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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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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이 사는 마음을 어루 만지고싶습니다. 아픔을 해결해주지 못해도 그저 듣는것만으로 큰 위안이되는 그런 존재가 되고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1:02: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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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이 사는 마음을 어루 만지고싶습니다. 아픔을 해결해주지 못해도 그저 듣는것만으로 큰 위안이되는 그런 존재가 되고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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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망졸망 우리 집 막둥이 - 호두와 함께 하는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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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6년 2월 1일이었다. 일요일 아침부터 딸내미 성화로 일산에 애견삽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노란 털의 강아지를 눈에 담고 빈손으로 돌아왔다. '아직 우리 가족은 준비가 안되었어.' 그리고 집에 돌아왔는데.... 내 맘 깊은 곳에선 누가 저 강아지를 데려갈까 봐 조바심이 들었다. 딸아이가 거들었다. &amp;quot;엄마 그 강아지 오늘 밤도 거기서 재울 거야?&amp;quot; 늦은 밤</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10:00:09 GMT</pubDate>
      <author>이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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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사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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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목 그대로 나는 오늘 감사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 아침에 눈을 떠 비몽사몽 아침을 준비한다. 내가 만든 유부초밥을 맛있게 먹어줄 내 아이들에게 감사하다. 출근길 땀을 흘리며 지하철로 걷는 내 다리가 튼튼해 감사하다. 종종 뻐근한 근육통이 있지만 여전히 나는 움직임이 자유롭다. 사무실에 들어서니 서늘한 에어컨 바람이 감사하다. 월급도 주는데 에어컨도 틀</description>
      <pubDate>Thu, 27 Aug 2026 10:00:11 GMT</pubDate>
      <author>이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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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와의 조우 - 고터, 학군지, 마라톤,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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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Y : &amp;quot;넌 요새 재밌는 게 뭐니?&amp;quot;  나 : &amp;quot;글쎄? 강아지랑 산책하는 거? 집에 강아지랑 누워있는 거?&amp;quot;  Y : &amp;quot;그놈의 강아지 소리 그만하고&amp;quot;  몇 달 만에 고터로 소환되어 Y를 만났다. 오랜만에 지하철에서 내린 고속터미널은 너무도 복잡하고 미로 같다. 분명 나도 지하철을 자유자재로 타고 이곳 지하상가를 샅샅이 날아다니던 때가 있었던 거 같은데...</description>
      <pubDate>Wed, 05 Aug 2026 10:00:11 GMT</pubDate>
      <author>이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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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이름은 호두 - 엄마가 좋아! 위풍당당 산책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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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 품에 안겨 여기서 살게 된 지도 한참이 된 것 같아요. 내 이름은 호두예요. 우리 가족들은 나를 처음보고 집에 돌아가서는 다른 사람이 나를 먼저 데려갈까 봐 걱정을 했데요. 그래서 그날 저녁에 바로 돌아와서 나를 집에 데려와야겠다고 결정한 거래요. 나를 데리러 가는 차 안에서 오빠가 맨 처음 '호두는 어때?'라고 말했데요. 모두가 내 털 색깔을 떠올리</description>
      <pubDate>Fri, 24 Jul 2026 10:00:08 GMT</pubDate>
      <author>이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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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연지 6 - 긴 터널의 끝. 이제 내가 안아줄게</title>
      <link>https://brunch.co.kr/@@ip9R/60</link>
      <description>&amp;quot;엄마 아빠 말 이해했니? 다시는 그 집에 가지 않겠다고 엄마한테 맹세해.&amp;quot;  목구멍까지 치미는 무언가를 간신히 참으며 나는 그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겠다고 다짐하고 약속했다. 아무것도 나아지는 것 없이 얼굴에 강 펀치만 잔뜩 맞은 채 혜진이와 희윤이가 먼저 잠든 이부자리로 향했다. 머리는 얼떨떨하고 마음은 얼얼했다. 가슴에 통나무가 얹어져 잠이 오질 않았</description>
      <pubDate>Thu, 18 Jun 2026 23:58:52 GMT</pubDate>
      <author>이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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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연지 5 - 해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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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연지야, 너 부모님께 이 말씀드렸어? 엄마 아빠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셔?&amp;quot;  연지의 표정이 공포로 변했다.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어떻게 말해야 할지 연지는 전혀 모르겠다고 했다. 사실 자기가 무슨 일을 겪은 건지 조차 잘 모르고 있었다. 나 역시 같은 마음이었다. 한참을 연지 옆에 쪼그려 앉아 그녀의 등을 쓸어주었다. 연지가 한숨을 쉬면 나도 같이</description>
      <pubDate>Thu, 28 May 2026 23:00:02 GMT</pubDate>
      <author>이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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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연지 4 - 이해할 수 없던 밤</title>
      <link>https://brunch.co.kr/@@ip9R/58</link>
      <description>&amp;quot;연지야? 무슨 일이야? 왜 집에 들어가지 않고 여기서 울고 있어? 왜 그래?&amp;quot;  &amp;quot;혜민아... 흐어엉... 엉... 엉...&amp;quot;  멍하니 도깨비라도 본 듯 놀랜 표정에서 친구의 얼굴을 발견하고 안도했다가 다시금 큰 슬픔이 가득한 표정으로 연지의 얼굴이 여러 번 바뀌었다. 이 번에는 연지의 모든 표정이 다 보였다. 연지는 아프고 괴로워하고 있었다. 그리고 우</description>
      <pubDate>Thu, 21 May 2026 23:00:04 GMT</pubDate>
      <author>이세</author>
      <guid>https://brunch.co.kr/@@ip9R/5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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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이름은 호두 - 엄마 나도 줄 거지?</title>
      <link>https://brunch.co.kr/@@ip9R/63</link>
      <description>엄마 엄마  완두콩을 까는데  자꾸 와서 채근하는 호두 엄마 나도 줄 거지? 내 거 만드는 거지? ㅎㅎㅎ 완두콩 먹을 줄 아니? 호두? 옛다~~ 또르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9R%2Fimage%2FRNrjZFuscMkU3jn3Sd5SQMBVlf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May 2026 05:47:27 GMT</pubDate>
      <author>이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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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연지 3 - 긴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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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여름이 되면서 만삭에 가까워지는 엄마는 점점 숨쉬기 힘들어했다. 때마침 여름방학에 맞춰 출산을 할 수 있어 산후조리를 좀 더 길게 할 수 있다며 엄마는 안도하고 있었다. 기온이 오르자 지붕 밑에 바짝 붙은 연지네 집은 열기로 푹푹 쪘다. 나는 몸이 무거워진 엄마를 돕는다는 핑계로 연지네 자주 놀러 가지 않았다. 미미인형놀이가 시들해지기도 했고 그 무렵 새</description>
      <pubDate>Thu, 14 May 2026 23:00:06 GMT</pubDate>
      <author>이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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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연지 2 - 숨길 수 없는 연지의 재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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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지는 만년필로 쓴 글씨처럼 가늘고 긴 아이였다. 항상 뒷자리에 앉는 나처럼 연지도 키는 제법 컸고 허리는 내 절반만 했다. 연지는 말이 많은 아이는 아니었다. 오히려 단어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고민하다 조용히 내뱉는 차분하고 사려 깊은 아이였다. 나는 안경 쓴 기다란 눈으로 해사하니 웃는 그 아이의 얼굴이 좋았다. 첫 수업 날, 나는 1 분단에 연지는 4</description>
      <pubDate>Thu, 07 May 2026 23:00:15 GMT</pubDate>
      <author>이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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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증조할머니와 호박잎 - 쌉쌀하고 고소한 쌈</title>
      <link>https://brunch.co.kr/@@ip9R/61</link>
      <description>나는 증조할머니의 종그래미였다. 일하는 엄마가 할머니 집에 맡겨둔 6살의 나는 80살 즈음의 증조할머니를 졸랑졸랑 쫓아다니며 훼찰을 하곤 했다. 증조할머니는 늘 바지런하니 몸을 움직였다. 베란다와 정원 가득한 화초를 가꾸는 것도 증조할머니고 마당에 가끔씩 놀러 오는 고양이한테 밥을 주는 것도 증조할머니였다. 증조할머니는 마당 한편에 항상 호박씨를 뿌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9R%2Fimage%2FjNPGY0gbxGqcvEqhGYhdZbxfgP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May 2026 01:18:21 GMT</pubDate>
      <author>이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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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연지 1 - 6학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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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6학년이 되었다. 엄마의 배가 다시금 불러오기 시작했다. 네 번째 임신이었다. 엄마는 이번에는 성별이 아니라 임신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우리 엄마 왜 자꾸 뚱뚱해지지?'  이런 생각이 들었을 때는 벌써 6개월이 훌쩍 넘은 뒤였다. 우리 집 모차르트, 음악 신동도 드디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나는 대 선배로서 모차르트의 입학식에 신입생 맞이를</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23:00:20 GMT</pubDate>
      <author>이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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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란시장 복실이 5 - 우는 것은 나인가 복실이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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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어휴, 어디서 저런 재수 없는 개가 들어왔데 정말&amp;rdquo;  &amp;ldquo;우는 개는 당장 잡아야 한 댔어&amp;rdquo;   내 얼굴은 점점 울상이 되었고 엄마, 아빠 제발 조금만 참아줘요. 복실이도 적응하느라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며 애원하는 목소리는 점점 기어들어갔다. 엄마는 너무나 단호했다. 우는 개는 절대 집에 들이지 않는 것이라 했다. 개가 울면 집주인이 화를 입는다고 넌 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9R%2Fimage%2FVFfiJsBObtuslhlfTIWOpTYA4v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23:00:06 GMT</pubDate>
      <author>이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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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란시장 복실이 4 - 우는 개는 재수가 없데</title>
      <link>https://brunch.co.kr/@@ip9R/44</link>
      <description>아침을 먹으며 일부러 내 국그릇 고기 건더기를 남겨 복실이 밥을 푸짐하게 준비했다. 복실이는 입이 짧았다. 내가 남긴 고기 건더기도 조금 맛보곤 더 먹질 않았다. 국물을 조금 할짝이다 말았다.  &amp;lsquo;에이고 남은 밥이라도 싹싹 먹어 치워야 엄마가 덜 미워할 텐데.&amp;rsquo;  나는 자꾸 애가 탔다.  &amp;ldquo;복실아 우리 밥 다 먹고 산책 가볼래?&amp;rdquo;  함께 효창공원에 가볼 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9R%2Fimage%2Fwi400kZCWZ1x3KBnmEb0PiyLUL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23:00:21 GMT</pubDate>
      <author>이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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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란시장 복실이 3 - 울부짖는 복실이</title>
      <link>https://brunch.co.kr/@@ip9R/43</link>
      <description>&amp;ldquo;아빠 어서 가자 이제 집에 가요&amp;rdquo;  그곳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나는 더 이상 아빠가 그 사장님과 흥정하는 게 싫었다. 분명 아빠가 데려가 아이들과 키울 꺼라 말했음에도 무뚝뚝한 사장님은 아빠가 고른 강아지의 앞발과 뒷발을 두 개씩 포개서 묶고 움직이지 못하도록 묶은 뒤 마대 자루 안에 넣어 입구를 꽁꽁 묶었다. 아빠는 머쓱하니 근으로 달은 개의 값을 치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9R%2Fimage%2FFqGfJzUF35l5SjXiyppDjCDHWo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23:00:03 GMT</pubDate>
      <author>이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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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이름은 호두 - 호두 엄마 어디있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ip9R/54</link>
      <description>나는 투명한 상자 안에 있어요.  벌써 며칠이 지났는지는 모르겠어요.  투명한 상자가 2층으로 여러 개 쌓여진 이곳에는 나 같은 강아지들이 한 마리씩 들어있어요.  매일 청바지를 입은 아저씨가 작은 문을 열어 똥오줌을 치워주고 밥을 줘요.  너무 조금이라 늘 배가 고파요.   종종 가느다란 찬바람이 불며 출입문이 열리면 낯선 사람들이 가게 안에 들어와 상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9R%2Fimage%2FZfbe9ceFH7jH4OgyrHUbnIMvIm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13:23:27 GMT</pubDate>
      <author>이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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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잔 다섯 번째 이야기 3 - 보내는 이와 받는 이</title>
      <link>https://brunch.co.kr/@@ip9R/53</link>
      <description>&amp;ldquo;처음 아들을 돌보러 오셨을 땐, 엄마는 고양이 있어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며느리가 좋다는데 어쩌겠냐고요. 그런데 막상 아이가 태어나고 나니, 고양이 털이 치워도 치워도 날리는 걸 보며 저에게는 고양이 좀 다른데 보낼 수 없냐는 이야기를 종종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아내에게 슬쩍 이야기를 꺼내면 아내는 늘 펄쩍 뛰었어요. 어떻게 가족을 버리냐는 거죠.&amp;rdquo; 윤재</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23:00:12 GMT</pubDate>
      <author>이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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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란시장 복실이 2 - 전기꼬챙이와 핏물</title>
      <link>https://brunch.co.kr/@@ip9R/42</link>
      <description>&amp;ldquo;아빠 우리 어디가?&amp;rdquo;  &amp;ldquo;모란시장&amp;rdquo;  덜컹거리는 트럭 보조석에 앉아 모란시장을 떠올려보았다. 소위 애견인으로서 개를 너무 사랑해서 먹기도 하고 키우기도 한다는 우리 아빠가 종종 보신탕 거리를 사러 가는 곳이었다. 나는 보신탕이 싫었다. 그 특유의 냄새가 역했고 자꾸 엄마나 할머니는 자신들은 먹지도 않으면서 닭고기라고 속이며 한입 먹이려는 그 뻔한 수작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9R%2Fimage%2FlAYDVkTSNn8AtFP2NHwJkdGt4-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23:00:05 GMT</pubDate>
      <author>이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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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잔 다섯 번째 이야기 2 - 삼각관계의 중심</title>
      <link>https://brunch.co.kr/@@ip9R/52</link>
      <description>달잔의 문이 열리며 상현이 오레오를 안고 들어왔다. 이제는 꽤나 단골이 된 듯 눈짓으로 상현이 혜진에게 인사를 했다.  &amp;ldquo;고마워요. 오늘도 오레오를 챙겨서 와주셨네요.&amp;rdquo; &amp;ldquo;오는 길에 만나서 같이 왔어요. 시원한 맥주 주세요&amp;rdquo; 오동통한 줄무늬의 고양이를 보며 순간 윤재의 눈빛이 고양이에게 멈췄다.  &amp;ldquo;여기 고양이가 있었네요. 이름이 먼가요?&amp;rdquo; &amp;ldquo;오레오예요&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9R%2Fimage%2Fk5uWxChsSFBZVtmPpOzcK4k_bt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22:00:29 GMT</pubDate>
      <author>이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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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잔 다섯 번째 이야기 1 - 흐드러지는 벚꽃, 흩어지는 불꽃</title>
      <link>https://brunch.co.kr/@@ip9R/51</link>
      <description>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떨어지는 4월이었다. 혜진은 매일 조금 더 일찍 출근해서 가게 앞을 쓸었다. 입구에서 내려오는 계단과 &amp;ldquo;달잔&amp;rdquo; 출입문의 오레오 전용 문까지. 작은 털뭉치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날카로운 눈썰미로 털고, 쓸고, 닦아 댔다. 고양이와 함께 한다는 건 필연적인 부지런함, 지속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부지런함이었다. 오레오는 대부분의 배변을 &amp;ldquo;달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9R%2Fimage%2Fbxzj3gYW_wrfsZMzOXWWyOAt5a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10:00:10 GMT</pubDate>
      <author>이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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