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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은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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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진은정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5:34:2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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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은정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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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은영이와 지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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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랑 은영이는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같은 반이 된 적이 없었는데 사실 우리 둘 다 그게 오히려 다행이라 여긴다. 매일 함께 지내는데 학교에서만큼은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싶기도 했고 다른 반을 해야 더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은영이와 지영이는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때 같은 반이었고 항상 지영이가 은영이를 도와줬다. 유</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05:00:01 GMT</pubDate>
      <author>진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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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캠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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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열 살 때부터 캠프를 다녔는데 첫 캠프는 솔직히 말하자면 캠프가 아닌 극기훈련이라고 칭해야 할 것 같다. 진흙밭을 포복으로 기어다니고 임무 수행에 실패하면 흙탕물에 빠지며 TV프로그램 진짜 사나이를 연상케 하는 캠프를 3년 정도 다니다 한동안 쉬었다. 친구의 권유로 중학교 3학년 여름방학부터 정립회관 캠프를 다녔다. 일 년에 두 번, 여름방학과 겨울</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06:00:02 GMT</pubDate>
      <author>진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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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한교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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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중학교 3학년의 끝 무렵에 어느 고등학교로 배정받는지가 주요 이슈일 때 나랑 은진이, 민경이는 같은 고등학교로 결정이 되었다. 민경이가 내게 한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아직도..  &amp;rdquo;너랑 은영이랑 같은 고등학교 가서 다행이야&amp;ldquo; &amp;rdquo;만약 너희 고등학교 따로 정해지면 엄마가 힘드시니까 널 우리 집에서 지내자고 해야 하나 생각했는데..&amp;ldquo; &amp;rdquo;힘들게 어떻게 그래...</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04:00:01 GMT</pubDate>
      <author>진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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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따뜻한 교실</title>
      <link>https://brunch.co.kr/@@idbU/22</link>
      <description>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가기 전, 중학교 생활의 마지막 해인 중3이 되었다. 마른 체구에 짧은 파마머리를 하신 생물 과목을 가르쳐 주시는 한영자 선생님께서 우리 반 담임 선생님을 맡으셨다. 나중에 돌아봤을 때 중학교 3학년 친구들이 제일 많이 생각나니 사이좋게 지내고 많은 추억을 쌓으라며 &amp;nbsp;항상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다. 은진, 민경, 송희, 지혜와 가장</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05:00:01 GMT</pubDate>
      <author>진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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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노키오 선생님</title>
      <link>https://brunch.co.kr/@@idbU/21</link>
      <description>여보세요?&amp;rdquo; &amp;ldquo;안녕하세요, 은정인데 피노키오 선생님 계신가요?&amp;rdquo;  전화기 건너편에서 아무 대답이 없었다.  &amp;ldquo;저기.., 선생님 돌아가셨어요...&amp;rdquo; &amp;ldquo;....네?&amp;rdquo; &amp;ldquo;선생님.. 하늘나라 가셨어요...&amp;rdquo;  믿을 수 없는 이야기에 멍하니 앉아 있고 난 뒤 보라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다시 전화해 보겠다고 했다. 5분 후쯤 전화 온 보라는 선생님 사고로 하늘나라에 가</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04:00:03 GMT</pubDate>
      <author>진은정</author>
      <guid>https://brunch.co.kr/@@idbU/21</guid>
    </item>
    <item>
      <title>다채로운 중 2 (2)</title>
      <link>https://brunch.co.kr/@@idbU/20</link>
      <description>수련회에 대한 기대로 며칠 밤잠을 뒤척이기도 하고, 어렵게 가게 된 만큼 준비물도 챙기고 또 챙겼다. 수련회 장소인 지리산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민영이에게 한 번 더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민영이 어머니표 유부초밥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내 인생 첫 유부초밥, 맛있게 짭조름한 유부초밥의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지리산이 점점 가까워질수록 새로운 환경</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06:00:02 GMT</pubDate>
      <author>진은정</author>
      <guid>https://brunch.co.kr/@@idbU/20</guid>
    </item>
    <item>
      <title>다채로운 중 2</title>
      <link>https://brunch.co.kr/@@idbU/19</link>
      <description>중학교 2학년이 되어 민영이랑 보라와 같은 반이 되었고 미술을 가르쳐 주시던 이충열 선생님께서 &amp;nbsp;우리 반 담임 선생님을 맡으셨다. 나는 이충열 선생님이 담임이 되셨다는 소식에 정말 기뻤다. 1학년, 미술 수업이 끝나갈 때 선생님께서 &amp;lsquo;자기의 손을 그려오라&amp;rsquo;는 숙제를 내주신 적이 있었다. 그림에 영 소질이 없던 나는 고심 끝에 내 손을 그려 숙제를 했지만 잘</description>
      <pubDate>Fri, 18 Sep 2026 06:00:03 GMT</pubDate>
      <author>진은정</author>
      <guid>https://brunch.co.kr/@@idbU/19</guid>
    </item>
    <item>
      <title>팬심으로 물든 일상</title>
      <link>https://brunch.co.kr/@@idbU/18</link>
      <description>바야흐로 1996년에 혜성처럼 등장한 아이돌, &amp;quot;High-five Of Teenagers&amp;ldquo; 그 당시 학교 점심시간이면 교단에 우르르 다섯 명이 올라와서 전사의 후예 노래와 안무를 따라 하는 친구들이 많았고 후속곡 캔디로 열풍을 이어 나갔다. 모자, 벙어리장갑, 귀마개 등 유행템 하나씩은 학교에 하고 나타나고 안승호 부인, 안칠현 부인까지 속속 자처하던 때</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03:00:10 GMT</pubDate>
      <author>진은정</author>
      <guid>https://brunch.co.kr/@@idbU/18</guid>
    </item>
    <item>
      <title>중학생, 그때의 우리 (2)</title>
      <link>https://brunch.co.kr/@@idbU/17</link>
      <description>아침 7시 40분에 휠체어에 앉아 등교해서 빠르면 오후 3시 30분, 특별활동이 있는 날은 4시 30분에 수업을 마쳤다. 하루 8~9시간을 휠체어에 앉아 있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어느 날은 열이 없는데도 팔이나 다리에 통증이 느껴졌다. 처음엔 통증이 심하지 않아 참고 넘기려 했지만 다른 부위까지 통증이 심해질 때면 친구들과 함께 양호실로 향했다</description>
      <pubDate>Fri, 21 Nov 2025 04:00:07 GMT</pubDate>
      <author>진은정</author>
      <guid>https://brunch.co.kr/@@idbU/17</guid>
    </item>
    <item>
      <title>중학생, 그때의 우리</title>
      <link>https://brunch.co.kr/@@idbU/16</link>
      <description>입학식 며칠전에 교복을 입어 보니 &amp;ldquo;이제 정말 중학생이구나..&amp;rdquo; 실감이 났고 교복을 입으니 제법 중학생 태가 난다며 엄마가 흐뭇해하셨다. 중학교라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두근두근 설레기도 하고, 조금 걱정도 되었지만 어떤 선생님을 만나게 될지 어떤 친구들과 함께할지 기대감이 커져갔다. 많은 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  드디어 중학교 입학!</description>
      <pubDate>Wed, 19 Nov 2025 04:00:10 GMT</pubDate>
      <author>진은정</author>
      <guid>https://brunch.co.kr/@@idbU/1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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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전</title>
      <link>https://brunch.co.kr/@@idbU/15</link>
      <description>6학년은 내게 도전의 의미를 알려준 시기였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일이 하나 더 있었다. 대회를 마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담임 선생님께서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초등학생 글짓기 대회 포스터를 보여 주셨다. 선생님은 평소처럼 글을 쓰면 된다며 참가를 권하셨다. 이렇게 큰 대회에 나가는 것도 처음이고 잘 쓰는 학생들만 올 것 같아 걱정되었지만 새로운</description>
      <pubDate>Fri, 14 Nov 2025 01:00:19 GMT</pubDate>
      <author>진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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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치아</title>
      <link>https://brunch.co.kr/@@idbU/14</link>
      <description>특수학교 체육 시간에 빠지지 않고 포함되는 종목 중 하나가 바로&amp;lsquo;보치아&amp;rsquo; 보치아는 패럴림픽 정식 종목이며 장애로 인해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참여하는 경기다. 경기 방식은 컬링과 비슷하며 빨간 공과 파란 공을 번갈아 던져 흰색 목표구에 더 가까이 배치하는 팀이 점수를 얻게 되는 것. 단순한 경기처럼 보이지만 공을 던지기 전까지 많은 생각을 해야 하고 세</description>
      <pubDate>Wed, 12 Nov 2025 03:00:07 GMT</pubDate>
      <author>진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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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춘기</title>
      <link>https://brunch.co.kr/@@idbU/13</link>
      <description>5학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천춘경 선생님께서 담임을 맡아 주셨는데 우리 반 한 명 한 명에게 다정하게 대해 주셨고 돈을 모아 도자기로 만든 모자 쓴 인형을 선물로 드렸는데 그때 선생님서 특유의 웃음소리로 호탕하게 웃으셨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예외 없이 사춘기가 찾아왔다. 갑자기 짜증이 늘고, 예민해지고, 부모님과의 관계가 미묘하게 변하는 시기. 학교</description>
      <pubDate>Fri, 07 Nov 2025 03:00:11 GMT</pubDate>
      <author>진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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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마 출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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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등학교 5학년, 일 년 동안 담임 선생님이 세 번이나 바뀌었다. 처음에는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좋아하시던 박진세 선생님께서 담임을 하시다 뒤이어 안경을 쓴 예쁘장하신 이인숙 선생님이 오셨다. 선생님께서는 우리에게 친구처럼 친근하게 다가 와 주셨고 잘못했을 땐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다.  하루는 흥범이가 수업 중에 조금 늦게 등교를 한 날이었</description>
      <pubDate>Fri, 24 Oct 2025 03:00:10 GMT</pubDate>
      <author>진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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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마 출연</title>
      <link>https://brunch.co.kr/@@idbU/11</link>
      <description>어느 날부터 인가 우리 학교에서 흥미로운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바로 옆 반인 6학년 학생들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였다. 드라마는 여자의 시간이라는 드라마로 특수학교 교사가 주인공인 이야기였다. 이 드라마에는 장애인 학생들이 필요했는데 제작진은 우리 반과 6학년 반 사이에서 고민 끝에 6학년 반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6학년 반에 소통이</description>
      <pubDate>Wed, 22 Oct 2025 05:00:01 GMT</pubDate>
      <author>진은정</author>
      <guid>https://brunch.co.kr/@@idbU/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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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미키코리아 본사에 가다. (2)</title>
      <link>https://brunch.co.kr/@@idbU/10</link>
      <description>1년이 되어 갈 무렵 즈음에 드디어 우리가 바라던 아동용 휠체어가 완성되었다. 크기가 적당해 몸과 다리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고 또한 양 끝의 버튼만 누르면 등받이를 접을 수 있게 만들어 차량에 싣고 이동하기에도 편리했다. 노랑, 빨강, 초록 세 가지의 밝고 경쾌한 색상이 휠체어의 각 면을 장식했는데 태어나 처음 마주한 너무나 예쁜 휠체어였다. 마</description>
      <pubDate>Fri, 17 Oct 2025 03:00:11 GMT</pubDate>
      <author>진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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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미키코리아 본사에 가다.</title>
      <link>https://brunch.co.kr/@@idbU/9</link>
      <description>병원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검은색의 성인용 휠체어. 성인을 위해 설계된 그 휠체어는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우리에게는 너무나 크고 불편했다. 휠체어에 앉으면, 발이 바닥에 닿지 않아 불안했고, 팔걸이는 너무 높아서 편하게 팔을 올려놓을 수조차 없었다. 어느 날, 재활 학교에서 처음 보는 휠체어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았다. 궁금한 마음에 물어보니, 그 휠체어는</description>
      <pubDate>Wed, 15 Oct 2025 03:00:06 GMT</pubDate>
      <author>진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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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긍정의 씨앗 (3)</title>
      <link>https://brunch.co.kr/@@idbU/8</link>
      <description>초등학교 3~4학년을 생각하면 추억들이 방울방울 떠오른다. 2년 동안 담임 선생님을 맡아주신 김은숙 선생님, 선생님은 큰 키에 웨이브 머리를 하고 계셨고 피아노 앞에 앉으시면 선생님의 표정이 한층 밝아지셨다. 그 모습에 우리도 덩달아 신이 나서 음악 시간이면 우리는 동요와 옛 가요를 넘나들며 행복하게 노래를 불렀다. 동요 '아기 염소' 노래를 배울 때 선생</description>
      <pubDate>Fri, 10 Oct 2025 00:00:21 GMT</pubDate>
      <author>진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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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긍정의 씨앗 (2)</title>
      <link>https://brunch.co.kr/@@idbU/7</link>
      <description>&amp;ldquo;은혜 은(恩), 비칠 영(映)&amp;rdquo; 은혜를 받아 빛나는 삶을 살라는 의미의 이름이고  &amp;ldquo;은혜 은(恩), 곧을 정(貞)&amp;rdquo; 은혜를 받아 곧게 성장하라는 의미의 이름이다.  엄마 뱃속에서 한날한시에 태어난 쌍둥이인 우리는 이름과 외모는 비슷하나 성향이 다르다.  놀이할 때 은영이는 게임과 총, 미니 자동차 주로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을 좋아했고, 은정이는</description>
      <pubDate>Wed, 08 Oct 2025 00:00:14 GMT</pubDate>
      <author>진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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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긍정의 씨앗</title>
      <link>https://brunch.co.kr/@@idbU/6</link>
      <description>초등학교. 그곳은 내가 긍정적인 성향이 될 수 있도록 긍정의 씨앗을 심어 준 출발점. 나보다 장애가 심한 같은 반 친구들과 지내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도 함께 자랐다. 삶을 돌아볼 때마다, 이 생각은 언제나 변함이 없다.  엄마가 우리를 깨우는 소리와 함께 칙칙 압력밥솥 소리도 들린다.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엄마 앞으로 다가가면 엄마가 옷 입는</description>
      <pubDate>Fri, 03 Oct 2025 00:00:19 GMT</pubDate>
      <author>진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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