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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원</title>
    <link>https://brunch.co.kr/@@iRIr</link>
    <description>언어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빗장을 녹이는 언어 수집가이자 스토리텔러. 기자로, 현장 활동가로, 강사로 여러 모양으로 살며 경험한 삶의 이야기를 전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8:19: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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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빗장을 녹이는 언어 수집가이자 스토리텔러. 기자로, 현장 활동가로, 강사로 여러 모양으로 살며 경험한 삶의 이야기를 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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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록] 러시아어 생활언어 실전 표현 30선 - 소통의 빗장을 열어주는 마법의 언어들</title>
      <link>https://brunch.co.kr/@@iRIr/31</link>
      <description>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 우리는 흔히 단어를 최대한 많이 외우고 문법 규칙도 암기해야 한다고 믿는다. 물론 언어의 발전을 위해서는 아는 단어의 개수가 많아지고, 문법에 오류가 없어져야 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낯선 땅에서 사람과 사람이 처음 만나는 순간,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완벽한 문장이 아니다. 타인의 세계를 향해 수줍게 다가가는&amp;nbsp;&amp;lsquo;다정한 마음&amp;rsquo;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Ir%2Fimage%2F-oZTr-G2ik9vQGE6RBwIcj03mU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22:00:34 GMT</pubDate>
      <author>정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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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첫 발을 내딛는 당신에게 - 바로 지금 여기에서 한 발을 더 떼 보는 거야</title>
      <link>https://brunch.co.kr/@@iRIr/30</link>
      <description>나 역시 완벽주의자다.  늘 실수가 두려웠고, 실패가 두려워 새로운 시작 앞에서 시도조차 하지 못한 채 망설이던 날들이 많았다. 더 큰 성장과 나아감에 실패라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용기를 내지 못해 멈춰 서 있던 순간들. 돌아보면 나는 언제나 참 연약하고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가끔은, 그 나약함을 훌쩍 넘어서게 만드는 거룩한 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Ir%2Fimage%2FccjwdQPnbm6vPPwH-tAKjpcBRr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22:00:37 GMT</pubDate>
      <author>정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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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4-3] 다시 한국어를 가르치며 바라본 언어의 세계 - 배우는 것도, 가르치는 것도 결국은 삶을 품는 일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iRIr/29</link>
      <description>러시아 잉구쉐티아공화국에 파견된 지 2년 6개월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나이는 어느덧30대 중반에 접어들어 있었고, 나는 다시 팍팍하고 바쁜 일상 속으로 흘러들어갔다.  그러나 낯선 타국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눈을 반짝이던 현지 친구들의 모습이 잔상처럼 남아 있었다. 그 잔상은 내 안에 자그마한 바람 하나를 피워냈다.  &amp;lsquo;누군가에게 언어를 전할 때,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Ir%2Fimage%2FoIhlC1POjZWezgqLc50KEbWVkp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22:00:36 GMT</pubDate>
      <author>정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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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4-2]&amp;nbsp;언어의 본질: 타인의 삶과 온기를 품는 기술 - 군사 통제 구역 제이락의 빗장을 허물다</title>
      <link>https://brunch.co.kr/@@iRIr/28</link>
      <description>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단어를 암기하고 문법 법칙을 조합해 매끄러운 문장을 만드는 기술일까.  치열했던 3개월의 몰입을 거쳐 현지인들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걸어 들어가며 나는 깨달았다. 언어의 진짜 본질은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타인의 삶과 온기를 있는 그대로 품어내는 일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 진심이 담긴 언어는 한 사람의 마음 문을 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Ir%2Fimage%2FTKxmtaJjMOi25ofdER-6mO5-EU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22:00:39 GMT</pubDate>
      <author>정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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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4-1] 까막눈에서 현지인들을 품기까지 - &amp;ldquo;너희 말조심해라&amp;rdquo;에서 &amp;ldquo;나는 이제 네 친구야&amp;quot;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iRIr/27</link>
      <description>처음 잉구쉐티아에 내려선 날, 내 눈 앞의 글자들은 그저 낯선 기호에 불과했다. 간판 하나, 메뉴판 하나 제대로 읽지 못하는 완전한 &amp;lsquo;까막눈&amp;rsquo;. 언어가 통하지 않는 곳에서 이방인이 느끼는 고립감은 생각보다 무겁고 아찔했다.  몇 개월 먼저 온 한국학생들이 현지인들과 교제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에게도 저런 일이가능하겠지 생각하며 &amp;lsquo;바보&amp;rsquo;같았던 한 달을 지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Ir%2Fimage%2F6RE2qKAFwDoiwHilt0mVEBK9yk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22:00:34 GMT</pubDate>
      <author>정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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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제4장 완성] 3개월 후, 언어가 삶을 확장하는 순간 - 언어를 넘어, 삶의 지평이 넓어질 때</title>
      <link>https://brunch.co.kr/@@iRIr/26</link>
      <description>치열했던 3개월이었다.  처음 잉구쉐티아에 첫발을 디뎠을 때만 해도, 세상은 들리지 않는 소음과 읽을 수 없는 글자들로 가득 찬 막막한 고립의 공간이었다.  답답한 마음에 하루 평균 3시간을 자며 단어를 외우고, 길거리 간판을 읽고, 부딪히며 소통하려 애썼던 나날들. 오로지 언어를 습득하는 일에 온 에너지를 쏟았다.  &amp;lsquo;현지화&amp;rsquo;의 결단으로 삶의 자리를 옮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Ir%2Fimage%2FDOYxMdCnwf5tQEqXVf0nr1drOB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22:00:27 GMT</pubDate>
      <author>정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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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3법칙 야생화] 야생화 스킬 - 실패하지 않는 야생화 실전 노하우</title>
      <link>https://brunch.co.kr/@@iRIr/25</link>
      <description>초기 정착 시기부터 &amp;ldquo;너 고려인이니는?&amp;rdquo;라는 질문을 받고, 단시간 내에 현지인들의 마음을 얻으며 언어를 발전시킬 수 있었던 데는 나만의 몇 가지 전략이 있었다.  야생의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체득한, 실패하지 않는 야생화 실전 팁 세 가지를 공개한다.  1. &amp;nbsp;&amp;nbsp;&amp;lsquo;단어&amp;rsquo;가 아닌 &amp;lsquo;상황과 억양&amp;rsquo;을 통째로 복사하라 (연기자 스킬)  대학 시절, 8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Ir%2Fimage%2FaanLNkc5wD-nJwhEKjAQvwGxIZ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22:00:22 GMT</pubDate>
      <author>정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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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3법칙 야생화] &amp;ldquo;너 고려인이니?&amp;rdquo; - 현지인에게 현지인 취급 받는 외국인</title>
      <link>https://brunch.co.kr/@@iRIr/24</link>
      <description>초기 정착 한 달 정도의 기간 동안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말도 거의 할 수 없는 막막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답답한 마음에 잠을 줄여가며 공부했고, 학교 수업과 길거리 간판 학습, 그리고 인내심 강한 현지 튜터를 붙들고 조금씩 러시아어라는 낯선 바다에 적응해 나갔다.  나름의 루틴을 정해&amp;nbsp;현지화, 시스템화, 야생화를 감행하며 수많은 사람을 만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Ir%2Fimage%2FIKHkVhykD1EucYV-YsEpC2mPgi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22:00:43 GMT</pubDate>
      <author>정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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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법칙 야생화] 동네마다 친구 만들기 - 어느 마을에나 있는 나의 아지트</title>
      <link>https://brunch.co.kr/@@iRIr/23</link>
      <description>현지에서 가장 재미있고도 보람 있었던 일은 뭐니뭐니해도 동네마다 만든 아지트들이다. 학교 친구들 집이나 아무 버스나 타고 간 동네에서 만난 지인의 집 모두가 언제든 놀러갈 수 있는 아지트가 되었다.  나중에는 그저 오늘은 어디를 가 볼까 지역만 정하면 그 동네에 사는 친구네 집에 들러서 밥도 먹고, 쉬다가 피곤하면 잠도 자고 그 다음날까지 놀았다.  당연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Ir%2Fimage%2FqJdmQ9bJGQEzT9ipBGqKFsMO4F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22:00:33 GMT</pubDate>
      <author>정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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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법칙 야생화] 버스는 만남의 장이다 - 낯선 길 위에서 마주친 뜻밖의 온기와 인연들</title>
      <link>https://brunch.co.kr/@@iRIr/22</link>
      <description>학교나 동네 거리에서 친구들을 사귄 것보다 훨씬 적극적인 초기 정착의 팁은 아무 동네나 가는 버스에 몸을 실어보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안 가본 길, 낯선 동네가 궁금해서 무작정 골목을 누비고 다녀보곤 했다. 버스 노선도 아무거나 올라타서 종점까지 가 보고, 가는 길목마다 놓인 풍경들을 눈에 담으며 &amp;lsquo;아, 내가 사는 지역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amp;rsquo; 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Ir%2Fimage%2FqZiffl3PWByS-loR9FLvq-moTZ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22:00:35 GMT</pubDate>
      <author>정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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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법칙 야생화] 무한인사기법 - 신선한 한국인의 생기를 소문내다</title>
      <link>https://brunch.co.kr/@@iRIr/21</link>
      <description>이슬람 문화권인 잉구쉐티아는 도심에서 조금만 들어가도 씨족 단위로 모여 산다. 이사를 거의 다니지 않기에 몇 대에 걸쳐 이웃이 서로를 돌보고, 방목하는 소가 어느 집 소인지까지 다 알 정도로 긴밀하다. 그만큼 소문도 빠르고 외지인에 대한 경계와 호기심도 공존하는 곳이다.  러시아 특유의 경직된 분위기에 이슬람 문화권 여성들의 정숙함이 더해지니, 이곳 여성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Ir%2Fimage%2FThQHa9IXl-JwDCJBvOqUO5DgqE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22:00:19 GMT</pubDate>
      <author>정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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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법칙 야생화] 배짱과 기세로 부딪쳐라 - 완벽한 지도 대신 직관과 배짱으로 길을 만드는 힘</title>
      <link>https://brunch.co.kr/@@iRIr/20</link>
      <description>외국어를 처음 배우는 어른들은 아이와 같은 상태가 된다. 스스로를&amp;nbsp;&amp;lsquo;나는 어린아이다&amp;rsquo;라는 인식으로 바라볼 때 비로소 가장 빠른 습득이 가능해진다.  아이들은 언어를 배울 때 문법책을 찾지 않는다. 틀릴까 봐 머뭇거리지도, 남의 시선을 의식해 입을 닫지도 않는다. 모르는 단어 앞에서도 온몸과 표정으로 자기 생각을 전하고, 자빠지고 부딪치며 순식간에 세상의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Ir%2Fimage%2FkoSN_vuwyRZ-_8IO-EBVjUxPkX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22:00:26 GMT</pubDate>
      <author>정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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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법칙 시스템화] 아는 길도 물어가는 소통 배치법 - 가만히 기다리지 말고, 대화의 기회를 스스로 배치하라</title>
      <link>https://brunch.co.kr/@@iRIr/19</link>
      <description>러시아에 처음 도착했을 당시, 나는 대학교 교수님들 중에서 &amp;lsquo;과외 선생님&amp;rsquo;을 구하려 애썼다. 하지만 교수님들은 늘 바빴고, 개인 과외 수입이 그리 크지 않다 보니 수업은 한 달도 채 지속되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수고스럽게 선생님을 계속 찾아 헤매는 대신,&amp;nbsp;내 주변의 현지 친구들을 '나의 가장 편안한 튜터'로 만들기로 했다. 앞서 말한 레일라나 하바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Ir%2Fimage%2FNf_sAvs8xRUWiJn6DlbsrTL97s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6 22:00:20 GMT</pubDate>
      <author>정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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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법칙 시스템화] 서로의 선생님이 되다 - 한국어 동아리 친구들과의 우정과 '스파르타식' 언어 습득</title>
      <link>https://brunch.co.kr/@@iRIr/18</link>
      <description>잉구쉐티아에는 한국 문화를 좋아하고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참 많았다. 대부분은 일시적인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흐지부지되곤 했지만, 한 그룹만큼은 꾸준히 진도를 나갔고 그 깊이만큼 우정도 깊어졌다.  이 친구들은 앞서 소개한 '레일라'와 함께 가장 오랫동안 깊이 교제하고, 훗날 한국까지 방문하게 된 특별한 인연이 되었다. 우리는 서로의 집을 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Ir%2Fimage%2Fb2jBtNC7mXoE-nGvdzol6hNEYo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6 22:00:30 GMT</pubDate>
      <author>정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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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법칙 시스템화] 나만의 찰떡 튜터 확보하기 - 가장 좋은 선생님은 &amp;lsquo;나를 기다려주는 사람&amp;rsquo;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iRIr/17</link>
      <description>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는 단연&amp;nbsp;사람이라고 믿는다.  살면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복 역시 &amp;lsquo;인복&amp;rsquo;이다. 어떤 사람을 만나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과 결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나는 러시아에서 이 &amp;lsquo;사람의 축복&amp;rsquo;을 듬뿍 받았다. 좋은 이웃과 다정한 친구들을 만났고, 그들의 부모님은 기꺼이 나의 또 다른 부모님이 되어 주셨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Ir%2Fimage%2FGmlTx2aQlWQSVUe7dr7lMw7Wmy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6 22:00:32 GMT</pubDate>
      <author>정원</author>
      <guid>https://brunch.co.kr/@@iRIr/17</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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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법칙 시스템화] 음가 노트와 상용어 복사&amp;amp;붙여넣기 - 들리는대로 적고 들은대로 내뱉어라</title>
      <link>https://brunch.co.kr/@@iRIr/16</link>
      <description>일단 경청하라  언어 습득을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덕목이 있다. 바로&amp;nbsp;&amp;lsquo;경청&amp;rsquo;이다. 경청은 상대의 말을 집중해서 이해하는 것을 넘어, 들리는 소리를 있는 그대로 기억하고 저장하기 위해서도 매우 유용한 기술이다.  어릴 때부터 타인과의 대화를 즐겼던 나에게 경청은 외국어 습득의 큰 무기가 되어 주었다. 현지 정착 초기, 일상 대화는 당연히 전혀 알아들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Ir%2Fimage%2F5B_JkttfVLnwLkgLqaLIayyK2E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Sep 2026 22:00:20 GMT</pubDate>
      <author>정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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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법칙 시스템화] 거리의 간판 학습법 - 무수한 칠판 길을 매일 걸어다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RIr/15</link>
      <description>해외를 가게 되면 제일 먼저 만나는 생경한 장면이 무엇일까?  나의 경우는 그곳의 간판이었다. 불과 하루 만에 한국어가 가득하던 간판들이 다른 문자로 도배되어 있을 때, 비로소 타국에 와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생각해 보면 일본, 인도, 터키 등에 여행을 갔을 때에도 같은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그 때는 간판을 유심히 보지 않았다. 그저 &amp;lsquo;일본어가 적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Ir%2Fimage%2F1reQe8ShdpB31j63a1W6qQJAm3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22:00:23 GMT</pubDate>
      <author>정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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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법칙 시스템화] 알파벳 정공법과 러시아어교실 - 까막눈의 언어 역전, &amp;ldquo;너희들 이제 말조심해라.&amp;rdquo;</title>
      <link>https://brunch.co.kr/@@iRIr/14</link>
      <description>수차례 문을 두드린 끝에 잉구쉐티아 국립대학교에서 외국인을 위한 러시아어 초급 교실을 열어 주었다. 그전에는 외국인이 비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는데, 비로소 학생 비자로 그 땅을 밟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학생 비자로 들어가니 학교의 보호를 받았고, 한 달에 단 1달러밖에 하지 않는 기숙사에서 살 수 있었다.  생활비가 거의 들지 않아 학비만 준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Ir%2Fimage%2FhKiCmSm_QQw32anNpuxvhRr0XN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Aug 2026 22:00:09 GMT</pubDate>
      <author>정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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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법칙 시스템화] 나만의 교실을 구축하라 - 거리와 사람을 나의 교실로 만들어라</title>
      <link>https://brunch.co.kr/@@iRIr/13</link>
      <description>우연을 인연으로, 호의를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바꾸는 힘  1법칙 현장화가 마음을 열고 낯선 문화에 스며들어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게 하는 전략이었다면, 2법칙 시스템화는 &amp;ldquo;이 연결을 어떻게 지속할 것이며, 실제로 어떻게 언어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인가?&amp;rdquo; 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현지인들과 나눈 한두 번의 반가운 인사나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호의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Ir%2Fimage%2FPZKyRJYwrdO4mocaSn2wchO_-k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Aug 2026 22:00:16 GMT</pubDate>
      <author>정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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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3] 소통에의 열망이 내 안의 잠재력을 깨우다 - 최고의 동기는 사랑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iRIr/12</link>
      <description>러시아 최남단 카프카스(영어로는 코카서스) 산맥 자락에 위치한 잉구쉐티아 자치공화국은 &amp;nbsp;만나기 전부터 마음에 두었고, 만나고 나서는 마음 깊이 사랑하게 된 민족, 잉구시의 터전이다.  천혜의 자연 환경과 아름다움을 타고난 많은 축복을 받은 민족, 그러나 역사 속에서 겪은 숱한 아픔으로 한 맺힌 민족 잉구시는 내가 살아온 민족의 결을 참 많이 닮아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Ir%2Fimage%2Fvdv2nyg_J7kz26ivGconJgsdlA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Aug 2026 22:00:33 GMT</pubDate>
      <author>정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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