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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혜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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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쁜 하루 사이로 흘려보내기 쉬운 마음들을 씁니다. 하루 끝에서 마음이 조금 느슨해지길 바라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3:28:22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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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쁜 하루 사이로 흘려보내기 쉬운 마음들을 씁니다. 하루 끝에서 마음이 조금 느슨해지길 바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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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인스타그램 - 투박해도 괜찮아</title>
      <link>https://brunch.co.kr/@@iphY/7</link>
      <description>난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 인플루언서는 아니지만 내 소소한 일상을 올리다 보니 벌써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000명이 넘었다. 내 셀카보다는 을지로의 힙한 카페, 정갈하게 차려진 브런치, 적당한 감성 필터를 씌운 일상 사진들. 남들에게 보이는 나의 삶은 제법 근사하고 세련되어 보였다.  독립한 지 벌써 5년 차. 혼자 지내는 것에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 부</description>
      <pubDate>Wed, 12 Aug 2026 02:36:57 GMT</pubDate>
      <author>혜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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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수와 짝수 - 완벽하지 않은 숫자로도 괜찮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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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들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숫자가 있지 않은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숫자는 3이었고, 유독 홀수에 집착했다.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좋아하는 숫자에 대해 이야기하던 기억이 난다. TV를 볼때도 볼륨은 언제나 홀수로 맞추어야 직성이 풀렸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는 다른 집 호수 중 홀수인 곳을 마지막으로 눈에 담아야 마음이 편해졌다. 그 시절 아이들은 저마다</description>
      <pubDate>Sat, 08 Aug 2026 04:51:46 GMT</pubDate>
      <author>혜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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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산 것과 사지 못한 것 - 내 인생의 우선순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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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3년 만기 적금이 해지되는 날! 스마트폰 화면을 켜고 통장에 새로 찍힌 묵직한 숫자를 확인 하는 것. 그것이 내 유일한 삶의 낙이자 보상이었다.  주변 친구들이 주식이다 코인이다 하며 일희일비할 때, 나는 묵묵히 적금을 부었다. 남는 시간엔 온갖 유튜브와 책을 뒤져가며 재테크를 독학했고, 덕분에 내 나이대 평균보다 제법 큰돈을 모을 수 있었다. 비록</description>
      <pubDate>Wed, 08 Jul 2026 00:13:43 GMT</pubDate>
      <author>혜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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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 즈음, 새 친구 사귀기 - 0.00%</title>
      <link>https://brunch.co.kr/@@iphY/4</link>
      <description>두 달만 지나면 9월, 벌써 내 생일이다. 즉, 계란 한판이 되기 두 달도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어릴 땐 서른이 되면 당연히 결혼도 하고, 번듯한 가정도 꾸리고, 주말엔 친구들을 만나 소소하게 스트레스를 풀며 살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알림을 꺼놓은 고요한 단톡방뿐이고, 남편은커녕 솔로로 지낸 지 벌써 2년째다. 퇴근 후 씻고 저녁 먹고 집안일 좀</description>
      <pubDate>Tue, 23 Jun 2026 04:07:09 GMT</pubDate>
      <author>혜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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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장님이 또 인생 얘기를 시작하셨다 - 우리는 언제부터 버티는 법을 배우고 있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iphY/3</link>
      <description>동료: 이 대리님, 부장님 오늘 월간 미팅 참석하신다고 합니다. 나: 하&amp;hellip; 오늘 몇 분 예상? 동료: 아직 안들어오셨어요. 나: 길어질 거 같으니까 커피 들고 들어갈게요.  오늘은 영업팀 월간 회의가 있는날이다. 다른 건 몰라도 부장님은 이 회의를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다. 회의 안건이 무엇이든, 자료가 얼마나 준비돼 있든 부장님은 늘 정시에 회의실에 나타</description>
      <pubDate>Sun, 21 Jun 2026 22:42:56 GMT</pubDate>
      <author>혜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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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title>
      <link>https://brunch.co.kr/@@iphY/2</link>
      <description>벌써 서른다섯이다. 나는 아직도 엄마랑 같이 산다.  출근하고, 퇴근하고, 집에 오면 엄마가 차려준 저녁을 먹는다. 서른이 되면 독립하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요즘 서울 월세는 쉽게 결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미루고 미루다 보니 어느새 다섯 해가 지났다.  그렇다고 아주 게으르게 살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제대 후 대학원까지 마치고 취직이 조금 늦었을</description>
      <pubDate>Sat, 10 Jan 2026 03:12:50 GMT</pubDate>
      <author>혜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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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창회 -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밤</title>
      <link>https://brunch.co.kr/@@iphY/1</link>
      <description>&amp;ldquo;성수 금요일 7시 어때?&amp;rdquo;  윤재다. 고등학생때도 3년 내내 학교회장을 빼놓지 않던 아이였는데 어쩜 이렇게 하나도 변하지 않았을까.  얼마 전, 평소처럼 회사에서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는데 &amp;ldquo;2학년 3반&amp;rdquo;이라는 단톡방 알림이 울렸다. 스팸 문자인가 싶어 무시하려다 익숙한 이름들이 보여 들어가 봤더니, 오랜만에 얼굴도 볼겸 고등학교 동창회를 하자는 이야기였다</description>
      <pubDate>Sat, 03 Jan 2026 23:00:03 GMT</pubDate>
      <author>혜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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