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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캔디의 여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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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의 시린 계절과 다시 피어남을 기록합니다. 조용하지만 오래  남는 위로를 씁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정직한 숨소리를 담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3:50:5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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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시린 계절과 다시 피어남을 기록합니다. 조용하지만 오래  남는 위로를 씁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정직한 숨소리를 담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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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보다 조금 더 깊은 곳 - 그리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그리움 8]</title>
      <link>https://brunch.co.kr/@@ivQB/89</link>
      <description>사람은 왜 그리워할까.사랑했기 때문이라고 하면맞는 말 같지만그것만으로는 조금 부족하다.사람만 그리운 것도 아니다.살던 집이 그립고,걷던 길이 그립고,어느 계절의 저녁이 그립다.별것 없이 웃던 날도 생각난다.그때 입었던 옷은기억나지 않는데그날의 공기는남아 있을 때가 있다.그리움은무엇을 기억하는 마음일까.오래 본 것은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QB%2Fimage%2FmdZ37ZkjAqJe7-WvvWZdfuXenj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12:56:09 GMT</pubDate>
      <author>캔디의 여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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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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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마음의 여백 -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ivQB/88</link>
      <description>[그리움과 시린 신앙의 여백]이30편으로 문을 닫았다.그동안 그리움과 기다림,서러움과 시린 신앙을 썼다.교회를 바라보며 느낀 답답함과비판의 글도 적었다.사람이 그리웠고,지나간 시절이 그리웠다.오래 기다려도 오지 않는 것들을 바라보기도 했고, 말하지 못하고 삼킨 서러움도 적었다.신앙 때문에 아팠던 마음도 있었고,교회 안에서 보고 겪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QB%2Fimage%2FCm4VCKak13U5q2UAzmTGRvwlBI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11:41:58 GMT</pubDate>
      <author>캔디의 여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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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악당들 9: 미안함이 없는 사람 -  그는 오늘 밤도 잘 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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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이코패스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두 편 보고 그다음부터는 보지 않았다.마음이 참담해져서다.사람을 속이고 해치고도아무렇지 않은 사람들.그들을 보며 느낀 진짜 공포는잔혹함이 아니었다.미안함이 없다는 데 있었다.그런 사람은 텔레비전 속에만 있지 않다.병명을 진단하려는 것이 아니다.잘못을 하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남의 고통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QB%2Fimage%2F1cEX2cYYMdiQgOZU8Pp1YCR8hC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06:27:02 GMT</pubDate>
      <author>캔디의 여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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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비도 오지 않았는데 물이 왔다 - 히말라야가 무너진 아침 [사유 9]</title>
      <link>https://brunch.co.kr/@@ivQB/86</link>
      <description>비가 오지 않았다.그날 아침 네팔 하늘은맑았다고 한다.폭우도 없었고경보도 없었다.그런데 물이 왔다.그곳에 살던 사람이말했다.십오 분 만에모든 것이 부서졌다고.그리고 시장이사라졌다고.하늘에서 온 물이 아니었다.산에서 왔다.랑탕리룽.히말라야 높은 곳에수천 년을 얼어 있던 얼음과 바위가그날 아침제 무게를 놓아버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QB%2Fimage%2FuY-Mr4wY0H9dTDQb367MmvMXVD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05:02:08 GMT</pubDate>
      <author>캔디의 여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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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흰머리는 세다가 말았다 - 어제도 이랬을 텐데 [일상 2]</title>
      <link>https://brunch.co.kr/@@ivQB/85</link>
      <description>세수를 하고 고개를 든다.물이 턱에서 떨어진다.거울에 김이 서렸다.손바닥으로 한 번 문지른다.거기 한 사람이 서 있다.염색은 안 했다.안 해서 좋았다.두 달에 한 번 미용실 의자에 앉아목에 비닐을 두르고독한 냄새를 참는 일,그거 안 해도 되는 게 좋았다.생긴 대로 사는 게 낫지.그렇게 말했고정말 그렇게 생각했다.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QB%2Fimage%2FSxtj1FIwaHeM3XW72xFjqB26sU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09:51:49 GMT</pubDate>
      <author>캔디의 여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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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여름이 물러가는 저녁 - 계절이 바뀌는 것을 몸이 먼저 안다 [일상 1]</title>
      <link>https://brunch.co.kr/@@ivQB/84</link>
      <description>해가 조금 짧아졌다.며칠 전까지만 해도저녁 일곱 시가 넘도록 창밖이 환했는데,요즘은 같은 시간인데도빛이 먼저 물러난다.아직 덥다.낮에는 에어컨을 켜고,잠깐 밖에 나갔다 오면등에 땀이 밴다.그래도 여름 한가운데와는 다르다.바람이 조금 달라졌다.창문을 열었을 때뜨거운 공기만 밀려오지 않는다.어느 순간서늘한 기운 하나가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QB%2Fimage%2F9C5JR2jp6F9fd3QCC9qqx3Qe01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05:05:17 GMT</pubDate>
      <author>캔디의 여백</author>
      <guid>https://brunch.co.kr/@@ivQB/8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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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회는 주차장에서 무너진다 - 고급차를 타는 목사님께 드리는 헌사</title>
      <link>https://brunch.co.kr/@@ivQB/83</link>
      <description>이 글은 찬사가 아니다.한 성도가 주차장에서 주운신뢰의 파편에 대한 기록이다.신뢰는 큰 사건에서만 무너지지 않는다.작은 풍경 하나, 사소한 표지 하나가마음을 먼저 흔든다.그리고 교회 앞 주차장은그 흔들림이 가장 먼저시작되는 자리이기도 하다.사람들은 자동차로사람을 평가하려는 경향이 있다.차는 그저 금속 덩어리인데어느 순간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QB%2Fimage%2FPzg-ApAGQoauHaR6SciAgwlk7-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6 09:47:06 GMT</pubDate>
      <author>캔디의 여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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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남의 집 저녁 냄새가 나던 골목 - 냄새가 먼저 소문을 내던 시절 [추억 8]</title>
      <link>https://brunch.co.kr/@@ivQB/82</link>
      <description>어릴 적 골목에는저녁 냄새가 있었다.해가 기울면집집마다 밥을 안쳤다.어느 집에서는된장찌개 냄새가 났다.어느 집에서는고등어 굽는 냄새가 났다.김치 볶는 냄새도 났고참기름 냄새가 담장을 넘어오기도 했다.누구네 집인지알 것도 같았다.놀다가 고기 냄새가 나면코부터 벌름거렸다.&amp;ldquo;야, 저 집 오늘 고기 먹나 보다.&amp;rdquo;그러면 괜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QB%2Fimage%2FwB-Rc8CxK1guSjqiAbN-RZAJB-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Aug 2026 10:06:46 GMT</pubDate>
      <author>캔디의 여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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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우리는 남아 있는데 시절이 사라졌다 - 곁에 있어도 다시 만날 수 없는 날들 [그리움 7]</title>
      <link>https://brunch.co.kr/@@ivQB/81</link>
      <description>아이들이 어렸을 때나는 가끔 궁금했다.이 아이들이 다 크면어떤 얼굴이 될까.키는 얼마나 클까.무슨 일을 하며 살까.누구를 닮았다는 말을듣게 될까.다 큰 얼굴이 궁금했다.세월이 지나그 궁금증은 하나둘 풀렸다.아이들은 컸다.잘 먹나 걱정하고잘 크나 들여다보던 아이들이이제는 알아서 먹고알아서 나간다.어느새 다 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QB%2Fimage%2FFu1bwLXO-dtFASYiiU73v4_ZR1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Aug 2026 07:44:13 GMT</pubDate>
      <author>캔디의 여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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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당들 8: 현대판 약장수들 - 그들이 파는 것은 건강이 아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vQB/80</link>
      <description>옛날 장터에는 약장수가 있었다.사람을 모아 놓고 약을 팔았다.그런데 우리가 기억하는 약장수는단순히 약을 파는 사람이 아니다.약장수 같다는 말은좋은 뜻으로 쓰이지 않았다.효과를 부풀렸다.이것만 먹으면 여기도 좋아지고저기도 좋아진다고 했다.겁을 주다가 금세 희망을 부풀렸다.말도 잘했다.사람을 웃기고 놀라게 하면서어느새 자기 말을 믿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QB%2Fimage%2FdTy_f-mOIK9o0hgbxNqTGKBrBW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Aug 2026 12:08:29 GMT</pubDate>
      <author>캔디의 여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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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기다림에는 날짜가 없다 - 만남보다 오래 남는 마음 [기다림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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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다림이라는 말이며칠째 떠나지 않는다.누가 놓고 간 말인지 모르겠다.바람인지,손 놓고 앉은 내 탓인지,아무도 오지 않는 하루인지.내가 무엇을 기다리며 살았나.기다림에는 여러 얼굴이 있다.첫사랑을 향한 기다림이 있다.사실 그것은 기다림이라기보다그리움이다.오지 않을 걸 알면서기다린다고 부르는 마음.떠나간 사람을 붙들고 서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QB%2Fimage%2FK3-UCj-4DA3C0NHH8J0mCTk76H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Aug 2026 03:35:58 GMT</pubDate>
      <author>캔디의 여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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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찌 살아야 하나 - 예순 넘어 새벽에 눈 뜨는 사람에게 [사유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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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 세 시.눈이 떠진다.천장이 보인다.깨우는 사람도 없는데왜 이 시간에 깨는가.누워서 숫자를 센다.통장에 남은 숫자.다음 달에 나갈 숫자.그 둘을 빼면 남는 숫자.계산은 금방 끝난다.셀 것이 별로 없으니까.그런데도 나는그 계산을 밤마다 다시 한다.답이 달라지기를 바라는 사람처럼.올여름은 역대급 더위다.창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QB%2Fimage%2FrrcTLzcwzWsKq8R_KUL7L95dv5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Aug 2026 03:20:37 GMT</pubDate>
      <author>캔디의 여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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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몸 곁에서 3: 십만 - 근육이 녹는다는 말</title>
      <link>https://brunch.co.kr/@@ivQB/77</link>
      <description>아들에게서 전화가 왔다.&amp;ldquo;아빠, 소변이 빨갛게 나와.&amp;rdquo;전날 헬스장에서 운동을 심하게 했다고 했다. 팔이 붓고 몸도 이상해서 병원에 가 보겠다는 말을 덧붙였다.나는 지방에 있었다.전화를 끊고 곧바로 차를 몰았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별일 아닐 거라고 몇 번이나 되뇌었다.운동을 심하게 해서 그런가 보다.물을 적게 마셔서 그런가 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QB%2Fimage%2FBNTuD1K8zO3zdRf-S75xcI8RF5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Aug 2026 02:02:48 GMT</pubDate>
      <author>캔디의 여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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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려나 본 사람의 눈 - 줄 밖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서러움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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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친한 형님이 한 분 있다.한때는 주류로 살았다. 사람들이 먼저 형님을 찾았다.손 내밀기 전에 누가 먼저 의자를 빼 주었다.별말 아닌 얘기에도 다들 귀를 세웠다.지금은 아니다.스스로 줄 밖으로 나왔다.먼저 전화하던 사람들이 연락을 끊었다.웃으며 다가오던 사람은 눈을 피한다.형님의 긴 얘기를 누군가 짧게 끊는다.그 얘기를 할 때 형님은 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QB%2Fimage%2F5_UY-FNRovjoSRzdm0iuI7ii_j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Jul 2026 08:55:33 GMT</pubDate>
      <author>캔디의 여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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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몸 곁에서 2: 삼십 미터 - 화장실에 간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ivQB/75</link>
      <description>병실에는 화장실이 없었다.복도로 나가 삼십 미터쯤 가야 했다.환자전용 화장실에 사람이 있으면                       십 미터를 더 갔다.                                        엘리베이터 옆, 외래환자와 방문객이 함께 쓰는 화장실까지 가야 했다.성한 다리로는 몇십 초 거리였다.그 몇십 초가누군가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QB%2Fimage%2F7B463dichZwJwATyIHWHPjqRT-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Jul 2026 08:54:45 GMT</pubDate>
      <author>캔디의 여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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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급장이 된 직분 4부: 수건은 왜 젖지 않는가 - 권위주의 완결: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린 교회 10</title>
      <link>https://brunch.co.kr/@@ivQB/74</link>
      <description>나는 우연히 존경하는 한 목사님이 장로교에 대해 하신 설교를 듣게 되었다.그리고 자료를 찾아보다가 내가 알고 있던 교회의 질서가 흔들리기 시작했다.나는 장로교가 세계교회의 중심에 가까운 교단인 줄 알았다.한국교회 안에서 장로교는 늘 그렇게 대단해 보였다.장로라는 이름은 교회 안의 가장 높은 평신도 직분처럼 군림했고, 그 구조는 성경에서 그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QB%2Fimage%2Fq_QJ13P9VyyfxymBeQK0_2va__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Jul 2026 00:31:26 GMT</pubDate>
      <author>캔디의 여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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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당들 7: 사람을 쓰고 버리는 사람 - 그들은 다정한 얼굴로 온다</title>
      <link>https://brunch.co.kr/@@ivQB/73</link>
      <description>세상에는 사람을 한 존재로 보고,                        한 마음으로 만나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사람을 도구로 쓰는 사람이 있다.처음에는 구별하기 어렵다.사람을 쓰는 사람도 처음에는 다정하다.안부를 묻고, 아픈 곳을 살핀다.이야기를 오래 들어준다.나를 이해하는 사람처럼 말한다.&amp;ldquo;내 마음을 알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QB%2Fimage%2FuPPoSaLKP4RK9wE5xxel371I8f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Jul 2026 08:37:35 GMT</pubDate>
      <author>캔디의 여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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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급장이 된 직분 3부: 섬김이 자리가 되었다 - 권위주의 7: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린 교회 9</title>
      <link>https://brunch.co.kr/@@ivQB/72</link>
      <description>직분의 계급장은 한 교단 안에만 머물지 않았다.장로교 안에서만 자란 것도 아니었다. 장로교식 당회 구조가 없는 교회 안으로도 장로라는 이름은 들어와 있었다.나는 침례교회를 일 년여 다녔다. 모든 침례교회를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내가 다닌 한 교회에서 보고 겪은 일이다.내가 알던 침례교회에는 장로교식 당회 구조가 없었다. 몇몇 장로가 닫힌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QB%2Fimage%2FtU_hpdGwiHASBGAJMhs29uj09L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ul 2026 10:10:27 GMT</pubDate>
      <author>캔디의 여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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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몸 곁에서 1: 1층 빈 의자, 커피 한 잔</title>
      <link>https://brunch.co.kr/@@ivQB/71</link>
      <description>어머니가 넘어져 쇄골뼈가 부러졌다. 아흔이셨다.입원한 날은 일요일 오후였다.  하필 다음 날이 공휴일이라 수술은 이틀 뒤에야 받을 수 있었다. 어머니는 부러진 쇄골뼈를 그대로 안고 진통제를 거듭 맞으며 버텼다.어깨 뒤쪽 뼈가 툭 튀어나와 있었다.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아파하셨다.  바라보는 나도 마음이 불편했다.연세가 많아 전신마취를 견딜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QB%2Fimage%2FUYjCBe_5KsH-siqSAADWKJFV5F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ul 2026 00:03:07 GMT</pubDate>
      <author>캔디의 여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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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급장이 된 직분 2부: 이름 뒤에 붙은 계급장 - 권위주의 6: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린 교회 8</title>
      <link>https://brunch.co.kr/@@ivQB/70</link>
      <description>양심의 증언을 시작한다.직분은 섬기라고 준 이름이다.그런데 그 이름 뒤에어느새 계급장이 붙는다.권사에게도.장로에게도.당회에도.나는 그 풍경을 오래 보았다.더는 모른 척할 수 없었다.권사는 교회의 살림을 이끌어 간다.  그 수고는 작지 않다. 교회 밥상, 주방, 심방, 봉사, 기도 자리마다 권사들의 손길이 있다.  그 수고를 가볍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QB%2Fimage%2F5Hc5SwnspwZhVV8Dwk4QC0XPNr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Jul 2026 09:01:14 GMT</pubDate>
      <author>캔디의 여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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