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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써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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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리랜서 에디터이자 에세이 작가 지망생. 어정쩡한 것들이 눈에 잘 밟히는 사람. 익숙한 대상과 사건을 다시 새롭게 바라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견한 것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1:33:3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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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랜서 에디터이자 에세이 작가 지망생. 어정쩡한 것들이 눈에 잘 밟히는 사람. 익숙한 대상과 사건을 다시 새롭게 바라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견한 것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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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단지 TMI - 하기 싫은 일의 고통과 감동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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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산책을 하다 도인 포스를 풍기는 사람에게 기(氣) 치유 전단지 한 장을 받았다. 팥죽색 계량한복 차림에 장발을 단정히 하나로 묶은 그는 산책 중인 사람들에게 아무 말없이 종이를 건네고 있었다. 전단지를 바로 앞에서 버리는 건 옛 종사자(?)로서의 도리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집까지 들고 와 잘 처리했다는 심심한 고백을 남긴다.   기수련이라고 적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PU%2Fimage%2FvAsewc5rYm-zkGFrQbKjHedAAx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14:53:44 GMT</pubDate>
      <author>한써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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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 시작하기 딱 좋은 날이네 - 100말고 100에 가까워지는 느낌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ikPU/12</link>
      <description>&amp;lsquo;시작이 반이다&amp;rsquo;라는 말처럼 용기가 불쑥 나는 말도 없을 겁니다.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며 등 뒤를 팍팍 밀어주는 말 같지만 막상 행동으로 옮기려 할 때 그게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말이기도 하죠.  다짐은 또 어찌나 쉬운지요. 시작도 못해보고 마음만 먹었던 각오들이 한트럭입니다. 연초에 하고 싶은 일이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때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PU%2Fimage%2FX4OdbbWVmsRnC_ZXzKojw0Zp7d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10:00:13 GMT</pubDate>
      <author>한써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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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무리 연구소 - 느림을 배우는 '갈무리 연구소'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kPU/11</link>
      <description>임박사와 그의 조수가 사는 집은 탄탄한 식재료 연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제각각인 넷의 입맛을 맞춰 온 30년 경력의 베테랑 요리사이면서 갈무리 연구가인 박사는 &amp;lsquo;오늘 뭐 해먹지?&amp;rsquo; 라는 최대의 난제 속에서도 가장 편안한 한끼를 만들어 낸다. 한번은 그에게 여러 반찬 뚜껑을 닫는 일에 대하여 귀찮음을 표했다가 조수직을 박탈당할 뻔했다. 내게는 여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PU%2Fimage%2F_UuxogmTB9t2_8r4ijJ4qOmw7j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07:38:25 GMT</pubDate>
      <author>한써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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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노 행복을 위하여 - 기쁨아 더 작게, 잘게 부서져라</title>
      <link>https://brunch.co.kr/@@ikPU/10</link>
      <description>타인과 나를 비교하기 쉬운 세상에서 행복은 점점 기성화되어 가는 듯합니다. 보통의 기준은 높아만 가고 좇을수록 더 멀어지는 기분. 그럴듯한 행복의 모습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일부러 팔다리를 씩씩하게 저어보지만 중심 잡기가 쉽지 않네요.  행복의 사전적 정의는 생활에서 기쁨과 만족감을 느껴 흐뭇한 상태. 그런 감정이 행복이라면 잘 알 것도 같습니다. 요즘 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PU%2Fimage%2F8YuDZ8Yx6lpTAuVLrpIskZz94k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10:00:10 GMT</pubDate>
      <author>한써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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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로 또 같이 걸어요 - 「산책레터」를 시작하며</title>
      <link>https://brunch.co.kr/@@ikPU/9</link>
      <description>사진 속 &amp;lsquo;산책레터&amp;rsquo;라는 글자를 만들기 위해 땡볕 아래서 땀을 뻘뻘 흘렸다는 고백을 합니다. 땅에서 재료를 구하러 다니고 풀과 꽃과 나뭇가지 조각을 이리저리 조합하느라 두 시간 가까이 쓴 것 같네요. 재료가 바람에 날아가고, 벌레에 볼을 깨물리고, 목덜미가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작은 시련이 있었지만 보시다시피 자연에서 얻은 천연 재료로 생기 있는 단어를 완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PU%2Fimage%2F42G486biylmuIm7Zx-uoTHRts7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10:00:08 GMT</pubDate>
      <author>한써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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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선을 다한다는 느낌. 그걸 사랑하는 거지. - 내가 짜파게티를 사랑하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ikPU/8</link>
      <description>나는 짜파게티를 좋아한다. 못 먹어도 삼사일에 한 번 꼴로 먹는다. 한창 꽂혀 있을 때는 짜파게티를 아예 박스 채로 사다 놓고 먹었었다. 집에서 짜파게티를 가장 잘 먹는 사람도 나고 가장 잘 끓이는 사람도 나다. 라면 끓이기가 요리 축에도 못 낀다는 걸 알고 있지만 짜파게티는 그래도 정말 끝내주게 만들 수 있어서 꺼드럭대고 싶은 음식이다.   고향 어머니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PU%2Fimage%2FkUgctuqTzVuLUK-Q5e5noveSd1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26 11:58:16 GMT</pubDate>
      <author>한써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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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기 속성 바퀴 전문가 - 바퀴벌레가 너무 싫어 바퀴벌레 전문가가 되기로 한 얘기</title>
      <link>https://brunch.co.kr/@@ikPU/7</link>
      <description>무언가를 너무 싫어해도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지금 어떤 대상을 극으로 싫어하는 기운의 가장 끝에 와 있다. 바.퀴.벌.레. 그렇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로 싫어하는 게 뱀도 아니고 쥐도 아닌 바퀴벌레다. 얼마나 걔가 싫으냐면 뱀, 쥐는 귀엽다고 느껴질 정도다. 바퀴벌레의 바를 타이핑하기만 했을 뿐인데 닭살이 쫙 돋는다. ​ ​ 바퀴 앞에서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PU%2Fimage%2FbmS_NbteTit5fiuRS1JNd6E0zR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Aug 2026 04:17:05 GMT</pubDate>
      <author>한써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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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뱅글이를 타면서 생각했다. 이 장면 언젠가 꼭 써먹는다 - 저는 힘들 때 뱅글이 타면서 뮤직비디오 찍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ikPU/6</link>
      <description>쓰고 싶은 마음과 쓰기 싫은 마음 사이에서 많이 괴로운 요즘이다. 그래서 그동안 쓴 글 중에서 가장 아끼는 글을 여기로 데리고 왔다. '아...그래... 나 이런 결로 계속 쓰고 싶어했지' 이 느낌을 브런치에다 박제시키기로 한다.   +이 글은 &amp;lt;아트인사이트&amp;gt;에 기고된 글입니다+ https://www.artinsight.co.kr/news/view.ph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PU%2Fimage%2FBJVCcPY1MABlEQDgkBWlxSepAK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Jun 2026 15:31:03 GMT</pubDate>
      <author>한써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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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이 있는데 이름이 갖고 싶어  - 이름과 점 찍기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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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글은 &amp;lt;아트인사이트&amp;gt;에 기고된 글입니다+  https://www.artinsight.co.kr/news/view.php?no=81189    좋은 이야기를 건네는 사람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쓸 글에 최선을 다하는 게 먼저라는 것도 잘 인지하고 있다. 안다. 글부터 좋아야 한다. 차곡차곡 쓰며 실력을 닦아 나가야 한다. 어느 날엔 이런 생각이 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PU%2Fimage%2FsGNXhnKlZXerqLyneHwAZQ52fv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Jun 2026 07:03:25 GMT</pubDate>
      <author>한써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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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희호호(喜喜好好) 마인드 - 좋아하는 걸 더 좋아하기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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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좋아하는 걸 더 좋아하기 위해 애쓴다. &amp;lsquo;좋아하는 걸 그냥 좋아하면 되지 왜 굳이 애를 써?&amp;rsquo; 할 수 있겠지만 무언가를 좋아하는 에너지 못지않게 무언가를 귀찮아하는 에너지 또한 만만치 않게 힘이 세다는 걸 말하고 싶다.  무언가를 향한 순수한 설렘과 호기심에 &amp;lsquo;피곤해서, 귀찮아서, 유치해서, 눈치 보여서, 나이가 있어서, 이제 와서?&amp;rsquo;와 같은 시간과 체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PU%2Fimage%2F5AcYq04OjIMgPTzbTAyk1VfDdj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6:18:28 GMT</pubDate>
      <author>한써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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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바닥 닦기의 유용함 - 나는 더 잘해보려고 방바닥을 닦고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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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엎어 말어?&amp;rsquo;   인쇄한 원고를 책상에 올려놓고 노려보기를 수차례. 마른 수건에서 마지막 남은 물기를 짜내듯 힘겹게 완성한 글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시간을 꽤 쏟은 것 같은데 이렇게 구릴 수가 있다니.... 그러긴 정말 싫은데 엎는 게 더 나으려나. 엎을 인물도 못 되는 나는 원고에 들인 공이 너무나 아까워 순간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다시 쓰는 게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PU%2Fimage%2FGsZSoON6JOHpS2iYM5wO0LbyWz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14:44:57 GMT</pubDate>
      <author>한써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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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세로 굴러가기 - 귀여운 게 없으면 봄동을 들어올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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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같은 기수로 만난 동료 에디터 분들과 온라인 글쓰기 모임을 한다. 모임 이름은 &amp;lsquo;산 넘어 산(=^^^)&amp;rsquo;. 써도 써도 다음 글은 산처럼 버티고 있고, 써도 써도 글쓰기의 어려움이 줄지 않는 기막힌 심정을 대변한 우리의 모임 이름이다. 주로 쓰는 일과 영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 간헐적 모임의 묘미는 대화 주제가 점점 산으로 가는 데 있다. 거시적인 관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PU%2Fimage%2FKMuv3SgcRI8QdOhLVClltWOWb2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5:27:37 GMT</pubDate>
      <author>한써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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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뒷모습 킬러 - 외로움도 내 편으로 만들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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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원작보다 그 뒤에 가려진 비하인드 스토리에 흥미를 더 갖는 편이다. 이를테면 영화&amp;middot;드라마 촬영장의 메이킹 영상, 녹음실에서의 아티스트 모습, 책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에필로그 같은 것들. 더 정확히는 &amp;lsquo;앞에서는 좀처럼 드러나지 않았던 누군가의 뒷모습&amp;rsquo;이라 할 수 있겠다. 쉽게 볼 수 없었던 그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의외의 인간적인 면모를 발견하게 하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PU%2Fimage%2FHn6ONlrxC6TcH4W_72cAzv6qyV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08:23:28 GMT</pubDate>
      <author>한써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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