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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한 마음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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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두 딸을 키우며 사소한 감정과 오래 남은 생각을 기록합니다. 쉽게 지나친 마음들에 이름을 붙이는 산문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2:43:5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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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딸을 키우며 사소한 감정과 오래 남은 생각을 기록합니다. 쉽게 지나친 마음들에 이름을 붙이는 산문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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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를 사랑하지만, 가끔은 귀찮다 - 사랑과 도망치고 싶은 마음은 한 사람 안에 같이 산다</title>
      <link>https://brunch.co.kr/@@iMrU/16</link>
      <description>아이가 귀찮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가끔 있다.  그 감정을 그럴듯한 말로 포장하고 싶지는 않다. 육아가 힘들어서 그렇다거나, 부모도 휴식이 필요하다거나, 누구에게나 그런 순간이 있다고 설명하기 전에 먼저 인정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냥 정말로 아이가 귀찮을 때가 있다. 혼자 있고 싶고, 아무것도 신경 쓰고 싶지 않은 때가 있다. 부모라는 책임감도 잠시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rU%2Fimage%2FCA3UYrEmG1428IBhDw4fgyUTyA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6 22:00:04 GMT</pubDate>
      <author>사소한 마음의 기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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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강이라고 부르는 서로 다른 색 - 같은 단어를 쓴다고 같은 세상을 보는 것은 아니니까</title>
      <link>https://brunch.co.kr/@@iMrU/15</link>
      <description>어릴 적에는 이런 생각을 자주 했다.  내가 보는 빨간색이 누군가에게는 파란색처럼 보인다면 어떨까.  나는 태어날 때부터 파랗게 보이는 색을 빨강이라고 배웠고, 다른 사람은 내가 보는 빨간색을 그대로 빨강이라고 배웠다면, 우리는 평생 서로 다른 색을 보면서도 그 사실을 알 수 없을 것이다.  신호등 앞에 멈춰 같은 불빛을 가리키고, 잘 익은 사과를 보며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rU%2Fimage%2FHZXdQnudSY3Azv1b2dZG7yRzQL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Aug 2026 22:00:08 GMT</pubDate>
      <author>사소한 마음의 기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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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밝아서 보이지 않았던 사람 - 익숙해진 배려와, 뒤늦게 도착한 감사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iMrU/14</link>
      <description>키가 크면 상부장에 손이 닿고, 키가 작으면 싱크대를 쓰기 좋다. 키가 크면 가구 위에 남은 공간을 쓸 수 있고, 키가 작으면 가구 밑으로 굴러간 물건을 찾기 좋다. 키가 큰 나는 할 수 있는 일이 많고, 키가 작은 아내는 해야 할 일이 많다.  농담처럼 적었지만, 가끔은 이 문장이 우리 부부의 생활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 웃음이 난다.  나는 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rU%2Fimage%2FqPMltCe1XYOB_xYZd7FCPmM1-D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Aug 2026 22:00:36 GMT</pubDate>
      <author>사소한 마음의 기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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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이 망하는 법 - 본심과 본의 사이에서, 두 아이가 관계를 다시 선택하는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iMrU/4</link>
      <description>소은은 자기가 없는 자리에서 나온 말이, 바로 앞에서 들은 말보다 더 오래 남는다는 것을 그날 처음 알았다.  &amp;ldquo;지유가 그러던데.&amp;rdquo;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 나경이가 소은의 책상 옆으로 와서 목소리를 낮췄다. &amp;ldquo;너랑 있으면 숨 막힌대. 맨날 네 마음대로 하고, 잘난 척해서 싫다고.&amp;rdquo; 소은은 손에 들고 있던 우유갑의 접힌 모서리를 바라보았다. &amp;ldquo;정말 그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rU%2Fimage%2FZ2RChDXtNymc07Q9ZOQkI82KnF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Aug 2026 05:04:58 GMT</pubDate>
      <author>사소한 마음의 기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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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는 없고, 미련만 남았다 - 예술을 동경하던 내가 뒤늦게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iMrU/6</link>
      <description>예술을 동경했었다.  어릴 적에는 한자리에 앉아 몇 시간씩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책을 읽는 것도, 만화를 보는 것도 좋아했고, 잘 때는 늘 음악을 틀어놓곤 했다. 그렇다고 특별히 잘한 것은 아니었다. 돌이켜보면 놀라울 만큼 재능이 없었다. 그림을 잘 그리지도 못했고, 무언가를 끝까지 만들어본 적도 거의 없었다. 책과 만화와 음악을 좋아했지만, 무언가를 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rU%2Fimage%2FwcwFFLdM_cBSqBBGiMpSEbANR0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Jul 2026 22:00:04 GMT</pubDate>
      <author>사소한 마음의 기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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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과 다르지 않음 - 판결문은 산 자들이 읽을 기록에 첨부되지 않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iMrU/13</link>
      <description>다음 항목은 엘라 로아였다.  엘라는 병상에서 마지막으로 보였던 모습이 아니었다. 젊지도 늙지도 않았다. 칼렌 로아가 가장 많이 보지 못한 나이의 얼굴이었다. 칼렌은 그 얼굴을 오래 보다가 시선을 내렸다. 엘라의 증언에 앞서 증거물이 제출되었다.  증거물 4호. 편지 묶음.발신자 칼렌 로아.수신자 엘라 로아.보관 상태 양호.동일 문구 반복 확인. 곧 돌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rU%2Fimage%2F5OW7pVSEGQDNT3v1QgGFDYFqqc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Jul 2026 10:00:00 GMT</pubDate>
      <author>사소한 마음의 기록</author>
      <guid>https://brunch.co.kr/@@iMrU/1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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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산 자들의 서고보다 오래된 곳 - 칼렌 로아 사후 심리 기록 일부 &amp;mdash; 라헨 무르와 베른</title>
      <link>https://brunch.co.kr/@@iMrU/12</link>
      <description>부록 &amp;middot; 칼렌 로아 사후 심리 기록 일부  칼렌 로아는 왕실력 741년 10월 8일 새벽에 사망하였다. 왕립서고 제4보존실에서 보낸 공식 행장 초안은 침상 곁 작은 책상 위에 놓여 있었다. 마지막 장의 확인란은 비어 있었다. 이름은 쓰다 만 채였다.  칼렌 로.  그 뒤는 없었다. 별지는 열일곱 장이었다. 봉인용 끈은 쓰이지 않았다. 끈은 잉크병 오른쪽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rU%2Fimage%2FLZ0YCowKhQ_huGp1Qe0iGcAMct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Jul 2026 10:00:01 GMT</pubDate>
      <author>사소한 마음의 기록</author>
      <guid>https://brunch.co.kr/@@iMrU/1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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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른 것도 좋습니다 - 아들은 검보다 아버지와 마주 앉을 시간을 청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MrU/11</link>
      <description>엘라는 그때도 붙잡지 않았다.  이안은 자라 있었다. 나를 아버지라 불렀으나 그 말에는 예의가 더 많았다. 나는 아이가 점잖아서라 여겼다. 우리 집안 남자들이 본래 무뚝뚝하다고 생각했다. 핏줄이라는 편한 핑계를 잘 찾아낸 셈이다. 어느 날 이안이 마당에서 나무막대를 들고 있었다. 막대는 검이라기보다 지팡이에 가까웠다. 이안은 그것을 어떻게 쥐는 것이 맞느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rU%2Fimage%2FGdwDXtTcVQXsb3EEehzZI7IKg5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Jul 2026 10:00:01 GMT</pubDate>
      <author>사소한 마음의 기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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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은 물약은 하나였다 - 베른은 가라고 했고, 나는 갔다</title>
      <link>https://brunch.co.kr/@@iMrU/10</link>
      <description>베른은 그 무렵 다시 내 곁에 있었다. 키가 컸고 목소리가 굵어졌다. 여전히 내 검을 닦았다. 내가 그만두라 하면 웃었다. 엘라가 보내 준 말린 과일을 나보다 먼저 챙겼다. 나는 화를 내는 척하였고, 그 애는 모른 척하였다.  엘라가 베른 몫까지 따로 넣어 주기 시작한 때는 기억나지 않는다. 처음에는 내게 보낸 것을 빼앗아 먹는 줄 알았다. 나중에는 작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rU%2Fimage%2F2bMM919H8e7dHsnH35NS-oUeU9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Jul 2026 10:00:01 GMT</pubDate>
      <author>사소한 마음의 기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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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없는 것이 먼저 아플 때 - 약지는 잃었으나 반지는 남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iMrU/9</link>
      <description>이안은 내가 돌아갔을 때 이미 걸었다.  나를 보고 울었다. 아이들은 원래 낯을 가린다고 들었다. 나는 그 말을 붙잡았다. 붙잡을 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엘라는 웃었다. 아니, 입꼬리를 올렸다. 웃음이었는지 예절이었는지 이제 와서는 구분하기 어렵다. 그날 밤 아이 이름을 물었다. 편지로 이미 받았으나 엘라의 입으로 들은 적이 없었다. 엘라는 잠깐 나를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rU%2Fimage%2Ft6j3nTrPgS91WL2ZYX7UDhz6-N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Jul 2026 10:00:03 GMT</pubDate>
      <author>사소한 마음의 기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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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길바닥에서 같이 춤추지 못했다 - 아이는 어설픈 모습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iMrU/5</link>
      <description>딸아이가 새로 배운 동요를 불렀다. 가사는 군데군데 틀렸고, 음정도 제멋대로였다. 기억나지 않는 부분은 비슷한 소리로 얼버무렸는데 목소리만큼은 조금도 작아지지 않았다. 틀린 줄 모르는 것인지, 틀려도 상관없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어느 쪽이든 부러웠다. 아이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노래를 멈추지 않았다. 그러다 흥이 났는지 몸을 흔들기 시작했고, 나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rU%2Fimage%2Fnpw7ZTsh-xhqj-O10OZugItlvs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Jul 2026 22:00:09 GMT</pubDate>
      <author>사소한 마음의 기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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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이 닿는 사람 - 나는 손이 닿는 사람을 버리는 데에는 서툴렀다</title>
      <link>https://brunch.co.kr/@@iMrU/8</link>
      <description>베른을 처음 본 것은 남쪽 늪이었다. 그 애는 열여섯이었다. 방패보다 큰 배낭을 메고 자꾸 넘어졌다. 내 검을 닦겠다고 따라다녔다. 쓸데없는 짓이라 했으나 내버려 두었다. 나는 그 애 이름을 물었다.  실수였다.  이름을 묻고 나면 사람을 잃을 때에도 이름으로 잃게 된다. 남쪽 늪에서는 비가 그치지 않았다. 강인지 길인지 분간이 가지 않았다. 밤마다 땅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rU%2Fimage%2Fi7GRCRq_gKu_xYEljt7-W-O4jh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Jul 2026 10:00:02 GMT</pubDate>
      <author>사소한 마음의 기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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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사는 마지막 확인란에 서명하지 못했다 - 세상을 구한 기록에는, 그가 지나친 이름들이 없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MrU/7</link>
      <description>왕립서고 제4보존실 「행장 정리 지침」상기 내용이 사실과 다르지 않음을 확인함.대상자가 별도 의견을 남길 경우 이를 첨부하여 함께 보존할 것.  마지막 장의 서명란을 먼저 보았다.  그 아래에 내 이름을 쓰면 된다고 했다. 공문은 친절하였다. 고칠 것이 있으면 별지에 적고, 없으면 서명하라 했다. 펜촉은 잉크병 옆에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이 별지를 쓰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rU%2Fimage%2Fius9relf6Z8T6NJ0Ncl9yzf7we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Jul 2026 10:00:05 GMT</pubDate>
      <author>사소한 마음의 기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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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육아는 51%를 믿는 일 - 정답 없는 길에서 오늘도 아내와 걷는 방법</title>
      <link>https://brunch.co.kr/@@iMrU/3</link>
      <description>홀덤에 한참 재미를 붙였을 때, 게임이론과 기대값이라는 개념을 알게 됐다. 아주 단순하게 줄이면, 매번 이기는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선택을 반복하는 일에 가까웠다. 좋은 선택을 했는데도 이번 판에서는 질 수 있다. 반대로 좋지 않은 선택을 하고도 운이 좋아 이길 수 있다. 그래서 한 번의 결과만으로는 내가 옳은 선택을 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rU%2Fimage%2FwOoZGAkydAFsFHh8d36GOqo3yn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Jul 2026 22:00:13 GMT</pubDate>
      <author>사소한 마음의 기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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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삐뚤빼뚤한 수육과 손냄새나는 글 - 완벽하지 않아서 더 진짜처럼 느껴지는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iMrU/2</link>
      <description>한 가게에서 수육을 한 접시 시킨 적이 있다. 음식이 나오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고기의 맛이 아니라 모양이었다. 고기가 일정하지 않았다. 어떤 조각은 두껍고, 어떤 조각은 얇고, 어떤 조각은 조금 비뚤게 잘려 있었다. 처음에는 이상했다. 어려운 일도 아닐 텐데.왜 조금 더 가지런하게 썰지 않았을까. 맛있는 음식은 맛있는 음식대로 좋지만, 보기 좋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rU%2Fimage%2Fy1MPi0FkuJ2yt47xdFXEzhjnNq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Jul 2026 22:00:16 GMT</pubDate>
      <author>사소한 마음의 기록</author>
      <guid>https://brunch.co.kr/@@iMrU/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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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줄 알았던 마음은, 사라지지 않았다 - 인지할 수 없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MrU/1</link>
      <description>처음에는 사람의 존재를 생각했다. 만약 모든 사람이 나를 잊고, 아무도 나를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면 나는 사라진 것과 같을까. 분명 나는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숨을 쉬고, 밥을 먹고, 어떤 하루를 지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에게도 닿지 않는 존재는 이상하게도 부재와 닮아 보인다. 불리지 않고, 기억되지 않고, 발견되지 않는다면 존재는 너무 쉽게 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rU%2Fimage%2FQA89pBrRUyJZPc3oZT3E7ZcZ-W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Jun 2026 22:00:08 GMT</pubDate>
      <author>사소한 마음의 기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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