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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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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선과 감각으로 글을 쓰는 사람, 해석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05:36: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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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과 감각으로 글을 쓰는 사람, 해석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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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 없는 맛 기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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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 1라운드 &amp;ndash; 원조를 찾아서 &amp;gt; 해가 뜨지 않은 새벽녘에 깨어났다. 단 하나의 목표만 바라보면서 나카스 강가가 내려다보이는 호텔방을 나섰다.  2월의 그날은 유독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했다. 후쿠오카의 중심지 하카타역. 나가사키행 카모메에서 강제로 섭취할 도시락을 샀다. 나가사키로 가는 길에 반드시 수행해야 할 필수 과제라고 학습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2%2Fimage%2FXfkuN9DTt0IsTlbpZ2qXENXiie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Jul 2026 11:59:33 GMT</pubDate>
      <author>해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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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념 (食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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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람 불고 비 내리는 봄날 저녁, 바깥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면서 치즈 크러스트 피자 두 조각을 전자레인지로 데워본다. 채소를 썰고 밀가루, 달걀물과 함께 비벼내기 귀찮아서 선택한 음식은 아니다. 단지 대형 할인점에서 너무 맛있게 광고하는 바람에 선택했다. 빵 끝에 치즈가 가득한 피자로 안 그래도 두툼한 배 안에 식량을 더 채워보려 한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2%2Fimage%2FejPnv1aWMHKLJRBAPoG0k1Gwe8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Jun 2026 10:20:40 GMT</pubDate>
      <author>해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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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도 (20&amp;deg;C) - 봄과 여름 그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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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않는 토요일 아침, 이른 시간마다 유난한 시계들도 오늘만은 기상 알림 없이 휴식을 선택했다. 오전 10시, 11시. 의미 없지만 행복한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 없다. 아무도 없다. 넓게는 조용한 내 방, 좁게는 책상 위에 우두커니 서 있던 맥주 캔만이 머쓱해할 뿐. 그것도 잠시, 따스한 햇살이 커튼을 뚫고 방 전체를 비춘다. 좋다. 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2%2Fimage%2Fr_HMsd8ANp48GH8HK0u7LSX5Vf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Jun 2026 12:46:05 GMT</pubDate>
      <author>해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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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어 나오는 이야기 - 나만 겪은 이야기는 아닐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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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원한 내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 아니면 과한 욕심일까? 언젠가 이 사람도 시절 인연처럼 떠나가겠지? 지금은 실컷 행복하면 되겠지? 오랜만에 안정감이 느껴지는 사람을 만난 이 순간에도 불안과 냉소 섞인 생각이 머리를 휩쓴다.  돌이켜보면 지난 십수 년간 참 많은 사람을 만났다. 그저 결에 맞는 사람을 찾고 싶단 바람 하나로 여기저기를 다녔을 뿐인데, 만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2%2Fimage%2FAyzj18posd3xnf9ngYwVJ1zDHs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Jun 2026 09:02:40 GMT</pubDate>
      <author>해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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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 그 정도라서 행복했어 - 현실을 잠시 잊고 싶었던 어느 날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igK2/4</link>
      <description>현실과 이별하고 &amp;lsquo;이세계&amp;rsquo; (異世界)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든 적이 있는가. 그곳으로 떠나본 적이 있는가. 위풍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amp;ldquo;난 이세계를! 다녀왔어요!&amp;rdquo;  현실이지만 가상스러운 세상, 9월의 아키하바라에 입성했다. 더위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1년 12달 중 몇 안 되게 좋은 날씨를 만끽하며 지하철에서 내렸다. 내리자마자 알아챌 수 있었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2%2Fimage%2FUrbACcHK5L8ob0mk0Qr6mntjVu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Jun 2026 10:50:30 GMT</pubDate>
      <author>해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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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reak (it) down - 나만 겪은&amp;nbsp;이야기는 아닐걸</title>
      <link>https://brunch.co.kr/@@igK2/2</link>
      <description>아직 조금 춥지만, 민간인의 가슴에 봄바람이 파고드는 4월은 마냥 행복했다. 20일 전만 해도 이북이 훤히 보인 철책선에 있던 육신의 위치가 고향 땅으로 바뀌었으니 말이다.  훈풍이 부는 세상에서 24세가 할 일은 무엇인가. 돌을 씹어 먹다 못해 초전 박살을 내버릴 수 있는 이 열정! 아 일단 후라이드 치킨 한마리 먹고 컴퓨터부터 켜자. 사실 이 후라이드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2%2Fimage%2F44BaSg2DarXjN3enPchCfgE0wm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May 2026 08:19:12 GMT</pubDate>
      <author>해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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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춘은 여름 - 우리가 살아야 하는 네 가지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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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아도, 철저한 준비를 해도 1년의 중간 지점이 되면 항상 찾아오는 여름. 여름에 태어난 나는 유독 &amp;lsquo;열&amp;rsquo;이 많은 사람이었다. 사주에 &amp;lsquo;화(火)&amp;rsquo;가 꽤 있고, 어린 시절에 가족들의 무한한 사랑으로 인해 먹었던 무언가 덕분에 가뜩이나 넘쳐흘렀던 신체에 열이 더 펄펄 끓었다. (이전보단 많이 차가워졌지만, 여전히 다른 사람들에 비해 열이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2%2Fimage%2F8i2MH5kLQ_L7WxcUnyiZRt-iJ0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Dec 2025 23:00:33 GMT</pubDate>
      <author>해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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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 내는 일기 - 그 누구의 인정도 필요없는, 나의 만족을 위한</title>
      <link>https://brunch.co.kr/@@igK2/3</link>
      <description>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일기를 작성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연필을 붙잡고 손으로 써 내려갔던 일기는 어떠한 돌파구도 찾아내지 못했던 내가 유일하게 숨을 쉴 수 있었던 공간이었다. 아, 정말 창피하지만, 사람에겐 &amp;lsquo;귀찮음&amp;rsquo;이란 본성이 있지 않은가. 그럴 때는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그날의 하루를 정리하곤 했다.  솔직히 나만의 해우소가 일기라는 것을 공개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2%2Fimage%2FoVH1abaSZx2FfK_IJdx0Dek2BL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Dec 2025 23:00:50 GMT</pubDate>
      <author>해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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