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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다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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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품 속 인물들이 사랑하면서 미워하고, 상처를 주면서도 서로를 치유하는 모순에 관심이 많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1:25:4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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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품 속 인물들이 사랑하면서 미워하고, 상처를 주면서도 서로를 치유하는 모순에 관심이 많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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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해야겠다고 결심한 적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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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사람들 사이에서 오랜 시간을 헤맸다.  어떤 사람의 외형이 좋은지, 어떤 성격이 좋은지, 심지어 성별과 나이까지도 막론하고 이 사람 저사람을 좋아해보기도 했다. 그러고서 서른을 넘긴 지금, 깨달은 바가 확실하게 하나 있다면 나는 생각보다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간 자체를 혐오한다는 뜻은 아니다.  인간 사회의 불합리한 면만 들여다보며</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06:13:55 GMT</pubDate>
      <author>최다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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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서로의 집에 안전하게 들어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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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안전, 그리고 허용.  의외로 둘 모두 온전히 나 스스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찌어찌 스스로 만들어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유지비용이 너무나 많이 든다. 비바람이 치는 공터에서 내 몸을 감추기 위해 판자를 치고, 내가 여기에 있어도 된다고, 여기가 내 자리라고 말하기</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03:05:54 GMT</pubDate>
      <author>최다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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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세이」 - ― 환대의 불문율에 대해서</title>
      <link>https://brunch.co.kr/@@iRMz/4</link>
      <description>누군가 문을 두드리면 환대해야 한다. 그가 신일 수도 있으므로.  크세니아(&amp;epsilon;&amp;nu;&amp;iota;&amp;alpha;, Xenia)는 그리스의 오래된 불문율이다. 낯선 사람의 정체를 알기 전에 우선 먹을 것과 잠자리를 내어주는 것. 신이 인간의 모습으로 찾아올 수도 있다는 이 믿음은 어쩌면 낯선 타인에게 최소한의 선의를 환원시키는 장치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환대는 한쪽의 의무만으로 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Mz%2Fimage%2FPa99wsWcQKBrcaGX3BzAjduZnv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05:33:13 GMT</pubDate>
      <author>최다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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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지 세상의 끝」 - ― 사랑과 혐오는 정말 반대되는 감정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iRMz/3</link>
      <description>: 여기에서 혐오는 단순히 상대를 미워하는 감정이라기보다, 더 이상 상대에 대해서 알고 싶지 않으며 상대의 존재 자체를 불편하고 꺼림칙한 것으로 해석하게 만드는 감정으로 읽는다.  이 가족들은 이상할 정도로 서로에게 잔인하다.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루이를 둘러싸고 가족들은 끊임없이 말을 쏟아내고, 서로의 말을 끊고 공격한다. 특히 앙투안의 분노는 때로 그</description>
      <pubDate>Fri, 14 Aug 2026 07:51:33 GMT</pubDate>
      <author>최다선</author>
      <guid>https://brunch.co.kr/@@iRMz/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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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어 에반 핸슨」 - ― 허구의 추억이 진실한 애도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iRMz/2</link>
      <description>자, 어느 날 당신이 갖다 버릴 수도 없었던, 증오하는 가족이 죽었다. 살아 있을 때도 가슴에 대못만 박아대더니 죽을 때조차 사과 한 마디조차 남기지 않았다. 당신은 그 죽음에 화가 난다. 그런데 대체 무엇에 화가 난 것일까. 뭘 잘했다고 죽음마저 이기적인 그 인간에게? 끝까지 그 인간에 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던 나 자신에게? 아니면 이제는 미워할 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Mz%2Fimage%2FEbRCkxBD81vr0nvH7traxTsUxU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Aug 2026 01:42:56 GMT</pubDate>
      <author>최다선</author>
      <guid>https://brunch.co.kr/@@iRMz/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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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니스의 상인」 - ― 안토니오의 우울과 빼앗긴 서사를 중심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iRMz/1</link>
      <description>때로 우리는 우울하고, 우울하기에 불행하다. 그런 때에는 도처에 널려 있는 수많은 것에서 위로를 얻으려 한다. 그러나 그것들은 좀처럼 위로가 되지 못한다. 오히려&amp;nbsp;'나는 이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데 왜 이토록 즐겁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 뿐이다. 결핍이 채워지면 행복해질 것이라 믿지만, 모든 것을 되찾고도 여전히 행복하지 않다면 그 사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Mz%2Fimage%2FOrjtPrSaFc0fwSNCtiXZIWJEbU4.jpg" width="48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Aug 2026 01:26:26 GMT</pubDate>
      <author>최다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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