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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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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경남 고성에서 뉴욕으로, 그리고 델라웨어 윌밍턴에 정착했습니다. 결국 촌에서 나서 촌에 닿았습니다. 반세기를 살아보니 이제야 보이기 시작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들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2 Oct 2026 16:00: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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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남 고성에서 뉴욕으로, 그리고 델라웨어 윌밍턴에 정착했습니다. 결국 촌에서 나서 촌에 닿았습니다. 반세기를 살아보니 이제야 보이기 시작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들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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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제의 꿈 | The Emperor&amp;rsquo;s Dream - 따뜻한 빗물의 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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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황제의 꿈  백만 대군을 호령하고 천만 시녀를 부리는 황제  오늘따라 겹겹의 관복이 유난히 답답하다.  금가루가 일렁이고 난향이 피어오르는 욕탕에 앉아  황제는 상상한다.  신하도 시녀도 없이 홀로 깨발랑 벗고 따뜻한 빗물 아래 목청껏, 광대처럼 실컷 노래할 수 있다면.  황제는 마른 천장을 올려다보며 피식 웃는다.  끝없이 쏟아지는 따뜻한 빗물의 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D%2Fimage%2FkXKPyWnc13gueed2FT3BSKcyxj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15:52:07 GMT</pubDate>
      <author>무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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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리 알리 알리 Ali, Ali, Ali - 커피 한잔 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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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알리 덕분에 참 알록달록한 날들을 보낸다.  어제 저녁, 삼 주 만에 엄마가 보고 싶다며 딸이 집에 왔다. 와인과 치즈를 사이에 두고 한참 수다를 떨었다. 밤 11시, 늦은 배구 연습을 마치고 들어온 아들에게는 두 번째 저녁을 차려 주었다. 엄마로서는 더 바랄 것 없는, 꽉 찬 하루였다.  아들이 밥을 먹는 동안 나는 옆에 앉아 '끌어당김의 법칙'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D%2Fimage%2FZ5-cfGc6Oe_74thZUiftYafZ-y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4:36:11 GMT</pubDate>
      <author>무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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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끌어당김의 법칙? 그딴 게 진짜 돼? - 된다. 정말 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iTYD/42</link>
      <description>속는 셈 치고 한 번 해 보시라.  &amp;quot;너희가 게맛을 알아?&amp;quot; 하는 심정이다.  『시크릿』 이후로 수많은 끌어당김의 법칙 책과 확언집, 성공 다이어리들이 쏟아져 나왔다. 서점 한 코너를 다 채울 만큼, 그리고 누군가의 책상 위에 몇 권씩 쌓일 만큼.  그 안에는 이런 문장들이 반복된다.  믿으면 이루어진다. 소망을 매일 되풀이하라. 준비하지 말고 지금 시작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D%2Fimage%2FekCYcVjTU_syxAVk-mH5Vqp3_j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06:00:08 GMT</pubDate>
      <author>무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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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가지 소원 - 내 진짜 소원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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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첫째, 내 마음이 다시 나를 배신하지 않는 것. 무너져도 너무 오래 무너지지 않고, 슬퍼도 나를 놓아 버리지 않고, 다시 밥을 먹고, 씻고, 걷고, 내 하루로 돌아올 수 있는 힘.  둘째,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평안한 것. 남편도, 아이들도, 내 곁을 지나간 사람들도 너무 아프지 않고, 너무 외롭지 않고, 자기 몫의 삶을 무사히 살아 내는</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12:00:07 GMT</pubDate>
      <author>무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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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정고시와 SAT 사이에서  - 고등학교 중퇴자 엄마의 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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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여고 1학년 2학기 중간에 학교를 그만뒀다. 고등학교 교정에서 보낸 시간은 고작 반 학기 남짓이었다. 운동장, 교복, 친구들, 교실 냄새, 쉬는 시간의 소란 &amp;mdash; 그런 것들이 내 안에 쌓일 시간은 충분하지 않았다.  나는 가출 청소년이었다. 솔직히 나의 행적은 가출이 아니라 출가로 봐야 한다. 그낭 나는 집에서 내다 버린 자식이었다. 중학교 3학년에 집</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23:03:03 GMT</pubDate>
      <author>무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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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극히 개인적인,  한 우울증 환자의 기록 - 명랑한 우울증 환자의 기록 pg.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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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pg. 1 나는 오래전부터 내 안에 설명하기 어려운 빈 곳이 있다고 느꼈다. 정확히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다. 아주 어릴 때부터였던 것 같기도 하고, 지나온 시간을 지금의 눈으로 다시 바라보면서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그 감각이 꽤 오랫동안 나와 함께 있었다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공허함이라고 불렀다. 무엇인가 부족한 것 같은데</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14:14:03 GMT</pubDate>
      <author>무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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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브리나를 기억하며 - 한 길고양이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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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글은 사브리나가 어떻게 죽었는지를 남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브리나가 어떻게 살았는지를 기억하기 위한 것이다.  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오늘 밤 사브리나의 죽음이 너무 쉽게 사라져버릴 것 같다. 불과 몇 시간 전, 나는 아직 따뜻했던 사브리나의 몸을 만졌다. 사브리나와 알리 사이에 있었던 연민과 사랑이 그저 한밤의 사고로만 남는 것이 싫다. 사브리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D%2Fimage%2FfEDE1JNwf9sXvubvXXZIOb2qUS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04:30:29 GMT</pubDate>
      <author>무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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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상담 기록 9/28/2026 - 사람과의 거리 조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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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상담은 특별한 &amp;ldquo;아하&amp;rdquo;의 순간이 있었던 날은 아니었다.  이번 상담에서는 무언가를 처음 깨달았다기보다, 이미 알고 있던 것들을 다시 복습하고, 지난 2주 동안 내 삶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었는지를 점검하는 시간에 가까웠다. 어쩌면 상담은 매번 대단한 깨달음을 얻는 시간이 아니라, 알고 있는 것을 실제 삶에서 연습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한 것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D%2Fimage%2FoXJuE-4LvCn71THoBcc-MPyo1M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13:14:08 GMT</pubDate>
      <author>무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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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뿔 - 원대한 꿈!</title>
      <link>https://brunch.co.kr/@@iTYD/32</link>
      <description>열심히 살아라. 열정을 가지고 너의 원대한 꿈을 위해 살아라.  개뿔.  스무 살, 쥐뿔 하나 없이 혈혈단신 가방 하나 메고 온 타국에서는 다음 달 렌트비가 꿈이더라.  매일이 매일 같아서 끝이 없을 것 같은 매일들이 버거울 때도,  일어나 울면서도 세수하고, 넘어질 줄 알면서도 다시 일어나 문 열고 나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더라.  그럼에도 빈손으로도 누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D%2Fimage%2Fi5AoKx3ejHapNg0iLJTgYZhjkP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11:00:07 GMT</pubDate>
      <author>무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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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베마리아  - 꿈의 극장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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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녀는 만인의 사랑을 받는 여인이었다.  그녀는 아름다웠다. 단순히 예쁘다는 말로는 닿을 수 없는 아름다움이었다. 얼굴에는 안쪽에서부터 번져 나오는 광채가 있었고, 피부는 차갑게 빛나는 도자기가 아니라 손끝이 닿으면 온기가 묻어날 것 같은 따뜻한 벨벳 같았다. 그녀의 눈빛은 깊은 밤의 강물처럼 어둡고 고요했지만, 그 안에는 꺼지지 않는 별빛이 있었다.  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D%2Fimage%2FDt-gs31deOWdq6SVVE4itl_tS_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19:07:20 GMT</pubDate>
      <author>무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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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의 극장 - 잠들어도 잠들지 않는 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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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꿈들은 너무 생생해서, 아침에 눈을 뜨면 나는 이미 만 리 길 단풍 구경을 다녀온 사람처럼 지쳐 있을 때가 많다.   분명 잠을 잤는데, 몸은 밤새 어디 먼 데를 다녀온 것 같다. 그래서 어떤 날은 깨어나자마자 다시 쉬기 위해 잠을 청해야 한다.  그런데 그 꿈들이 하도 기가 막히고 기똥차서, 그냥 흘려보내기 아까울 때가 있다. 잘만 활용하면 웬만한 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D%2Fimage%2FOOJiZMLCmMz4-wnodcAhERdmAY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17:04:46 GMT</pubDate>
      <author>무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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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우울증은 어떻게 생겼는데?  -  관찰은 &amp;lsquo;원래&amp;rsquo;가 아니라 &amp;lsquo;요즘&amp;rsquo;을 말할 수 있게 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iTYD/31</link>
      <description>「슬프지 않은데 우울증일 수 있을까」에서, 그리고 「우울증이라는 이름부터 다시 배웠다」에서 나는 우울증이라는 이름을 다시 배우고, 평소와 달라진 나를 관찰하는 질문들을 살펴보았다.  이번 글은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우선 모든 질문들에 가능하다면 최소한 지난 2주를 돌아보며 답을 적어 본다.  하루의 기분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D%2Fimage%2FQOqCnsJrYxefSAO1-8AoPcMssB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11:00:16 GMT</pubDate>
      <author>무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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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니아 여왕의 저택 - The Queen of Narn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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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마련한 저녁 자리에 쉘리의 남편 보웬이 먼저 들어왔다. 손에는 큼직한 달력 같은 것이 들려 있었다. 어디서 공짜 달력을 하나 챙겨 왔나 보다, 나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학교 일로 늘 바쁜 쉘리를 오랜만에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맛있는 걸 먹이고 싶어서 치즈와 케일을 닭가슴살에 넣어 돌돌 말아 굽고, 브란지노도 한 마리 통째로 구웠다. 적양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D%2Fimage%2FZyhFeLVqZSn_RXYdBFRkABTtwaI.jpeg" width="48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04:04:13 GMT</pubDate>
      <author>무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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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 Beautiful Mind - 프린스턴에서의 오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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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 〈A Beautiful Mind〉의 배경으로도 알려진 프린스턴 대학에 법륜스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앞집 이웃 알리와 함께 델라웨어 윌밍턴에서 뉴저지 프린스턴으로 향했다.  프린스턴 대학. 법륜스님. 칵테일. 깨달음. 성공. 고통. 그리고 네 여인의 건배.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단어들이 하루 안에 한자리에 앉았다. 한 시간 반 남짓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D%2Fimage%2FoakRXsCFpMbxpOpz00Qgok-msEg.av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23:48:33 GMT</pubDate>
      <author>무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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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숙아, 잘 사나? - 서로의 기억 속에 살아 있는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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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숙이   네 이름을 떠올리면 뽀얗고 볼록한 뽈따구와 햇빛이 미끄러지던 까만 단발, 새초롬하게 앙다문 입술과 초롱초롱한 눈이 먼저 보인다.  작은 몸이었지만 너는 참 야무지고 다부졌다.  싸움이 나면 나는 무조건 네 편에 서고 싶었다.  그래야 이길 것 같았으니까.  아직도 나는 결정을 못 내려 쩔쩔맬 때, 누군가에게 마음이 상해 죄다 일러바치고 싶을 때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D%2Fimage%2F46ApGoitU5qTMFLuoAt13U5gvf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00:21:32 GMT</pubDate>
      <author>무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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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찬란한 빛을 지닌 아이  - 그 아이가 자꾸 마음에 걸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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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네 몫의 빛을 천천히 써다오  아들 친구들 중에 유난히 마음이 가는 아이가 하나 있다. 골든레트리버를 닮은 아이다. 다정하고 깨발랄하고 사람을 좋아하고, 악의라고는 한 점도 없어 보이는데 또 이상하리만큼 묵직하다.  웃을 때는 너무 찬란하고, 침묵하고 있으면 태초부터 이어온 우주의 온기를 뿜어내는 아이.  그 아이가 자꾸 마음에 걸린다.  어느 날 아주 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D%2Fimage%2FVaPw3bcvpYcuLdBoJQ2G-zh3Tm8.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3:49:05 GMT</pubDate>
      <author>무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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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efore You Go』 - 딸이 내게 읽으라고 건넨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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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leanse Your Palate 시리즈&amp;rsquo;  딸아이 추천 &amp;ldquo;입가심 독서&amp;rdquo; 시리즈 중 하나.    『Before You Go』 저자: Tommy Butler 첫 출간: 2020년 8월 11일 출판사: Harper 장르: 문학소설 &amp;middot; 성장소설 &amp;middot; 사변적 요소가 섞인 현대소설 한국어 번역본: 2026년 9월 현재 내가 확인한 범위에서는 정식 한국어판을 찾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D%2Fimage%2FugU79-unfd439rJBtA3rLvpaBN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03:20:50 GMT</pubDate>
      <author>무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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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이라는 이름부터 다시 배웠다 - 슬프지 않은데 우울증일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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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mdash; 「슬프지 않은데 우울증일 수 있을까」 그다음 이야기  &amp;ldquo;우울증은 때로 내가 무엇을 해냈는지가 아니라, 그 일을 해내기 위해 얼마를 지불하고 있는지를 봐야 한다.&amp;rdquo;  * 예전과 똑같은 일을 하고 있는데도, 그 일을 해내기 위해 쓰는 정신적&amp;middot;신체적 에너지가 훨씬 커지지는 않았는가?  * 남들이 보기에는 평소처럼 일하고 웃고 움직이지만, 하루를 버티고 나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D%2Fimage%2FJC6ZxjHjvT17fqa7-4Rwmr8EsP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01:17:07 GMT</pubDate>
      <author>무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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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습작 | 아이 II  Draft |The Child 2 - 아이는 한국말을 잘 몰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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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는 한국말을 잘 몰랐다.  엄마는 늘 일을 했다. 아이가 갓난아이였을 때부터 그랬다.  아이의 첫 보모는 흑인 여성인 미스 루비였다. 아이는 아주 어릴 때부터 엄마보다 미스 루비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았다.  아이가 아직 걷지도 못하던 때, 미스 루비는 아이에게 첫 운동화를 사주었다.  조그마한 나이키 운동화였다.  엄마는 그 신발을 신고 있는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D%2Fimage%2FY6MQSDdJ4JiFp32O_KOawrBAeS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00:49:23 GMT</pubDate>
      <author>무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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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습작 | 아이. Draft | The Child - &amp;rdquo;도망가도 된다. 아가. &amp;ldquo;  You can run away, chil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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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  서늘한 새벽 기운에 아이의 입김이 몽글 피어올랐다. 아이는 식구들이 깨지 않게 옷을 주워 입고 부엌으로 나갔다. 아궁이에 마른 솔가지와 지푸라기를 밀어 넣자 연기가 한 번 울컥 솟았다. 아이는 본능적으로 고개를 숙였다. 연기가 빠져나가고 곧 불길이 붙었다. 어제저녁 따로 모아 둔 밥찌꺼기와 국 건더기를 솥에 붓고, 작두로 썰어 둔 짚을 한 움큼 넣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D%2Fimage%2FNDm2BkxJYQD00izHCkKtenfvro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18:53:11 GMT</pubDate>
      <author>무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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