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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기선금성Venus코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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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기선은 내부 마감 실리콘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시공인이며, 현재 금성(Venus)코킹 대표로 일하고 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05:41:0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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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기선은 내부 마감 실리콘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시공인이며, 현재 금성(Venus)코킹 대표로 일하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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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이 잘못 선택한 고객들 - 골프장에서 참석한 제품 설명회</title>
      <link>https://brunch.co.kr/@@iUbj/55</link>
      <description>화창한 가을 일요일. 골프장 그늘집에서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고 있을 때였다. 한 여성이 우리가 앉아 있는 테이블로 다가와 인사했다. 앞서 다른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손님들에게 말을 거는 모습을 본 터였다. 무슨 일이지? 그녀는 크루즈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라운딩을 마친 후 설명회에 참석하면 점심과 후식, 커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bj%2Fimage%2FWtr1qp3zY5PHvOo-yt43NENlMr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08:59:10 GMT</pubDate>
      <author>유기선금성Venus코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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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접 사용해 봐야 성능을 알 수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Ubj/54</link>
      <description>실리콘 일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공구에 관심이 많아진다. 지금 사용하는 공구에 특별한 불만이 없더라도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한 번쯤 눈이 간다. 조금 더 편하지 않을까. 작업이 빨라지지 않을까. 지금 쓰는 제품의 불편한 점을 해결해주지는 않을까. 얼마 전에도 인터넷을 보다가 실리콘건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금속 프레임으로 만들어진 제품이었다. 그중에서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bj%2Fimage%2Fb_AoU3PqLUqF27u8x9UST-pmxd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14:37:31 GMT</pubDate>
      <author>유기선금성Venus코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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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우는것과 살아남는법&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iUbj/53</link>
      <description>요즘 유튜브를 보다 보면 집수리 창업을 가르치는 곳이 많이 보인다. 직장에서 밀려나오는 사람, 취업이 쉽지 않은 사람들에게 집수리는 하나의 대안처럼 보인다. 며칠 동안 기술을 배우고 나면 바로 창업할 수 있다는 광고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교육비도 다양하다. 몇백만 원을 받는 곳도 있고, 내가 아는 곳처럼 수천만 원을 받는 곳도 있다. 어떤 곳은 창</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10:18:39 GMT</pubDate>
      <author>유기선금성Venus코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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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문가들은 그들만의 평가 기준이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Ubj/52</link>
      <description>오늘 유튜브를 보다 우연히 피아노 연주 영상을 하나 보게 되었다. 내용은 학생들이 참가한 콩쿠르에 프로 피아니스트가 섞여 연주를 하고, 음대 교수들이 그 연주를 심사하는 영상이었다. 이런 종류의 몰래카메라는 은근히 재미있다. 심사위원들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참가자를 발견하고 표정이 달라지는 순간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미 결말을 알고 본다. 그런데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bj%2Fimage%2FYHwOM0ZtzHQkMr0HMIteHLb9c5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14:14:38 GMT</pubDate>
      <author>유기선금성Venus코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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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 간은 왜 그렇게 맛있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iUbj/51</link>
      <description>1988년은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해였다.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올림픽을 앞두고 사람들은 잔뜩 기대에 차 있었다. 군 입대를 앞둔 우리들만 빼고. 나는 그렇게 군대에 들어갔고 부대에서 교육을 받으며 서울올림픽을 맞았다. 하지만 그 멋진 올림픽도 당시의 내게는 별다른 의미가 없었다. 그저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행사 중 하나였다. 군대에서는 사회의 나이가 별</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15:15:15 GMT</pubDate>
      <author>유기선금성Venus코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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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앨라배마에서 만난 동물들 - 벌새, 벌처. 스컹크. 라쿤을 만나다.</title>
      <link>https://brunch.co.kr/@@iUbj/50</link>
      <description>11년 동안 앨라배마에 살면서 많은 야생동물을 볼 기회가 있었다. 그중에는 보고 싶었던 동물도 있었다. 하지만 어떤 동물들은 끝내 살아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요즘 나는 페이스북 친구 새디의 글을 읽다가 글쓰기 재료를 얻곤 한다. 바빴던 일들이 끝나고 오랜만에 새디가 올린 글을 예전처럼 찬찬히 읽어보았다. 오늘도 새디는 많은 것을 쏟아냈다. 라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bj%2Fimage%2FPB1frcWdYLAxjOHghxUb0xEVKC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12:24:36 GMT</pubDate>
      <author>유기선금성Venus코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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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일은 내가 할 일이 아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Ubj/49</link>
      <description>추석 연휴 첫날 오전, 강남의 한 고급 주거 건물로 향했다. 지난주 개인 고객에게 전화가 왔다. 웬만하면 개인 고객의 전화는 받지 않는데 우연히 통화 버튼이 눌렸다. 이미 연결된 전화를 끊을 수도 없어 자연스럽게 상담이 이어졌다. 상담을 마친 뒤 현장 위치를 물었다. &amp;ldquo;현장이 어디예요?&amp;rdquo; &amp;ldquo;강남입니다.&amp;rdquo; &amp;ldquo;아, 네.&amp;rdquo; 말끝이 조금 흐려졌다.  나는 강남 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bj%2Fimage%2FC78uqBnAp1WbVig3PWKxRATt4L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05:30:48 GMT</pubDate>
      <author>유기선금성Venus코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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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노즐 하나</title>
      <link>https://brunch.co.kr/@@iUbj/48</link>
      <description>내부 마감 실리콘 시공은 목공이나 타일, 필름 작업처럼 특별한 장비가 많이 필요한 일은 아니다. 단순히 실리콘 건과 실리콘만 있으면 되는 일처럼 보인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것이 하나 있다. 실리콘의 두께를 조절하는 플라스틱 노즐이다. 현장에서는 흔히 &amp;lsquo;구찌&amp;rsquo;라고 부른다. 끝을 자르는 크기에 따라 하나의 노즐로 대략 5mm에서 16mm 정도</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14:39:07 GMT</pubDate>
      <author>유기선금성Venus코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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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사장님은 뭐든 다 있네요</title>
      <link>https://brunch.co.kr/@@iUbj/47</link>
      <description>일주일 전 청라 현장에서 실리콘 작업을 하고 있을 때 인테리어 사장님이 들어오셨다. 지방 출장 중이라고 했는데도 작업 현장을 보기 위해 일부러 들른 것이었다. 나는 이런 경우가 좋다. 현장에 와서 작업할 곳을 함께 확인하고 색상까지 결정해주면 일이 훨씬 수월해진다. 반대로 아무런 설명 없이 작업만 맡기는 현장도 있다. 대부분은 내가 알아서 처리하지만 특별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bj%2Fimage%2FXRH6iq8F8eERk9erbDe3hV_KPb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14:41:22 GMT</pubDate>
      <author>유기선금성Venus코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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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프장에서 만난 황소개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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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흐린 날씨의 늦은 오후였다. 동탄 리베라CC로 들어가는 길은 생각보다 인상적이었다. 골프장 초입에 들어서자 도로 양옆으로 오래된 벚나무들이 늘어서 있었다. 수령이 족히 50년은 되어 보였다. 굵은 줄기에서 뻗어나온 가지들이 도로 위를 덮고 있어 차를 타고 나무 터널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동탄2신도시 한가운데 이런 풍경이 남아 있을 줄은 몰랐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bj%2Fimage%2FtDes5abX-w0EclFCkWy26-Q2El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11:36:56 GMT</pubDate>
      <author>유기선금성Venus코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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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인상은 어디에서?&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iUbj/45</link>
      <description>오전 용인 동백 현장에 도착했을 때부터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생겼다. 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 상가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다. 아파트 상가는 작업보다 주차가 먼저 걱정될 때가 많다. 대안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이었다. 하지만 입주민이 미리 차량을 등록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구조였다. 경비실에 인터폰을 했다. &amp;ldquo;상가에 작업하러 왔습니다.&amp;rdquo; 그 말을 한 것이 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bj%2Fimage%2FCLuxYSTouH-hx-peOJdk6F4r7W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23:37:14 GMT</pubDate>
      <author>유기선금성Venus코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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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심시간의 각티슈</title>
      <link>https://brunch.co.kr/@@iUbj/44</link>
      <description>용인 현장에서 오전 작업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에어컨이 꺼진 집에서 오전 내내 작업했더니 무엇보다 시원한 공기가 필요했다. 현장에는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아직 가동할 수 없는 상태였다. 창문을 모두 열어놓고 선풍기까지 틀었지만, 한여름 동안 집 안에 가득 차 있던 더운 공기는 좀처럼 빠져나가지 않았다. 오전 작업이 끝날 무렵에는 옷이 온통 땀에 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bj%2Fimage%2FeR21DMRStZ7g8JMgC37VsqS5TD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14:09:40 GMT</pubDate>
      <author>유기선금성Venus코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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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모르는 거예요</title>
      <link>https://brunch.co.kr/@@iUbj/43</link>
      <description>살면서 앞날이 막막했던 순간은 여러 번 있었다. 군 제대 후 복학했을 때도 그랬고, 40대를 보낸 미국 주재원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을 때도 그랬다. 하지만 그중 가장 막막했던 순간을 하나 꼽으라면 마지막으로 몸담았던 D제약회사를 떠날 때였다. 나는 28년 동안 세 곳의 상장 제약회사에서 근무했다. 미국 공장에서는 플랜트 매니저까지 맡았으니,</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03:54:50 GMT</pubDate>
      <author>유기선금성Venus코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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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만두는 변한 것이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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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게는 골프라는 취미가 있다. 바쁜 때에도 취미 생활은 아예 일정으로 잡아둔다. 그렇지 않으면 본업인 실리콘 시공에 밀려 언제나 뒤로 미뤄지기 때문이다. 분기마다 한 번 정도 필드에 나가지만 평소에는 2주에 한 번씩 스크린 골프를 친다. 필드 일정이 잡히면 일주일 간격으로 모일 때도 있다. 장소는 오산 외삼미동에 있는 단골 스크린 골프장이다. 골프는 시작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bj%2Fimage%2FWteJpIWTxLMNXaoy1SpGD2d5LM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01:46:41 GMT</pubDate>
      <author>유기선금성Venus코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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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거래처는 만드는 것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iUbj/41</link>
      <description>오늘 안산 데상트 매장에서 실리콘 작업을 하던 중 전화가 왔다. 경남 지역에서 실리콘 시공을 하는 사장님이었다. 보통 작업 중에는 전화를 잘 받지 않는다. 저장되어 있지 않은 번호라면 메시지를 남겨달라는 문자로 답한다. 하지만 이 사장님 전화는 웬만하면 받는다. &amp;ldquo;사장님, 쓰신 글 잘 읽었습니다. 글이 너무 잘 읽혀서 한 번에 다 읽었어요.&amp;rdquo; 이런 인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bj%2Fimage%2FHysdbhzZmiWfcYRMSkgQPTyXNH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15:25:40 GMT</pubDate>
      <author>유기선금성Venus코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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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our Friend, Myron</title>
      <link>https://brunch.co.kr/@@iUbj/40</link>
      <description>당신의 친구 마이론 2015년 말,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기로 했다. 본사에서 통보를 받은 것은 그보다 석 달 전이었다. 미국 공장과 회사 관사를 매각하고, 보유하고 있던 생산설비와 실험실 기자재는 한국으로 보내라는 내용이었다. 마음이 바빠졌다. 내게 남은 시간은 100일 남짓이었다. 이미 6개월 전부터 필수 인력만 남기고 대부분의 직원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bj%2Fimage%2FJy1thl8krx5qYBe7c9Jrxj6VIY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15:22:41 GMT</pubDate>
      <author>유기선금성Venus코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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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반장은 누구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iUbj/38</link>
      <description>여반장은 누구인가 지난주 한 통의 메시지를 받았다. &amp;ldquo;안녕하세요. 여반장님 소개로 연락드립니다.&amp;rdquo; 짧은 한 줄이었다. 나는 두 달 전부터 개인 고객의 시공을 받지 않고 있다. 블로그에도 그 내용을 공지해 두었다. 그래서 모르는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는 거의 받지 않는다. 휴대전화에 번호만 뜬다는 것은 대부분 개인 문의라는 뜻이다. 나와 한 번이라도 거래했거나</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14:57:38 GMT</pubDate>
      <author>유기선금성Venus코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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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한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iUbj/37</link>
      <description>마지막 한 시간 현장에 도착해 작업할 곳을 확인하다 보면 늘 고민되는 순간이 있다. 실장이 있어 작업 범위를 정해주면 고민할 일이 적다. 하지만 아무도 없는 집에서 알아서 시공해야 할 때는 어디까지 손댈지 내가 판단해야 한다. 나에게도 기준은 있다. 필름이나 타일을 새로 시공한 곳, 마감이 필요하거나 틈새가 벌어진 곳을 작업한다. 전체 리모델링을 한 집이</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10:29:13 GMT</pubDate>
      <author>유기선금성Venus코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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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혼자 일하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iUbj/36</link>
      <description>오늘 현장은 인천 청라의 50평대 아파트였다. 일요일 아침이라 57킬로미터 떨어진 곳이었지만 한 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주말 작업이 좋은 이유다. 바로 본 현장으로 간 것은 아니었다. 청라 쪽에 일이 잡히면 업체 사장은 내가 예전에 작업한 현장에 AS가 있는지 확인해 함께 묶어 준다. AS 하나 때문에 이 먼 곳까지 따로 오면 기름값과 톨비도 들지만, 평일</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14:41:17 GMT</pubDate>
      <author>유기선금성Venus코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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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지를 털던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iUbj/35</link>
      <description>요즘 시간 날 때면 글을 쓴다. 글을 쓰다 보니 가끔 이런 생각도 한다. 소설도 한번 써볼 수 있지 않을까. 예전의 나에게 소설은 도전하기 어려운 영역이었다. 어렸을 때 좋아했던 소설가는 이외수와 이문열이었다. 그들의 책을 찾아 읽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금까지 읽은 소설 가운데 가장 오래 기억에 남아 있는 작품은 그들의 소설이 아니다. 황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bj%2Fimage%2FoHlGYLiPEeyC-i-xp_msmc722x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14:39:30 GMT</pubDate>
      <author>유기선금성Venus코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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