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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니네 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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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복숭아 과수원에 터 잡고 사는 10살 강아지 지니의 일상을 과수원 일꾼 지니네 언니가 글과 만화로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1:34:3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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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숭아 과수원에 터 잡고 사는 10살 강아지 지니의 일상을 과수원 일꾼 지니네 언니가 글과 만화로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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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 못 만지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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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에게 강아지는 늘 눈으로만 예뻐하는 존재였다.  강아지를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건 아니었다. 다만 털이나 몸을 직접 만지는 건 익숙하지 않았다.  특히 털 아래로 뼈가 만져지는 느낌을 소름 끼쳐했다. 그래서 지니가 처음 엄마에게 다가왔을 때도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주는 정도였다.  그런데 지니는 엄마가 과수원에 도착하기만 하면 매번 난리가 났다.  어둑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zs%2Fimage%2Fu72rS_58pLCWeLqV3F65-KZN1G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06:04:26 GMT</pubDate>
      <author>지니네 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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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의 완벽한 증거 인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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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니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가 성한 편이 아니었다. 부러진 이가 여러 개 있었는데, 나와 만나기 전 5년 동안 어떻게 지내왔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지니에게는 늘 작고 부드러운 간식만 골라줬다.  사장님도 이따금 지니에게 간식을 사다 주셨다. 이날은 사장님이 평소에 주던 것보다 훨씬 큰 간식을 하나 건넸다.  그런데 지니는 간식을 물고 낑낑거리며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zs%2Fimage%2FGhw9ERBeDuUunijSWK8vJEm45X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06:13:48 GMT</pubDate>
      <author>지니네 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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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냥 인사했을 뿐인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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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니는 일을 시작하면 한동안 내 곁을 따라다닌다. 그러다 어느 순간 보면 또 어디론가 사라져 있다. 그렇게 과수원 여기저기를 짤짤거리며 돌아다니다가 한참 뒤 다시 나타나는데, 돌아왔다는 인사는 늘 등 뒤에서 느껴지는 &amp;lsquo;툭&amp;rsquo; 한 번이다.  지니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내 엉덩이를 툭 치며 인사를 했다. 처음에는 놀랐지만, 5년이 지난 지금은 등을 맞으면 고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zs%2Fimage%2FqHcMzThEP1XxUx5gLRZ_wP6-88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07:00:04 GMT</pubDate>
      <author>지니네 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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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수원에 낯선 개가 나타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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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날의 복숭아 과수원은 겨우내 앙상했던 나뭇가지에 별다른 변화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꽃눈이 하루가 다르게 부풀어 오른다. 꽃이 피기 전에 솎아내야 하니, 잠시도 손을 놀릴 틈이 없다.  그날도 엄마와 나는 나란히 서서 복숭아나무의 꽃눈을 솎고 있었다. 그런데 과수원 사이로 난 길에서 시커먼 개 한 마리가 올라오는 게 보였다.  딱 봐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zs%2Fimage%2FB5JnjYwjhG9OjrclcNqJoixw2N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21:25:58 GMT</pubDate>
      <author>지니네 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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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만 진심인 싸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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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과수원엔 울타리가 없지만 지니는 항상 일꾼들을 따라다녀서 그런지, 나름의 기준으로 과수원 안쪽을 자신의 영역으로 생각하고 지킨다.  과수원에 들어오는 개나 고라니 같은 동물은 물론이고, 낯선 사람이 들어와도 열심히 짖는다. 다만 사람은 예뻐해 주면 금세 경계를 허물고 꼬리를 치니, 이게 경비견으로서의 흠이자 시골개의 귀여운 장점이랄까.  그런 낯선 존재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zs%2Fimage%2F67nfRPPr9t8m6uNAP6gsSIB18H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05:29:38 GMT</pubDate>
      <author>지니네 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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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엉덩이를 친 범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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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니를 처음 만난 지도 5년이 지났다.  사실 지니를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이 강아지와의 인연이 이렇게 길어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당시 지니는 내가 일하고 있는 과수원보다 위쪽에 있는 과수원에서 지내던 강아지였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떠돌이 강아지였는데, 위쪽 과수원 주인이 사료를 챙겨주기 시작하면서 그곳에 머물게 됐다고 한다.  그때의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zs%2Fimage%2FVguM9NeVp2FanELlKgXBhMqK-v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08:03:52 GMT</pubDate>
      <author>지니네 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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