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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포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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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버텼던 시간들을 말로 꺼냅니다. 울면서 숨쉬던 날들의 기록, 그저 존재하며 느껴 온 감정으로 남깁니다. 애써 괜찮은 척했던 마음을 벗고, 지금은 그저 솔직한 문장으로 살아갑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23:02:2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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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텼던 시간들을 말로 꺼냅니다. 울면서 숨쉬던 날들의 기록, 그저 존재하며 느껴 온 감정으로 남깁니다. 애써 괜찮은 척했던 마음을 벗고, 지금은 그저 솔직한 문장으로 살아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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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얼굴 - 현관 앞에서 바뀌던 얼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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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린 시절의 나는 또래에 비해 키가 컸다. 이목구비가 뚜렷했고, 눈은 똘망똘망했고, 웃는 얼굴이 이뻤다. 어른들은 나를 보면 한결같이 그런 말을 했다. 밝고 똘똘하다, 웃는 게 환하다, 이쁘게 잘생겼다. 어린이집 시절 형과 같이 다니던 학원의 한 선생님은 나를 자기 아들처럼 챙겨주셨다. 간식을 더 챙겨주시고, 수업 때마다 신경을 써주셨다.  나는 활동적이었</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08:54:56 GMT</pubDate>
      <author>이포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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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썰매장 - 시한폭탄이 터진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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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모님이 이혼하기 전에는 동네 친한 주민들끼리 여기저기 곧잘 놀러 다녔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나이가 비슷한 또래 가족들이었다. 그날은 다 같이 썰매장에 가는 날이었다.  차를 타고 멀리 나갔다. 화창한 날이었다. 나는 너무 어려서 형이나 아버지와 함께 썰매를 탔다. 신났다. 어린 나에게 그날은 그저 즐거운 외출의 하루였다. 눈 위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그 짧</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5:00:27 GMT</pubDate>
      <author>이포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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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형 - 단 하나밖에 없는 친구이자, 부모님의 대리인</title>
      <link>https://brunch.co.kr/@@itMq/39</link>
      <description>어느 날부터 부모님이 각방을 쓰셨고, 나는 그 이유를 알지 못했다. 어머니가 주무시던 방에 작은 TV가 있었다. 형과 나는 그 TV로 게임을 했다. 어머니는 뒤에서 주무시고 있었고, 우리는 어머니가 누워계신 바닥이불 끝자락에 앉아 컨트롤러를 잡았다.  어머니는 새벽일에 늦은 오후까지 깨어 있지 않았지만, 나에게는 드물게 함께하는 시간이었다. 같은 공간에서</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07:57:13 GMT</pubDate>
      <author>이포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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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석을 앞두고 무거운 마음 - 명절 스트레스, 미리 앓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itMq/38</link>
      <description>달력에 빨간 날이 며칠 붙어 있는 걸 보고 반가움보다 한숨이 먼저 나왔다.  쉬라는 날인데 왜 무겁지. 그 물음이 오래 남았다.  마트에 들렀더니 벌써 선물세트가 줄지어 쌓여 있었다. 사람들이 그 앞에서 가격표를 뒤집어 보고 있었다. 나도 한참 서 있다가 아무것도 고르지 못하고 돌아섰다.  명절이 힘든 건 명절 당일이 아니라 그 앞의 며칠인 것 같다.  아</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04:22:58 GMT</pubDate>
      <author>이포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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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일의 수제비 - 가족이 가족이었던, 짧은 시간의 맛</title>
      <link>https://brunch.co.kr/@@itMq/37</link>
      <description>수제비는 우리 가족의 가풍 같은 거였다. 나는 다섯 살 무렵부터 기억하지만, 어쩌면 그전부터 있었을 것이다. 일요일이면 어머니가 수제비를 끓이셨다. 매주 빠짐없이.  일요일의 공기는 다른 날과 달랐다. 평일보다 여유로웠고, 조용했다. 햇빛은 같은 햇빛이었지만, 그날만큼은 집 안에 오래 머무는 것 같았다. 아버지의 발걸음도 평소처럼 무겁지 않았다. 형과 나는</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04:16:28 GMT</pubDate>
      <author>이포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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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른 저녁, 조금 걷다가 - 마음이 복잡한 나의 산책</title>
      <link>https://brunch.co.kr/@@itMq/36</link>
      <description>하루 종일 에어컨 바람 아래 앉아 머릿속만 뜨거웠던 날이었다. 해야 할 일은 그대로인데 마음만 몇 바퀴를 돌았다.  그래서 해가 조금 기울기를 기다렸다가, 그냥 나갔다. 목적지도, 이유도 없이.  늦 여름 저녁의 공기는 낮과 다르다. 아직 온기가 남아 있지만, 그 틈으로 바람 한 줄기가 지나간다. 그 바람이 지나갈 때, 나는 오늘 처음으로 숨을 제대로 쉬었</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06:40:36 GMT</pubDate>
      <author>이포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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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동 - 불 꺼진 창문을 확인하던 다섯 살의 저녁</title>
      <link>https://brunch.co.kr/@@itMq/35</link>
      <description>어렸을 땐 태권도 학원이 유행이었다. 태권도뿐 아니라 학교 과목을 가르치기도 했다. 공부할 나이는 아니지만 보호자가 필요했던 5살 무렵, 친형의 학원 스케줄에 맞춰 따라 다녀야 했다.  학원이 끝나면 학원버스가 집 앞까지 데려다 주었다. 차에서 내리면 저만치 멀리 우리집 아파트가 보였다. 저녁 무렵이었기에 거실 창문에 불이 켜져 있는지가 잘 보였다.  내가</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05:19:47 GMT</pubDate>
      <author>이포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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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이 끝나가는 자리에서 - 8월이 지나간 어느 날, 조금 서성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itMq/34</link>
      <description>8월이 벌써 이미 지나갔다는 걸 아침에야 알았다.  달력을 넘기려다 잠깐 손이 멈췄다. 무언가 하나쯤 매듭짓고 넘어가야 할 것 같은데, 정작 무엇을 매듭지어야 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여름은 소리 없이 물러간다. 어느 날 창문을 열었는데 공기가 어제와 달라져 있고, 저녁이 조금 일찍 어두워지고, 매미 소리가 언제 그쳤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계절은 늘 그렇</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04:03:17 GMT</pubDate>
      <author>이포제</author>
      <guid>https://brunch.co.kr/@@itMq/3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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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문틈 - 가족의 첫 기억이 잠긴 문인 사람의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itMq/33</link>
      <description>태어나 눈뜨고 둘러보면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 가족. 가족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오는 장면이 있다.  네다섯 살 무렵, 인천 부개동의 복도식 주공 아파트에 살던 때다. 그게 정확히 삶의 첫 기억인지는 모르겠다. 더 어릴 때의 일은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가족과 관련된 기억을 더듬으면, 언제나 이 장면이 가장 먼저 온다.  해가 지기 전 오후였다. 그런데</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6 22:00:29 GMT</pubDate>
      <author>이포제</author>
      <guid>https://brunch.co.kr/@@itMq/3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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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울면서, 숨 쉬기 에필로그 - &amp;quot;그래도, 나는 살아 있었다.&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itMq/32</link>
      <description>모든 글을 마치고 잠시 조용히 눈을 감았다.  그동안 지나온 시간들이 한 줄기 숨처럼 떠올랐다.  무너졌던 기억, 견뎌냈던 시간, 그리고 아무도 몰랐던 내 안의 조용한 고백들.  나는 완전히 나아진 게 아니다. 지금도 흔들리고, 때론 멈추고 싶고, 어떤 날은 여전히 무력하다.  하지만 이제는 그 모든 순간에도 &amp;lsquo;나는 살아 있었다&amp;rsquo;는 것을 느낀다.  비틀거렸</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05:08:35 GMT</pubDate>
      <author>이포제</author>
      <guid>https://brunch.co.kr/@@itMq/32</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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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면서, 숨 쉬기 3부 9화 - '살아 있음'이 충분한 날들.</title>
      <link>https://brunch.co.kr/@@itMq/31</link>
      <description>예전의 나는 늘 &amp;lsquo;뭔가를 해야만&amp;rsquo; 존재할 수 있다고 믿었다.  성과를 내고, 인정을 받고, 사랑을 증명해야만 살아있다고 느꼈다.  그렇지 못한 나는 죄인이었고 내 잘못을 쉼 없이 채찍질 하면서 스스로 형벌을 내리며 지내왔다.  그래서 늘 조급했고, 내 마음은 항상 어딘가 모자란 기분이었다.  그러다 점점 지쳐갔고, 무언가를 해내고도 기쁨보다 허탈함이 더 컸</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08:27:38 GMT</pubDate>
      <author>이포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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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울면서, 숨 쉬기 3부 8화 - 사랑받는 사람이 되기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로.</title>
      <link>https://brunch.co.kr/@@itMq/30</link>
      <description>사랑받기 위해 참&amp;nbsp;많은 걸 했다.  상대의 마음에 들려고 애썼고, 나를 좋게 봐주길 바랐다.  돈을 쓰거나 나를 희생하거나 내가 원하던 원치 않던 그게 방법이라면 뭐든지 했다.  그렇게 받아내는 칭찬과 관심 속에서 내 존재 가치를 확인하려 했다.  사랑받는 일은 따뜻했고, 살아있다는 감각을 줬고,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믿음을 아주 잠시나마 안겨주었다.</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6 04:13:58 GMT</pubDate>
      <author>이포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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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울면서, 숨 쉬기 3부 7화 - 사람이 깊다는 것의 또 다른 이름, 조용함.</title>
      <link>https://brunch.co.kr/@@itMq/29</link>
      <description>언제부턴가는 조용한 사람들에게 마음이 갔다.  말이 많지 않고, 앞서 나서지 않고, 무엇을 주장하기보다는 가만히 듣는 사람들.  처음엔 그들이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보이지 않았고, 때로는 무관심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나 역시 조용한 사람이 되어가면서,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을 말없이 받아내고 있었는지 비로</description>
      <pubDate>Mon, 03 Aug 2026 04:15:14 GMT</pubDate>
      <author>이포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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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면서, 숨 쉬기 3부 6화 - 가장 무거운 것을 품을 수 있는 힘.</title>
      <link>https://brunch.co.kr/@@itMq/28</link>
      <description>세상은 강한 사람을 말한다.  목표를 이뤄내는 사람, 의지를 관철하는 사람,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는 사람.  나는 한때 그런 사람을 동경했다. 그리고 나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살아보니, 세상을 견디게 해주는 힘은 항상 강함에서만 오지 않았다.  때로는 말없이 건네는 물 한 잔, 불안한 손을 가만히 잡아주는 제스처, 조용히 곁에 있어주는</description>
      <pubDate>Mon, 27 Jul 2026 04:53:17 GMT</pubDate>
      <author>이포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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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면서, 숨 쉬기 3부 5화 - 공허함은 채움으로 해결하는 게 아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tMq/27</link>
      <description>한때는 아무리 채워도 마음이 허전했다.  무언가를 이뤄도, 사람들과 웃고 있어도, 좋은 하루였다고 말하면서도 속은 텅 빈 것처럼 느껴졌다.  그 공허함은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었다.  외롭다고 말하기엔 곁에 사람이 있었고, 지쳤다고 하기엔 쉬는 시간도 있었고, 불행하다고 하기엔 분명 감사할 일도 있었다.  그런데도, 어딘가 깊은 부분엔 늘 비어 있었다.</description>
      <pubDate>Mon, 20 Jul 2026 02:18:08 GMT</pubDate>
      <author>이포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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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면서, 숨 쉬기 3부 4화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날이 갖는 의미</title>
      <link>https://brunch.co.kr/@@itMq/26</link>
      <description>오늘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특별한 만남도 없었고, 가슴 뛰는 성취도 없었으며, 큰 기쁨도, 눈물 나는 사건도 없었다.  그저 눈을 떴고, 밥을 먹었고, 잠시 산책을 했고, 이불을 펴고 누웠다.  예전 같았으면 &amp;lsquo;헛되이 흘러간 하루&amp;rsquo;라고 불렀을지도 모른다. 이렇다 할 의미도, 기억도 없는 날. 아무 흔적 없이 지나간 하루.  그러면서 가만히 누워</description>
      <pubDate>Mon, 13 Jul 2026 03:41:27 GMT</pubDate>
      <author>이포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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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면서, 숨 쉬기 3부 3화 - 멈춰 서면 들리는 것들, 그리고 만남.</title>
      <link>https://brunch.co.kr/@@itMq/25</link>
      <description>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모두가 급하게 어디론가 뛰어 가는듯한 일상.  나는 한동안 멈추는 걸 두려워했다. 세상이 뛰어가는데 나만 멈출 수가 없었다.  걸음을 멈추면 뒤처질 것 같았고, 마음을 멈추면 모든 게 무너질 것 같았다.  그래서 계속 움직였다.  계획을 세우고, 성과를 내고, 무언가 하고 있다는 증거로 불안을 덮으며 살았다.  그런데</description>
      <pubDate>Mon, 06 Jul 2026 04:00:17 GMT</pubDate>
      <author>이포제</author>
      <guid>https://brunch.co.kr/@@itMq/2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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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면서, 숨 쉬기 3부 2화 - 단지 한 발치 옆에 조용히 앉아있는, 기쁨</title>
      <link>https://brunch.co.kr/@@itMq/24</link>
      <description>살다보니 우연히, 기쁨과 가까울만한 시간이 부족했다.  기쁨이란 뭔가 특별하고 기념할 만한 일이 있어야만 느껴지는 감정이라고 생각했다.  합격, 성공, 사랑의 시작,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무언가, 삶의 결정적인 전환점.  기쁨은 늘 소위 말하는 &amp;lsquo;큰일&amp;rsquo;이어야만 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아무 일 없는 하루는 &amp;lsquo;지루하다&amp;rsquo;고 느꼈고, 별일 없이 흘러가는 시간은</description>
      <pubDate>Sun, 28 Jun 2026 22:00:27 GMT</pubDate>
      <author>이포제</author>
      <guid>https://brunch.co.kr/@@itMq/2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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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울면서, 숨 쉬기 3부 1화 - 부족함 속에 누리는 평화로움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itMq/23</link>
      <description>한때는 평화라는 것을 거창하게 상상하곤 했었다.  모든 일이 술술 풀리고, 마음에 상처가 없고, 사람들과의 관계가 조화롭고, 아무도 나를 미워하지 않는 상태.  그런 날이 오긴 할까 싶었다.  그래서 매일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달려들고.  그러다보니, 사람의 말 한 마디에도 쉽게 흔들리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다르게 생각</description>
      <pubDate>Mon, 22 Jun 2026 06:52:41 GMT</pubDate>
      <author>이포제</author>
      <guid>https://brunch.co.kr/@@itMq/23</guid>
    </item>
    <item>
      <title>울면서, 숨 쉬기 2부 10화 - 우리가 함께여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itMq/22</link>
      <description>나도 모르게 생겨든 크고 작은 상처들을 홀로 회복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생각을 정리하고, 감정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것만으로는 어딘가 끝내 닿지 않는 부분이 남는다.  마음의 상처란, 나 홀로 받는 게 아니기에.  오랫동안 그 사실을 모른 척하며 살았다.  혼자 괜찮은 척하며, 혼자서 다 해낼 수 있다고 믿으며, 누군가에게 기댈 필요 없이,</description>
      <pubDate>Mon, 15 Jun 2026 01:32:02 GMT</pubDate>
      <author>이포제</author>
      <guid>https://brunch.co.kr/@@itMq/2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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