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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용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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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 하프타임에서 오십대 최용석의 독백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1:31: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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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하프타임에서 오십대 최용석의 독백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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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쓴다는 것은 - 갑자기 든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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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행복할 때는 글이 써지지 않는다. 절망적일 때 글을 써야 한다.&amp;quot; -영화 &amp;lt;5to7&amp;gt; 중에서-   올해 초 브런치의 작가가 되고, 내가 쓴 글들에 브런치 회원들의 라이킷과 팔로우 알림이 뜰 때마다 정말 아주 가끔 내가 잘나서, 내 글이 좋은 글이어서 이런 반응이 나온 거라 착각하기도 했다. 거기다 내 글이 출판사의 선택을 받아 책으로 나오고 대형 서점에</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02:35:02 GMT</pubDate>
      <author>최용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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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ithy/70</link>
      <description>에필로그   그래도 여기까지 왔다. 이 글들을 쓰며 여러 번 멈췄다. 굳이 꺼내지 않아도 될 이야기들이었고, 누군가에게는 변명처럼 보일 수도 있다. 나 스스로에게도 그랬다.   잘난 적은 거의 없었다. 남들보다 앞선 것도 없었고, 결정적인 선택을 한 기억도 많지 않다. 대부분은 상황에 밀려 그냥 그렇게 흘러왔다.   돌이켜보면 도망치지 않았다는 것 말고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hy%2Fimage%2FRJazvrmKaGg6cddQnYtrw25N5c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Aug 2026 11:40:33 GMT</pubDate>
      <author>최용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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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시 크리스마스 선물은 - 참 별게 다 자랑인 오늘</title>
      <link>https://brunch.co.kr/@@ithy/69</link>
      <description>역시 크리스마스 선물은  &amp;ldquo;올 한 해는 유난히 사람 관계에 대해 더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그러다 고마운 사람 다섯 명에게 케이크를 보내게 된 거예요. 꼭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내려고 한 건 아니에요.&amp;rdquo;  크리스마스가 되면 어릴 때의 크리스마스가 훨씬 행복했다는 생각이 든다. 플라스틱 장화에 담긴 과자 선물 세트를 받으면 그렇게 좋았고, 산타 할아버지가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hy%2Fimage%2FiI3o8n2qCH4exEnEa6LaJYver-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Aug 2026 07:27:23 GMT</pubDate>
      <author>최용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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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 피는 봄이 오면 - 참 별게 다 자랑인 오늘</title>
      <link>https://brunch.co.kr/@@ithy/68</link>
      <description>꽃 피는 봄이 오면  &amp;ldquo;형, 지난번에 주신 풍란에서 이번에도 꽃이 활짝 피었네요. 사진 찍어서 보내드릴게요. 올해가 작년보다 더 괜찮은데요?&amp;rdquo;  임원 인사가 있던 금요일 오후 임원실에 갔더니 축하 화분이 한가득이다. 흔한 철골소심과 청금, 일광 등의 동양란과 호접란, 라비에타, 기꼬 등의 서양란들이 바닥에 깔려있다. 두리번거리며 좋아하는 나를 본&amp;nbsp;부사장님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hy%2Fimage%2F-VJFN9ZZNinC5hKa57a6VspmUy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Aug 2026 12:42:42 GMT</pubDate>
      <author>최용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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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릇하고 에로틱한   욕망의 미학 - 참 별게 다 자랑인 오늘</title>
      <link>https://brunch.co.kr/@@ithy/67</link>
      <description>야릇하고 에로틱한 욕망의 미학   &amp;ldquo;용석아, 여기는 여학우들도 있는 단톡방인데 이런 사진을 올리면 좀 그렇지 않니?&amp;rdquo;   졸업 후 25년이 되면 &amp;lsquo;Home Coming Day&amp;rsquo; 행사를 한다. 전체 학과의 졸업생들이 졸업 25년을 기념하며, 학교와 학과에 기부도 하고 모여서 합창단이나 기타 모임도 하는 행사다. 그 행사를 위해 기대표가 단톡방을 만들었고, 동</description>
      <pubDate>Sun, 26 Jul 2026 17:30:16 GMT</pubDate>
      <author>최용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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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 그리고 LP, CD, FLAC - 참 별게 다 자랑인 오늘</title>
      <link>https://brunch.co.kr/@@ithy/66</link>
      <description>음악 그리고 LP, CD, FLAC  &amp;ldquo;최 상무는 타임머신이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어?&amp;rdquo; &amp;ldquo;전 돌아가지 않겠습니다. 전 지금이 좋습니다. 이미 결혼도 했고, 집도 있고, 10년 넘었지만 차도 있고요, 지금이 좋습니다.&amp;rdquo;   임원 회식 자리에서 갑자기 내게 던진 질문에, 다들 &amp;lsquo;젊은 사람은 어찌 대답하려나?&amp;rsquo; 싶었는지 시선을 내게 집중시켰다. 지금도 과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hy%2Fimage%2Ftvb3lRr8Xyn8vmuhWTDLN0r6pm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Jul 2026 12:14:40 GMT</pubDate>
      <author>최용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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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미료와 글로벌 나이프 - 참 별게 다 자랑인 오늘</title>
      <link>https://brunch.co.kr/@@ithy/65</link>
      <description>조미료와 글로벌 나이프  &amp;ldquo;탁, 탁, 탁, 탁, 탁.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리계의 최전방 공격수 박민혁입니다. 오늘은 뷔프 브루기~~뇽입니다.&amp;rdquo;  유튜브를 보게 된 게 얼마 되지 않는다. 예전에는 궁금한 게 생기면 책이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뒤지곤 했는데, 요리 관련해서는 유튜브를&amp;nbsp;보고 따라 하는 게 훨씬 직관적이다. &amp;lsquo;더보기&amp;rsquo;에 있는 레시피를 저장해 놓고</description>
      <pubDate>Sun, 12 Jul 2026 12:25:35 GMT</pubDate>
      <author>최용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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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아프면 안 된다 - 참 별게 다 자랑인 오늘</title>
      <link>https://brunch.co.kr/@@ithy/64</link>
      <description>진짜, 아프면 안 된다   &amp;ldquo;아버지, 소일거리로 밭에 나가서 이런저런 농사짓는 거 잘 아는데요, 이제 좀 안 하시면 안 될까요? 이제 쉬엄쉬엄 조금만 하시거나, 이젠 좀 접었으면 좋겠습니다.&amp;rdquo;   지난해에는 부모님께서 병원에 입원하시는 일이 몇 번 있었다. 한 번은 심근경색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으셨고, 넘어져서 골절이 왔던 적과 그 외에 몇 번 더 입원하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hy%2Fimage%2FsALpvCLBX9DLieEUp43eFQEret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ul 2026 12:59:47 GMT</pubDate>
      <author>최용석</author>
      <guid>https://brunch.co.kr/@@ithy/6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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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도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 - 참 별게 다 자랑인 오늘</title>
      <link>https://brunch.co.kr/@@ithy/63</link>
      <description>아직도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   &amp;ldquo;안녕하세요. 신지혜의 영화음악입니다.&amp;rdquo;   사람의 목소리가 지문과 같다고 했던가. &amp;lt;복면가왕&amp;gt;처럼 얼굴을 가리고,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하게 하는 예능 프로그램도 있으니까. 아는 가수에 대한 선호도나 선입견을 차단해 보려고 한 의도가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클레오파트라 가면을 쓴 가수 김연우는 얼굴을 안 봐도 김연우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hy%2Fimage%2FgJlWJBOsjbwlJk_5W2cnyGc5cL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Jun 2026 12:53:33 GMT</pubDate>
      <author>최용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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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간에 꼭 끼인 것 같아! - 참 별게 다 자랑인 오늘</title>
      <link>https://brunch.co.kr/@@ithy/62</link>
      <description>중간에 꼭 끼인 것 같아!   &amp;ldquo;혹시 사진 촬영하신 다음에 편집을 따로 하실 건가요? 그게 아니시라면 후지필름의 카메라를 쓰세요. 필름 시뮬레이션이 있어서 수정 안 하셔도 됩니다.&amp;rdquo;   어릴 때 짜장면 배달하던 사람을 상상해 보면, 오른손에 철가방을 들고 왼손으로 자전거 핸들을 잡고 씽씽 달렸다. 왼쪽에 뒷바퀴 브레이크가 있어서 왼손으로 핸들을 잡고 균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hy%2Fimage%2FyGhIH0x6u6ss6a031H28GTzr8Q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Jun 2026 13:32:30 GMT</pubDate>
      <author>최용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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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간의 주름, &amp;nbsp;&amp;nbsp;그게 뭐 어때서 - 참 별게 다 자랑인 오늘</title>
      <link>https://brunch.co.kr/@@ithy/61</link>
      <description>미간의 주름, 그게 뭐 어때서  &amp;ldquo;이 주름은 잡기가 좀 그래요. 미간의 주름이 깊어서 보톡스나 다른 시술로 고치기 힘들기도 하고, 미간 사이에 신경이 많아서 잘못 건드리면 위험할 수 있거든요. 건설 쪽 일 하신다고 하시니, 뭐 이게 더 필요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amp;rdquo;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주름이 많이 생긴다. 잔주름도 많고, 늘 쓰는 인상 때문에 생긴 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hy%2Fimage%2FMFiAYvudrXE0Lx8jHlqC-P17nY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Jun 2026 12:09:25 GMT</pubDate>
      <author>최용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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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줄 일기 쓰는 걸   추천해 - 참 별게 다 자랑인 오늘</title>
      <link>https://brunch.co.kr/@@ithy/60</link>
      <description>세 줄 일기 쓰는 걸 추천해   &amp;ldquo;저는 신앙인이지만, 저한테 다가와서 &amp;lsquo;하나님은 견딜 수 있는 시련만큼만 주신대.&amp;rsquo; 그러면 정말 그랬어요. &amp;lsquo;니가 가져가. 내가 다 줄게, 그리고 그것 견디고 그 복 니가 다 가져가.&amp;rsquo;라고 했어요.&amp;rdquo; - &amp;lt;세바시&amp;gt;, 정선희   우리가 일기라는 단어를 들으면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숙제, 의무, 불편함 등일 것이다. 그건 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hy%2Fimage%2FheQTwaZGIv4tH7myLIyIUWLA8P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Jun 2026 07:57:12 GMT</pubDate>
      <author>최용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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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배에서 내릴 수 있을까? - 설거지하던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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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배에서 내릴 수 있을까?  &amp;ldquo;맥스, 도시를 보았지. 끝이 보이지 않는 도시를 말이야. 내가 못 보던 세상이었어. 도시의 수백만 개의 거리를 보았어. 거기서 어떻게 하나를 고르지? 난 배에서 내릴 수 없었어.&amp;rdquo;   영화 &amp;lt;피아니스트의 전설(The legend of 1900)&amp;gt;의 마지막 장면, 친구 맥스는 폭파를 앞둔 버지니아 호에서 주인공 &amp;lsquo;나인틴헌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hy%2Fimage%2FPhfPVfd0l75OhCX1n0q8xmXBUg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May 2026 08:36:18 GMT</pubDate>
      <author>최용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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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쌍안경과 눈에 &amp;nbsp;&amp;nbsp;담아두고 싶은 풍경들 - 설거지하던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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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쌍안경과 눈에 담아두고 싶은 풍경들  &amp;ldquo;집이 어느 쪽이죠? 신촌이면 세브란스 병원이 가깝겠군요? 지금 연락해 둘 테니 내일 바로 가보세요.&amp;rdquo;  눈이 갑자기 잘 보이지 않아서 약수역 근처 안과를 찾았다. 처음 방문한 그 안과에는 환자들로 가득했고, 대기실 TV에는 안성기 배우의 unicef 광고가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었다. 케이블 방송의 광고는 길고 계속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hy%2Fimage%2FoEJ3Z4c49Qc3rlqPSpjfW0oTs0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May 2026 11:26:46 GMT</pubDate>
      <author>최용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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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렘이 여는 아침 - 갑자기 든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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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설렘이란 단어만 들어도 나도 모르게 그냥 설레게 된다.   아침이 되면 모래알이 한 줌은 뿌려졌을 것 같은 눈의 푸석함을 느끼며, 그래도 일어나야지 하며 몸을 일으키는 잠이 덜 깬 나의 작은 의지를 여기저기 관절들이 두두둑 소리를 내며 흔들어 깨운다.    '하아, 오늘은 또 어찌 살아야 하나?' 싶은 마음에 발코니 창으로 나가 밖을 내다보고 서 있으면,</description>
      <pubDate>Thu, 21 May 2026 23:38:36 GMT</pubDate>
      <author>최용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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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블랑 만년필에 묻어있는 씁쓸함 - 설거지하던 시간들</title>
      <link>https://brunch.co.kr/@@ithy/55</link>
      <description>몽블랑 만년필에 묻어있는 씁쓸함  &amp;ldquo;남자는 자기 물건의 &amp;lsquo;이야기&amp;rsquo;를 갖는 순간 비로소 자기 삶의 의미를 알게 된다. 나에게 만년필이 나의 물건이다. 니가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amp;lsquo;물건&amp;rsquo;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어?&amp;rdquo;&amp;nbsp;- 『남자의 물건』, 김정운 교수  삶이 지치고 힘들 때 김정운 교수의 책과 강의는 삶의 의미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해 준 큰 고마움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hy%2Fimage%2FzlfqRh5d77hm6LmLAo_JhYSqiF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May 2026 02:01:37 GMT</pubDate>
      <author>최용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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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혜화동 디마떼오 - 설거지하던 시간들</title>
      <link>https://brunch.co.kr/@@ithy/54</link>
      <description>혜화동 디마떼오  &amp;ldquo;아빠, 현장소장이 뭐야? 그게 제일 높은 사람이야?&amp;rdquo;  대학로에 안 가본 지 꽤 오래되었다. 마로니에공원도 다시 걸어 보고 싶은데, 꼭 들르고 싶은 곳이 두 군데 더 있다.  2005년 가을 종로노인복지관 현장소장으로 발령받았다. 현장은 대학로와 가까운 곳이었고, 이화장 옆이었다. 당시 회사는 내부 갈등으로 매우 시끄러웠고, 계파에 밀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hy%2Fimage%2FYA_6VVU1Pc-5jyLCP4Tcbn87jb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May 2026 12:44:18 GMT</pubDate>
      <author>최용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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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장하러 가는 날 - 설거지하던 시간들</title>
      <link>https://brunch.co.kr/@@ithy/53</link>
      <description>김장하러 가는 날  &amp;ldquo;오는 길에 휴게소 들르면 카페라테 한 잔 사 와라.&amp;rdquo;  어머니는 &amp;ldquo;휴가 내고 내일 새벽에 출발할게요.&amp;rdquo;라는 내 얘기에 운전 조심하라는 평소 말씀 대신 의외로 커피를 주문하셨다. 아들이 온다는 얘기에 기분이 좋아지셨나 보다. 식으면 맛이 없을 것 같아 보온병을 좋은 놈으로 찾아 꺼내고, 김장할 때 쓰려고 새로 산 채칼을 가방에 담고, 많</description>
      <pubDate>Sun, 03 May 2026 05:30:23 GMT</pubDate>
      <author>최용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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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어밥이라는 걸 아시나요? - 갑자기 든 생각들</title>
      <link>https://brunch.co.kr/@@ithy/52</link>
      <description>버터에 당근&amp;middot;버섯을 버터를 넣어 볶고 쌀을 넣어 코팅한 뒤, 물과 맛술을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올리고 자숙문어를 올려 약불에서 20분 지은 뒤, 불 끄고 10분 뜸을 들인다. 썰어낸 문어를 넣고 잘 섞은 뒤, 미나리와 함께 비벼 먹거나 양념장에 비벼 먹으면 맛있는 문어밥을 먹을 수 있다.  특별한 날일 수도 있겠다. 친구 내외가 집들이 겸</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02:48:14 GMT</pubDate>
      <author>최용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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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설거지는 잘하지 - 설거지하던 시간들</title>
      <link>https://brunch.co.kr/@@ithy/51</link>
      <description>내가 설거지는 잘하지  &amp;ldquo;라면이나 찌개를 끓인 냄비를 설거지할 때, 키친타월 한 장으로 먼저 기름기를 쓱 닦아내면 설거지하기도 수월하고 시간도 줄어서 효율적입니다.&amp;rdquo;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건설 시장에 있다 보면, 다른 공학과 출신보다 동문 간의 교류가 더 많고, 도움을 주고받을 때가 많다. 설계사무소, 건설사, 엔지니어링사, 심지어는 교수들까지도 자주 만</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11:00:05 GMT</pubDate>
      <author>최용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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