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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비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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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안해도 다정하게 살아봅니다. 굴곡진 길을 깎기보다 잘 달리는 사륜구동을 탑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6:09:51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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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친 곳에 천국이 있었어?</title>
      <link>https://brunch.co.kr/@@isWD/2</link>
      <description>그녀는 고등학교 3학년 마지막 학기를 마칠 무렵 우글거리는 형제와 절름발이 아버지로부터 졸업할 방법을 찾아냈다. 때가 잔뜩 낀 세숫대야에 담긴 물로 세수를 하지 않을 수만 있다면 그깟 사랑 따위는 없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녀에게 집은 학교보다 벗어나기 어려운 곳이었다.   허우대 멀쩡한 동갑내기 남자애는 어린 시절 그 동네에서 유일하게 바나나를 먹을 수</description>
      <pubDate>Thu, 19 Feb 2026 11:50:27 GMT</pubDate>
      <author>이비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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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늙은이</title>
      <link>https://brunch.co.kr/@@isWD/1</link>
      <description>애늙은이 소리를 듣던 아이는 아끼고 아끼느라 신지 못해 작아져 버린 까만 구두의 주인이었다. 아이는 엄마가 저녁을 준비할 때마다 몰래 신발장을 열어보곤 했다. 곰팡내 나는 신발장 구석에 숨겨둔 구두엔 먼지 한 톨 쌓일 틈이 없었다.   언제까지고 구두의 주인일 줄 알았던 아이는 어느 날 집에 찾아온 집안 어른들의 손에 구두를 빼앗겼다. 큰이모의 막내딸은 아</description>
      <pubDate>Fri, 06 Feb 2026 06:57:05 GMT</pubDate>
      <author>이비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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