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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아</title>
    <link>https://brunch.co.kr/@@ixFA</link>
    <description>워킹맘으로 오랫동안 바쁘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엄마를 하늘로 떠나보낸 이후, 애도의 과정을 지나며 한동안 멈춰 있던 시간을 아주 천천히 다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4:48:4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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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킹맘으로 오랫동안 바쁘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엄마를 하늘로 떠나보낸 이후, 애도의 과정을 지나며 한동안 멈춰 있던 시간을 아주 천천히 다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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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없는 첫 번째 봄, 두 번째 여름</title>
      <link>https://brunch.co.kr/@@ixFA/9</link>
      <description>간호사가 내게 작은 지퍼백 하나를 건넸다.  투명한 비닐 안에는 얇은 금목걸이 하나가 둥글게 몸을 말고 있었다. 얼마 전까지 엄마가 하고 있던 펜던트 하나 없는 목걸이였다. 응급실에서 입원이 결정되자 간호사가 엄마의 목에서 풀어 보관해 두었던 모양이었다. 지퍼백 한쪽, 흰 스티커 위에는 엄마의 이름과 환자 등록번호가 적혀 있었다. 잃어버리지 않도록 가방 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FA%2Fimage%2FIQ5QVs8MCOicrPuONYcefPK6He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05:49:23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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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없는 시간을 버티는 법 2 - -엄마의 잔소리 따라가기</title>
      <link>https://brunch.co.kr/@@ixFA/8</link>
      <description>엄마는 혼자 있을 때면 으레 거실 소파에 앉아 내 걱정을 했을 것이다.  밥은 안 먹고 또 빵이나 면으로 대충 끼니를 때운 건 아닌지, 비타민 C는 잊지 않고 챙겨 먹었는지, 목도 약하면서 찬물이며 찬 커피를 마시는 건 아닌지. 나를 걱정하는 일은 엄마에게 하루의 일과나 다름없었다. 특별할 것도, 새삼스러울 것도 없이 하루를 보내다 보면 자연스레 따라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FA%2Fimage%2FbcEJY9QNfGePY2xI5CF7yq6vSs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Jul 2026 08:19:39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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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없는 시간을 버티는 법  - 울음 참지 않기</title>
      <link>https://brunch.co.kr/@@ixFA/7</link>
      <description>&amp;quot;따님이 많이 우시네요.&amp;quot; 엄마의 장례식에서 장례지도사가 내 곁에 서 있던 남편에게 나지막이 말했다. &amp;quot;보는 제 마음이 아플 정도입니다.&amp;quot; 그 말을 듣는 순간, 오래전 아빠의 장례식이 떠올랐다. 아빠를 보내던 사흘 동안 나는 단 한 번도 울지 않았다. 사람들 앞에서도, 빈소 한구석에서도, 집으로 돌아와 혼자 남았을 때조차 울지 않았다. 그런 나를 바라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FA%2Fimage%2FjnF8Nu3KbK_iQG6nG1DzgSb9K2w.bmp"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Jul 2026 07:27:09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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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딸이어서 참 좋았어. - 남겨진 시간 속에서 엄마를 떠올리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ixFA/6</link>
      <description>엄마는 십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병을 앓았다. &amp;lsquo;골수이형성증후군.&amp;rsquo; 골수에서 정상적인 혈구를 만들지 못하는 혈액암이다. 병명을 처음 들었을 때는 막연하게 오래 치료해야 하는 병이라고만 생각했다. 시간이 이렇게 길어질 줄도, 그 끝을 미리 알게 될 줄도 몰랐다.  한 달에 한 번 정기검진을 가던 어느 날, 담당 의사 선생님은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amp;ldquo;오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FA%2Fimage%2FTThYm5uuBtvKh-5YIAlaglH98U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Jun 2026 01:54:45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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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를 잃은 건 나만이 아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xFA/5</link>
      <description>엄마가 떠난 지 일 년이 조금 지난 어느 날, 꿈에 엄마가 나왔다.  엄마를 보는 순간, 반가움이 먼저 밀려왔고 이내 가슴이 조용히 무너져 내렸다. 목 안쪽이 갑자기 조여 오고, 숨이 한 번에 내려가지 않았다. 너무 오래 그리워했던 얼굴이었다.  그때, 동생의 목소리가 들렸다. 목소리 톤이 평소보다 날카롭게 올라가 있었다. 동생이 엄마를 향해 말을 쏟아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FA%2Fimage%2FA0uQitaVZlJ26Z50GndyyEGeuz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un 2026 01:48:04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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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늘 &amp;lsquo;괜찮다&amp;rsquo;고 말했다. -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낸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ixFA/2</link>
      <description>현관문이 닫히지 않은 채, 어딘가 어색하게 벌어져 있었다. 나는 멍하니 문 앞에 서서, 보통 때와 다른 공기와 온도를 느꼈다. 아무도 없는 집 안은 이상할 만큼 조용했다. 소리라고는 내가 문을 여는 순간 스치는 바람뿐이었다. 눈에 맨 먼저 들어온 건 벽도 가구도 아닌, 집 안 곳곳에 붙어 있던 흰 종이들이었다. 나는 한참을 그 앞에 서 있었다. 놀랍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FA%2Fimage%2FZB60CX88N4dXKkQHLtiBl3xZZF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May 2026 06:43:53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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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버티는 중입니다. - 엄마가 없는 시간을 살아가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ixFA/4</link>
      <description>&amp;lsquo;엄마가 없다&amp;rsquo;는 말이 내 안에서는 아직 완전한 문장이 되지 않는다.  엄마가 없는 시간을 나는 아직 &amp;lsquo;보낸다&amp;rsquo;기보다 하루하루 &amp;lsquo;버티고&amp;rsquo; 있다. 어떤 날은 괜찮다가도 어떤 날은 이유 없이 주저앉는 순간들을 아주 천천히 지나가고 있다.  덴마크 소설가 이자크 디네센은 말했다. &amp;ldquo;모든 슬픔은 당신이 그것을 이야기로 만들거나, 그것들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다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FA%2Fimage%2FQbuTj8AanhTyK5zR-PdwPXzXlj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May 2026 02:03:41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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