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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윤재</title>
    <link>https://brunch.co.kr/@@iRam</link>
    <description>아내와 두 돌된 딸, 부모님, 외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30대 목사입니다. 벌써 우당탕탕하겠죠?</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10:20:4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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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와 두 돌된 딸, 부모님, 외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30대 목사입니다. 벌써 우당탕탕하겠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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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 - 무엇이든 그리는 대로 이루어지는 몽당연필</title>
      <link>https://brunch.co.kr/@@iRam/14</link>
      <description>탕탕탕. 재판장이 무죄로 공결 했다. 법원을 빠져나오는 사람들은 몽당연필에 대해 이야기하다가도 금세 점심 메뉴에 대해 상의했다.  윤서의 국선 변호사는 수고했다고 토닥이며 얼른 자리를 떴다. 윤서는 같이 밥이라도 먹었으면 했지만 대충 고개를 끄덕이고 법정을 나왔다.  한겨울은 지났지만 여전히 추웠다. 정문으로 향하는 길에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도로를 달리</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14:14:53 GMT</pubDate>
      <author>이윤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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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사람 - 무엇이든 그리는 대로 이루어지는 몽당연필</title>
      <link>https://brunch.co.kr/@@iRam/12</link>
      <description>언덕을 넘자 가파른 내리막길이 기다리고 있었다. 매마른 낙엽들이 수북이 쌓여 길이 어디로 향해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멈출 수는 없었다. 윤서는 어디로 향하는지 알지 못한 채 내리막을 달렸다.          윤서네 아빠는 경찰들을 따돌리기 위해 안간힘을 써서 언덕을 넘었다. 저 아래 익숙한 여고생이 내려가는 모습이 보였다. 윤서네 아빠는 따라</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09:00:14 GMT</pubDate>
      <author>이윤재</author>
      <guid>https://brunch.co.kr/@@iRam/1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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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 무엇이든 그리는 대로 이루어지는 몽당연필</title>
      <link>https://brunch.co.kr/@@iRam/11</link>
      <description>시간이 흘러 벌써 윤서는 졸업을 앞두고 있었다. 마지막 겨울 방학을 보내며 이곳을 떠나 독립할 날이 멀지 않음을 실감했다.    어느 날, 경찰과 한 남성이 경비원과 철문 앞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산책하다 온 재윤이는 그들을 지나 집으로 향했다.    &amp;ldquo;이 학생을 아십니까? 학생 아버지이신데요.&amp;rdquo;   &amp;ldquo;어디 보자. 몇 년 전에 온 분 같은데요? 저</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09:00:01 GMT</pubDate>
      <author>이윤재</author>
      <guid>https://brunch.co.kr/@@iRam/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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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서 - 무엇이든 그리는 대로 이루어지는 몽당연필</title>
      <link>https://brunch.co.kr/@@iRam/10</link>
      <description>다음 날 집 앞에 놓인 택배를 뜯자 윤서는 비명을 질렀다. 어제 그렸던 노트북이었다. 기쁨도 잠시, 누군가 쳐다봤을까 눈치를 살피고 얼른 집으로 들어갔다.   노트북 전원을 켜는 동안 두려움이 밀려왔다. 연필을 쓸수록 나도 괴물이 되는 건 아닐까. 학교에서 배운 역사는 탐욕과 폭력의 연속이었다. 대중들의 지지 속에 권력을 손에 쥔 자들은 원래의 선한 의</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09:00:01 GMT</pubDate>
      <author>이윤재</author>
      <guid>https://brunch.co.kr/@@iRam/1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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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윤이와 윤서 - 무엇이든 그리는 대로 이루어지는 몽당연필</title>
      <link>https://brunch.co.kr/@@iRam/9</link>
      <description>윤서는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다. 마음에 여유가 생긴 그녀는 조금씩 독립을 준비했다. 학교에서 진로 검사도 받고, 친구들도 윤서를 격려해주며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겨울 방학이 끝나갈 무렵, 잘 지내냐는 안부를 묻기 위해 재윤이네 집을 찾아간 윤서는 그의 손에 흑연이 묻어있는 것을 보았다. 화가라고 하셨지.    윤서는 무슨 그림을 그렸는지</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6 09:00:01 GMT</pubDate>
      <author>이윤재</author>
      <guid>https://brunch.co.kr/@@iRam/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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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가 - 무엇이든 그리는 대로 이루어지는 몽당연필</title>
      <link>https://brunch.co.kr/@@iRam/8</link>
      <description>다행히 윤서는 혼자 왔다. 그들은 커다란 철문으로 향했다. 경비원들이 자신을 유심히 살피자 윤서는 서둘러 지나가고 싶었다. 재윤이는 입구에 서 있는 경비원 한 명에게 신분증을 내밀었다. 세를 내준 학생이라며 윤서와 간단히 인사를 시킨 뒤 동네로 들어섰다.         윤서는 이곳이 앞으로 지내게 될 곳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amp;ldquo;혹시</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09:00:02 GMT</pubDate>
      <author>이윤재</author>
      <guid>https://brunch.co.kr/@@iRam/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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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 무엇이든 그리는 대로 이루어지는 몽당연필</title>
      <link>https://brunch.co.kr/@@iRam/7</link>
      <description>재윤이네 집은 전쟁터처럼 긴장감이 돌았다. 아빠가 돌아와 쑥대밭을 만들지가 언제일지, 엄마가 불쑥 짜증을 부리며 신세한탄을 할지가 언제일지, 재윤이는 알 수 없었다.     재윤이는 행복하고 싶었다. 그리고 세상이 평화로웠으면 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돈이 행복의 중심에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돈이 많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리라</description>
      <pubDate>Thu, 27 Aug 2026 10:00:02 GMT</pubDate>
      <author>이윤재</author>
      <guid>https://brunch.co.kr/@@iRam/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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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서 - 무엇이든 그리는 대로 이루어지는 몽당연필</title>
      <link>https://brunch.co.kr/@@iRam/5</link>
      <description>어릴 적 친구들은 크고 비싼 장난감을 원했지만, 재윤이는 조그만 장난감 하나면 충분했다.  몽당연필은 책상 서랍에 넣어두었다가 필요할 때만 꺼내 썼다. 옷이 필요하면 옷을 그렸다. 생활비가 필요하면 필요한 금액의 현금을 그렸다. 간혹 전용 비행기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지만, 사람들이 몽당연필의 존재를 알게 될까 두려웠다. 재윤이는</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10:00:03 GMT</pubDate>
      <author>이윤재</author>
      <guid>https://brunch.co.kr/@@iRam/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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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가 - 무엇이든 그리는 대로 이루어지는 몽당연필</title>
      <link>https://brunch.co.kr/@@iRam/4</link>
      <description>부엌으로 나온 엄마가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물었다. &amp;ldquo;너, 뭐 하니?&amp;rdquo; &amp;ldquo;아침밥 먹으려고요.&amp;rdquo;  웬일로 일찍 일어나 혼자 밥을 챙겨 먹는 모습에 드디어 돈을 벌려고 하나보다, 엄마는 생각했다. &amp;ldquo;밖에 자주 나가더니. 드디어 일을 구한 거니?&amp;rdquo; &amp;ldquo;네, 뭐.&amp;rdquo; 엄마도 말없이 재윤이가 끓인 미역국을 그릇에 옮겼다. 방 안에 있던 할머니도 부엌으로 나왔다. 정말 오</description>
      <pubDate>Thu, 20 Aug 2026 09:00:04 GMT</pubDate>
      <author>이윤재</author>
      <guid>https://brunch.co.kr/@@iRam/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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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동차 - 무엇이든 그리는 대로 이루어지는 몽당연필</title>
      <link>https://brunch.co.kr/@@iRam/3</link>
      <description>집이 조용했다. 엄마는 일찍 나간 모양이었다. 부엌으로 가 벌컥벌컥 물을 마셨다. 할머니는 빨래를 개고 있었다.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정신이 제법 또렷함을 느꼈다. 그림을 그린 게 오랜만이라 그랬던 것 같았다. 날씨는 어제만큼 쾌청했다. 재윤이는 까치집을 모자 안으로 숨기고 집을 나왔다. 놀이터를 가로질러 가는데 익숙한 차 한 대가 길가에 있었다. 어제 그렸</description>
      <pubDate>Mon, 17 Aug 2026 09:00:11 GMT</pubDate>
      <author>이윤재</author>
      <guid>https://brunch.co.kr/@@iRam/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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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이터 - 무엇이든 그리는 대로 이루어지는 몽당연필</title>
      <link>https://brunch.co.kr/@@iRam/2</link>
      <description>최선을 다해 피하려 했건만. 방문을 나선 순간 엄마를 마주치고 말았다. 엄마는 아무 말 없이 재윤이를 지나쳐 신발을 신고는 집을 나갔다. 재윤이는 물통을 들고 벌컥벌컥 마셨다. 밤새 자신을 괴롭힌 꿈을 상기했다. 어렸을 때 자주 꿨던 악몽이었다. 새카만 밤, 땅속에서 질긴 줄기들이 올라와 자신을 휘감았다. 있는 힘껏 벗어나려 애를 썼지만 그럴수록 살이 찢어</description>
      <pubDate>Sat, 15 Aug 2026 12:53:56 GMT</pubDate>
      <author>이윤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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