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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싸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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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50km로 지나온 내 2030대, 실수도 많고 후회도 많던 지난 날. 40대 아재가 되어 40km로 지나는 풍경도 지나친 풍경도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가보자 합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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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3 Oct 2026 17:54:4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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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0km로 지나온 내 2030대, 실수도 많고 후회도 많던 지난 날. 40대 아재가 되어 40km로 지나는 풍경도 지나친 풍경도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가보자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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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km - 18화 워킹홀리데이(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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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 6시까지 바인파워에 일을 잡기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났다. 우리는 타운과 거리가 좀 떨어진 곳에 살았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바인파워까지 걸어갔었다. 우기 시즌이니 새벽에는 춥고 어두웠다. 테리 형과 나는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게, 바인파워 앞에 도착했을 때 시골 마을에 내려온 후로 볼 수 없었던 엄청나게 많은 아시아인(일본인, 대만인, 한국인)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mR%2Fimage%2FS-pgEGjGD5RlaDSLpSctidT9F-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15:18:52 GMT</pubDate>
      <author>전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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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km - 17화 워킹홀리데이(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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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농장으로 가기 전 친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데, 지난 추억들이 마음속을 스쳐 지나갔다. 랍스터 항구에서 일했던 대만 친구들 덕분에 상품성이 없는 랍스터를 보따리째 가져와 난생처음 배터지게 먹었던 기억, 외국인 팸들과 브라질 클럽에 가서 브라질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췄던 기억, 랭귀지 스쿨 자원봉사자로 캠핑을 따라갔던 기억 등 수많은 추억이 스쳐 지나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mR%2Fimage%2FhkM99LdYbje8K7lKipZteY-B9V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15:47:15 GMT</pubDate>
      <author>전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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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km - 16 화 워킹홀리데이(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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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 시간에 공항 밖으로 나와서 퍼스 노스브릿지로 가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내가 예약한 숙소가 거기 있었기 때문이다. 호주 도착전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퍼스에 있는 한인 교회에서 호주에 오는 사람들을 상대로 픽업을 해주고 있었다. ​내 도착 시간이 새벽이라 과연 도와줄까 싶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을 남겼더니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mR%2Fimage%2FLaEF2_gKpCo82LNxavFtWX-YAJ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16:16:12 GMT</pubDate>
      <author>전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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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km - 15화 워킹홀리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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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화까지 내가 살아오며 대체적으로 힘들고 좋지 않은 기억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해왔다면, 이번 화부터는 내가 과거에 좋아했던 것들이나 즐거운 경험, 내 인생의 골든타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남은 인생을 찾아갈 생각이다. ​이야기 중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는 첫째로 내 삶의 골든타임, 워킹홀리데이 이야기이다.  ​일단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전에 군대 이야기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mR%2Fimage%2FJxvTFjq0MI8nuIRYLbnIF31JSS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4:12:57 GMT</pubDate>
      <author>전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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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km - 14화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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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구나 살면서 힘든 시기를 겪기 마련이다. 크든 작든 저마다의 힘든 순간을 지나게 된다. 나 역시 그럴 때가 있었다.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 것처럼 힘들었던 일들. ​그럴 때마다 나는 누군가를 붙잡고 하소연을 해야 직성이 풀렸다. 그저 누군가에게 마음 깊이 위로를 받고 싶었을 뿐이다.  ​하지만 자기가 걸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mR%2Fimage%2FHz5UaECoyM9FcQRL3PgP6EROp-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14:53:04 GMT</pubDate>
      <author>전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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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km - 13화 꾸준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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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면서 돌이켜보면 무언가를 꾸준하게 해본 적이 많이 없는 것 같다. 무언가를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사람의 성공을 이끄는 것 같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일기를 꾸준히 써보려고 시도해 보았을 것이다. 그중 몇 명이나 과연 처음 시작했던 페이지부터 마지막 종이까지 한 권의 일기를 끝내 보았을까? ​학교 다니면서 과제로 냈던 일기가 아닌 자발적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mR%2Fimage%2FyVVQCxHQOegV6tFpCcFxU4SVuO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02:56:43 GMT</pubDate>
      <author>전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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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km - 12화 뒷담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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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솔직히 말하면 뒷담화를 자주 하는 편이다.  ​누군가를 만나면 사실 그만큼 재밌는 일도 없다. 술자리에서는 항상 누군가 한 명쯤 회자되고 술안주가 되곤 했다. 어릴 땐 학교 친구 이야기, 조금 나이가 들면서는 정치나 연예인 이야기, 또 어떨 땐 헤어진 여자친구 이야기 등 수많은 뒷담화를 나누었다.  ​하루는 아는 형이 술자리에서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mR%2Fimage%2Fw2ILNrEVlpJk9yeTJG4uPQqRME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06:01:51 GMT</pubDate>
      <author>전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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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km - 11화 궁금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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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살아가면 살수록 정말 궁금한 게 하나 있다. 바로 부의 축적이라는 것이다. ​대한민국 평균 임금을 한 달에 세전 250만 원이라고 가정해 보자. 여기서 진짜 숨도 쉬지 않고 평생 일만 하고, 먹고 자는 것까지 전부 숙식 제공이 된다고 쳐보자. 그렇게 돈을 단 1원도 쓰지 않고 모으면 10년에 겨우 3억 원이 된다.  ​그런데 지금 대도시도 아닌 지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mR%2Fimage%2FvGED9yZkCVXESG2qe7upqGInWV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06:37:07 GMT</pubDate>
      <author>전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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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km - 10화 인간의 본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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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을 살다 보니 수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고, 참으로 선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기란 드물다는 생각이 든다. 그나마 법과 규율이라는 울타리가 있기에 다들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질서를 지키며 살아가는 것 같다. 만약 법과 규율이 강제하지 않는 사회라면 인간의 본성은 과연 어땠을까. ​아침에 눈을 뜨면 매체를 통해 기상천외하고 잔혹한 범죄 사건들을 접하게 된다.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mR%2Fimage%2FUPrMcEdNXP2WrUySsOwuHaUN_C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04:12:41 GMT</pubDate>
      <author>전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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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km - 9화 칭찬과 표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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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많은 국가를 가보지 않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듣기로는 유독 한국 사람들이 표현에 서툴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되고 눈치를 봐야 하는 문화 때문일지도 모른다. 개인주의보다 배려를 중시하다 보니 내가 조금 불편해도 말을 하지 않고 속으로 삭히고 넘어가는 일이 많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어, 정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mR%2Fimage%2FKQcqcn1-Cnh1K90ijxrNojualJ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03:02:34 GMT</pubDate>
      <author>전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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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km - 8화 나의 인생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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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 처음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를 보았을 때는 그저 가볍고 웃긴 코믹 영화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다 나이가 좀 들고 우연히 같은 영화를 다시 보게 되었을 때 느껴지는 감정은 전혀 달랐다. 그저 웃기려고 만든 줄 알았던 영화 속에는 정말 깊은 삶의 교훈들이 담겨 있었다. 매일 불평만 일삼던 주인공 브루스의 모습에서 나 자신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가 신의 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mR%2Fimage%2FcweDJViUZiiRK828g7fzNCwvWK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6 05:24:22 GMT</pubDate>
      <author>전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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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km - 7화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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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아가다 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물론 첫만남에서 누구를 섣불리 평가하거나 그 사람의 성격을 다 아는 것마냥 떠들어 대는 것도 잘못이겠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데이터를 근거로 처음 만나도 뭔가 친근감이 있거나 친해지고 싶은 부류가 있는가 하면, 처음부터 나와 전혀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다. 뭐, 가끔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mR%2Fimage%2F1-kLwWAqpQEcnQK5pg_IwnZK81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26 02:37:38 GMT</pubDate>
      <author>전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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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km - 6화 인생의 낭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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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들어 나는 유독 화가 나는 일들이 많았다. 시작은 아마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였던 것 같다. 내가 맡았던 프로젝트를 중간에 다른 사람이 가져갔다. 추후에 그 사람이 일 처리를 이상하게 하자 책임이 갑자기 나에게 돌아왔다. 당시 내가 거의 다 끝내 놓은 일이니 내가 마지막까지 하겠다고 말했을 때, 내 상사는 나에게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며 짜증을 냈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mR%2Fimage%2Ftih4TlJDV2catYwSZ_ELrGZM0m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06:49:43 GMT</pubDate>
      <author>전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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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km - 5화 선택과 후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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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후회를 많이 하는 편이다. 물론 후회해 봤자 달라지는 게 없다는 걸 알면서도 후회를 많이 한다. 다이어트 중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먹었던 음식, 아침 운동을 하기로 다짐했으면서 운동 대신 잠을 택한 나, 하루에 한 장이라도 책을 읽기로 해놓고 유튜브만 시청한 일, 화를 참지 못하고 누군가와 다툰 일 등 하루에도 수많은 것들을 생각하며 과거의 나에게 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mR%2Fimage%2FnyhJqQgeRubV9Bk9bLyMJ-Yy0V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05:15:10 GMT</pubDate>
      <author>전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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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km - 4화 우울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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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심한 우울증을 겪은 적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삶이 가장 힘들었을 때가 아니라, 마침내 빚을 다 청산하고 내 삶을 살기 시작했을 때 찾아온 우울증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었다. 당시 나는 이제 모든 걸 끝낼 수 있다는 생각에 운영하던 가게를 헐값에 팔아버렸다. 그리고 이런저런 돈을 모아 빚을 깨끗이 청산했다. 빚만 갚고 나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mR%2Fimage%2FufM9Z4NAz_GR9r2J6xp3_pDLD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6 06:26:59 GMT</pubDate>
      <author>전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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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km - 3화 sn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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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SNS를 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계정은 있지만 남의 SNS를 굳이 들여다보지 않는다. 내가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거나 남들처럼 유명해지고 싶어 하는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다. 단지 내 20대 무렵, 앞서 이야기한 것과 마찬가지로 매우 힘든 시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 친형이 장사를 하고 있었는데 가게 운영이 어려워지자 내 명의를 빌려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mR%2Fimage%2FNQQ8e6pqF89UcE9ScT3n-efm_P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08:45:36 GMT</pubDate>
      <author>전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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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km - 2화 낙원</title>
      <link>https://brunch.co.kr/@@iUmR/2</link>
      <description>어릴 적 본 글귀 중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미래를 위해, 언젠가 남들 보란 듯이 살아보기 위해 조금 더 돈을 벌 수 있는 곳으로 이직을 했다. 아는 형님의 추천으로 작은 소규모 회사에 취직을 했다. 직원 수가 적어 가족 같은 장점이 있었지만, 나와는 맞지 않는 곳이었다. 나는 원래 운동을 좋아했다. 20살 때부터 일주일 이상 운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mR%2Fimage%2FRts4a5QYKsBC2VNRzDD2-8NbmQ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6 10:35:21 GMT</pubDate>
      <author>전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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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km - 1화 이력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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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올해 만 40세가 되었다. 딱히 이뤄놓은 것도 하나 없는데 어느덧 앞자리가 4가 되어버렸다. 딱히 좋은 대학을 나온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집이 부자였던 것도 아니며,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해본 적도 없는 나였다. 20대 시절엔 형이 장사를 하다 빚을 지게 됐고, 나는 가족이라는 명목하에 내 명의를 형에게 빌려주었다. 내 찬란해야 할 20대는 빚쟁이들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mR%2Fimage%2FJ50e3pDxHNoM41qNC_DIFrcham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Sep 2026 05:20:41 GMT</pubDate>
      <author>전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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