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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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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강불식의 삶을 실천합니다.가족 이야기를 통해 삶의 상처를 치유하고, 살아가는 힘을 얻습니다 .</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1:43: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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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강불식의 삶을 실천합니다.가족 이야기를 통해 삶의 상처를 치유하고, 살아가는 힘을 얻습니다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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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만이와 기창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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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선이가 태어나고 세 달 후 미옥이의 두 돌이 되던 달에 기만이로부터 편지가 왔다. 안면도 우체국 직인이 찍힌 우표가 편지지에 붙어 있는 걸로 봐서 안면도 어딘가에 살고 있는 것 같았다. 마음이 급한 나는 서둘러 편지를 뜯어 재빨리 읽어 내려갔다. 혁명 전부터 혼란스러웠던 기만이는 경찰 조사 후 서울 생활을 정리하기로 마음을 정했고, 지금은 염전에서 일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7-tSYH_kwBHU9mbENlHXZjcfx1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May 2026 19:42:34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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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옥희의 결혼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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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로 삼춘을 만나러 갔단 남편이 기창이와 함께 고향으로 내려오고 얼마 후 자유당의 부정 선거 사실이 밝혀지면서 대통령이 하야를 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람들은 이를 두고 민주주의가 승리한 혁명이라 불렀고, 이 혁명으로 장면 부통령이 의원내각제의 총리가 되어 내각을 꾸렸다. 일련의 일들이 벌어지는 동안 삼춘은 부정 선거에 동원되고, 부정 선거에 저항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1zzjhjCLF5nWkb3HQq4Jv9XcgJ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May 2026 01:55:01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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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동생 기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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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옥이가 홍역을 앓고 난 석 달 후 대통령 선거가 있었다. 서울로 올라 간 삼춘은 자유당의 승리를 위해 바쁘게 움직였고, 영숙이 숙모는 그런 삼춘 때문인지 친정집에 간 후 나와 연락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선거는 이승만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지만, 부통령에 나왔던 이기붕 후보의 부정 선거로 정국이 혼란스러웠다. 삼춘이 다시 서울로 올라 간 이유가 자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ZO7JCIe7Oy7Edfj8M3L9lvLWE_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May 2026 02:57:45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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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혁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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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이잉, 언제부터 지둘른겨? 밥은 먹었남? 다들 안녕하고?&amp;quot;윤이 대답을 듣지도 않은채 속사포같이 말을 쏟아낸다.&amp;quot;일이 워치게 돌아가고 있는 겨? 내 여기 오기 전에 임선생님이 만나고 왔구먼.&amp;quot;&amp;quot;그랴? 그짝 얘기 들었으면 일 돌아가는 모양새는 다 파악했을테고. 니는 나한테 뭔 말을 듣고싶어서 온 겨?&amp;quot;&amp;quot;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니 이럴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co5kSrzjsLUPW5DTCDxHW8_LBW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May 2026 16:00:06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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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의 행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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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역에 도착해 시계를 보니 오후 4시였다. 나는 윤이 새로 이사한 효자동으로 가기 위해 택시에 몸을 실었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거리 곳곳에서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다니는 모습들이 간간히 보였다. &amp;quot;손님, 효자동까지는 못 가겠는걸요. 부정 선거에 시위하는 사람들 때문에 도로가 꽉 막혀서 더 이상 갈 수가 없네요.&amp;quot;&amp;quot;아, 그래요. 그럼 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Vbbc5Ck36XDVRb_r_Oq6bzzwjZ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May 2026 02:18:35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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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정선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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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윤이 서울로 떠나고 큰 형님도 곧 시흥으로 떠나기 며칠 전 미옥이가 돌을 앞두고 홍역으로 사경을 헤매는 일이 생겼다.&amp;quot;미옥아.&amp;quot;&amp;quot;어서 오셔유. 날이 많이 춥지유?&amp;quot;&amp;quot;괜찮소. 당신이 사 준 장갑 끼고 목도리 두르고 허니 찬 바람이 들어올 틈이 없었다오.&amp;quot;&amp;quot;어휴, 털실이 뭐 철갑도 아니구 매서운 바람을 을메나 막어 줬겄어유. 시장허시쥬? 저녁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JqsTQ-p_hjdcMMcd5dt1vJVeH0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May 2026 03:03:33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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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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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옥이의 돌을 삼일 앞두고 삼춘은 서울로 다시 올라갔고, 넷째 형님 식구들은 경기도 시흥으로 이사를 앞두고 있었다. 큰 형님은 이사 가는 넷째 형님을 위해 목화솜이불을 준비해 주셨고, 나는 달리 준비해 줄게 마땅하지 않아 조카들이 먹을 과자와 사탕 등을 준비해 오성리 큰 집으로 갔다.  &amp;quot;형님, 계세유?&amp;quot;&amp;quot;이잉, 어서 오게. 시방 짐 싸느라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Do98zyyF8Mla1kraHm2RRJ2bHh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May 2026 15:35:59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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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떠나가는 사람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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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막내 형님이 끓여주신 미역국을 먹고 체한 후 한 동안 힘들었던 나는 할머니 덕에 다시 밥을 먹기 시작했고, 딸의 백일날이 되었을 땐 젖먹이는 일엔 큰 어려움이 없었다. 딸의 백일날 당일 아침 일가친지를 모시고 큰 형님 댁에서 백일잔치를 했다. 아버지와 할머니는 새벽같이 백일잔치를 보러 오셨고, 큰 형님과 막내형님이 일찍부터 오셔서 백일상 준비를 함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TIXV_lqrCNxSKUrQebIM844GqQ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Apr 2026 19:21:57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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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가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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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아이구, 도련님. 큰일 났구먼 유.&amp;quot;&amp;quot;형수님께서 여기까지 웬일이세유?&amp;quot;&amp;quot;시방 애들 아부지가 갱찰서로 잡혀갔구먼유.&amp;quot;&amp;quot;예? 아니 형님이 경찰서에는 왜유?&amp;quot;다급한 소식을 전하러 온 형수님은 숨이 찬지 사무실 한편에 놓아둔 물주전자에 입을 대고 벌컥벌컥 물을 마셨다. 평소 형수님이라면 하지 않았을 행동을 하시는 것을 보니 보통일은 아닌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jdkFUWNEI5jwJqJjYiVhDhs8q8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03:34:09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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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넷째 형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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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내가 딸을 낳고 백일이 되는 날 일가친지를 모시고 딸의 백일잔치를 했다. 장인어른은 살림에 보태 쓰라고 용돈을 챙겨 주셨고,  할머니께선 딸의 백일 선물로 백세까지 무병장수하라는 뜻으로 백 줄의 누비로 만든 치마저고리를 손수 만들어 주셨다. 눈도 어두우신 할머니께서 그 긴 시간 공을 들여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신 누비치마저고리를 보고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2zxLTNXEr2VEZrx-AkMZMnGJ-E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03:16:13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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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을 낳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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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삿짐을 집에 들이고 윤과 나 아내는 저녁을 먹기 위해 윤의 차를 타고 읍내에 있는 밥집으로 갔다. 겨울의 해는 짧아서 제 임무를 마치고 퇴근한지 오래고 어둑한 거리엔 가게들마다 손님을 끌기 위해 30 촉짜리 백열등을 켜놓았다. 어느 가게는 돈을 들여 네온사인으로 된 입간판까지 세워 놓았는데 아마도 술손님을 끌 방편으로 그리한 것 같았다. 파랗고 붉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ERMPXJPDh6hppkzXadtpJpDVVq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5:00:32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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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을 낳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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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삼춘의 도움으로 이삿짐을 해가 지기 전 안으로 들인 우리는 삼춘 차를 타고 읍내의 한 식당에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근방 식당 중에서는 제일 좋다는 밥집은 저녁때가 되어서 그런지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amp;quot;예정일이 이번 달이라는디 먼 길에 차 타고 오느라 고생이 많었겄어.&amp;quot;&amp;quot;지는 그래두 앞자리에 앉아와서 견딜만 했는디 짐칸 타고 온 남편이 더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oU2IiQS2HeLC8SSCaZaipE0uJ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19:54:25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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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 가던 날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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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은수가 기창이 생일날에 와 잠을 자고 간 다음날 아침 남편은 신문사가 아닌  인쇄소로 출근한다며 늦은 출근을 했다. 어젯밤 기창이의 생일날에도 뭔가 잔뜩 걱정이 있어 보였는데 오늘 아침에도 낯빛이 여전히 어두워 보이는 것을 보면 걱정하던 일이 온 것 같았다. 나는 남편이 이야기를 해줄 때까지 기다리기로 하고 일부러 알은 채를 하지 않았다. 그렇게 남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7a6KHX77cLaRhhRCnqeOqQtex2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1:46:09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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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 가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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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사를 가는 날 아침, 새벽같이 일어난 아내와 나는 밤새 꾸린 짐을 마당으로 내놓았다. 일 년 남짓 살아온 신혼집은 살림살이를 빼고 나니 텅 빈 방안이 더 휑해 보였다. 나는 빠뜨린 것이 없나 한 번 더 방을 둘러보았다. 사진틀이 걸려 있던 자리는 빛바랜 벽지와는 다르게 색이 그대로여서 그 자극이 더 선명했고, 물건을 걸었던 못들은 어미를 잃은 아기 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U0AkVTrAZbWsflEgb5GDXtNM4L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8:41:46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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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과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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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신문사 폐간이 되기 일주일 전 윤으로부터 지방선거 소식을 들었던 나는 선거가 여촌야도였다는 결과가 서울시의회 선거에선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사뭇 궁금했었다. 결과는 야당의 대승으로 이어졌고, 그로 인해 자유당은 이승만 대통령의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야당의 장면 부총리가 권력을 쥐게 될까 봐 촉각을 세우고 있었다. 그러한 정국을 생각하면 윤의 입지도 불안해 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h8j2B9_iOnPmItvVsAdioyzKMr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1:40:08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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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업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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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음날 아침 어린 손님은 일찍 일어나 동네 한 바퀴를 돌고 들어와 아침 준비를 하는 아내에게 무언가를 재잘거린다. 기회를 엿봐 신문사가 폐간한  사실을 말하려던 시도를 포기한 나는 인쇄소에 들려 출근해야 한다는 핑계를 대고 좀 늦은 출근을 했다. 정확히 말하면 출근하는 척을 하는 것이었다. 출근길에 매일 보고 지나쳤던 거리의 모습이 새로이 보이는 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NxBiLdop-JbtFil9icbvLIwx6y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3:26:02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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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폐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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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임 선생님으로부터 신문사의 형편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을 즘 둘째 처남의 배우 시험 합격 소식을 전해 들었다. 대통령 선거일이 있던 날로부터 며칠 전에 미국과 합작한 한국 최초의 방송국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 이야기를 아내에게 전했는데 그 소식을 들은 건지 아니면 이미 알고 있었는지 둘째 처남 기창이는 배우가 되는 꿈을 꾸었다. 그로부터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oSVW8H1pT_cvBXE2cfn9kkqUxY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15:01:31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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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수 돌아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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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창이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줄곧 기만이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배우의 꿈을 접지 않은 채 시험 준비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었다. 법 공부를 해서 법관이 되길 바라던 기만이의 바람과는 다르게 배우가 되고픈 기창이는 줄곧 아버지를 대신한 기만이와의 갈등이 깊어져만 갔다. 그렇게 두 동생이 서로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을 무렵 기창이를 찾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P3GQiK4uWcjAZElpo-laHR092F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1:53:03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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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창이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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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통령 선거가 있기 며칠 전 서울에 텔레비전 방송국이 생겼다는 소식을 남편으로부터 전해 들었다. 그러고 달포 후 기창이가 그 방송국에 시험을 보겠다는 말을 내게 처음으로 했다. 우리 삼 남매 중 가장 인물이 좋기로는 막내인 기창이가 맞지만 인물이 좋다고 모두가 배우가 되는 것은 아니어서 기만이와 난 배우 시험을 보겠다는 기창이를 말렸다. 그리고 무엇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MDbyvb2U08EMCVZo4G2-XJg6NJ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23:52:47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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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빛에 취한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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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내와의 창경궁 나들이가 있고 보름이 지나 월요일이 되자 신문사에는 이상한 기류가 흘렀다. 신익희 선생의 급작스런 죽음 뒤에 그를 따르던 이들이 그 중심점을 잃고 정치적 폭이 좁아지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부통령으로 야당의 장면 후보가 당선되면서 위기를 느낀 자유당 쪽 사람들은 그 행보가 더 격렬하게 권력에 대한 집착을 보였다. 그런 행보들 중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Pwf99lHqU9IB9D0LnhK40auVA3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12:05:20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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