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숲인지</title>
    <link>https://brunch.co.kr/@@inhq</link>
    <description>글쓰기의 경계에서 오랜 시간 머뭇거렸습니다. 이제 더 이상 글을 쓰지 않고서는 살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브런치의 문을 두들깁니다. 살고 싶어 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3:13:58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글쓰기의 경계에서 오랜 시간 머뭇거렸습니다. 이제 더 이상 글을 쓰지 않고서는 살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브런치의 문을 두들깁니다. 살고 싶어 글을 씁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hq%2Fimage%2Fvxz23vbSVhq7mo1_uXRdfbBd7DI.png</url>
      <link>https://brunch.co.kr/@@inhq</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까를교의 아침 - 프라하 3일차 - 미처 완성하지 못한 마지막 한 점</title>
      <link>https://brunch.co.kr/@@inhq/32</link>
      <description>70대 부모님을 모시고 길고 먼 유럽 자유 여행을 계획했을 때부터 설렘보다는 중압감이 컸던 것 같다. 그것은 부모님께 완벽한 추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었던 딸의 욕심에서 나온 것이었다.  체크인 프라하 - 프라하 시내 관광 2일 - 체스키크롬로브 1일  이것이 내가 계획한 여정이었다. 하지만 막상 체크인한 첫 날은 긴 비행의 피로감으로 무얼할 수 없었고 2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hq%2Fimage%2FVoMVd9EgE8_n8booR6W5nKZtarE.png" width="435"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02:29:53 GMT</pubDate>
      <author>숲인지</author>
      <guid>https://brunch.co.kr/@@inhq/32</guid>
    </item>
    <item>
      <title>프라하 체크인  - 프라하의 밤</title>
      <link>https://brunch.co.kr/@@inhq/31</link>
      <description>한국 나이? 만 나이? 이제 한국에서 나이를 물으면 따라오는 질문입니다.  어느새 내 나이도 귀찮아 세기 힘든 때가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한국 나이와 만 나이 모두 칠십을 넘기셨고, 무언가 특별한 선물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부모님과 떠나는 자유 여행을 꾸려 보았습니다.  &amp;ldquo;아빠, 어디 가고 싶어요?&amp;rdquo; 해외 여행은 사치라며 손사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hq%2Fimage%2FAEdgPsiDGGhyaQovAPQ95SIyWR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1:02:28 GMT</pubDate>
      <author>숲인지</author>
      <guid>https://brunch.co.kr/@@inhq/31</guid>
    </item>
    <item>
      <title>70대 부모님과 떠난  동유럽 자유여행</title>
      <link>https://brunch.co.kr/@@inhq/29</link>
      <description>70대 부모님을 모시고, 25년&amp;nbsp;2월,&amp;nbsp;동유럽 여행을 떠났습니다. 70대,&amp;nbsp;자유여행,&amp;nbsp;기차여행! &amp;nbsp;세 키워드 모두 쉽지 않은 조건이었지만, 처음이자,&amp;nbsp;어쩌면 마지막일지 모를 여행이라 생각했기에,&amp;nbsp;우선 떠나 보았습니다.  평생 출장만 다니셨지,&amp;nbsp;해외 여행은&amp;nbsp;TV로만 하는 거라시던 아빠가 선택하신 여행지는&amp;nbsp;&amp;ldquo;프라하&amp;rdquo;였습니다. 그래서 프라하,&amp;nbsp;체스키크롬로브,&amp;nbsp;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hq%2Fimage%2Fagg4szjYKKmAIiQ1G_mmHVw9Za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05:17:19 GMT</pubDate>
      <author>숲인지</author>
      <guid>https://brunch.co.kr/@@inhq/29</guid>
    </item>
    <item>
      <title>애증의 관계 - 엄마와 딸 - '나' 사랑하기 프로젝트 5탄&amp;nbsp;&amp;nbsp;-&amp;nbsp;&amp;nbsp;용서</title>
      <link>https://brunch.co.kr/@@inhq/26</link>
      <description>방문을 열고 들어 갔다. 네다섯 살로 보이는 작은 여자아이가 들고 있던 커터칼을 자신의 엄지 손가락에 긋고 있었다. 커터칼 날의 면만큼 작은 면적의 손가락 위에 붉은 균열이 생기더니 피가 새어 나왔다.  나는 얼른 붕대로 손가락을 지혈해 주었다. 그리고 그 작은 아이를 꼭 안아 주었다. 아이가 숨이 막혀 기침을 뱉어냈지만 나는 더 꼭 안아 주었다.  &amp;quot;아줌</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04:06:55 GMT</pubDate>
      <author>숲인지</author>
      <guid>https://brunch.co.kr/@@inhq/26</guid>
    </item>
    <item>
      <title>바람이 분다</title>
      <link>https://brunch.co.kr/@@inhq/27</link>
      <description>바람이 분다.  경계에서 머뭇대던 계절이 여름을 저 멀리 날려보내 듯 시원한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부니 이파리가 날리고 이파리의 그림자가 춤을 춘다. 빛이 음영을 달리하며 이파리 사이사이로 새어들어오고, 이파리 그림자와 자리를 교체하며 반짝인다. 숲길에 현란한 쇼가 시작된다.  시원한 바람이 분다. 내 머리와 심장, 장기까지 관통하는 것 같은 바람이 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hq%2Fimage%2FeZtJNvXSG8FPDU7RIkQC_kgZKb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6 13:30:22 GMT</pubDate>
      <author>숲인지</author>
      <guid>https://brunch.co.kr/@@inhq/27</guid>
    </item>
    <item>
      <title>시절 인연 - '나' 사랑하기 프로젝트 4탄 - 옛 편지함을 열고 마주한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inhq/25</link>
      <description>라디오를 듣는데 DJ가 이런 말을 했다. &amp;quot;사람이 5년을 주기로 어울리는 친구 무리가 바뀐대요.&amp;quot;  왜 그러한지 그 이유를 말해줬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5년 주기로 관심사가 바뀌는 걸 수도 있고, 근무 환경이 바뀌는 것일 수도 있고, 사는 지역이 바뀌어서 어울리는 사람들이 바뀔 수 있을 것이다.  한때 꽤나 친했던 사람들, 이제는 나를 떠나간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hq%2Fimage%2FzHn3QRR4TDp_1sSrursELT0KHFo.jpg" width="397" /&gt;</description>
      <pubDate>Sun, 23 Aug 2026 03:51:10 GMT</pubDate>
      <author>숲인지</author>
      <guid>https://brunch.co.kr/@@inhq/25</guid>
    </item>
    <item>
      <title>외로움에 대한 소회 - '나' 사랑하기 프로젝트 3탄 -&amp;nbsp;&amp;nbsp;외로움이란 감정 이해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inhq/22</link>
      <description>생각의 조각 1.  유난히도 외로움을 많이 탔지만, 그걸 주변에 알리는 건 극도로 꺼렸던 것 같다. 예전에 누군가 이런 글을 썼던 걸 봤다. 그는 우리가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amp;quot;우리는 뇌 속에 갇혀 사는 존재이고 그럼 결국 각자가 자기 뇌, 자기 몸이라는 자기 세계에서 갇혀서 오감으로 전해오는 감각신호로 세상을 체험하는 것이라고 볼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hq%2Fimage%2FE8gNRrXXDwK0-HexFPWB6o0Myc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Jul 2026 22:49:48 GMT</pubDate>
      <author>숲인지</author>
      <guid>https://brunch.co.kr/@@inhq/22</guid>
    </item>
    <item>
      <title>오타모반 이야기 - '나' 사랑하기 프로젝트 2탄 -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title>
      <link>https://brunch.co.kr/@@inhq/6</link>
      <description>오타모반을 주제로 글을 쓰는 사람이 있을까? 피부과 의사가 학술지 정도에 쓰게 될까?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오타모반, 발음도 어려운 오타모반을 나는 1989년 열 살의 나이에 피부과에서 듣게 되었다. 내 얼굴 왼쪽의 상당 부분을 물들인 것이 오타모반이라는 것을. 그것은 당시의 의학 기술로는 없앨 수 없다는 것과 일본 의사 오타가 발견한 반점이어서 오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hq%2Fimage%2FkpsiczSPvNy8bb1r7gzoWvWD72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Jul 2026 18:41:10 GMT</pubDate>
      <author>숲인지</author>
      <guid>https://brunch.co.kr/@@inhq/6</guid>
    </item>
    <item>
      <title>혼자여도 괜찮아  - '나'&amp;nbsp; 사랑하기 프로젝트 1탄 - 나는 무슨 색일까?</title>
      <link>https://brunch.co.kr/@@inhq/2</link>
      <description>세상의 모든 외톨이, 아웃사이더, 이방인, 낙오자에게 바치는 이야기&amp;nbsp;세상의 모든 외톨이, 아웃사이더, 이방내일 모레 오십인 나이가 되었습니다. 지난 날 오랜 시간 불안과 결핍, 자기혐오와 절망에 휩싸여 젊은 날을 보냈습니다. 지난 날이 참 아깝고 안타깝습니다. 젊은 날의, 어린 날의 저를 꼭 안아주고 싶은 마음으로 지금도 그 마음으로 살아갈 여러분에게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hq%2Fimage%2FCSumEiTX4vltu9T7wdQwHH20Ny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Jul 2026 15:49:49 GMT</pubDate>
      <author>숲인지</author>
      <guid>https://brunch.co.kr/@@inhq/2</guid>
    </item>
    <item>
      <title>무자식 상팔자 vs 고독사 대기자 -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사색5</title>
      <link>https://brunch.co.kr/@@inhq/19</link>
      <description>마흔이 훌쩍 넘도록 혼자 살고 있다. 적지 않은 세월을 살며 몸과 마음에 많은 변화들이 있었겠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듯 세월가는 것을 크게 실감하지 못하고 살고 있었다. 거울을 보면서도 크게 노화를 실감하지 못했고 마음 역시 좋게 말하면 아이스러운 면을 갖고 있고 나쁘게 말하면 성숙하지 못한 면도 있는 것 같다.  친구들은 하나 둘 갖기 시작하는</description>
      <pubDate>Wed, 22 Jul 2026 19:38:07 GMT</pubDate>
      <author>숲인지</author>
      <guid>https://brunch.co.kr/@@inhq/19</guid>
    </item>
    <item>
      <title>상표에게 -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사색4</title>
      <link>https://brunch.co.kr/@@inhq/3</link>
      <description>SP야, 잘 지냈어? 오랜만이지? 이십 년도 넘었으니까 말이야. 너는 나를 기억할까? 이제는 잊었을까? 아니면 내 생각을 하고 싶지 않을까? &amp;lsquo;그리워하는데도 한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amp;rsquo; 난 참 이상해. 내 인생에서 불과 7년 남짓 머물렀던 너를 잊지 못하겠어. 나도 내가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hq%2Fimage%2Fd_SVjmESgqUIW4CwS8k2eEPlQ9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Jul 2026 23:15:39 GMT</pubDate>
      <author>숲인지</author>
      <guid>https://brunch.co.kr/@@inhq/3</guid>
    </item>
    <item>
      <title>장 마 -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사색3</title>
      <link>https://brunch.co.kr/@@inhq/7</link>
      <description>기후 변화로 언제부턴가 어린 시절 대차게 몇 주간 내리던 장맛비가 사라졌다. 재앙처럼 내리던 폭우가 사라졌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사라진 것들이 만들어내는 지난 날의 잔여물은 왠지 모를 그리움의 정서를 환기시키는 것 같다. 며칠전부터 장마가 시작되었다지만, 동남아의 스콜 형태로 짧게 치고 내리는 비만 왔다. 그러더니 오늘은 오후부터 장맛비다운 꽤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hq%2Fimage%2FZ-O0fSAehr4-nDH91XGQFzHVBM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Jul 2026 14:05:45 GMT</pubDate>
      <author>숲인지</author>
      <guid>https://brunch.co.kr/@@inhq/7</guid>
    </item>
    <item>
      <title>길고양이가 만든 무지개 -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사색2</title>
      <link>https://brunch.co.kr/@@inhq/17</link>
      <description>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간 날이었습니다. 처리기에 음식물을 쏟아 넣고 있는데, 제 뒤로 흰 바탕에 고등어 무늬를 한 작은 고양이 한 마리가 천연덕스럽게 바위 위에서 기지개를 켜고 있었어요. 마치 원래부터 그곳은 자기 자리였던 것처럼요. 제가 놀라 다가가 살펴 보아도 놀라지 않고 제 할 일을 마저하더니 어디론가 총총 사라집니다. 새끼는 지난 것 같고 아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hq%2Fimage%2F6DZZNN9cLS8ajEhvJhQF91S5AJ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Jul 2026 23:37:16 GMT</pubDate>
      <author>숲인지</author>
      <guid>https://brunch.co.kr/@@inhq/17</guid>
    </item>
    <item>
      <title>노원구 주공 아파트 -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사색</title>
      <link>https://brunch.co.kr/@@inhq/1</link>
      <description>노원구에 1988년, 초등학교 2학년 때 이사를 왔다. 그리고 2026년, 중년의 나이가 될 때까지 노원구를 떠나 본 적이 없다. 부모님도, 형제도, 친구들도 모두 떠났지만 나 혼자 이곳에 남아 노원을 지킨다. 부모님 손에 끌려 와서 살았던 이곳, 때로는 떠나고 싶었지만 떠날 수 없었던 서울 외곽 노원, 이젠 노원구가 나 같다.  노원구 주공 아파트, 서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hq%2Fimage%2Fg4ft9TJ7-0beNBHe5ABtvFsX1a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Jul 2026 21:25:24 GMT</pubDate>
      <author>숲인지</author>
      <guid>https://brunch.co.kr/@@inhq/1</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