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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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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각을 담아낸다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것저것 할 수 있다면 다 해보는 중이죠.</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1:59:3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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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을 담아낸다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것저것 할 수 있다면 다 해보는 중이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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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와 S는</title>
      <link>https://brunch.co.kr/@@ihRw/34</link>
      <description>W는 어떤 존재입니까?: 물입니다. 형체 없던 물에 자아가 부여된 존재입니다. S는 어떤 존재입니까?: 인간입니다. 악보를 쓰는 존재입니다.W와 S는 어떻게 만났습니까?: 비가 추적추적 내릴 때 W가 형성되었습니다. S는 비 오는 날을 좋아합니다. 이로 인해 둘이 만났습니다. S의 발치에 W가 걸린 것입니다.W와 S는 어떤 관계입니까?:</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05:00:07 GMT</pubDate>
      <author>고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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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샘도 마를 일이 없지 - 난 매일 울음을 터뜨리니까.</title>
      <link>https://brunch.co.kr/@@ihRw/33</link>
      <description>가끔 그런 날이 있다. 너무 울고 싶은데 눈물조차 안 나오는 날. 눈물샘마저 말라버려 내가 뭘 어쩌지 못하는 날. 이런 날엔 특별히 할 수 있는 게 없다. 그저 눈물샘을 달래며 조금만 나를 위해줘, 라며 이기적인 말만 내뱉을 뿐이다. 눈물이 안 나와도 혀뿌리에서 들끓는 느낌은 어쩔 수가 없다. 예상하건대 눈물샘까지 올라오지 못한 눈물이 혀뿌리에서 시위하</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04:00:08 GMT</pubDate>
      <author>고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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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라는 것은 묘하지 - 아직도 어른과 성인, 학생 사이에서 흔들리는 중이라.</title>
      <link>https://brunch.co.kr/@@ihRw/32</link>
      <description>어른을 동경하는 나에게 글을 써본다. 두서없이 하고 싶은 말들로만 채워서.나에게 어른이란 항상 저 너머에 있는 것이었다.  언젠간 오겠지, 얼른 되고 싶다, 정도의 그런 것.  지금보다 더 작을 땐 너무나 어른이 되고 싶었다. 어른이 되면 가고 싶은 곳도 가고 그러겠지,집을 나가 자유로운 방랑생활을 할 수 있겠지,라고 치기 어린 상상들을 하며.</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03:58:24 GMT</pubDate>
      <author>고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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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샘 - 눈물샘도 힘이 들 거야</title>
      <link>https://brunch.co.kr/@@ihRw/31</link>
      <description>혀뿌리 부근에서 눈물이 부글거리며이물질 하나 없는 그건 넘어가지도 않아차라리식도로 넘어가서 허기를 고정시키지기도로 넘어가서 호흡을 멈춰버리지이런 것들을 눈물샘에 눌러 담아그의 퇴로를 막아버려생각으로 차버린 눈물샘에선흐를 눈물이 남아나지 않아 폐에는 후회가 가득위에는 울음이 가득우리 한 번 웃어볼까?</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04:00:07 GMT</pubDate>
      <author>고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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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 뭐가 그리도 급했는지</title>
      <link>https://brunch.co.kr/@@ihRw/30</link>
      <description>연보랏빛 가방을 내던지고 대신 들어 올린 주머니 많은 검정 가방유난히 잇자국이 많은 분홍 뿔테 안경 대신 코 위에 걸쳐진 잇자국을 남길 수 없는 가는 테 안경세상의 모든 빛과 손잡은 유소년기무채색 세상 안에 갇힌 청소년기책임과 함께 무지개를 떠안은 성년그렇게 일찍이 눈치를 봐야 했을까프리즘 눈으로 회색을 봐야 했을까아이러니하지급할 것</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03:00:12 GMT</pubDate>
      <author>고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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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겨진 좌표 - 그럼에도 네게 다가가고 싶어서</title>
      <link>https://brunch.co.kr/@@ihRw/29</link>
      <description>너를 향해 사랑한다며 발악하는 나를넌 그저 하나의 유희로 생각하며 내 손마저 밟아버리고나를 향해 웃어 보이고 싶어 하늘로 손을 뻗는 나를 넌 그저 하나의 변덕으로 보아 내 팔은 굳어 멈춰버리고너를 향해하는 모든 것들은 나에겐 모두 부질없는 것이라며 나의 가슴에 몇 번이고 냉소를 박아버려감정을 삼키며끝끝내 체념한 나에겐 네 조소가</description>
      <pubDate>Sat, 13 Jun 2026 04:00:07 GMT</pubDate>
      <author>고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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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지랑이와 강아지 - 그 사이에 눕고 싶어 져서</title>
      <link>https://brunch.co.kr/@@ihRw/28</link>
      <description>푸른빛 아지랑이가 만연한 때 그 아지랑이 사이에서 피어난작은 강아지 하나가 끈을 잡고아지랑이 속을 함께 뒹군다하나 된 강아지와 끈은여러 아지랑이 사이를 노닐고주위를 돌아 한데 묶어둔다묶여진 아지랑이들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오히려 서로를 섞어내 제 몸집을 부풀린다강아지는 그런 그들을 보며다른 이들을 묶으러 떠나고그들은 묶여진 끈을</description>
      <pubDate>Sat, 30 May 2026 07:05:07 GMT</pubDate>
      <author>고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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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맑음, 그리움 - 눈이 질척임으로 변할 것이란 걸 알지만</title>
      <link>https://brunch.co.kr/@@ihRw/27</link>
      <description>맑은 날 겨울철이면 나는 하염없이 눈을 기다린다차가운 온도의 결정체인 눈은 그렇게 애달프지 않을 수가 없다맑음과 눈이 공존하는 날나는 그제야 웃음을 토하며 햇볕과 눈들을 그저 맞아버린다맑음과 눈이 공존한다는 것은눈이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는 말일지도 모른다맑음의 온기에 눈은 속절없이 무너지며그저 한낱 불쾌한 질척임으로 변할지도 모르지그러나</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06:06:22 GMT</pubDate>
      <author>고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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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파리 - 해파리의 속성을 알고 싶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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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도 난 뇌와 심장 없이그저 하릴없이 바다에게자리를 빌려 떠돌고 있다바다에게서 잉태한 나에게바다가 알려준 생존법을난 오늘도 어김없이 삼키며 없기를 바란 촉수를 닦는다몸체에 묻어난 독을 보며한차례 헛웃음을 짓고는영원이라는 유한함 앞에한껏 수그린 채 그 독을여러 차례로 나눠 마신다마셔버린 독도 나의 정신엔하나의 시험으로 남아버리고</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04:00:02 GMT</pubDate>
      <author>고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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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리 - 기어코 날 떨어뜨리시겠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ihRw/24</link>
      <description>떨리는 손으로 벌어지는 틈을 잡아보았으나, 돌아오는 것은 딱딱한 혀의 통보뿐입니다. 틈을 줄이기 위하여 제 진물까지 토하였지만 그대에게는 닿지 못한 모양입니다.틈은 점점 벌어져갑니다. 그럴수록 손톱이 뜯기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사지가 굳어가고 있습니다. 감히 예상컨대, 이는 그대로 인한 현상일 테지요. 아마 이를 멈추는 법도 그대이겠습니다.그대와</description>
      <pubDate>Sat, 24 Jan 2026 15:00:22 GMT</pubDate>
      <author>고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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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대로 - 이대로라는 말에 기대고 싶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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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대로 웃고이대로 울고이대로 살고이대로 죽고이대로 지낸다는 건참으로 할만해요왜 그대는 편한 것을 거부하나요왜 그대는 새 길을 찾아나서나요이대로 웃어주세요이대로 울어주세요이대로 살아주세요이대로 죽어주세요이대로 지내주시길 바라요제 마지막 염원이니까요</description>
      <pubDate>Sat, 24 Jan 2026 05:56:03 GMT</pubDate>
      <author>고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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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숫가루 - 우리는 마치 가루와 우유 같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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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루를 너무 많이 넣었나 봐목이 칼칼해서 눈물 나우유를 너무 많이 넣었나 봐맛이 밍밍해서 이상해가루와 우유는 황금비가 있대근데 난 왜 이렇게 맞추기 어려울까그 황금비를 안 맞춰도네가 마셔줄 미숫가루라는 걸 알지만그래도 네가 웃으면서 마시는 게 좋으니까이왕 우리가 가라앉게 되는 거라면마지막까지 맛있을 수 있었으면 해서미숫가루를 마</description>
      <pubDate>Sat, 17 Jan 2026 04:00:10 GMT</pubDate>
      <author>고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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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 안의 바다 - 갇힌 바다는 너무나 맑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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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네 홍채에 머문 푸르른 윤슬의 바다를난 기어코 취할 거야그 홍채 속에 있는 파동을 꺼내피부에 가득히 칠하고 싶거든네 소리에 묻은 새하얀 백옥의 솜을난 구태여 흡수할 거야그 반짝이는 윤슬을 취하고숨결의 바다로 하여금 삼키고 싶거든너라는 존재는이런 날 받아주면서도다시 밀어내니 어려워감히 널 입에 담으려 해봐도너무 투명해서 감히 그</description>
      <pubDate>Sun, 04 Jan 2026 04:00:09 GMT</pubDate>
      <author>고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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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완성의 행성  - 미완성이기에 더 아름답잖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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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완결 나지 않은 청소년기정의하지 않은 계절과 날씨남아있는 그때의 무채빛 사진들과형형색색의 기억들서로에게 취해 입 밖으로 꺼낼 수 없는 사랑그럼에도 어루만지려는 나와 너무엇보다 묘한 분위기와그 분위기를 채우는 목소리기억들로 채워진 조각들을 모아우리만의 응어리를 만들자완성은 두려우니까가장 아름다울 그때 끝내자미완성으로 마치자</description>
      <pubDate>Sat, 03 Jan 2026 04:00:08 GMT</pubDate>
      <author>고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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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남은 사랑을 - 사랑은 한정적이지만, 사랑의 대상은 영원하니까요</title>
      <link>https://brunch.co.kr/@@ihRw/21</link>
      <description>나는요 아침을 먹으며 보는 풍경에이따금 마주치는 이웃에덧없이 놓쳐버린 버스에뺨을 타고 흐르는 땀에주체할 수 없이 웃음을 짓게 돼요그러면 그들에게마음을 주고감정을 쏟고사랑을 말해요이제 끝이에요스쳐가는 것들에게 다 나누어주었죠난 그제야 나에게 남은 사랑을 줘요</description>
      <pubDate>Sat, 27 Dec 2025 04:00:02 GMT</pubDate>
      <author>고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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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말로 - 너를 사랑하고픈 내 이야기랄까</title>
      <link>https://brunch.co.kr/@@ihRw/19</link>
      <description>음음, 사실 말이야온종일 너만을 그리다가나를 놓아버렸어뭐랄까, 네 세상은 온전히너라는 사람으로 물들었다고너만 괜찮으면 나도 다 괜찮고네가 힘들면나도 다 힘들어 그래서 그랬어네 눈에 거슬리는 건 모두 없어져야 하니까그게 맞으니까 넌 앞만 바라봐재를 묻히는 건 오롯이 내 몫이야흔들리는 것도 잠시이고,그것마저 내 일이니까</description>
      <pubDate>Sat, 20 Dec 2025 04:00:11 GMT</pubDate>
      <author>고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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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게 말이야 - 너라는 독을 삼키고 싶어서 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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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안하지만 네 부탁은 못 들어줘난 아프면 안 되는 사람이거든그래서 널 잊으라는 말은 내게 독이야미안하지만 네 사랑은 못 이해해난 아파야만 하는 사람이거든그래서 널 사랑하라는 말은 내게 독이야사실 말이야그게 말이야난 네게 중독되는 중이지만그럴 수 없다고그러니까, 만약아주 만약내게 속삭이고 싶으면네가 내 안에 들어와 달라고언젠간</description>
      <pubDate>Sat, 06 Dec 2025 04:00:09 GMT</pubDate>
      <author>고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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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라는 감기 - 감기의 아픔에 힘을 풀고 싶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ihRw/4</link>
      <description>오늘도 일어나서 재채기를 했어요목이 조금 아프지만 뭐 어때요그만큼 속이 풀렸는데오늘은 일어나자 열이 났어요차오른 눈물에 시야가 뿌옇지만 뭐 어째요나을 때까지 견뎌야지나는 분명 알고 있어요창문을 열면 이 감기는 더 심해질 거란 걸그깟 감기쯤 더 앓으면 어때요난 기어코 시원한 공기를 마셔야겠는데감당하지 못할 만큼 아프지만그럼에도 그</description>
      <pubDate>Sat, 29 Nov 2025 05:00:10 GMT</pubDate>
      <author>고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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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울</title>
      <link>https://brunch.co.kr/@@ihRw/16</link>
      <description>거울은 너무나 투명해 진실을 가리는 방법을 몰라 그러니 네가 거울을 던져 반드시 모든 거울을 부숴줘  숨을 앗아가는 추악한 진실을 가리고숨을 늘어뜨리는 달콤한 거짓을 선사해 줘거울의 파편에 베이지 않게 내가 널 감쌀 테니까  진실을 지우기 위한 그 조각들은내가 다 감당할 테니까부디 네가 아닌 날 위해서</description>
      <pubDate>Fri, 28 Nov 2025 09:52:41 GMT</pubDate>
      <author>고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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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패랭이꽃 한 잎</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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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대여, 날 기억하시나요난 매일 같이 그대를 그리고 있어요한땐 저희도 저기 저 눈처럼 새하얗게 웃었죠누군가 내게 그랬어요그만 잊으라고제가 어떻게 그래요그대를 향한 마음은 이리도 큰데,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일렁이는데난 패랭이꽃의 한 잎이에요불길이라기에는 너무 소심해서그렇지만 그대를 좋아해서그러니 이젠 날 봐줘요난 아직도 흰</description>
      <pubDate>Thu, 27 Nov 2025 05:00:01 GMT</pubDate>
      <author>고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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