언가에 끊임없이 도전했다. 업무시간에는 일을 하는 틈틈이 관련 지식과 정보들을 탐독했고, 점심시간에는 외국어 공부를 했다. 퇴근 후에는 N잡러를 꿈꾸며 계속 새로운 도전을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2J%2Fimage%2FGkglSL9R7OJKjar9aD9htIuaCI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Jun 2026 02:34:21 GMT</pubDate>
      <author>온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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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색편지 2. 나.. 괜찮은 사람이었구나. - EP6. 이제, 한 걸음 내디뎌 보려 합니다 II</title>
      <link>https://brunch.co.kr/@@iy2J/12</link>
      <description>이제, 한 걸음 내디뎌 보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7년의 인생을 통째로 잃어버렸다는 생각에 우울감에 빠져, 스스로를 원망하고 미워했던 사람입니다.  억울함, 분노, 절망, 슬픔 같은 감정들이 쉴 틈 없이 몰아쳐왔고, 그 감정들에 휘둘려 나와 지난 내 시간을 어루만지고 돌볼 생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또 버텨내야만 하는 하루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2J%2Fimage%2FNkLkab-xq7jjQIv1jcBu_qo3Zo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May 2026 01:09:09 GMT</pubDate>
      <author>온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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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색편지1.지금의 모습이 삶의 끝은 아니에요 - EP5. 이제, 한 걸음 내디뎌 보려 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y2J/11</link>
      <description>&amp;ldquo;응? 그게 뭐야?&amp;rdquo; &amp;ldquo;제미나이. 몰라? 챗GPT 같은 건데 구글에서 만든 거야. 퍼플렉시티는 알지?&amp;rdquo; &amp;ldquo;아&amp;hellip;&amp;rdquo; &amp;ldquo;뭐야, 천하의 하선숙이 모르는 것도 있어?&amp;rdquo; 예전 직장 동료였던 상미와의 전화를 어떻게 끊었는지 선숙은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상미의 말마따나 천하의 하선숙이 시대에 뒤처지고 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사실 꽤 오래전부터 선숙은 자신이 점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2J%2Fimage%2FTmdLaBQRZsy_pIuDMKMmitE6Yy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May 2026 04:44:46 GMT</pubDate>
      <author>온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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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란색편지. 사랑받지 못한 게 아니었어요 - EP 4.&amp;nbsp;가족이 원망스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y2J/10</link>
      <description>띠리리리 띠리리리. 알람소리에 힘겹게 눈을 떴다. 5분만 더 누워있고 싶다는 생각을 애써 떨쳐내며 몸을 일으켰다. &amp;ldquo;아이고.&amp;rdquo; 자동반사적으로 앓는 소리가 입술을 비집고 새어 나왔다. &amp;lsquo;오십견인가..&amp;lsquo; 허리와 어깨가 비명을 내지르고, 다리도 저릿저릿했지만 움직여야 한다. 아침 5분의 욕심이 터미널 도착 시간을 최소 10분 이상 늦춘다는 건 이미 경험으로 알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2J%2Fimage%2FVxVy6N4vL3Mq40-jcEXMnmaOhO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May 2026 00:56:02 GMT</pubDate>
      <author>온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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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색편지.나만 뒤처진 것 같을 때 - EP 3. 우리는 생각보다 잘하고 있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iy2J/9</link>
      <description>띠링. &amp;lsquo;이수혁 지원자님, XX주식회사 채용담당자입니다.&amp;rsquo; 휴대전화 액정 위쪽으로 문자메시지의 앞부분이 떠올랐다. 침이 꿀꺽 넘어갔다. 액정화면을 쓸어내려 문자를 확인하려는 손끝이 잘게 떨려오기 시작했다. 숨을 고른 수혁이 휴대전화 위로 손가락을 올렸다. 메시지 창을 누르면서 시선을 하늘로 옮겼다. &amp;lsquo;이번엔 됐을 거야. 잘 될 거야.&amp;rsquo; 눈을 살짝 뜨고 휴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2J%2Fimage%2FZZKm1AOPmxVSIWElgIPqKzKUyG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May 2026 02:37:56 GMT</pubDate>
      <author>온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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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초록색 편지. 버티고 기다리는 시간도 아름다워요 - EP 2. 봄이 올 거예요</title>
      <link>https://brunch.co.kr/@@iy2J/8</link>
      <description>오랜만에 한낮 기온이 영상 3도를 웃돌았다. 버스 차창 안으로 쏟아지는 햇살은 눈부시고 제법 따뜻했다. 그렇지만 한낮의 햇살도 수진의 마음을 녹이지는 못했다. 수진은 휴대전화를 열어 메시지 창을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이제 그만하자. 더 이상은 서로한테 힘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 너무 지쳤어.」 며칠 전 남자친구 동혁으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였다.&amp;nbsp;7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2J%2Fimage%2F5CiN_lccj83Z3v57t5yrVy8RJ1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Apr 2026 01:05:56 GMT</pubDate>
      <author>온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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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라색 편지. 천천히 괜찮아지는 중입니다 - EP 1. 우리는 틀리지 않았어요, 우리가 이상한 게 아니에요</title>
      <link>https://brunch.co.kr/@@iy2J/7</link>
      <description>&amp;quot;아영아, 쉬는 김에 여행이라도 다녀와.&amp;quot; 은미가 맥주잔을 내려놓으며 이야기했다. 내 마음과 감정은 세계일주를 다녀와도 나아질 것 같지 않은데... 아무 말 없이 그저 맥주만 홀짝홀짝 들이켰다. &amp;quot;나도 요즘 너무 힘들어 죽겠어. 지난주에도 갑자기 4시쯤에 홍당무가 자기 일을 나한테 넘기더라고.&amp;quot; &amp;quot;야, 나도 마찬가지야. 솔직히 다 그렇지. 뭐 직장 생활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2J%2Fimage%2Fyvnr_yVoKvgNjaa-9ocKCOXmXL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06:37:36 GMT</pubDate>
      <author>온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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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지친 하루 끝에 읽는 이야기 - EP 0. 무지개 편지가 도착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y2J/6</link>
      <description>차라랑. 아치형 창이 달린 나무 문을 열면 풍경 소리가 먼저 인사를 합니다.  이곳은 '무지개 카페'이라는 이름의 작은 카페이자 쉼터입니다. 버스정류장 다온마을에서 내려 3분가량을 더 걸어가면 오른쪽으로 이차선 길이 있고, 표지판 하나가 세워져 있어요.  '무지개 카페 300m'라고 적힌 화살표를 따라가다 보면 이내 커다란 창이 있는 빨간 벽돌 건물이 보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2J%2Fimage%2F7JqSb5NqRYkFL0fUuz0OiHwKCz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06:35:43 GMT</pubDate>
      <author>온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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