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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발머리 반가르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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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답답한 건 싫어하고, 선 잘 긋는 편. 혼자하는 게 편하고,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하는 타입이라 일도 때려치우고 나만의 브랜딩 사업에 몰두 중. 이런 나도, 버그 없이 굴러갈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3:51:3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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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답한 건 싫어하고, 선 잘 긋는 편. 혼자하는 게 편하고,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하는 타입이라 일도 때려치우고 나만의 브랜딩 사업에 몰두 중. 이런 나도, 버그 없이 굴러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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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합격 - 숱한 밤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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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가고 싶은 곳과 갈 수 있는 곳  사이에   어디로 가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  가고 싶은 곳만 고집하다가 지체되는 시간이 초조해서  차라리 뭐라도 하고 있는 편이  낫지 않을까  갈 수 있는 곳은 당장인데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을까 하다가  어차피 초보고 구인글에는 죄다  20~30대 남성만 선호하는데  30대 끄트머리에 걸린 여성으로서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6J0rsaBvi3tDLmDolT2QFw2L4a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Jun 2026 03:00:15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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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배기능사 - 용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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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번주 토요일에는 도배기능사 시험을 치렀다.대부분 교수님께 좋은 평가를 받아왔던 내가시험 이틀 전,&amp;quot;오늘은 좀.. 그렇다....&amp;quot; 교수님의 말에다시 한번 더 도배지를 펼쳤다.짝지가 나에게&amp;quot;또 하게?&amp;quot;라고 물었고,나는 도배지를 재단하며 &amp;quot;도저히 나를 용서할 수가 없다!&amp;quot;며나에게 화를 냈다.시험 날,종료 3분을 남기고 완성을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TkEWITMveptCEQbNpAw1zzANuH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6 22:10:01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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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애하는 도적님아 - 신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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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현대사회에서  신분이 없다 할 수 있겠는가  회사에서도  학교에서도  드러나지 않는 신분이   격이라는 급으로 나눠지지 않았나  아버지가 물려준 15년 넘은 차 뒤로   BMW 가 로고가 뒤집힌 후방카메라로  내 차를 힐긋힐긋 보며 주차할 때   먼저 내린 나는,  그 사람은  어떠한 일을 하여 얼마만큼의 부를 축적했길래  이런 좋은 차를 탈까  앞에 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cyNJFhnBrKunNV1E2p4bQHm1kD0.png" width="47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Jun 2026 11:47:59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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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험 준비 - 끄나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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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은 시험 준비로 바쁘다. 아무 연결고리 없는 내게 끄나풀 같은 이번 시험이 꼭  필요해서.   나는 딱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대로만 해서 수업을 복기하려는 구경꾼들이 있는데   귀찮음이 장점이라면 장점일까, 유튜브 찾아보기도 귀찮아서.   세 시간 동안 힘드니까 혼잣말도 해가면서 후다닥후다닥 내가 흘린 풀에  미끄러질 듯 아닐 듯   &amp;quot;제가 풀칠 빨리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326jod74N8_AnIqjupdq3DJGQK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un 2026 22:41:37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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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할 수 없는 비밀 - QW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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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자친구의 친구가 QWER광팬인데  콘서트가 있다며 쪼끔 팬인 남자친구에게  같이 가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자기 친구가 엔터테인먼트 쪽에 일해서  QWER 콘서트를 몇 번 담당했었는데   QWER팬들은  유독 냄새가 난다는  업계의 비밀(?)을 알려주었다.  유튜브에서 나온 그룹이라  방에 박혀있다 나온 팬들도 많아서 유독   냄새가 난다고</description>
      <pubDate>Sat, 30 May 2026 23:00:19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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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지의 서울 - 연속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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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 할머니와 연속극을 볼 적에할머니는 늘&amp;quot;쟈들(걔네들) 둘이 부부가?&amp;quot;라고 묻곤 하셨다.&amp;quot;아니!드라마에서!&amp;quot;딱 봐도 아닌데그게 그렇게 성가시더니 호수 역할을 받은 배우가 너무 멋있어서누군지 찾아봤는데배우가 아니고 GOT7의 진영이었구나.이렇게 나도나이를 먹어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p69OEMgg3Ay7A4j8SdqyUA9pj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May 2026 11:00:18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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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판 - 라디오헤드의 cree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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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구조물 바닥에 장판 하나 깔리니   방방마다 이야기 꽃이 핀다.   곤충이야기, 졸업 후 사업이야기 등등...   내 방엔 이전 짝지가 들어와   나는 희귀한 사람이라고  한다.   나는 눈치가 빨라서  자기가 처져있을 때쯤   밑에서 탁! 쳐줘서   생각에  잠기지 않을 수 있었단다.   말은 안 했지만  고마워하고 있고   많이 배웠다고 했다.   말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wJo-TQFI4onzl_PHBui6xxThnN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May 2026 22:20:54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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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보운전 - 스티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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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보운전 주행 시에는  A4용지 가득  매직으로 한 자 한 자 적어 유리테이프로 칭칭  감은 채,   마치  뒷 유리로는 오는 차를 볼 생각이 없다는 듯 붙이는 편이   가장  살기 같은 진정성이 느껴질지도 모른다.   장난스런 문구와 그림들은 되려  고수님들에게 똥개그를 읽게 했다는 반감을 살 수도  있기 때문에   FM문구로 세 가지 준비해 봤어.</description>
      <pubDate>Sat, 23 May 2026 23:00:20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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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프라인 러브 - 지금, 이렇게,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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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진심은  상대를 감동시키기도, 부담스럽게 하기도 한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더라도  감정의 시차에 따라 멀어지기도 하니까.   내가 너에게 전하고 싶었던  감정의 크기만큼  모두 전하는 것이 너에게 맞는 시간이었을까  나의 부족한 어휘력으로  모두 전달되지 않은 것이 오히려   너의 시간에 맞는 속도였을까.  지금  우린,  이렇게  함께  있으니 말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QmaKNhQlp0yy-aY1R0ClJrlTQw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May 2026 11:00:11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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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승의 날 - 오전 vs 오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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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승의 날 준비를 위해 반장의 주도로  만 원을 걷었다.   선물로는 꽃다발과 케이크를 준비했는데 반장이 전 날 나에게 다가와   &amp;quot;오전이 나아요?  오후가 나아요?&amp;quot; 물었다.   &amp;quot;당연히 오전이지.&amp;quot; &amp;quot;나는 오후가 나은 것 같은데... 예약도 다 15일로 했는데??&amp;quot;    4월 초쯤  반장 생일이 있었다.  그땐  선생님이 케이크를 사 오셔서 마치기 직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Gl5wbU8-hPZBFTR58NSNtPspGP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May 2026 22:00:29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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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기 - 금요일 저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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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금요일 저녁,학원을 마치고 처음으로  학원 친구에게 놀자고 했다.친구가 이별한 지 얼마 되지 않아공허한 시간을 때워주는 위로로밥이나 먹자 했는데배가 안 고프단다.학원에서 친한 친구들도역시나 밖에서는 어색하다.어색함에 몸부림치듯&amp;quot;뭐 할래?&amp;quot;하고 대충 보이는 간판들을 다 물어봤더니다 좋단다.잠시 내가 왜 놀자고 했을까 후</description>
      <pubDate>Sat, 16 May 2026 23:57:51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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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 만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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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친구라 초라함은 더 컸을런지도 모른다.  주눅 들어 있을 내가  신경 쓰여 부른 자리에서  회사에서 있었던 얘기, 화장품 얘기...  평소처럼 대하려는 그들의 노력에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있는  나는, 사실  9천 원이 남은 통장에 천 원을 더 넣어 뽑아온  만 원이  넘을까 봐  돈이 없다고  말해야 할까 봐.      이미지 출처: sworld007&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HO53yU5AKUHKwzGLnqjff_PcHV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May 2026 10:52:13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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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테리어 필름 - 책꺼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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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중간에 필름과 장판 수업도 도배는 7, 필름 2, 장판 1로 끼어있다.  필름은 어릴 때 책꺼풀 많이 싸본 사람이 잘한단다.  참 오랜만에 듣는 단어다.  아끼는 책이나 교과서가 더러워지지 말라고 앞 뒤 책커버를  투명 아스테이지로 싸서 스카치테이프로 붙여대던 기억이.  필름은 호불호 강해서 꼼꼼하고 예민한, 드르븐 성격이 잘한단다.  도배보다 섬세한 칼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JQ4_1zq9aQ19_ZiLKMjWgcsxUo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May 2026 22:00:26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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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Z(아재) - 건망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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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내 휴대폰으로 전화 좀 해봐!&amp;quot;집에 주고도 어디다 뒀는지이불 한번 펄럭여보고휴대폰을 들고 있던 마지막 기억을 찾아이전 동선을 따라 둘만한 곳을 찾아봐도진짜 없네?혹시나 진~~~짜 혹시나 하고아닐 것 같지만저번에 깜빡하고잔소리를 태바지게 얻어먹었던 곳까지 뒤져봐도없네, 휴대폰.나의 뇌는 휴대폰을 숨기고 노는 아재 같은 유치</description>
      <pubDate>Sat, 09 May 2026 23:00:22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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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리고 - 숨기고 싶었던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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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를 작아지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  숨기고 싶었던 것들을 드러냈을 때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너도 나와 같이 심각해져 버리면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이 되어 버렸고,  별것 아니었다는 너의 반응은  무거웠던 나를 가볍게 만들어주기도 했다.   &amp;quot;사실... 우리 아빠 스님이야.&amp;quot; &amp;quot;그게 뭐 대수라고! 그걸 말하면 니를 다르게 볼까 봐?&amp;quot;  친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6xA54UDYc-23AncGQWMH0dkpdz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May 2026 12:15:27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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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칠 - (고)된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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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용도에 따라 풀 농도를 다르게 해서 종이를 붙여야 한다.  폭이 좁은 도배지나 초배에는  대부분 보통풀을 쓰고  겉에 보이는 실크벽지는  된풀을 쓴다.  된풀은   풀과 물을 7:3으로 넣고 마요네즈 정도의 농도로 만들면 되는데  저항이 큰, 쩌걱한 풀과 물을 섞으면  풀이 타피오카처럼 덩어리로 분리되어 팔뚝에 열이 오를 때까지 거품기로 지드기고 머랭 치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l2lBtCnSpLNlBuGBFIDeY1WPNE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May 2026 23:00:29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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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Z - ちょっ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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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학원에 항상 슬리퍼를 신고 오는 아이가 있는데 디자인이 있거나 기능성 그런 것도 아니고  딱 삼선슬리퍼!  선생님이 이렇게 신으면 위험하다고 꼭 운동화를 신고 하라고 했는데 실습 때도 끝까지  삼선을 신고 있었다.   근로자의 날엔 이미 수업 스케줄이 있어서 전체 출석해야 했는데   지각 마지노선인 12시 반을 넘어 1시 반쯤 맨발에 조리를 신고 와서는</description>
      <pubDate>Sat, 02 May 2026 23:42:16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guid>https://brunch.co.kr/@@igKQ/9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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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클리닝 레이디 - 미련없이</title>
      <link>https://brunch.co.kr/@@igKQ/91</link>
      <description>며칠 전 냉장고가 고장 났다.   너무 불편해서  조퇴를 하고 가장 가까운 날로 AS를 예약했다.   지인은 아니더라도 누군가 집에 온다는 것에   방문자의 시선으로 집을 가만히 놔둘 수가 없다.   하필 고장 난 게 냉장고라   냉동실의 녹아버린  묵은 음식들을 꺼내다 보니  맛있는데 배불러서  다 못 먹은 것들, 원래도 잘 안 먹는건데  건강 챙기라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MuX4lcPOlGQPO_0Wb99es5W-BP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Apr 2026 11:00:21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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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지 본드 - 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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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쟁으로 학원에 들어올 자재들이반밖에 못 들어왔다.현장에서 쓰는 봉지 본드도비닐 때문에가격이 두 배나 올랐다는데심히 주객이 전도된 격이다.전쟁이 길어질수록 내가 곧맞이하게 될 미래에 직격탄이 되었다.선생님이 말씀하시길,현장에서도 자재값이 너무 올라아예 시공을 포기하거나 최저임금도 안 남아서 죽을 맛이란다.원래 계획대로라면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hb0aNRtpVbkS1CLnx5exxZInOw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21:56:03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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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합원 총회 - 5만 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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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의미한 백수 중인 나에게참가비 5만 원 지급건은놓칠 수 없었다.적은 주를 가진 주주에게지급된 몇 백 원의 배당금과주주총회 우편처럼귀속감과 권리에 대한 허세 같은 당당함을 갖고 싶었는지도모른다. 앞에서 입장확인을 하고 떡과 두유를 받았다.좋아하는 떡과 음료는 아니지만,절대 내 돈 주고 사 먹을 리 없는 떡을이럴 때 먹어두고자</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00:00:21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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