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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iphan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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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엇이 불편한지보다, 왜 불편해졌는지가 더 궁금해서 에세이를 통해 당연하다고 믿어 온 감각과 기준이 만들어진 과정을 사유해 보려고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0:45:1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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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 불편한지보다, 왜 불편해졌는지가 더 궁금해서 에세이를 통해 당연하다고 믿어 온 감각과 기준이 만들어진 과정을 사유해 보려고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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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니는 정말 악녀일까</title>
      <link>https://brunch.co.kr/@@itkt/94</link>
      <description>왜 많은 사람들은 포레스트 검프의 제니를 &amp;lsquo;최악의 악녀&amp;rsquo;로 기억할까. 영화사를 돌아보면 공분을 산 악녀는 셀 수 없이 많다. 그런데 제니는 딱히 거창한 악행을 저지르지 않았는데도 유독 강한 혐오의 대상이 된다. 물론 반발도 만만치 않다. 제니는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라고, 그녀의 삶은 애초부터 상처로 시작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그렇다면 질문은 이렇게</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3:31:36 GMT</pubDate>
      <author>Epiphane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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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사와 허구와의 만남 - 역사는 어디까지 재창조 가능한가 - 1</title>
      <link>https://brunch.co.kr/@@itkt/92</link>
      <description>일본의 역사 판타지 게임을 접하다 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인왕》이나 《귀무자》 같은 게임에서는 실제 역사 속 인물들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전국시대의 무장들은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고, 역사적 영웅이 괴물로 변하거나 주인공의 적이 되기도 한다. 《전국 바사라》에 이르면 실존 인물들은 각자의 개성과 능력을 지닌 화려한 캐릭터로 재탄생</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15:00:17 GMT</pubDate>
      <author>Epiphane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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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장면이 좋은 영화를 만드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itkt/91</link>
      <description>얼마 전 숏폼에서 영화 《말레피센트》의 한 장면을 보았다. 안젤리나 졸리가 연기한 말레피센트가 오로라 공주의 세례식에 나타나 저주를 내리는 장면이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의 연기와 화려한 의상, 음산하면서도 아름다운 미술, 녹색 마법이 만들어 내는 시각적 효과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었다. 짧은 영상이었지만 영화 한 편의 인상을 결정하기에</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03:00:12 GMT</pubDate>
      <author>Epiphane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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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상상했던 미래, 우리가 선택한 현실</title>
      <link>https://brunch.co.kr/@@itkt/90</link>
      <description>우리는 여전히 화려한 색채를 사랑한다. 붉은색과 보라색으로 물든 노을을 보면 감탄하고, 선명한 무지개가 뜨면 사진을 찍는다. 형형색색의 꽃밭이나 에메랄드빛 바다를 담은 사진과 영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좋아요를 누른다. 그런데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을 돌아보면 사정이 다르다. 도로에는 흰색과 검은색, 회색 자동차가 넘쳐나고, 새로 지은 아파트의 실내는 비슷한 색</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03:00:13 GMT</pubDate>
      <author>Epiphane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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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천도룡기</title>
      <link>https://brunch.co.kr/@@itkt/89</link>
      <description>김용의 의천도룡기를 생각하다 보면 조금 이상한 점이 있다. 제목부터 의천검과 도룡도다. 작품 초반부터 무림 전체가 이 두 무기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고, 도룡도를 얻으면 천하를 호령할 수 있다는 전설까지 떠돈다. 제목에 이름을 올릴 정도라면 두 무기는 당연히 이야기의 핵심이어야 한다.  실제로 두 무기의 탄생에는 사조삼부곡 전체의 역사가 담겨 있다. 김용이</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1:06:17 GMT</pubDate>
      <author>Epiphane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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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넷플릭스에서 쿠팡플레이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itkt/88</link>
      <description>한동안은 넷플릭스가 정답처럼 보였다. 보고 싶은 영화와 드라마를 한곳에 모아 두고 매달 일정한 돈만 내면 고품질의 콘텐츠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서비스. DVD를 우편으로 빌려주던 회사가 2007년 스트리밍을 시작하고 2013년 하우스 오브 카드 같은 자체 제작 작품을 내놓기 시작하면서 넷플릭스는 단순한 콘텐츠 유통업체에서 제작과 유통을 함께하는 거대한 플랫</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5:00:22 GMT</pubDate>
      <author>Epiphanes</author>
      <guid>https://brunch.co.kr/@@itkt/8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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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출 때를 아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itkt/87</link>
      <description>스포츠는 인간에게 끝까지 갈 것을 요구한다. 한계를 넘어라. 포기하지 마라.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한 걸음 더 나아가라. 우리는 그런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때로는 그 모습을 스포츠 정신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정말 끝까지 가는 것이 언제나 옳은 일일까.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은 전 세계에 자신을 소개</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15:01:58 GMT</pubDate>
      <author>Epiphanes</author>
      <guid>https://brunch.co.kr/@@itkt/8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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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정신을 재판할 수 있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itkt/86</link>
      <description>2023년 1월 2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덕스베리에서 세 아이가 죽었다. 5살 코라와 3살 도슨, 생후 8개월 된 캘런이었다. 아이들을 죽인 사람은 어머니 린지 클랜시였다. 이 사실에는 이견이 없다. 클랜시 역시 자신이 아이들을 죽였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런데 3년여 뒤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들이 판단해야 했던 것은 누가 아이들을 죽였느냐가 아니</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01:03:10 GMT</pubDate>
      <author>Epiphanes</author>
      <guid>https://brunch.co.kr/@@itkt/8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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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에게 자격이 있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itkt/85</link>
      <description>며칠 전 꽤 흥미로운 영상 하나가 바다를 건너 미국까지 갔다. 한국 공군의 한 장병이 위문열차 무대에 올라 켄드릭 라마의 Not Like Us를 부르는 영상이었다. 객석을 가득 채운 장병들은 환호했고, 무대 위의 병사는 제법 능숙하게 노래를 소화했다. 한국에서만 소비됐다면 재능 있는 장병 하나가 유명한 힙합곡을 불렀다는 정도로 끝났을 영상이었다.  그런데</description>
      <pubDate>Sat, 05 Sep 2026 15:00:14 GMT</pubDate>
      <author>Epiphanes</author>
      <guid>https://brunch.co.kr/@@itkt/8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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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title>
      <link>https://brunch.co.kr/@@itkt/84</link>
      <description>뒤늦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를 보고 10년은 늦게 나온 속편이란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재미가 아주 없지는 않았다. 반가운 얼굴들이 다시 등장했고 두 시간 남짓한 러닝타임도 큰 지루함 없이 지나갔다. 전편을 좋아했던 관객이라면 즐길 만한 장면도 많다. 하지만 영화가 끝난 뒤에는 이상할 정도로 남는 것이 없었다. 잘 만든 속편을 봤다기보다 20년</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15:00:28 GMT</pubDate>
      <author>Epiphanes</author>
      <guid>https://brunch.co.kr/@@itkt/8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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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을 내면 다 괜찮은 것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itkt/83</link>
      <description>요즘 영화관에서 혼자 두 좌석을 예매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옆에 다른 사람이 앉는 것이 싫다는 게 그 이유다. 이에 대한 반응은 의외로 단순하다. 두 자리 값을 모두 지불했으니 무슨 문제냐는 것이다.  시장 논리로만 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 극장이 한 사람에게 여러 좌석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지 않았고 실제로 두 장의 표를</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6 15:00:24 GMT</pubDate>
      <author>Epiphanes</author>
      <guid>https://brunch.co.kr/@@itkt/8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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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지 않을 자유, 하고 싶은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itkt/82</link>
      <description>미래를 상상할 때 우리는 대개 무엇을 더 할 수 있게 될지를 생각한다. 더 오래 살고, 더 멀리 그리고 많이 여행하고,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지금은 불가능한 경험을 누리는 세상을 그린다. 그러나 기술이 충분히 발전한 미래를 생각하다 보면 오히려 반대편의 질문이 떠오르게 된다. 무엇을 더 할 수 있게 될지가 아니라 무엇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되는가라는</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15:00:29 GMT</pubDate>
      <author>Epiphane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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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금술사는 왜 얄팍하게 느껴지는가 - 위안의 인스턴트화</title>
      <link>https://brunch.co.kr/@@itkt/81</link>
      <description>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는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수많은 사람의 인생 책으로 꼽힌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그것을 이루도록 도와준다는 메시지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에도 의미가 있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향해 나아간다면 언젠가는 목적지에 도착할 것이라는 믿음. 불확실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이보</description>
      <pubDate>Sat, 22 Aug 2026 01:40:04 GMT</pubDate>
      <author>Epiphane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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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1 Years After Liberation</title>
      <link>https://brunch.co.kr/@@itkt/80</link>
      <description>Actress Ha Young has recently found herself at the center of a heated controversy. It began with a story about her family. On television, Ha Young spoke about coming from four generations of doctors.</description>
      <pubDate>Wed, 12 Aug 2026 03:14:14 GMT</pubDate>
      <author>Epiphanes</author>
      <guid>https://brunch.co.kr/@@itkt/8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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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title>
      <link>https://brunch.co.kr/@@itkt/79</link>
      <description>최근 배우 하영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발단은 방송에서 공개한 가족사였다. 하영은 자신이 4대째 이어지는 의사 집안 출신이라는 사실을 소개했다. 이전 인터뷰에서도 증조부가 한양에서 양방 의원을 열었던 의사였고 고종을 진료한 적이 있다고 들었다며 그런 집안에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런데 방송 이후 그의 증조부 안상호의 과거가 다시</description>
      <pubDate>Wed, 12 Aug 2026 03:07:27 GMT</pubDate>
      <author>Epiphane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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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 Future That Became Natural</title>
      <link>https://brunch.co.kr/@@itkt/78</link>
      <description>When I was a child, the future always looked spectacular. Holograms floated in the air. Video calls had become the normal way to communicate. Movie characters controlled invisible screens with nothing</description>
      <pubDate>Tue, 07 Jul 2026 00:13:58 GMT</pubDate>
      <author>Epiphane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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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려한 미래 vs 자연스러운 미래</title>
      <link>https://brunch.co.kr/@@itkt/77</link>
      <description>어릴 적 상상했던 미래는 언제나 화려했다. 공중에는 홀로그램이 떠다니고 사람들은 화상전화를 일상적으로 사용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허공에 떠 있는 화면을 손짓으로 조작했고 키보드와 마우스 같은 입력 장치는 머지않아 사라질 것처럼 보였다. 미래란 지금보다 더 복잡하고 더 화려하며 더 놀랍고 더 눈부신 모습일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현실은 예상과 다른 방</description>
      <pubDate>Mon, 06 Jul 2026 15:00:22 GMT</pubDate>
      <author>Epiphane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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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포츠를 빛나게 하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itkt/76</link>
      <description>월드컵이 열리면 평소 축구를 보지 않던 사람들까지 거리로 나온다. 올림픽에서는 새벽 경기에도 잠을 줄여 가며 국가대표를 응원한다. 금메달 하나에 함께 환호하고, 예상치 못한 패배에 함께 아쉬워한다. 불과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이름조차 몰랐던 선수를 자신의 일처럼 응원하는 모습도 낯설지 않다.  사람들은 왜 스포츠에 이토록 열광할까.  승패만이 이유라면 이</description>
      <pubDate>Sun, 05 Jul 2026 15:00:15 GMT</pubDate>
      <author>Epiphane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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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스 탄</title>
      <link>https://brunch.co.kr/@@itkt/75</link>
      <description>모스 탄이라는 인물을 이해하려면 그의 정치적 주장보다,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확신을 의심하지 않게 되는지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모스 탄이라는 인물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의아함을 느낀다. 그의 약력을 보면 결코 무능하거나 무지한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 그는 법학자이자 국제법 전문가였고 미국 정부에서도 중요한 직책을 맡았다. 그런 사람이 왜 논란이</description>
      <pubDate>Tue, 16 Jun 2026 03:11:55 GMT</pubDate>
      <author>Epiphane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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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orld Cup, and... - How Are Strong National Teams Built</title>
      <link>https://brunch.co.kr/@@itkt/74</link>
      <description>Sports often raise an interesting question. Why do some countries remain strong generation after generation while others shine only when a once in a lifetime star comes along?  In football, Germany te</description>
      <pubDate>Mon, 15 Jun 2026 05:16:23 GMT</pubDate>
      <author>Epiphane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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