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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철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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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에는 별에 이름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지금은 사람마다 하나의 철학을 품고 있다고 믿습니다. 철학과 문학, 신화와 술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2 Oct 2026 19:07:2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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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릴 적에는 별에 이름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지금은 사람마다 하나의 철학을 품고 있다고 믿습니다. 철학과 문학, 신화와 술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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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 여섯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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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술은 오래전부터 인간 곁에 있었다. 기쁜 날에도 술을 마시고 슬픈 날에도 술을 마신다. 오랜 친구를 만난 날엔 잔을 부딪히고 누군가를 떠나보낸 날에도 술잔을 채운다.이상한 일이 아닌가? 같은 액체가 축하가 되기도 위로가 되기도 한다. 어쩌면 사람들은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닌 술에 기대어 어떤 시간을 마시는 것인지도 모른다. 나는 술이 인간을 솔직하게 만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FC%2Fimage%2Fk0bvhBemhpqTuyxccLapbZKpvQ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Jun 2026 05:18:17 GMT</pubDate>
      <author>김철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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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스키는 시간을 마시는 일이다 - 다섯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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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위스키를 마셔 본 적이 없다. 그렇기에 위스키가 어떤 맛인지는 잘 모른다. 그저 나무통에 숙성한다고 하니 나무 씹는 맛이 날까 예상할 뿐이다. 하지만 위스키에 관심이 간 적은 있다. 아마 그 술이 시간을 품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위스키에 대해 읽다 보면 몇 년, 몇십 년이라는 시간이 자주 등장한다. 어떤 위스키는 12년을, 어떤 것은 18년을 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FC%2Fimage%2FlbZ5jupk4fukYOK3vKDjHrrEeL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Jun 2026 19:19:31 GMT</pubDate>
      <author>김철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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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은 침묵한다. - 네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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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별은 말을 하지 않는다. 한 번도 인간의 질문에 대답한 적이 없다. 우리의 고민에 의견을 보탠 적도 물론 없다. 별은 그저 밤하늘에 떠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별을 바라보며 무엇인가를 들으려 했다.아주 오래전부터.누군가는 별에게 소원을, 누군가는 길을 물었다. 누군가는 신의 뜻을, 어떤 이는 자신의 운명을 찾으려 했다. 이상한 일이다. 별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FC%2Fimage%2F9AyCm7oLgeytbFVrrIP17OORa2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Jun 2026 17:58:51 GMT</pubDate>
      <author>김철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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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은 외로운 사람의 언어일지도 모른다. - 세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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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외로운 밤에는 늘 별을 올려다보게 된다.  낮에는 바쁘게도 살아간다. 우리는 해야 하는 일이 있고, 만나야 될 사람이 있으며 대답해야 하는 메시지들이 있다. 사람들 사이에 섞여 있다 보면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잠시 잊힌다. 그러나 밤은 다르다.  불이 꺼진 방 안에서 혹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 위에서 우리는 문득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FC%2Fimage%2FoUKpVy4Lif_sbz_fPEQg0MO6XO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Jun 2026 12:34:11 GMT</pubDate>
      <author>김철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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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세는 사람 - 두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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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린왕자에는 이상한 어른들이 나온다. 명령만 내리는 왕, 칭찬만 듣고 싶어하는 허영쟁이... 가로등을 밝히는 사람. 그리고 별을 세는 사업가. 사람들은 보통 그를 어리석다고 말한다. 물론, 실제로도 그는 우스운 사람이다. 그를 부정할 생각은 없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별의 개수를 세고, 그것을 장부에 적고 자신이 그 별들을 소유하고 있다고 믿는 사람.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FC%2Fimage%2F8VAQPkw0h3e0v7hbpWW59f38tb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Jun 2026 07:26:12 GMT</pubDate>
      <author>김철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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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빛은 이미 지나간 빛이다. - 첫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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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별빛은 이미 지나간 빛이라고 한다.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을 보며 우리는 지금 저 별이 빛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어떤 별의 빛은 수십 년 전에 출발했고, 어떤 별의 빛은 수백 년 전에 출발했다. 우리가 올려다보는 것은 현재가 아니라 과거다.  어쩌면 지금도 그렇다. 누군가를 떠올릴 때 우리는 현재의 그 사람을 생각하지 않는다.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FC%2Fimage%2FYXgyOrNRe5KL4adFJWMzUonhyg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Jun 2026 07:25:52 GMT</pubDate>
      <author>김철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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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릴 적에는 별마다 이름이 있다고 믿었다. - 들어가며</title>
      <link>https://brunch.co.kr/@@iuFC/1</link>
      <description>어릴 적에는 별에 이름이 있다고 믿었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셀 수 없이 많은 빛이 떠 있었고 나는 그 빛들이 모두 저마다의 이름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했다. 누군가는 자신의 이름을 자랑하듯 밝게 빛나고 있을 것이고. 또 누군가는 조용히 숨어 자신의 이름을 감추고 있을 것이라고.  이상한 믿음이 아닐 수 없다. 별에는 이름보다 먼저 번호가 붙고 천문학자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FC%2Fimage%2FeTVUuwvoEyI1Lpl6WDbeg6dZL0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Jun 2026 07:25:24 GMT</pubDate>
      <author>김철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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