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초입</title>
    <link>https://brunch.co.kr/@@iMAG</link>
    <description>변호사이자 주부 입니다. 여러 번의 도전과 전환을 거치며 다양한 삶을 경험하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2:10:40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변호사이자 주부 입니다. 여러 번의 도전과 전환을 거치며 다양한 삶을 경험하고 있습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AG%2Fimage%2FsXHXdi5Dj-8gRlUcSMeT_Ubpusw.png</url>
      <link>https://brunch.co.kr/@@iMAG</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자유인인 나와 설레는 소개팅 -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겁내지 않기</title>
      <link>https://brunch.co.kr/@@iMAG/30</link>
      <description>새로운 회사로 이직하여 어느 정도 적응을 하였을 무렵, 남편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가 찾아왔다.  나와 남편은 대학 시절 연애할 때부터 롱디 아닌 롱디의 연애를 해왔다. 같은 학교 동문이었음에도 각자의 시험 기간에는 한 달에 한 번 겨우 데이트를 할 정도였다. 우리의 연애에서 특별한 기억은 딱 한 번 부산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던 것이다. 부산역에 내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AG%2Fimage%2FDapBDDBaviB5_jupt5J1inLhsV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22:00:24 GMT</pubDate>
      <author>초입</author>
      <guid>https://brunch.co.kr/@@iMAG/30</guid>
    </item>
    <item>
      <title>나와 딱 맞는 회사가 있을까 - 경력사원이 새로운 조직의 문법을 배우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iMAG/28</link>
      <description>사내변호사가 되기 전, 내가 처음 직장생활을 했던 회사에서 보았던 변호사들이 내가 아는 사내변호사 모습의 전부였다. 사내변호사가 된다는 것은 그리 낯선 일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다른 회사에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많은 것이 달랐다.  회사라는 커다란 울타리 안에는 분명한 안정감이 있었다. 어느 정도 갖추어진 체계가 있었고, 각자의 역할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AG%2Fimage%2FeYEKwxvqAcOgrZ71XH-4k9irne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22:00:23 GMT</pubDate>
      <author>초입</author>
      <guid>https://brunch.co.kr/@@iMAG/28</guid>
    </item>
    <item>
      <title>독서 메모, 문장을 끝까지 써보는 연습</title>
      <link>https://brunch.co.kr/@@iMAG/26</link>
      <description>그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책을 읽었지만, 막상 누군가에게 그럴듯한 책 한 권을 선뜻 소개하기가 어려웠다. 읽었던 책들이 절반 이상 휘발되고 남은 것마저 희미해졌다. 지금까지 내가 자신 있게 &amp;lsquo;잘 썼다&amp;rsquo;고 말할 수 있는 글은 초등학교 때 물을 절약하자는 논설문뿐이다. 그 논설문보다 더 확신에 차 있거나 더 마음에 드는 글을 써본 적이 없다. 업무적으로 매일 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AG%2Fimage%2FEz54JXlcQ4Q1DIQpXJhbqO1GLg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22:00:22 GMT</pubDate>
      <author>초입</author>
      <guid>https://brunch.co.kr/@@iMAG/26</guid>
    </item>
    <item>
      <title>다른 선택지</title>
      <link>https://brunch.co.kr/@@iMAG/27</link>
      <description>로펌 변호사들은 대체로 출근 시간이 늦은 편이다. 나도 보통 아침 9시 반쯤 사무실에 도착했다. 대신 퇴근은 언제일지 장담할 수 없었다. 밤 12시가 되어야 사무실을 나서는 날이 많았다. 낮에는 재판이 있거나 경찰서에 수사 입회를 나가는 외근 일정이 잦았다. 하루에 경찰서를 세 군데나 들른 날도 있었다. 사무실에 돌아오니 오후 6시가 넘어 있었고, 그제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AG%2Fimage%2FPY9dKwl3oT7iyrgi5-NCY2Uak5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22:00:21 GMT</pubDate>
      <author>초입</author>
      <guid>https://brunch.co.kr/@@iMAG/27</guid>
    </item>
    <item>
      <title>시를 쓰는 것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iMAG/25</link>
      <description>시를 쓰는 것에 대하여 두 가지 슬픈 기억이 있다.   첫번째는 초등학교 3학년 때쯤이었다. 학교에서는 가을을 맞이하여 집에서 동시 한편씩을 써오는 것을 숙제로 내주었다. 원고지를 펴놓고 무슨 말을 쓸까 잠시 고민을 하다, 가을엔 아무래도 잠자리지! 하는 간단한 생각으로, 고추잠자리 한 마리가 우리 집에 날아들어와 구석구석을 구경하며 느끼는 감상을 썼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AG%2Fimage%2Fzy6A5xsVlXBXDRKG-5d7Znoerv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08:51:35 GMT</pubDate>
      <author>초입</author>
      <guid>https://brunch.co.kr/@@iMAG/25</guid>
    </item>
    <item>
      <title>의뢰인의 말과 증거 사이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iMAG/24</link>
      <description>최근 판결문을 읽다가 이전에 맡았던 아동학대 사건 하나가 떠올랐다.  부모에게 아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 처음 의뢰인을 만났을 때,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을까, 아이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은 생각에 조심스럽게 회의를 이어갔다. 증거를 잘 수집해서 제대로 입증해 보리라 마음을 먹었다.&amp;nbsp;그런데 사건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해당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AG%2Fimage%2FJOU8EgX_js_Ep0gdzdVhVCT2qE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22:00:25 GMT</pubDate>
      <author>초입</author>
      <guid>https://brunch.co.kr/@@iMAG/24</guid>
    </item>
    <item>
      <title>복도 끝 계단에 두고 온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iMAG/20</link>
      <description>어릴 때 공부를 잘하는 편이었다. 중학교 수업 시간, 선생님 말씀을 듣고 무언가 이해가 되었던지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나 보다. 쉬는 시간이 되자마자 한 남학생이 내 앞으로 다가왔다.  &amp;quot;재수 없으니까 고개 끄덕이지 마.&amp;quot;  진짜 재수가 없다는 눈빛으로 싸늘하게 말하고는 교실 밖으로 나가버렸다. 다른 얘기였다면 '나한테 그렇게 말하지 마'라며 씩씩거리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AG%2Fimage%2FhpexmhQe5tzhAPh_kUcBvtQ_VK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08:24:26 GMT</pubDate>
      <author>초입</author>
      <guid>https://brunch.co.kr/@@iMAG/20</guid>
    </item>
    <item>
      <title>첫 재판의 기억</title>
      <link>https://brunch.co.kr/@@iMAG/23</link>
      <description>처음부터 정해진 팀 안에서 특정 영역의 송무만 맡으며 일을 시작하지 않은 것은 좋은 출발이라고 생각했다. 여러 변호사님들과 다양한 분야의 사건을 경험할 수 있었고, 그만큼 배울 것도 많았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따라온다던가. 팀 간의 교류가 활발하지 않았던 탓에 신입 변호사에게 어느 정도의 업무를 맡길 것인지, 어느 수준까지 지도를 해야 하는지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AG%2Fimage%2FnG2oxiCSLg5meJ0GjX-ZnI-w7h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22:00:27 GMT</pubDate>
      <author>초입</author>
      <guid>https://brunch.co.kr/@@iMAG/23</guid>
    </item>
    <item>
      <title>칭찬받기 위해 일하지 않기로 했다 - 작은 방 안에서 시작된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iMAG/22</link>
      <description>로펌에서 일하기 시작한 첫날, 대표변호사님이 물었다. &amp;ldquo;일해보니 제일 좋은 게 뭡니까?&amp;rdquo; 잠시 생각하다가 조금 엉뚱한 대답을 건넸다.  &amp;ldquo;제 방이 생긴 게 제일 좋습니다.&amp;rdquo; 지금 생각해 보면 약간은 어이없는 대답이었다.  변호사가 되어 처음 출근하던 날,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과 제대로 해내겠다는 의욕이 넘쳤다. 하지만 막상 가장 마음을 사로잡은 건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AG%2Fimage%2F5QWQyCdtnuzq-hFGkiO11pj1WU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22:00:26 GMT</pubDate>
      <author>초입</author>
      <guid>https://brunch.co.kr/@@iMAG/22</guid>
    </item>
    <item>
      <title>우리의 그림책과 &amp;lsquo;떨어질 날&amp;rsquo;의 연습 - &amp;quot;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amp;quot;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iMAG/21</link>
      <description>하루 종일 회사 일에 치여 녹초가 된 저녁, 침대 머리맡 노란 스탠드 불빛 아래에서 아이는 어김없이 책 한 권을 내밀어 쥔다. 아주 어릴 때부터 우리 아이는 자기 전에 꼭 책을 읽어달라고 했다. 어떤 날은 맑고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잔뜩 연기력을 뽐내며 읽어주기도 하지만, 어떤 날은 밀려오는 피곤함에 대충 그림만 넘기며 심드렁하게 읽어 내려가기도 한다. 이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AG%2Fimage%2FZBpdJZq1rFxBSO_V_trLqYkIMA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22:00:23 GMT</pubDate>
      <author>초입</author>
      <guid>https://brunch.co.kr/@@iMAG/21</guid>
    </item>
    <item>
      <title>사진 한 장도 없는 이력서 - 서른 넘어 다시 시작한 신입 변호사의 첫 출근</title>
      <link>https://brunch.co.kr/@@iMAG/19</link>
      <description>신입 변호사로서의 시작은 로펌에서 하고 싶었다. 사내 법무팀에서 일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기업 변호사로서의 업무보다는 송무 변호사로서의 업무가 더 궁금했다. 무엇보다 나는 송무를 직접 해본 적이 없었다. 변호사가 되었으니 재판을 해보고 싶었고, 변호사로서의 첫출발은 로펌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변호사시험에 합격하고 다음 날, 처음으로 구직 사이트에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AG%2Fimage%2FZf6j3ho3Rnx1Zs3ZBDe6oiJVPe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Aug 2026 22:00:13 GMT</pubDate>
      <author>초입</author>
      <guid>https://brunch.co.kr/@@iMAG/19</guid>
    </item>
    <item>
      <title>할머니 생각 - 아이스크림 하나, 동전 몇 개, 그리고 뒤늦은 인사</title>
      <link>https://brunch.co.kr/@@iMAG/18</link>
      <description>회사에 출근해 메일을 확인하고, 따뜻한 차 한 잔을 타 와 자리에 앉았다. 오늘 할 일을 잠시 정리하며 서류를 훑어보던 차였다.&amp;nbsp;무음으로 해둔 핸드폰에 번쩍 알림이 떴다.  &amp;lsquo;어머니.&amp;rsquo;  평소 친정 엄마와 수시로 통화를 하지만, 오전 근무 시간이라는 것을 잘 아는 엄마가 이 시간에 먼저 전화를 하는 일은 드물었다. 무슨 일인가 싶어 전화를 받았다. 할머니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AG%2Fimage%2FJrCefMr9o5ak1AfZEghw4-4cxM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22:00:10 GMT</pubDate>
      <author>초입</author>
      <guid>https://brunch.co.kr/@@iMAG/18</guid>
    </item>
    <item>
      <title>3년의 공백, 3년의 준비 - 그때는 몰랐던 용기와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된 감사</title>
      <link>https://brunch.co.kr/@@iMAG/17</link>
      <description>변호사시험이 끝나고 나는 답안지를 채점하지 않았다. 사법시험을 치렀을 때는 시험이 끝나자마자 답안을 복기하고, 점수를 가늠해 보며 내가 어느 정도의 언저리에 있는지 계산했다. 합격선의 끝자락이라도 붙잡을 수 있을지, 혹시 아주 작은 희망이라도 남아 있는지 확인하면서 발표 날까지 노심초사했다.&amp;nbsp;이번에는 아무것도 확인하고 싶지 않았다.&amp;nbsp;몇 달 뒤로 예정된 발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AG%2Fimage%2Feb40_i5CGA2LWeCdn7G7kpGI32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Aug 2026 22:00:14 GMT</pubDate>
      <author>초입</author>
      <guid>https://brunch.co.kr/@@iMAG/17</guid>
    </item>
    <item>
      <title>싫증을 잘 내는 사람 - 깊이보다 넓게 사랑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iMAG/6</link>
      <description>나는 싫증을 잘 내는 사람이다.  나의 얄팍한 애호 기질을 인정하는 데에 시간이 걸린 이유는, 무언가를 진득하게 좋아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욕구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나는 쉽게 좋아하고, 또 쉽게 싫증을 낸다.  초등학생 때는 어제까지만 해도 좋아 죽겠던 아이가 다음 날이면 괜스레 싫어졌다. 팬클럽에 가입할 기세로 &amp;quot;오빠!&amp;quot;를 외치던 아이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AG%2Fimage%2FWAlAlGACrfCn-1s6AY6OIs31Wc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Aug 2026 23:00:13 GMT</pubDate>
      <author>초입</author>
      <guid>https://brunch.co.kr/@@iMAG/6</guid>
    </item>
    <item>
      <title>다정함에도 적당한 크기가 있다  - 베풂과 기대 사이에서 배운 것</title>
      <link>https://brunch.co.kr/@@iMAG/14</link>
      <description>'내가 그동안 여러 번 샀는데.'  로스쿨에 다니던 시절,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밥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면 문득 이런 마음이 들었다. 다들 자연스럽게 더치페이를 했을 뿐인데, 이상한 일도 아닌데, 마음 한구석이 서운해지는 순간들이 있었다.  고시 공부를 그만두고 먼저 직장인이 되었을 때, 대학 친구들은 여전히 고시를 준비하거나 로스쿨에 다니고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AG%2Fimage%2FoTpMVLztQeAdvBTRQrbpK7ww6J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Aug 2026 22:00:18 GMT</pubDate>
      <author>초입</author>
      <guid>https://brunch.co.kr/@@iMAG/14</guid>
    </item>
    <item>
      <title>소음의 온기 - 부모님 집으로 돌아와 마무리한 로스쿨</title>
      <link>https://brunch.co.kr/@@iMAG/12</link>
      <description>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갔다.  통학 시간을 줄이고 공부에 조금 더 집중하기 위해 2학기부터는 기숙사에 들어갔다. 하얀 방 안에는 책상 하나와 침대 하나가 놓여 있었다. 작지만 혼자 지내기에는 충분한 공간이었다. 그렇게 나는 태어나 처음으로 기숙사 생활을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 공용 샤워실에서 씻고 학교 갈 채비를 했다. 수업을 듣고, 기숙사 식당에서 밥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AG%2Fimage%2FiZbWXOjMoLatf1t8nqKqt2UssX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Aug 2026 22:00:18 GMT</pubDate>
      <author>초입</author>
      <guid>https://brunch.co.kr/@@iMAG/12</guid>
    </item>
    <item>
      <title>춤을 잘 춘 적은 없지만 - 맨 앞 줄이네?</title>
      <link>https://brunch.co.kr/@@iMAG/7</link>
      <description>평소의 나는 늘 기력이 없다. 소파에 누워 있는 시간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누가 봐도 춤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데 음악만 흐르면 흥이 난다. 몸이 먼저 리듬을 탄다.  어릴 적 아이돌이 등장했을 무렵, 학교 장기자랑에서 나는 H.O.T. 의 강타였고 S.E.S. 의 슈였다. 친구들과 방과 후에 모여 녹화해 둔 가요 프로그램을 무한 반복 시청하며 안무를 외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AG%2Fimage%2FrwB-J-PimQs54jVAzTlVj4LbLr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Aug 2026 12:33:40 GMT</pubDate>
      <author>초입</author>
      <guid>https://brunch.co.kr/@@iMAG/7</guid>
    </item>
    <item>
      <title>가능성을 내려놓는 일 - 인정받고 싶었던 마음을 돌아보며</title>
      <link>https://brunch.co.kr/@@iMAG/11</link>
      <description>로스쿨 3학년이 되었다.&amp;nbsp;이 1년 안에, 나는 내 선택을 설명해야 하는 시간이 시작되었다고 느꼈다.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로스쿨에 온 이유를, 이제는 결과로 설명해야 하는 시간이었다.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과 막연한 긴장과 불안 사이에서 마음을 다잡으려 애썼다. 부모님께 아이를 저녁까지 돌봐달라고 부탁드리고, 매일 독서실로 향했다.  3학년은 변호사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AG%2Fimage%2FQ8N62P8H5jlZx4XcmSl8PKc9vv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Jul 2026 22:00:11 GMT</pubDate>
      <author>초입</author>
      <guid>https://brunch.co.kr/@@iMAG/11</guid>
    </item>
    <item>
      <title>우리의 파인힐 - 기억의 증명</title>
      <link>https://brunch.co.kr/@@iMAG/13</link>
      <description>어릴 적 우리 동네에 새 건물이 하나 들어섰다.  그 건물 꼭대기 층에는 '파인힐'이라는 이름의 경양식 레스토랑이 있었다. 어린 내 눈에는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장소였다. 엄마는 가끔 우리 가족을 그곳에 데려가 주셨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짙은 보라색에 회색 줄무늬가 자유롭게 그려진 커다란 소파가 원형 테이블을 둘러싸고 있었다. 은은한 조명 아래 웨이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AG%2Fimage%2FZ3SdewQJHkqhKhU76ikGOKV1ni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Jul 2026 11:00:13 GMT</pubDate>
      <author>초입</author>
      <guid>https://brunch.co.kr/@@iMAG/13</guid>
    </item>
    <item>
      <title>[공지] 필명 변경 안내드립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MAG/16</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더운 날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브런치 필명을 &amp;lsquo;초입'으로 변경했습니다. 기존 필명은 실명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있어 새로운 필명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어딘가의 초입에 서 있을 때의 설렘과 긴장감을 오래 간직하며, 계속 나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앞으로도 &amp;lsquo;초입'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 앞에 선 마음을 잊지 않고 천천히 걸어가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AG%2Fimage%2F8T2JOs5k9VlZNTGoFoErRJPUC1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Jul 2026 09:59:44 GMT</pubDate>
      <author>초입</author>
      <guid>https://brunch.co.kr/@@iMAG/16</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