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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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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의지와 상관없이 흔들리는 몸과 내 의지로 숨차게 내달리는 러닝 사이에서, '잘 멈추는 법'을 그림으로 담습니다. 매주 일요일에 보아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0:01: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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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지와 상관없이 흔들리는 몸과 내 의지로 숨차게 내달리는 러닝 사이에서, '잘 멈추는 법'을 그림으로 담습니다. 매주 일요일에 보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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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는 법을 배우는 중 -12화 - 몸보다 마음이 먼저 퇴원해 버린 날들</title>
      <link>https://brunch.co.kr/@@ipRG/12</link>
      <description>머리에 끈적한 젤을 바르고 시작된 정밀검사.약 기운에 취해 밥 먹는 시간 빼고는 내내 잠만 잤다. 내 몸이 고장 났음을 실감하는 시간도 잠시, 의사 선생님은 더 지켜보자셨지만, 나는 나가야 했다.입원보다 무서운 건 멈춰버린 생업의 무게가 병실의 정적보다 무거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RG%2Fimage%2FQC_7T08tUNWxNgDlMzgiyLTELu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12:00:20 GMT</pubDate>
      <author>우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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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는 법을 배우는 중 - 11화 - ​&amp;ldquo;검사 결과는 정상입니다&amp;rdquo;</title>
      <link>https://brunch.co.kr/@@ipRG/11</link>
      <description>​&amp;quot;약을 먹어도 몸은 돌아오지 않았다.&amp;quot;​응급실에서의 3시간. 내 몸인데도 내 의지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공포가 밀려왔다. 들썩이는 근육, 통제되지 않는 숨소리.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산소호흡기가 머리맡에 놓였다.​내 몸의 주인인 내가, 내 몸에 대해 아무것도 설명할 수 없게 된 밤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RG%2Fimage%2F9Vbr8GOKVIHmgCAasA9eIwB8wj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11:18:26 GMT</pubDate>
      <author>우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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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는 법을 배우는 중 - 10화 - 내 몸이 낯선 타인처럼 느껴질 때</title>
      <link>https://brunch.co.kr/@@ipRG/10</link>
      <description>촬영 장비 앞에 누웠지만, 제멋대로 움직이는 몸 때문에 사진 한 장 찍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시간이 흐를수록 증상은 더 심해졌고, 이제는 숨을 쉬는 것조차 버거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안쓰러운 시선 속에서 '이게 정말 멈추기는 할까?' 하는 공포가 밀려오던 그때, 굳게 닫혔던 문이 열리며 신경과 전문의가 급히 들어왔습니다. ​아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RG%2Fimage%2Fs1fiNOFj_5Um_1fSDar4zD0n7J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11:43:28 GMT</pubDate>
      <author>우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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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는 법을 배우는 중 - 9화 - 내 몸 은 이미 통제불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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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 갑자기, 얼굴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웃었다가, 하품을 했다가, 다시 일그러지기를 반복했고, 상체는 침대 위에서 쉴 새 없이 들썩거렸습니다. &amp;quot;내 몸은 이미 통제 불능&amp;quot;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평소 당연하게 누리던 일상은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우리는 흔히 최선을 다해 달리는 법만 배울 뿐, 언제 어떻게 멈춰야 하는지는 배우지 못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RG%2Fimage%2FZSYY0TBgQDXSY_B6qwUU4lGT_K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11:31:45 GMT</pubDate>
      <author>우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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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는 법을 배우는 중 - 8화 - 웃는 게 아니었는데, 119를 불렀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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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높고 푸른 하늘, 발갛게 물든 단풍. 언니와 수목원을 거닐며 사진을 찍던 그날은 완벽한 가을날이었습니다. 여느 주말처럼 평범했고, 맛있는 저녁 메뉴를 고민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을 때까지만 해도 저는 제 앞에 기다리는 사건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RG%2Fimage%2FwZ3q-k2twnxXFmkmd3dyGStOK-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11:20:59 GMT</pubDate>
      <author>우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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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는 법을 배우는 중 - 7화 - 영양제만 먹으면 다 해결될 줄 알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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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정과 강박 사이​러너에게는 묘한 강박이 있습니다. '기록이 떨어지면 어떡하지?''10km는 채워야 러너 아닌가?' ​간밤의 불길한 전조 증상도나를 채찍질하는 '셀프 파이팅' 앞에서는힘을 쓰지 못했습니다.땀에 흠뻑 젖을 때까지, 그렇게 무작정 또 달렸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RG%2Fimage%2FrWTXggEVRXUOW7rXaiwzbXi7LF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11:37:46 GMT</pubDate>
      <author>우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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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는 법을 배우는 중 - 6화 - 달리기가 멈춘 자리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ipRG/6</link>
      <description>​몸은 결코 이유 없이 아프지 않다. 다만 주인인 내가 그 신호를 해석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을 뿐이다.  단순하게 넘겨버렸던 저릿함은 사실 무작정 앞만 보고 달리는 나를 향해 내 몸이 던진 첫 번째 질문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RG%2Fimage%2FopIPYVAk0A3EcHt-Qdl9JcLcGu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11:38:34 GMT</pubDate>
      <author>우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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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는 법을 배우는 중 - 5화 - 무채색러너</title>
      <link>https://brunch.co.kr/@@ipRG/5</link>
      <description>욱신거리는 무릎과 발바닥이 보내는 신호. 나는 나를 지키기 위한 '첫 번째 장비'를 찾아 나섰다.   첫 러닝화였던 1080 V12를 신고 처음 트랙을 밟던 날의 푹신함을 잊지 못한다. 장비 하나 바꿨을 뿐인데, 세상 모든 길을 다 달릴 수 있을 것만 같은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샘솟았다.  성취감에 취해 매일 달렸지만,  몸은 생각보다 정직했다. 하지만 무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RG%2Fimage%2FRKgcPEhv2PhKNX2gR0atW_TpRe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Feb 2026 12:19:42 GMT</pubDate>
      <author>우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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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는 법을 배우는 중 - 4화 - 눈에는 눈, 발에는 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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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면증은 단순히 내 마음의 문제만이 아니었다. 무례한 이웃의 소음은 제 밤을 갉아먹는 주범이었고, 배려라는 이름으로 참아왔던 마음을 접고, 소리가 들릴 때마다 벽을 찼다. 발바닥에 멍이 들었지만 속은 차라리 시원했다. ​한편으로는  남들에겐 우스운 '트랙 반 바퀴'일지라도, 내게는 약 대신 선택한 가장 적극적인 치료였다. 귀마개 삼중 세트로 귀를 막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RG%2Fimage%2FNUuGK0bC2pgBApSwOPBggAjU15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Jan 2026 12:18:06 GMT</pubDate>
      <author>우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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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는 법을 배우는 중 - 3화 - 한 걸음이 뛰어오를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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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잠들지 못하는 밤들이 길어져서,햇빛을 보라는 말을 믿어보기로 했다. 가볍게 달리는 러너의 얼굴을 보고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amp;quot;나도 뛰면, 조금은 후련해질까?&amp;quot;  그렇게 나의 첫 달리기가 시작되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RG%2Fimage%2FU5igXiCY3JjlnA4wt7PvIwbVD1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Jan 2026 11:21:50 GMT</pubDate>
      <author>우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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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는 법을 배우는 중 - 2화 - 잠이 아니라 '로그아웃'을 처방받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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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잠들지 못하는 밤이 길어지면 사람은 간절해진다. 단 한 시간만이라도 깊은 잠 속에 빠져들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죠. 그 간절함을 안고, 저는 늘 정장 차림인 선생님을 찾아갔다.  정신과 문을 열기까지는 참 오래 걸렸는데, 약 두 알이 제 밤을 바꾸는 데는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마법 같은 효과 뒤에 찾아온 텅 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RG%2Fimage%2Ff7xuL_0VLB-a1reD0DpJymhi90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11:28:10 GMT</pubDate>
      <author>우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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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는 법을 배우는 중 -1화 - 밤마다 들려오던, 원치 않았던 소리</title>
      <link>https://brunch.co.kr/@@ipRG/1</link>
      <description>이 글은 층간소음으로 시작된 불면과, 극복하기위해 시작한 러닝. 그리고 이후 겪게 된 병에 대한 기록입니다.그 당시 소리는 사라지지 않았고, 대신 몸이 먼저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이 만화는 병원으로 향하기까지의 시간을 차분히 옮겼습니다.  이걸 견디지 못하는 내가 이상한 건지, 아니면 내가 너무 오래 참아온 건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그날 병원에 간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RG%2Fimage%2F5nBywR3Pih7i79SSFvNR6YQxwK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Jan 2026 11:07:29 GMT</pubDate>
      <author>우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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