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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avyblue</title>
    <link>https://brunch.co.kr/@@ikI2</link>
    <description>사랑의 미학 저자. 남자인 나는 사랑을 철학으로 읽고, 지적인 여자를 추앙하고, 문장으로 감각하며, 삶의 아름다움을 미학으로 사유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5:22:0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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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미학 저자. 남자인 나는 사랑을 철학으로 읽고, 지적인 여자를 추앙하고, 문장으로 감각하며, 삶의 아름다움을 미학으로 사유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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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결국 섹스도 사랑을 묻는다 - 욕망하는 타인을 어떻게 한 사람으로 사랑할 것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ikI2/75</link>
      <description>우리는 처음에 물었다. 왜 누군가를 욕망하는가. 몸이 먼저 사랑을 알아보는 순간을 이야기했고, 감춤과 금지, 아름다움과 욕망받는 몸, 여성과 남성의 욕망, 취향과 동의, 권력과 질투, 사랑 없는 섹스와 몸에 남는 기억까지 이야기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남는 질문은 의외로 단순하다. 우리는 서로의 몸을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아마 『섹스의 미학』이 스무 번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2%2Fimage%2FUUyaRhIvKPkXQURQ_Be40eJpW-s.g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13:32:25 GMT</pubDate>
      <author>Navyblu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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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섹스는 치유가 될 수 있는가 - 상처 입은 몸이 다시 누군가를 믿기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ikI2/74</link>
      <description>사람은 마음으로만 상처받지 않는다. 몸도 상처받는다. 원하지 않았던 손길. 거절할 수 없었던 관계. 사랑한다고 믿었던 사람에게 받은 배신. 외모에 대한 조롱. 비교당했던 기억. 질병과 수술이 남긴 흔적. 나이가 들며 달라진 몸에 대한 낯섦. 어떤 사람에게는 거울을 보는 일조차 힘든 시간이 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다시 몸을 보여준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용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2%2Fimage%2Fz1yyc0DYGGVQZJSgjDSSovI_80k.g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13:12:46 GMT</pubDate>
      <author>Navyblu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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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가 들어도 욕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 늙어가는 몸에도 사랑과 에로티시즘은 남아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kI2/73</link>
      <description>사람들은 젊음과 욕망을 너무 쉽게 같은 말처럼 사용한다. 젊은 몸은 사랑하고, 늙은 몸은 추억한다고 생각한다. 젊은 사람은 누군가를 욕망해도 자연스럽지만 나이 든 사람이 사랑을 말하면 조금 낯설어한다. 연애를 하면 묻는다. &amp;ldquo;그 나이에?&amp;rdquo; 옷을 아름답게 입어도, 몸을 가꾸어도, 누군가에게 설렌다고 말해도 사람들은 가끔 웃는다. 마치 욕망에도 정년이 있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2%2Fimage%2FhYAViRniklgQ3F_gJvqIeHfZT0k.gif" width="268"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12:19:23 GMT</pubDate>
      <author>Navyblue</author>
      <guid>https://brunch.co.kr/@@ikI2/7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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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섹스가 끝난 뒤에 남는 것 - 관계는 끝나도 몸은 때때로 오래 기억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ikI2/72</link>
      <description>사람은 헤어진다. 사진을 지우고, 메시지를 삭제하고, 연락처를 없애고, 함께 갔던 장소도 일부러 피한다.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을 생각하는 횟수도 줄어든다. 그리고 어느 날은 정말 다 끝났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뜻밖의 순간이 온다. 지나가는 사람에게서 익숙한 향기가 난다. 카페에서 오래된 음악이 흘러나온다. 누군가가 우연히 그 사람과 비슷한 말투로 내 이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2%2Fimage%2FWuPzzc3f4GP5R8SsXcZznAHnrl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16:19:33 GMT</pubDate>
      <author>Navyblu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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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조차 상품이 되는 시대 - 잘못된 삶 속에서는 올바른 삶도 있을 수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ikI2/71</link>
      <description>우리는 사랑을 이야기하면서도 끊임없이 계산한다.&amp;nbsp;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나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 함께하면 얼마나 행복할 수 있는지.&amp;nbsp;심지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때조차 조건을 따지고, 관계의 미래를 예측하며, 감정의 손익을 계산한다.&amp;nbsp;사랑마저 투자처럼 생각하는 시대다. 독일의 철학자 테오도어 아도르노는 『미니마 모랄리아』에서 말한다. &amp;ldquo;잘못된 삶 속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2%2Fimage%2FCyWnRlAltYRvjxqALfVcV1JSF1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16:19:08 GMT</pubDate>
      <author>Navyblu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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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외로울까? - 외로움의 미학</title>
      <link>https://brunch.co.kr/@@ikI2/70</link>
      <description>참 이상한 것이 인간입니다. 혼자 있으면 누군가 그립고,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혼자이고 싶어 집니다. 사람이 없어서 외로운 줄 알았는데, 사람들 속에서도 외롭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외로움이 사라질 줄 알았는데, 사랑하는 사람의 곁에서도 문득 외로워집니다. 왜 그럴까요? 어쩌면 외로움은 누군가가 없어서 생기는 감정이 아니라, 누구도 나를 완전히 이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2%2Fimage%2FslOWdtxc20ZWd78AFf1G46diIN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11:57:17 GMT</pubDate>
      <author>Navyblu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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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 - 사랑한다는 것은 정말 같은 사람이 되는 일일까</title>
      <link>https://brunch.co.kr/@@ikI2/69</link>
      <description>사랑은 비슷한 사람끼리 하는 것일까. 취향이 비슷하고, 생각이 비슷하고, 가치관이 비슷하면 사랑은 조금 쉬워진다. 같은 영화를 좋아하고, 같은 음악을 듣고, 같은 음식을 먹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비슷하다면 굳이 많은 것을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amp;ldquo;그렇지?&amp;rdquo; 하면 &amp;ldquo;그렇지.&amp;rdquo; 하고 끝난다. 편하다. 그러나 나는 가끔 생각한다. 편한 것이 언제나 사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2%2Fimage%2FAwQwfsnVuA4UWxXSlZK6QITQAW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14:12:59 GMT</pubDate>
      <author>Navyblue</author>
      <guid>https://brunch.co.kr/@@ikI2/69</guid>
    </item>
    <item>
      <title>조니 미첼,  목소리가 변할수록 더 진실해지는  - 50대 이후의 여성은 침묵도 자기 목소리의 일부라는 것을 배울 수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kI2/68</link>
      <description>사람들은 대개 젊은 목소리를 좋아한다. 맑고, 높고, 힘이 있고, 쉽게 흔들리지 않는 목소리. 그래서 목소리가 낮아지고 거칠어지면 우리는 그것을 자연스럽게 &amp;lsquo;변했다&amp;rsquo;고 말하고, 때로는 &amp;lsquo;예전 같지 않다&amp;rsquo;고 평가한다. 하지만 조니 미첼의 음악을 오래 따라가다 보면, 그 말이 꼭 맞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 젊은 시절의 그녀는 맑고 유연한 목소리로 사랑과 상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2%2Fimage%2F058nUgg-KtOhfvrKU8NJThbtp3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7:03:31 GMT</pubDate>
      <author>Navyblu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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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사랑 없는 섹스는 가능한가 - 몸만 나누는 관계는 정말 마음까지 비워둘 수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ikI2/67</link>
      <description>사랑하지 않아도 섹스는 가능하다. 적어도 현실에서는 그렇다. 사람들은 호감 때문에 만나기도 하고, 외로워서 누군가를 찾기도 하며, 서로의 몸에 끌려 관계를 시작하기도 한다. 친구이지만 연인은 아닌 관계도 있고, 서로에게 책임을 요구하지 않기로 합의한 관계도 있다. 요즘은 이런 관계를 &amp;lsquo;FWB&amp;rsquo;, &amp;lsquo;캐주얼 관계&amp;rsquo;, &amp;lsquo;비독점적 관계&amp;rsquo; 같은 말로 부르기도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2%2Fimage%2F9t23C4mPO62K_maz0j-2L4A59H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14:28:06 GMT</pubDate>
      <author>Navyblu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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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이즈 부르주아,  상처는 늙지 않고 형태를 바꾼다 - 사람은 나이가 들면 상처에서 자유로워질까.</title>
      <link>https://brunch.co.kr/@@ikI2/66</link>
      <description>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희미해지고, 오래된 아픔도 자연스럽게 사라질까. 꼭 그렇지는 않다. 어떤 상처는 시간이 지나도 남고,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더 선명해지는 기억도 있다. 어린 시절의 서운함, 사랑했던 사람에게 받은 상처, 가족 안에서 오래 묻어둔 감정,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분노 같은 것들이다. 루이즈 부르주아의 예술은 바로 이런 기억에서 출발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2%2Fimage%2Fbn88d5PUV0DchcvXHQNN1_sK94o.jpeg" width="452"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14:10:42 GMT</pubDate>
      <author>Navyblu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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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초록 지붕 위의 별 - 서로 다른 곳에서 같은 별을 바라보는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ikI2/65</link>
      <description>그 후로 붉은 머리 소녀는 해 질 무렵이면 자주 언덕에 올랐습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그곳을그냥 풀밭이라고 불렀지만,소녀는 알고 있었습니다. 어떤 장소는누군가를 만난 뒤부터영원히 다른 이름을 갖게 된다는 것을요. 그녀는 첫 번째 별이 떠오르면작게 인사했습니다. &amp;ldquo;오늘도 네 꽃은 잘 피어 있니?&amp;rdquo; 대답은 들리지 않았습니다.하지만 소녀는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2%2Fimage%2Fsi217OWthmJs8EQASRNzO6busG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3:48:59 GMT</pubDate>
      <author>Navyblu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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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5장. 보이지 않는 것들의 약속 - 보이지 않아도 사라지지 않는 마음의 약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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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날 밤, 하늘은 유난히 맑았습니다. 바람은 낮보다 훨씬 조용해졌고, 초록 지붕 집 뒤편의 언덕에는 풀잎들이 별빛을 받아 은빛으로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세상은 잠든 듯 고요했지만, 붉은 머리 소녀는 잠들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창가에 앉아 밤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그 많은 별들 가운데 어느 하나가 별에서 온 아이의 집일지도 모른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2%2Fimage%2FCUXkR2l8ylrVizkSHlrIPTtXVs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3:43:42 GMT</pubDate>
      <author>Navyblu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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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장. 꽃 한 송이와 초록 들판 - 수많은 꽃들 사이에서 한 송이를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title>
      <link>https://brunch.co.kr/@@ikI2/62</link>
      <description>그다음 날은 바람이 많은 날이었습니다. 초록 지붕 집 뒤편의 들판에는 풀잎들이 한쪽으로 기울었다가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보이지 않는 손이 세상의 머리카락을 천천히 빗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붉은 머리 소녀는 언덕 위에 앉아 바람을 맞고 있었습니다.곁에는 별에서 온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이는 말없이 들판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amp;ldquo;무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2%2Fimage%2FWKdkBHU5XaZuB-PRF1HawjTbRQ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3:35:29 GMT</pubDate>
      <author>Navyblu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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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장. 붉은 머리 소녀의 상상력 - 세상에 이름을 붙이는 법을 알려주는 소녀</title>
      <link>https://brunch.co.kr/@@ikI2/63</link>
      <description>그다음 날, 붉은 머리 소녀는 별에서 온 아이를 데리고 마을길을 걸었습니다. 아이에게 이곳의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아이가 떠나온 별에는 작은 화산과 꽃 한 송이가 있었지만, 이곳에는 울타리도 있고, 사과나무도 있고, 빨랫줄에 걸린 흰 천도 있고, 비 오는 날이면 진흙탕이 되는 길도 있었습니다. 별에서 온 아이는 모든 것을 낯설게 바라보았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2%2Fimage%2Fko-bPWlf--t1ANqjJspXpgf6Wm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3:28:24 GMT</pubDate>
      <author>Navyblu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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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장. 별에서 온 아이 - 별에서 온 아이가 자신의 별과 꽃을 이야기하는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ikI2/61</link>
      <description>다음 날 아침, 붉은 머리 소녀는 평소보다 훨씬 일찍 눈을 떴습니다. 창문 밖에서는 참새들이 작은 종소리처럼 지저귀고 있었고, 초록 지붕 위에는 밤새 내려앉았던 이슬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세상은 늘 그렇듯이 아침을 시작하고 있었지만, 소녀에게는 모든 것이 조금 달라 보였습니다.  어제저녁, 언덕에서 만난 아이 때문이었습니다. &amp;ldquo;나는 아주 작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2%2Fimage%2FZO7q4F83ZHA9ZdnxZWPoaNs8MK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3:22:38 GMT</pubDate>
      <author>Navyblu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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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장. 초록 지붕 뒤 언덕 - 붉은 머리 소녀와 별에서 온 아이의 첫 만남</title>
      <link>https://brunch.co.kr/@@ikI2/60</link>
      <description>초록 지붕 집 뒤편에는 아무도 특별하게 여기지 않는 작은 언덕이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곳을 그저 풀밭이라고 불렀습니다.아이들은 숨바꼭질을 하다가 지나가는 곳이라 여겼고, 어른들은 빨랫줄 너머로 잠깐 눈길을 주고는 금세 잊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붉은 머리 소녀에게 그 언덕은 달랐습니다. 소녀는 그곳을&amp;ldquo;하늘이 잠시 쉬어 가는 자리&amp;rdquo;라고 불렀습니다.  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2%2Fimage%2FVJQ2ERvRFF4nYyoWpmPRMhkCOu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3:16:26 GMT</pubDate>
      <author>Navyblu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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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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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이름 없는 별 하나 - 아직 이름을 얻지 못한 마음들에 관한 짧은 서문</title>
      <link>https://brunch.co.kr/@@ikI2/59</link>
      <description>세상에는 아직 이름을 얻지 못한 마음들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면서도 그것이 사랑인지 모르는 마음, 혼자 빛나면서도 자신이 외로운 줄 모르는 별, 가시를 세우고 있으면서도 사실은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는 꽃. 그리고 어떤 아이들은 그 마음들에 이름을 붙여줍니다. 한 아이는 평범한 들판을 시로 바꾸는 법을 알았고, 또 한 아이는 한 송이 꽃을 우주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2%2Fimage%2FWhTrKrDmsialMLx3UePPcY2nwj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3:09:04 GMT</pubDate>
      <author>Navyblu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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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질투하는가 - 사랑과 소유욕, 독점과 불안 사이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ikI2/57</link>
      <description>질투는 이상한 감정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웃고 있는 장면 하나만으로도 마음은 쉽게 흔들린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던 이름이 어느 날 갑자기 신경 쓰이고, 답장이 조금 늦으면 이유를 상상하게 되고, 상대의 사소한 변화 하나에도 의미를 붙이기 시작한다. 우리는 왜 질투할까. 정말 사랑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잃을까 두렵기 때문일까. 어쩌면 질투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2%2Fimage%2FOpjZsPWLefYvng8LkYzObBxRts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16:10:28 GMT</pubDate>
      <author>Navyblu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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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언제나 과거를 바라본다 - 250만 년을 건너온 빛</title>
      <link>https://brunch.co.kr/@@ikI2/56</link>
      <description>밤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묘한 착각에 빠진다. 우리는 지금 저 별을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지금 저곳에 떠 있는 태양과 별과 은하를 바라보고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사실 우리는 단 한 번도 우주의 &amp;lsquo;지금&amp;rsquo;을 본 적이 없다.  태양은 지구에서 약 1억 5천만 킬로미터 떨어져 있다.태양빛이 우리에게 도착하기까지는 약 8분 20초가 걸린다. 그러니 우리가 지금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2%2Fimage%2FRzyNBbN2FXJxuYLngApRm05o0p0.gif" width="48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14:08:36 GMT</pubDate>
      <author>Navyblu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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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지아 오키프&amp;mdash; 꽃보다 더 오래 남는 감각 - 50대의 감각은 시들어가는 감각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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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들은 흔히 젊음을 감각의 계절이라고 생각한다. 더 빨리 설레고, 더 강하게 사랑하고, 더 쉽게 아름다움에 반응하는 시기. 그래서 나이가 들면 감각도 조금씩 흐려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어쩌면 감각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더 선택적이고 더 깊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젊은 날에는 많은 것이 우리를 자극한다. 사람도, 음악도, 사랑도, 옷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2%2Fimage%2FDGWpOdTc22p4lkBy6WG1uk_YUU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03:51:01 GMT</pubDate>
      <author>Navyblu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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