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요나윤</title>
    <link>https://brunch.co.kr/@@ikXt</link>
    <description>가끔 일상에서 오는 여러 단상들을 씁니다. 시간이 지난 날것의 글들을 다시 보며, 때로는 솎아낸 뒤 정리 된 것들을 브런치에 옮기는 작업 중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44:40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가끔 일상에서 오는 여러 단상들을 씁니다. 시간이 지난 날것의 글들을 다시 보며, 때로는 솎아낸 뒤 정리 된 것들을 브런치에 옮기는 작업 중입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Xt%2Fimage%2F6zgp8SEusalA7BdRW2exTRDQzlg.jpg</url>
      <link>https://brunch.co.kr/@@ikXt</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단상기록 026 - 세모눈으로 본 기록 - 260905 태어남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는 오류</title>
      <link>https://brunch.co.kr/@@ikXt/31</link>
      <description>삶을 움직이는 동력에는 의미부여만 한 것이 없다. 사실 의미가 없어도 태어난 모든 것들은 각자의 생명활동 기간을 가지고 살다가 죽는다. 태어난 김에 숨도 쉬고 있으니 연명하는 수동적 삶인지, 이왕이면 태어난 김에 숨을 쉬고 있고, 해보고자 하는 어떤 것이 명확해서 그 목표를 가지고 연장하는 능동적 삶인지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 어떤 것도 좋다, 나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Xt%2Fimage%2Fp3AhXXZxrwgqHrUC_tg1cSfvKI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Sep 2026 12:00:05 GMT</pubDate>
      <author>요나윤</author>
      <guid>https://brunch.co.kr/@@ikXt/31</guid>
    </item>
    <item>
      <title>단상기록 025 - 260902 여름잠을 끝내고</title>
      <link>https://brunch.co.kr/@@ikXt/30</link>
      <description>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정말 미친 듯이 잠을 많이 잤다. 겨울잠처럼 여름잠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구체적으로는 많이 누워있었다-가 좀 더 정확하다.  놀랍게도 입추와 처서까지 지나고 곧 백로를 앞두고 있다. 기후변화 때문에 빙하가 녹은 판에 인간이라고 녹지 말란 법이 없었다. 나는 잠을 잤다기보다 여름내 기온에 녹아있었다.  에어컨을 틀면 되지 않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Xt%2Fimage%2FPEeeCCtcMoQAycjXufJ-9_dFpH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12:00:10 GMT</pubDate>
      <author>요나윤</author>
      <guid>https://brunch.co.kr/@@ikXt/30</guid>
    </item>
    <item>
      <title>단상기록 024 - 260722 미뤄둔 아무 말</title>
      <link>https://brunch.co.kr/@@ikXt/29</link>
      <description>굉장히 게으른 날들을 보내고 있다. 아무래도 여름에게 잡아먹힐 것 같아서 이참에 최대한 은둔자처럼 지내고 있다. 가만히 있으면 덜 덥다.  더위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20세기의 지장보살, 캐리어의 에어컨도 전기요금을 아끼려는 인간의 노력 앞에서는 무력하다. (전기요금을 줄여보기 위한 인간의 미련함이라고 행간을 읽어주길 바란다.)  대신에 선풍기 한대와 제습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Xt%2Fimage%2Fyt3PwMqqqHHcoChcGd9VOxFh6L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Jul 2026 13:49:32 GMT</pubDate>
      <author>요나윤</author>
      <guid>https://brunch.co.kr/@@ikXt/29</guid>
    </item>
    <item>
      <title>단상기록 023 -세모눈으로 본 기록 - 260530 시간을 장애물로 보는 사람들</title>
      <link>https://brunch.co.kr/@@ikXt/28</link>
      <description>아는 사람들은 알만한 뉴스. 부암동의 환기 미술관 관계자가 미술관 담장옆의 200년 된 은행나무의 뿌리가 오래전부터 담장 아래로 파고들어 외벽의 균열이 우려된다며 종로구청 등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한다.  하지만 구청에서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amp;quot;위험성이 인정되지 않는다&amp;quot;는 판단이 나왔고, 나무 제거는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나무는 한창 푸른 잎을 뽐내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Xt%2Fimage%2Fv1dvqj1Ehl-X9bmN5tUijbAjkS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May 2026 12:00:14 GMT</pubDate>
      <author>요나윤</author>
      <guid>https://brunch.co.kr/@@ikXt/28</guid>
    </item>
    <item>
      <title>단상기록 022 - 260527 감각의 허용범위</title>
      <link>https://brunch.co.kr/@@ikXt/27</link>
      <description>나는 어린아이보다는 개를 더 좋아하는 편인데, 공통적으로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어서, 결국 좋아한다고 말하진 못한다. 혹은 싫어하지는 않아요-라고 말한다거나.이유는 그들이 내는 소리가 나에겐 지나치게 소음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고양이를 더 선호하는 편이기도 하다.혹자는 이런 내 이유를 두고 나 같은 인간들 때문에 요즘 아이들이 운동회도 못하고 체</description>
      <pubDate>Fri, 29 May 2026 12:00:06 GMT</pubDate>
      <author>요나윤</author>
      <guid>https://brunch.co.kr/@@ikXt/27</guid>
    </item>
    <item>
      <title>심상기록 002 전시회 2026 한국근대거장전 -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title>
      <link>https://brunch.co.kr/@@ikXt/26</link>
      <description>2026년 한국 근대 거장전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 2026.05.19-2026.10.25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무료 ​ ​260523 토요일, 약 한 시간 반 관람.  구리에서 넘어온 친구와 함께 대구에서 서울로 출장 온 친구를 만났다. 지난주 내 전시회에 멀리서 찾아와 준 고마운 사람들이다.  대학교 때 같은 전공을 했던 이들과 함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Xt%2Fimage%2F7d1r0B8Q3vMNu6IjlaVLt_np9k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May 2026 12:00:09 GMT</pubDate>
      <author>요나윤</author>
      <guid>https://brunch.co.kr/@@ikXt/26</guid>
    </item>
    <item>
      <title>단상기록 021 - 260429 본질에 대해 생각하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ikXt/25</link>
      <description>첫 개인전을 정말 2주 안되게 남겨두고 있는 지금, 월요일 밤을 새우면서 갤러리와 연결된 온라인 프레스지에서 요청한 서면인터뷰 질문지에 답변들을 작성하고 나니 진이 빠졌다. 동이 트고 나서야 누울 수 있었는데, 긴장감이 높아져 몸까지 굳어서 두통까지 생겨서 더 힘든 시간이었다.  생성형 에이아이 툴을 활용한 작품 발표이지만 인터뷰 답변만은 에이아이에게 먼저</description>
      <pubDate>Wed, 29 Apr 2026 12:54:55 GMT</pubDate>
      <author>요나윤</author>
      <guid>https://brunch.co.kr/@@ikXt/25</guid>
    </item>
    <item>
      <title>단상기록 020 - 260309 260227 금요일의 번외</title>
      <link>https://brunch.co.kr/@@ikXt/24</link>
      <description>요즘은 낯선 사람의 다정함조차 경계하게 되는 시절이다. 그 다정함을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내가 놓인 환경에 따라 다른 것일 수도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특정한 공간에서 우연한 만남이 모종의 계시처럼 다가오는 일이 있다. 공간과 시간이 겹치는 순간.  지난 2월 말 알폰스 무하의 전시회에서 무하 후기의 작품을 감상할 때였다. 전쟁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Xt%2Fimage%2FZ5LswQZ1dZjbf8BbK_Zxts5Wy1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13:00:05 GMT</pubDate>
      <author>요나윤</author>
      <guid>https://brunch.co.kr/@@ikXt/24</guid>
    </item>
    <item>
      <title>심상기록 001 전시회 알폰스 무하 : 빛과 꿈 - 기간 2025.11.4~2026.03.04 , 더 현대 서울</title>
      <link>https://brunch.co.kr/@@ikXt/23</link>
      <description>관람일 260227 금, 약 두 시간 소요.  지난해 2025년 11월, 한국과 체코의 수교 35년을 기념해 체코국보를 포함한 알폰스 무하의 작품들 전시가 있었다. 기억으로는 몇 년 전에도 국내에서 알폰스 무하의 작품전시회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때는 놓치고 마침 전시회 할인권도 있겠다 싶어 이번에는 꼭 보겠다고 마음먹은 것이다. 3월 4일이 전시회의 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Xt%2Fimage%2FTewfjt54MG-rWD_horm0Zdh15c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12:00:05 GMT</pubDate>
      <author>요나윤</author>
      <guid>https://brunch.co.kr/@@ikXt/23</guid>
    </item>
    <item>
      <title>단상기록 019 - 260213 공간의 페르소나</title>
      <link>https://brunch.co.kr/@@ikXt/22</link>
      <description>카페 투어라기엔 나에게는 좀 과하고 마음에 드는 맛과 공간의 카페를 발견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디저트와 커피, 음료를 즐기는 것에 흥미가 좀 떨어져서 한동안 동네 단골집들에도 발길을 끊었다가 오랜만에 궁금한 가게 한 곳을 발견해서 겸사겸사 오늘 다녀왔다.  간단한 일처리도 하고 새로운 공간에서의 기운도 느껴볼 겸.  오랜만에 게이샤(콜롬비아)를 한 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Xt%2Fimage%2FnI8RloMMo36uy_iyYsUvzMACXQ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Feb 2026 13:00:09 GMT</pubDate>
      <author>요나윤</author>
      <guid>https://brunch.co.kr/@@ikXt/22</guid>
    </item>
    <item>
      <title>단상기록 018 -세모눈으로 본 기록 - 260123 이따금의 자각</title>
      <link>https://brunch.co.kr/@@ikXt/21</link>
      <description>세계적으로는 이란의 상황이나 미국 내 이민자들의 상황, 5년 가까이 이어지는 러우전쟁이라든지 가까이로는 우리나라 현대 역사 중 상흔에 대한 내용들을 다룬 뉴스를 보게 되면, 한파의 겨울밤 따뜻한 방 안에서 나 하나의 오늘과 내일만을 바라볼 수 있는 삶이 당연하지 않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생각이 이렇게까지 미칠 수 있는 것은 나는 생존을 걱정하지 않아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Xt%2Fimage%2FNc-UMJ0eg0BZytzja6AnkIPhEr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Jan 2026 14:40:49 GMT</pubDate>
      <author>요나윤</author>
      <guid>https://brunch.co.kr/@@ikXt/21</guid>
    </item>
    <item>
      <title>단상기록 017 -세모눈으로 본 기록 - 260115 쿨병자들</title>
      <link>https://brunch.co.kr/@@ikXt/20</link>
      <description>삶을 대하는 최고의 미덕으로 중용을 언급한다. 어느 쪽으로도 치우침 없는 상태. 하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중용이라는 개념을 좋은 도피처로 삼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나라고 예외는 없을 테지만. 제일 흔한 예로는 정치 이슈에서 사람들이 사용하는 중도라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때로는 자신의 생각을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으로 희석해 버리려는 부류들에게서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Xt%2Fimage%2F0D2YzeYkNLjNS91nrCeWeWs0Sl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Jan 2026 13:00:11 GMT</pubDate>
      <author>요나윤</author>
      <guid>https://brunch.co.kr/@@ikXt/20</guid>
    </item>
    <item>
      <title>단상기록 016 - 260103 새해에 쓰는 나의 생존구조 변화</title>
      <link>https://brunch.co.kr/@@ikXt/19</link>
      <description>나에게 맞는 운동과 식습관은 복리 같다.  그게 비단 운동과 식습관에만 해당하진 않겠지만, 운동과 식습관은 물질이 비물질적 상호작용으로 보여주는 결과가 육안으로 보이는 게 확실히 큰 것 같기 때문이다. 몸의 형태가 될 수도 있고 버틸 수 있는 힘이 될 수도 있고 신체의 건강한 배설작용이 될 수도 있고&amp;hellip; 추가하나 더 해야겠다. 나한테 맞는 운동과 식습관과 &amp;lsquo;</description>
      <pubDate>Sat, 03 Jan 2026 13:00:06 GMT</pubDate>
      <author>요나윤</author>
      <guid>https://brunch.co.kr/@@ikXt/19</guid>
    </item>
    <item>
      <title>단상기록 015 - 디깅-2023.12.26(화)의 단상; 늦은 크리스마스 인사</title>
      <link>https://brunch.co.kr/@@ikXt/18</link>
      <description>지난주 서울은 주중 이틀간 영하 15도에 육박하는 추위였다.   영하 15도가 되던 날 이틀 전까지 잘 돌아가던 세탁기가 얼어버릴 정도였다. 세탁기가 있는 장소는 혹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노지에 둔 거나 다름없는 환경이었다. 정확하게는 탈수할 때 물이 빠져야 하는데 호스가 얼어버렸는지 물이 빠지지 않았다. 가벼운 거 몇 개 손빨래 후 혹시 모를 잔여물 헹굼을</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13:00:07 GMT</pubDate>
      <author>요나윤</author>
      <guid>https://brunch.co.kr/@@ikXt/18</guid>
    </item>
    <item>
      <title>단상기록 014 - 디깅-2023.12.02(토)의 단상 ; 시선이 머무는 순간</title>
      <link>https://brunch.co.kr/@@ikXt/17</link>
      <description>동네에 누구한테나 살가운 아는 고양이(?) 한 마리쯤 다들 있지 않나. 일단 난 있다.   건물의 고깃집에서 밥을 챙겨준다는 이 애는 첨부터 스트릿출신도 아닌 것 같고 사람이 가까이 오면 경계하기는커녕 오히려 유혹(?!)하는 애라... 사람손을 즐기는 것 보면 유기됐거나 오랫동안 보호자인간을 잃어버린 것 같은 애였다.   올해 여름에 눈병 난 것 같아 보이</description>
      <pubDate>Tue, 30 Dec 2025 13:25:38 GMT</pubDate>
      <author>요나윤</author>
      <guid>https://brunch.co.kr/@@ikXt/17</guid>
    </item>
    <item>
      <title>단상기록 013 - 디깅-2023.11.27(월)의 단상 - 비우는 중</title>
      <link>https://brunch.co.kr/@@ikXt/16</link>
      <description>별렀던 주방을 정리했다. 실평수 열 평도 안 되는 원룸에서 주방이라고 해봤자 가로세로 30센티미터 싱크대 하나, 500리터(잘 모르겠다, 솔직히 냉장고는 이것보다 더 작아도 될 것 같다. 무소음에 외관이 이쁜 것으로) 도시가스를 쓰는 화구 두 개짜리 가스레인지가 방 한구석을 차지하는 단출한 구성이지만 오히려 단출해서 한두 개 쌓아두기 시작하면 더 번잡스러워</description>
      <pubDate>Mon, 29 Dec 2025 13:34:00 GMT</pubDate>
      <author>요나윤</author>
      <guid>https://brunch.co.kr/@@ikXt/16</guid>
    </item>
    <item>
      <title>단상기록 012 - 디깅-2023.12.10(일)의 단상 ; 아버지 장례 이후(2)</title>
      <link>https://brunch.co.kr/@@ikXt/15</link>
      <description>종점에서 출발해 종점까지 가는 차는 삶의 오너먼트 같다.  장식이 되었을 수도 있고, 장식이 덜되었을 수도 있는 이 물건의 출발역은 대체로 비어있다.  몇(십) 개의 역을 거치는 동안 숱한 사람들과 인연을 엮고 풀어내고 하면서 종점에 도착하면 출발역과 비슷하게 단 몇 명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천안아산역을 지났다. 내려갈수록 안개가 짙다. 겨울은 추워야 겨울</description>
      <pubDate>Sun, 28 Dec 2025 06:20:15 GMT</pubDate>
      <author>요나윤</author>
      <guid>https://brunch.co.kr/@@ikXt/15</guid>
    </item>
    <item>
      <title>단상기록 011 - 디깅-2023.12.02(토)의 단상; 살아있는 것과 정리되는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ikXt/14</link>
      <description>올해 하반기 중 4/4분기는 가까이서든 멀리 서든 죽음을 접하는 일의 빈도가 잦은 편인 것 같다.  가까이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로, 약간의 거리감으로는 회사 내에서 한 직원의 외조부상, 그리고 멀게는 내가 일하는 곳이 속한 종교재단의 고위직에 계셨던 어떤 분의 비보. (덧붙여서 글로벌하게는 미국의 전 대통령 지미 카터의 부인도 올해 최근에 별세했다지)  해</description>
      <pubDate>Sat, 27 Dec 2025 17:03:22 GMT</pubDate>
      <author>요나윤</author>
      <guid>https://brunch.co.kr/@@ikXt/14</guid>
    </item>
    <item>
      <title>단상기록 010 - 디깅-2023.11.24(금)의 단상; 아버지의 장례 이후 (1)</title>
      <link>https://brunch.co.kr/@@ikXt/13</link>
      <description>이제 십 년도 더 된 이야기인데, 지금 일하고 있는 동네에서 십여 년 전에는 다른 곳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땐 내가 이십 대 후반이었고 그 해 여름 퇴근길에 엄마와 전화하다가 엄마가 쓰러졌단 이야기를 들었다. 그 해 여름에 산에 올라갔다가 더위를 먹었는지 쓰러져서는 주변 사람들 도움을 받아 겨우 내려왔다는 이야기.   조금만 더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면</description>
      <pubDate>Sat, 27 Dec 2025 03:21:19 GMT</pubDate>
      <author>요나윤</author>
      <guid>https://brunch.co.kr/@@ikXt/13</guid>
    </item>
    <item>
      <title>단상기록 009 - 디깅-2023.11.15(수)의 단상; 추모프로필 전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ikXt/12</link>
      <description>지난 11월 11일, 주변인을 잘 챙기는 사촌 오빠 하나가 이번에 발령 난 매장에서 빼빼로데이 이벤트하는 거라며 기획상품 사진을 요리조리 찍어서는 보내왔다. 지금으로부터 약 42년 전쯤, 11월 11일 오전 11시에 내 부모님 두 분은 결혼식이라는 걸 했고, 아버지는 결혼한 날짜와 시간을 두고 당신의 유머러스함을 생전에 가끔 어필하곤 했다. (저 날 엄마의</description>
      <pubDate>Fri, 26 Dec 2025 05:07:14 GMT</pubDate>
      <author>요나윤</author>
      <guid>https://brunch.co.kr/@@ikXt/12</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