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고수하</title>
    <link>https://brunch.co.kr/@@iN3q</link>
    <description>수하의 조금 느린 탐색기. 여행하고, 그리고, 쓰면서 나다운 취향과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9 Oct 2026 20:50:51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수하의 조금 느린 탐색기. 여행하고, 그리고, 쓰면서 나다운 취향과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3q%2Fimage%2FFvj3HbV-W9SLxQUhS4XEuzOhWYM.jpg</url>
      <link>https://brunch.co.kr/@@iN3q</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잘해주고도 서운했던 마음 - 잘해주는 마음을 잃지 않되, 나도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 곁에 남기로 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N3q/9</link>
      <description>나는 친구나 가족이 힘들 때 언제든 달려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무슨 일이 생기면 내 일처럼 마음이 쓰였고, 당장 해결해 줄 수 있는 게 없어도 일단 만나러 갔다. 내가 대단한 도움을 줄 수는 없어도 옆에 있어 줄 수는 있으니까.  나는 연인보다 친구가 우선이었던 때도 많았다. 연인들이 친구를 더 챙기는 나를 질투하기도 했지만, 내게 친구는 그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3q%2Fimage%2FmcpSR64FhLX5AVm0WpjrGV240p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Oct 2026 04:15:16 GMT</pubDate>
      <author>고수하</author>
      <guid>https://brunch.co.kr/@@iN3q/9</guid>
    </item>
    <item>
      <title>별것 아닌데, 나는 그게 참 좋았다 - 나는 작은 다정함을 오래 기억하는 사람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iN3q/8</link>
      <description>나는 별것 아닌 것들을 오래 기억하는 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에게는 정말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행동인데&amp;nbsp;나는 이상하게 그런 것들이 오래 남는다.  초겨울쯤이었던 것 같다.  달랑 쭈리 맨투맨만 입고 나온 나에게 어깨 위로 뭔가 툭 하고 걸쳐졌다.  &amp;ldquo;너 춥잖아. 입술이 보라색이야.&amp;rdquo; 하며 본인의 외투를 빌려주었다.  평소에는 내가 외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3q%2Fimage%2FVEYPG3ToZgQNwKa_vUzNh0lSAx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03:20:56 GMT</pubDate>
      <author>고수하</author>
      <guid>https://brunch.co.kr/@@iN3q/8</guid>
    </item>
    <item>
      <title>나는 쓰면서 나를 알아갔다 - 부끄러워서 찢어버렸던 기록들을 이제는 남겨두기로 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N3q/7</link>
      <description>생각해 보면 고등학교 때부터 기록하는 걸 좋아했던 것 같다.  친구랑 싸운 이야기, 학교에서 있었던 일. 그리고 가끔 관심이 가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도 적었다.  나는 원래 외모를 꽤 많이 보는 편이었다. 학교에서 괜찮은 사람이 있으면 '저 사람 좀 괜찮은 것 같은데?' 하고 혼자 관심을 갖곤 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건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3q%2Fimage%2F23NEzp1QFGYNe9OHcRc4OPj5IL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12:13:13 GMT</pubDate>
      <author>고수하</author>
      <guid>https://brunch.co.kr/@@iN3q/7</guid>
    </item>
    <item>
      <title>나를 만나는 연습 - 늦게 도착한 내 마음을 외면하지 않고 바라봐주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iN3q/6</link>
      <description>나는 다른 사람의 마음에는 참 많이 신경을 썼다. 친구의 목소리가 평소보다 조금 가라앉아 있으면 무슨 일이 있는지 물었고,누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면 그 마음을 오래 생각했다.  괜찮다는 말을 그대로 믿지 못할 때도 있었다. 정말 괜찮은 건지, 괜찮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건 아닌지,혹시 내가 모르는 슬픔을 혼자 삼키고 있는 건 아닌지.  나는 다른 사람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3q%2Fimage%2FLbrxKcxRaqRk32y0iASfb8nwJU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07:08:36 GMT</pubDate>
      <author>고수하</author>
      <guid>https://brunch.co.kr/@@iN3q/6</guid>
    </item>
    <item>
      <title>내 감정은 늘 조금 늦게 도착한다 - &amp;quot;예쁘게 말하시네요.&amp;quot;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생각한 것.</title>
      <link>https://brunch.co.kr/@@iN3q/5</link>
      <description>살면서 이런 말을 종종 들었다.  &amp;quot;너는 말을 참 예쁘게 한다.&amp;quot; &amp;quot;너처럼 다정하게 말하는 사람이 없어.&amp;quot; 처음에는 그저 감사한 칭찬이라고 생각했다.  말투가 조금 부드러운가 보다. 표현을 따뜻하게 하는 사람인가 보다. 그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온라인 강의를 듣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메시지를 남겼다. &amp;quot;꼼꼼한 피드백 해주셔서 감사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3q%2Fimage%2FOvhUFvjR0EKYQcgs713rYS1slZ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00:16:15 GMT</pubDate>
      <author>고수하</author>
      <guid>https://brunch.co.kr/@@iN3q/5</guid>
    </item>
    <item>
      <title>남의 슬픔이 내 하루를 흔든다 - 타인의 감정이 너무 오래 내 안에 머무는 사람의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iN3q/4</link>
      <description>사람들은 가끔 내게 공감 능력이 좋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나는 한동안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몰랐다. 공감을 잘한다는 건 그저 상대를 이해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게 공감은 조금 달랐다. 나는 가끔 타인의 감정 안으로 들어가 버리는 사람이었다.   처음 그 사실을 알게 된 건 고등학교 때였다. 연극을 시작하면서 대본을 받았는데, 이상하게도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3q%2Fimage%2FMl5mJiE8tnBPexKb2NhCfgLK0U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04:00:09 GMT</pubDate>
      <author>고수하</author>
      <guid>https://brunch.co.kr/@@iN3q/4</guid>
    </item>
    <item>
      <title>눈물은 사라지지 않았다  - 눈물이 많던 아이는 눈물을 삼킬 줄 아는 어른이 되고 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N3q/3</link>
      <description>가끔은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순간에 눈물이 차오른다.  만화나 영화를 보다가도, 아무 가사가 없는 음악을 듣다가도,누군가 건네는 다정한 말 한마디에도,길을 걷다 문득 스쳐 지나가는 계절의 냄새에도.  분명 슬픈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닌데, 마음 한구석이 천천히 젖어든다.  예전의 나는 그런 아이였다. 눈물이 참 많았다.  혼나서 우는 아이도 아니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3q%2Fimage%2FxIfCFSJAalwdL7gbXpW09O-qtc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04:27:39 GMT</pubDate>
      <author>고수하</author>
      <guid>https://brunch.co.kr/@@iN3q/3</guid>
    </item>
    <item>
      <title>Prologue - 완벽한 문장보다 다정한 재잘거림을 선택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N3q/2</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이곳에서 여러분과 기분 좋은 수다를 나누고 싶은 작가 고수하입니다.  새로운 곳에서 첫 문장을 떼는 일은 언제나 설레면서도 조심스럽네요.  어린 시절부터 제 안에는 늘 재잘거리고 싶은 이야기들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말하는 '좋은 글'은 늘 무겁고 거창해야 할 것만 같아, 저의 사소한 수다들은 늘 마음 한구석에만 머물러 있었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3q%2Fimage%2Ft__Vb5aWbxJpo6yWy-9n5FsTrf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04:17:46 GMT</pubDate>
      <author>고수하</author>
      <guid>https://brunch.co.kr/@@iN3q/2</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