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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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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독일에 살고 있고 물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평생 예술가로 살다가 마흔 넘어 간호사가 되기 위한 길을 걷고 있어요. 글과 그림을 통해 독일 생활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10:39:4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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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에 살고 있고 물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평생 예술가로 살다가 마흔 넘어 간호사가 되기 위한 길을 걷고 있어요. 글과 그림을 통해 독일 생활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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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난 적 없는 이가 그리울 수도 있다 - 조금 이상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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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나이 마흔이 넘도록 아이가 없다. 그래도 미련은 없다고 생각했다. 전남편은 아이를 원하지 않았고 둘이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여겼었다. 그런데 이혼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가 너무 갖고 싶어졌다.  베이비 피버라고도 하지. 그 열망은 너무도 갑작스럽고 강렬하게 올려와 스스로도 놀랐다. 내게 아이가 생긴다면 어쩐지 딸일 것 같았다. 어느 날 문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IO%2Fimage%2Fcw9_58EntvXC6-XCksEqUX5a1o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08:29:39 GMT</pubDate>
      <author>물사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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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별 그리고 맺음말</title>
      <link>https://brunch.co.kr/@@inIO/44</link>
      <description>실습 마지막 날, 안녕.  10주 넘는 병동 간호 실습도 마무리 지어야 하는 날이 찾아왔다.  중간에는 힘들어서 도망치고 싶은 적도 있었지만 어렵게 적응한 만큼 떠나려니 아쉽기까지 했다. 그리고 그 새 정든 환자 분들이랑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했다.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니&amp;hellip;  그곳은 재활병동이어서 오래 머물고 계신 분들이 많았다.  어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IO%2Fimage%2F5gT91ENAvIiQ2zlf9Iwa2thWIR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Aug 2026 15:04:20 GMT</pubDate>
      <author>물사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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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나는 괜찮다</title>
      <link>https://brunch.co.kr/@@inIO/43</link>
      <description>솔직해져 보자. 나는 마흔이 넘었는데 모아 놓은 돈이 있기는커녕 한국 돈으로 2000만 원이 넘는 빚이 있다. 이혼을 했다. 아이도 없다. 집도 차도 없다. 그래도 지금까지 살아온 게 좋다.  지금은 월급을 받으며 간호사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내가 10년 전에 독일에 워킹 홀리데이로 오기를 결심해서 여기 눌러앉지 않았더라면, 다른 나라였더라면&amp;hellip; 비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IO%2Fimage%2FqNX7JFi66yxLILYt5uQthrt-9y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Aug 2026 03:44:19 GMT</pubDate>
      <author>물사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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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 선생님과의 대화 - 간호사와 예술가, 함께 존재할 수 있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inIO/42</link>
      <description>오랜만에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았다. 이번에는 나의 양극성 장애(조울증) 증상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하지 않았다. 의사 선생님은 내가 간호 아우스빌둥을 한다는 거에 꽤나 관심을 가지신 모양이었다. &amp;ldquo;어떻게, 아우스빌둥은 적응하고 있어요? &amp;rdquo; &amp;ldquo;네. 그런데 집에 오면 기운이 없어서 누워서 폰 보거나 유튜브 보는 일이 많아요&amp;hellip;.&amp;rdquo; 나는 말을 흐렸다.  &amp;ldquo;그렇군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IO%2Fimage%2FfGUnfNlM4239jpeNFcJhpHyVPo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Aug 2026 07:48:36 GMT</pubDate>
      <author>물사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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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놓아본 주사&amp;nbsp; - 독일 간호학생의 실습일지</title>
      <link>https://brunch.co.kr/@@inIO/41</link>
      <description>어릴 적 티브이에 주사를 놓는 장면을 보면 눈을 질끈 감아 버리고는 했다.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을 때나 채혈을 할 때도 바늘이 살에 들어가는 장면을 보기 싫어서 고개를 돌리는 게 성인이 되어서도 버릇처럼 남았다.  이런 내가 간호사를 한다고? 그런데 간호사 공부를 시작하기도 전에 주삿바늘이 친숙해진 계기가 생겼다.  작년 2025년 크리스마스에 입원과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IO%2Fimage%2F7jMWLIhPbtSFVwbawWhhgQWg6f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Aug 2026 07:38:47 GMT</pubDate>
      <author>물사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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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란한 병실들</title>
      <link>https://brunch.co.kr/@@inIO/40</link>
      <description>7일 연속 근무를 했다. 독일에서 3년 동안 간호실습을 2500시간 채우기란 쉽지 않구나.  근무 5일까지는 괜찮았는데 6일째에는 피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7일째 아침이 되자 커피잔을 드는 것조차 묵직하고 힘겹게 느껴졌다. 나는 40대치고는 꽤 체력이 좋은 편인 줄 알았는데.  그러나 병동에 도착하니 일 모드가 반짝 켜지고 피로감을 무시하고 일을 하기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IO%2Fimage%2FdKTltAfwvPvLBicDl1Us6HP98C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Aug 2026 07:40:06 GMT</pubDate>
      <author>물사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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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기시험 공부 - 독일 간호학교의 나날</title>
      <link>https://brunch.co.kr/@@inIO/39</link>
      <description>&amp;ldquo;시내의 다른 간호학교는 이렇게 자잘한 시험 많이 안 본다고 하던데!&amp;rdquo; 반 친구 한 명이 투덜거렸다. 나는 이 학교 밖에 다녀 본 적이 없고 다른 곳에 친구도 없으니 차이점을 체감할 수 없다.  처음에는 독일의 필기시험 방식에 적응을 못 했다. 모든 것을 주관식 서술형으로 써내야 하는 것.  백지에 볼펜으로 독일어를 생각나는 대로 써 내려가야 하는 게 당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IO%2Fimage%2FWrxQoXwGNcWy6nySw1ZlW3-N-J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Jul 2026 15:31:34 GMT</pubDate>
      <author>물사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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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의 실기시험 - 한 발자국씩, 간호사가 되어가는 길</title>
      <link>https://brunch.co.kr/@@inIO/38</link>
      <description>나는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을 예정이었다. &amp;lsquo;그래, 설렁설렁하는 거야. 턱걸이로 합격만 해도 좋으니 편한 마음으로 임하자.&amp;rsquo; 실기시험을 앞두고 든 생각이었다.  유럽을 덮친 불볕더위가 조금 가신 어느 여름날이었다. 약 수개월 간 실습을 다녔던 병동에서 실기시험을 보는 날짜가 정해졌다.  수습기간 (프로베차이트) 첫 6개월 동안의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이고 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IO%2Fimage%2FZv5lhJ5x7Yqh4o0EIShvFs7y-J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Jul 2026 10:46:31 GMT</pubDate>
      <author>물사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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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재 공지 - '물에 안기다' 잠시 쉬어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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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물사자입니다. 한참 연재글을 안 올렸죠. 혹시나 한 분이라도 기다려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대로 침묵하고 있는 것이 예의가 아닌 듯하여 휴재공지를 늦게나마 올립니다. 간호공부와 병행하여 매주 그림에세이 2개를 연재하는 게 점점 버거워지더라고요. 다른 연재가 마무리되는 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가을 즈음이 될 것 같습니다.  수영 에세이 물에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IO%2Fimage%2FfaKcgf7Q9DnUbFNdcgDX4WX66I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Jul 2026 13:46:40 GMT</pubDate>
      <author>물사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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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에 가는 게 꿈이에요 - 환자들과의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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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백발의 환자가 일그러진 얼굴로 병원 복도를 걷는다. 혼자 걷는 게 아니다. 물리치료사 두 명이 보조하는 가운데 보행 보조기구에 의지해서 한 걸음 한 걸음 힘겹게 내딛고 있다.  그 환자분은 &amp;ldquo;고마워요&amp;rdquo;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초보 견습생인 내가 허겁지겁 그의 병실에서 움직일 때도 &amp;ldquo;천천히 해도 돼요&amp;rdquo; 라며 미소 짓던 그였다.  어느 날 나는 말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IO%2Fimage%2FdwbFaQBJx0A0x2xk_xpBU9-OP_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Jul 2026 05:52:20 GMT</pubDate>
      <author>물사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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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간호실습 성적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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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교육 담당 간호사 에바는 시종일관 건조하고 무뚝뚝하게 느껴지는 태도로 나를 대했다. 같이 붙어 지내기 힘들다고 느낀 적도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지 그녀의 태도가 조금씩 부드러워졌다. 어느 아침은 환자의 약을 준비하며 여느 때처럼 침묵 속에서 자기 할 일을 하는 게 아니라 나에게 이것저것 그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나는 아직 학교에서 배우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IO%2Fimage%2FJfhfjv3O0EEqaN4-TsY-LdZ317Q.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Jul 2026 13:53:32 GMT</pubDate>
      <author>물사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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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미가 필요하다 - 새로운 꿈</title>
      <link>https://brunch.co.kr/@@inIO/34</link>
      <description>발단은 이러했다. 예전에 살던 동네에서 친구를 만났다. 간호사 교육생 생활을 시작한 이후로는 통 보지 못했던 친구였다. 우리는 어느 초여름의 오후, 피아노가 있고 초록 덩굴 식물로 장식된 아늑한 카페에 마주 앉았다.  그녀는 다정한 연하늘빛 눈동자로 나를 보며 말했다. &amp;ldquo;3년이 얼마나 금방 가는데. 네가 간호사 교육받는 거 너무 좋은 것 같아. 간호사가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IO%2Fimage%2FE4HK8OfP-m3WWHFPD6nkn8ibkC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7 Jun 2026 09:19:30 GMT</pubDate>
      <author>물사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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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만두고 싶어? - 그림 그리는 삶을 아름다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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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림의 세계에서 한 발 떨어져 보니 그곳의 모든 게 사랑스럽다. 그림 그리는 사람들과 오늘도 세상에 그려지고 있는 수많은 그림들이 존재한다는 게. 마치 중력을 탈출해 우주로 나가서 바라본 지구가 소중하고 사랑스러워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일까.   나는 어쩌다 그 세계를 떠나왔을까.  꼭 간호사여야만 했을까. 다른 길이 없었을까. 창작을 병행하며 적당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IO%2Fimage%2FzPcphQ8PEAXTVzO849uwN7HOfH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Jun 2026 07:32:10 GMT</pubDate>
      <author>물사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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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실의 꿈</title>
      <link>https://brunch.co.kr/@@inIO/32</link>
      <description>아침 일과로 병상 위의 환자 몸을 씻기고 병실을 나오는 길이었다. 어느 작업치료사와 마주쳤다. 그녀는 오고 가며 마주칠 때마다 꽤 살갑게 인사를 하곤 했는데 그날따라 멈춰 서서 짧은 대화를 했다.  그녀가 먼저 내게 물었다. &amp;ldquo;이제 간호학교 1학년이에요?&amp;rdquo; &amp;ldquo;네, 몇 달 전에 교육을 받기 시작했어요. 여기가 첫 실습지예요.&amp;rdquo; 내 대답을 듣자, &amp;ldquo;처음인데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IO%2Fimage%2F3Gpc6wp0GDWlz4URn7-DS7QmMj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Jun 2026 04:26:13 GMT</pubDate>
      <author>물사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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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수영 수업 - 독일의 성인 수영 강습</title>
      <link>https://brunch.co.kr/@@inIO/31</link>
      <description>손꼽아 기다리던 날이 왔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 올림픽 메달리스트 강사님의 첫 수영수업이 시작된 것이다.강사님은 과거에 여러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던 화려한 이력이 있으신 분이었다. 강습을 등록할 때 솔직한 심정은 &amp;ldquo;제가 이런 분한테 배워도 되나요?&amp;rdquo;였다. 과연 어떤 수업을 할까, 너무 스파르타 식이면 어쩌지, 긴장을 하며 수영장을 향했다.  예전 선수</description>
      <pubDate>Wed, 10 Jun 2026 13:34:27 GMT</pubDate>
      <author>물사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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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호학생 실습, 뭐가 그렇게 힘든데 - 독일 병동의 초보 교육생</title>
      <link>https://brunch.co.kr/@@inIO/30</link>
      <description>나의 은은한 고통의 주원인은 간호사 스테이션의 인간관계였다. 그들이 나를 별로 반기지 않는다는 건 첫날부터 느끼고 있었다. 다 그런 건 아니었지만 내가 말을 걸면 &amp;lsquo;돌멩이가 말을 하네?&amp;rsquo;라고 생각하는 걸까 싶을 정도로 인사조차 받아주지 않는 이도 있었다. 이 또한 스테이션마다 분위기가 다르다고 들었지만. 그렇다 해도 한국의 태움 문화 같은 건 없어 보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IO%2Fimage%2FrHi7pNuj9Sg4FLYwmfA7mBmeI7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Jun 2026 11:07:47 GMT</pubDate>
      <author>물사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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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몰랐던 세계 - 환자들의 고통</title>
      <link>https://brunch.co.kr/@@inIO/29</link>
      <description>둘째 날 함께 일했던 간호사 안네는 첫날의 프리다처럼 친절하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퉁명스러운 것도 아니었으나 다만 내게 뭘 가르쳐 주려는 의지 같은 건 별로 없어 보였다. 그녀는 아무 말 없이 휙휙 자리를 떠나 어딘가로 가 버리기 일쑤였다. 그러면 나는 그녀를 따라가야 할지, 간호사 스테이션에 머물러야 할지 판단하기 어렵고 곤혹스러웠다. 대부분은 전자를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IO%2Fimage%2Fis5DGkV9dz6w2LaBM_uHqlztZT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May 2026 11:02:37 GMT</pubDate>
      <author>물사자</author>
      <guid>https://brunch.co.kr/@@inIO/2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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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첫 병동 실습  - 독일 간호사 아우스빌둥의 여정</title>
      <link>https://brunch.co.kr/@@inIO/28</link>
      <description>연재를 재개하며  약 한 달 전에 연재를 잠정 중단 하겠다는 공지글을 썼다. 당시에는 간호사 실습에 대한 구체적인 이미지가 그려지지 않았다. 병원 안 세상에 환자가 아닌 배우는 사람으로서 발을 들인다는 것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 확신이 생겼다. 병원에 간호사 일을 배우러 가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내가 경험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IO%2Fimage%2F9XSrNjvZKuF1FjUSWxwDweumli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May 2026 23:30:34 GMT</pubDate>
      <author>물사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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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은 물이 무서웠던 시절 - 수심 2미터 수영장에 도전</title>
      <link>https://brunch.co.kr/@@inIO/27</link>
      <description>깊이 2미터의 물. 발이 안 닿는 깊이. 수영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그 깊이에 대한 공포는 어마어마했다. 그런 깊은 물에서 수영을 한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머릿속이 아득해졌다.   그런 내가 어느 봄날 새로운 수영강습에 덜컥 등록해 버렸다. 강습이 열리는 수영장은 수심 2미터의 스포츠레인이 있는 곳이었다. 사실 독일 수영장의 성인용 풀은 대부분 수심이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IO%2Fimage%2F2jM8-LGQSCC55ecz-EJtQ8oqzv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May 2026 05:04:57 GMT</pubDate>
      <author>물사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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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복 쇼핑 대신 저축하기로 했습니다 - 쇼핑 중독의 해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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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네이버에는 수영코디카페라는 곳이 있다. 엄청난 회원수에 걸맞게 매일 쉴 새 없이 새 글이 올라오는 곳이다. 카페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거였는데 처음에는 그냥 수영 커뮤니티 줄 알고 가입했다. 여기가 수영 '코디' 카페였던 점을 간과했던 것이다. 알고 보니 수영 전반에 대한 이야기도 많기는 하나, 정말 활발하게 수영복이나 수영장 패션에 대한 이야기가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IO%2Fimage%2FEbd4vwGw4QgJw-ZPZjvNk6Xy6D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May 2026 07:12:21 GMT</pubDate>
      <author>물사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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