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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소리뚜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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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나는 접근성에 집중하고 싶다&amp;quot; 사는 동안. 처음부터 여기에 글을 쓰려던 것은 아니었다. 호기심과 관심, 관점의 차이에서 오는 생각을 공유하고 싶은 시골 사람이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11:56:4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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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나는 접근성에 집중하고 싶다&amp;quot; 사는 동안. 처음부터 여기에 글을 쓰려던 것은 아니었다. 호기심과 관심, 관점의 차이에서 오는 생각을 공유하고 싶은 시골 사람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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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상위 0.1%의 어휘를 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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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대 초반의 좋지 않은 기억 때문에 30년 넘게 발길을 끊었던 당구장을 요즘 다시 드나들고 있다. 예전과 달리 깨끗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겨우 당구공에 힘싣는 법을 터득해 가던 참이었다. ​얼마 전, 옆 테이블에서 치던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amp;ldquo;원래 이럴 때는 이렇게 치는 거야.&amp;rdquo; ​순간 &amp;lsquo;원래&amp;rsquo;라는 단어가 귀에 강렬하게 꽂혔다. 대체 무엇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Sh%2Fimage%2FhzChyvfoWb4Vtlcvrpffc9xANX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Aug 2026 06:51:24 GMT</pubDate>
      <author>먼소리뚜버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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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게 쉽게</title>
      <link>https://brunch.co.kr/@@ilSh/72</link>
      <description>어머니는 정기예금이 끝나는 날이면 어김없이 은행에 다시 예금을 맡기러 가신다. 어제 저녁 식사 자리에서 어머니는 정기예금 만기일이 토요일인데 금요일에 은행을 가야 하는지, 아니면 월요일에 가야 하는지를 내게 물으셨다. 나는 금요일에 가셔도 되고, 주말이 지나고 다음 주에 가셔도 된다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어머니는 금요일에 꼭 가야겠다고 하셨다. 예전에 만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Sh%2Fimage%2FBNx0kiJ2GpRDT9te01NLVEVwvA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Jul 2026 05:28:04 GMT</pubDate>
      <author>먼소리뚜버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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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제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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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혼자 있음은 고독인가. 혼자일 때는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고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하며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한다. 그런데 단 두 명이 모여도 상황은 달라진다. 주도하는 사람과 그 이야기를 묵묵히 따르는 사람으로 나뉘는 것이다. 세 명 이상이 모이면 어떨까. 주도권을 쥐기 위해 티 나지 않게 티를 내며 경쟁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사람이 많아질수록 그 경쟁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Sh%2Fimage%2FoC4zdWi9vMrpmIsZATAChwLRPr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Jun 2026 04:57:23 GMT</pubDate>
      <author>먼소리뚜버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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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쏭달쏭 - 생각이 뒤섞여&amp;nbsp;알&amp;nbsp;듯하면서도&amp;nbsp;얼른&amp;nbsp;분간이&amp;nbsp;안&amp;nbsp;되는&amp;nbsp;모양</title>
      <link>https://brunch.co.kr/@@ilSh/70</link>
      <description>더위가 누그러지지 않은 2022년 8월, 대한민국을 격렬한 논쟁 속으로 몰고 간 한 구절이 &amp;ldquo;심심한 사과&amp;rdquo;였다. &amp;lsquo;심심(甚深)하다&amp;rsquo;라는 의미가 &amp;lsquo;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하다&amp;rsquo;인데, 누리꾼들은 &amp;lsquo;하는 일이 없어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amp;rsquo;라는 우리말 &amp;lsquo;심심하다&amp;rsquo;로 받아들여 &amp;ldquo;심심한 사과라니 난 하나도 안 심심하다.&amp;rdquo;, &amp;ldquo;제대로 된 사과도 아니고 무슨 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Sh%2Fimage%2FZdys4lpf4mVog8mTxwcsQPT5hM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Jun 2026 00:56:16 GMT</pubDate>
      <author>먼소리뚜버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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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럴 줄 알았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ilSh/69</link>
      <description>탐탁지 않은 일이 일어나면 &amp;quot;내가 그럴 줄 알았어&amp;quot;라는 말을 종종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럴 줄 알았다'는 것은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랬다면, 유쾌하지 않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알려 줬어야 하지 않을까? 그 일이 일어난 사람은 미리 알려준 사람에게 고마워할 것이고, 미리 말해준 사람 또한 안타까운 상황을 모면하게 했다는 기쁨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Sh%2Fimage%2F6ddBuxnFtUDYsZvNEh0BFC2wMF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Jun 2026 00:56:49 GMT</pubDate>
      <author>먼소리뚜버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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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짓말의 속도위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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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사는 산골 주민들은 이웃과 오랜 세월을 함께 살아온 만큼, 서로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 &amp;ldquo;누구네 집 숟가락이 몇 개인지 다 안다&amp;rdquo;라고 할 정도로 친분이 두텁고, 구전(口傳)되는 소식이 빨라서 같은 동네뿐 아니라, 이웃 동네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잘 알고 있다. 스마트 폰을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 매체 등 정보를 퍼 나르는 방법이 날로 발달하고 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Sh%2Fimage%2FTY8oAjPaHXcsfR1dsnrkdNqjG3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Jun 2026 05:35:13 GMT</pubDate>
      <author>먼소리뚜버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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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말 좀 들어주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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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05년에 출판된 &amp;lt;경청&amp;gt;이란 책이 있다. 스마트 폰도 없고 오직 종이 책으로만 읽던 그때는 지하철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읽던 베스트셀러다. 나도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다닐 때 읽었던 기억이 선명하다. 가방에 책 한 권쯤 넣고 다녀야&amp;nbsp;품격 있어 보이는 것처럼 생각했었다. '경청 = 잘 듣는 것'인데, 이게 어려운 것인가? 그래서 작가는 이런 책을 쓴 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Sh%2Fimage%2FR2rsGiRb1KbVQ4KBswqOjFTts4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May 2026 07:04:49 GMT</pubDate>
      <author>먼소리뚜버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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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순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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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드라마 보는 것을 좋아한다.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어머니와 함께 두 채널의 드라마를 이어서 본다. 저녁 드라마는 이야기의 전개 속도가 빠르지 않아 몇 편을 뛰어넘더라도 흐름을&amp;nbsp;쉽게 따라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좋아한다. 드라마 중 기억에 남은 한 장면이다. 시어머니는 이혼 생각을 가졌던 며느리를 찾아가 이혼하고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라고 말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Sh%2Fimage%2FjJ8EhsprkAV_Vl-WqOjlVCz6I6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May 2026 05:09:11 GMT</pubDate>
      <author>먼소리뚜버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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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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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의 시간이 50여 년을 훌쩍 넘겼지만, 나는 가끔 '응시원서'를 제출한다. &amp;nbsp;응시원서를 제출한다는 건 합격이라는 기대감이 전제다. 그런데 결과는 매번 나의 기대와는 다르다. 제출하는 응시원서는 2가지 종류다. 한 가지는 대학원에 제출하는 원서고, 다른 하나는 이직을 하기 위한 응시원서이다. 대학원에 진학해서 살아오는 동안 많이 쌓은 관심 분야를 공부해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Sh%2Fimage%2F2T3yV8VjXOuBOzIrix_bGgwRmL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May 2026 02:48:44 GMT</pubDate>
      <author>먼소리뚜버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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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든 탑, 바벨 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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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리'는 '버기'에게 &amp;ldquo;'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라는 속담이 어떤 뜻인지 알아?&amp;quot;라고 물었다. 그런데 버기는 &amp;quot;공든 탑은 바벨 탑이야.&amp;quot;라는 황당한 답을 했다. 소리는 속담의 뜻을 물었는데, 버기는 공든 탑은 바벨탑이라고 답했기 때문에 틀렸다. 질문하는 사람은 답변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맞다, 틀리다'로&amp;nbsp;판단하는 게 당연하다고 여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Sh%2Fimage%2Fy89FDso6kUa1veNU6M-S4iq_zT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May 2026 02:51:56 GMT</pubDate>
      <author>먼소리뚜버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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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마의 대변인은 악마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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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587년 교황 식스투스 5세 Pope Sixtus V는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성인품에 오를 후보들을 심사할 때 따라야 하는 새로운 절차를 마련했는데, 우리에게도 알려진 &amp;ldquo;악마의 대변인(devil&amp;rsquo;s advocate)&amp;rdquo;이다. 성직자가 더 높은 직분으로 올라갈 때 후보들을 주장이 설득력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지적하는 역할을 했다. 현대 사회에서 관료(官僚)를 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Sh%2Fimage%2FkxPIIIAKueBR_Ri0amqg1smawp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May 2026 09:32:14 GMT</pubDate>
      <author>먼소리뚜버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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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사 소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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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스트리아 동물행동학자로 동물행동학과 비교행동학을 창시한 '콘라트 차하리아스 로렌츠 Konrad Zacharias Lorenz' 는 의사 소통의 어려움을 이렇게 설명했다. &amp;ldquo;말했다고 해서 들은 것은 아니다. 들었다고 해서 이해한 것은 아니다. 이해했다고 해서 동의한 것은 아니다. 동의했다고 해서 기억한 것은 아니다. 기억했다고 해서 행동한 것은 아니다.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Sh%2Fimage%2FpvhGA_t_M-lmhI90wDgvTD9PCR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May 2026 09:12:47 GMT</pubDate>
      <author>먼소리뚜버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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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쁜 놈, 나뿐인 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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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나쁜 놈&amp;rsquo;의 어원을 두고 여러 설이 있지만, 대중적으로는 남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amp;lsquo;나뿐인 놈&amp;rsquo;에서 왔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얻는다. 과거에는 마을 중심의 공동체와 대가족, 협력 중심의 농경문화가 삶의 터전이었기에 &amp;lsquo;나&amp;rsquo;보다는 &amp;lsquo;우리&amp;rsquo;를 우선시하는 문화가 지배적이었다. 마을 전체가 협력하여 모내기와 추수를 함께했던 &amp;lsquo;두레&amp;rsquo; 문화를 떠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Sh%2Fimage%2Fmj3Esn8V_p8BqgeQVZtbN2LUPi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May 2026 00:46:36 GMT</pubDate>
      <author>먼소리뚜버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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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열하게 사유한 만큼 앓고 있는 것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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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은 때로 우리에게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의 유연함을 강요합니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것처럼,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것이 세상을 편하게 사는 지혜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나는 자기만의 생각이 확실하고, 마음속에 단단한 기준 하나를 품고 사는 사람들을 참 좋아합니다. 그들 가슴속에 들어앉은 '기준'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07:59:04 GMT</pubDate>
      <author>먼소리뚜버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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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노] 다시 시작하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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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도나 일상에서도 나누는 일이 많습니다. 연령으로 나누고, 경제력의 크기로 나누고, 생각이 같거나 다르다고 해서 나누고, 이념이 달라 나누고, 뭐든지 나누는데 익숙한 삶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나눈다' 단어보단 '구분 짓는다'는 말이 적절할 것 같네요. 새로 시작하는 &amp;lt;분노&amp;gt;는 장르를 나누지 않고, 일상의 이야기를 간간히 적어보자 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Sh%2Fimage%2FQ5TdtFTIeAVb3GrX_0ehaX50oB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2:50:12 GMT</pubDate>
      <author>먼소리뚜버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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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닿을 수 없는 곳에 길을 내다 - 나는 접근성에 집중하고 싶다</title>
      <link>https://brunch.co.kr/@@ilSh/58</link>
      <description>글을 시작하며 나는 물었다. &amp;ldquo;우리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가?&amp;rdquo; 보건과 복지의 수많은 제도가 만들어지고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었지만, 현장에서 마주한 사람들의 삶에는 여전히 닿지 않는 빈틈이 있었다. 나는 그 빈틈의 이름을 &amp;lsquo;접근성(Accessibility)&amp;rsquo;이라 부르기로 했다. 이 책을 쓰는 내내, 지도 위의 거리가 아닌 &amp;lsquo;사람의 거리&amp;rsquo;를 재고 싶었다.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Sh%2Fimage%2F1ukdeu9Wadc1gCyunvkL8xv1MW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Feb 2026 02:00:02 GMT</pubDate>
      <author>먼소리뚜버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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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9. 나이 듦은 쇠퇴가 아니라 성숙이다 - 접근성이 열어주는 &amp;lsquo;적극적 노화&amp;rsquo;</title>
      <link>https://brunch.co.kr/@@ilSh/57</link>
      <description>우리는 흔히 노년을 &amp;lsquo;노을&amp;rsquo;에 비유한다. 해넘이의 모습은 아름답지만, 삶에서는 그 아름다움 뒤에 이어진 쇠퇴, 상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의존해야만 하는 시기라고 여긴다. 그래서 기존의 복지는 늘 &amp;lsquo;보호&amp;rsquo;와 &amp;lsquo;수혜&amp;rsquo;에 무게가 실려 있었다. 밥을 드리고, 용돈을 드리고, 아프면 병원에 모셔다드리는 것. 물론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일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Sh%2Fimage%2FE_jJ8qaaYdQMRTgKVFGeniJEat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02:00:02 GMT</pubDate>
      <author>먼소리뚜버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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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8. 알고리즘은 안부를 묻지 않는다 - 선택을 위임한 시대, 우리가 잃어버린 질문들</title>
      <link>https://brunch.co.kr/@@ilSh/56</link>
      <description>읍내 극장 키오스크 앞에서 어르신이 멈칫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복지의 문턱도 비슷하다. 체크 몇 칸과 화면의 &amp;lsquo;대상/비대상&amp;rsquo; 사이에서 사람은 말없이 멈춘다. 그래서 이제는 알고리즘이 지나쳐버리는 안부를 사람이 다시 묻기 시작해야 한다. &amp;ldquo;순간순간의 선택들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든다.&amp;rdquo; 김기현 서울대 철학과 교수의 이 말은 새삼스럽지 않으면서도 서늘하게 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Sh%2Fimage%2Fmu95cD2aGqtuZ9DRjGd3n8lxpj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02:00:02 GMT</pubDate>
      <author>먼소리뚜버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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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7. 홍보는 &amp;lsquo;알림&amp;rsquo;이 아니라 &amp;lsquo;도달&amp;rsquo;이다 - 예약해야만 구조받는 &amp;lsquo;SOS 돌봄&amp;rsquo;의 아이러니</title>
      <link>https://brunch.co.kr/@@ilSh/55</link>
      <description>어느 지역(00시)에서 야심 차게 시작한 &amp;lsquo;SOS 돌봄센터&amp;rsquo;가 시범운영 단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다. 언론은 &amp;ldquo;돌봄 공백을 메우겠다는 취지가 헛구호가 될 우려가 있다&amp;rdquo;며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용자가 턱없이 적다는 것이 이유였다. 보도의 결론은 익숙했다. &amp;ldquo;홍보가 부족했다.&amp;rdquo; 위탁기관이 홍보와 관리를 소홀히 해서 실적이 저조하다는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Sh%2Fimage%2FJCdewmQhirD79c9KOPdSumDDn1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02:00:03 GMT</pubDate>
      <author>먼소리뚜버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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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6. 우리 동네 극장 - 브라운관의 문이 활짝 열리면</title>
      <link>https://brunch.co.kr/@@ilSh/54</link>
      <description>말의 문턱을 넘는 데도 손이 필요하듯, 문화의 문턱을 넘는 데도 누군가의 &amp;ldquo;좌로, 우로&amp;rdquo;가 필요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까지 우리 가족은 설천면 양지마을에서 셋방살이를 했다. 셋방살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것도 없었다. 주인집의 눈치를 봐야 한다는 불문율이 있기는 했지만, 어린아이였던 나는 &amp;lsquo;눈치&amp;rsquo;라는 단어를 알지도 못했고 설령 알았더라도 잊고 살았던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Sh%2Fimage%2FXzaRRG5b9HOpv_cPM8KTNVAPEq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Feb 2026 02:00:03 GMT</pubDate>
      <author>먼소리뚜버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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