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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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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00일간의 손자 육아일기를 시작으로 간간히 안개처럼 떠오르는 기억도 적습니다.시간은 오가지만, 결국은 한 사람의 진솔한 삶을 쓰려 합니다. 70의 고개에 서서 후회가 아닌 기록을</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43:2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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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일간의 손자 육아일기를 시작으로 간간히 안개처럼 떠오르는 기억도 적습니다.시간은 오가지만, 결국은 한 사람의 진솔한 삶을 쓰려 합니다. 70의 고개에 서서 후회가 아닌 기록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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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땐 그랬었지 #40 - 타버린 도시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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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울이 다가오면 시골 국민학교 교실 한가운데에는 난로가 떡하니 자리를 잡았다.  매일 학교 뒤 창고에서 배급받아 온 자른 통나무를 주번이 난로에 넣고 불을 지폈다.  부지런한 주번이 일찍 불을 지펴 놓은 날이면  아이들이 교실에 들어설 때쯤에는 벌써 교실 안이 따뜻하게 데워져 있었다.  &amp;ldquo;와아~ 따뜻해!&amp;rdquo;  아이들은 가방을 제자리에 팽개쳐 놓고 한동안 난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fw%2Fimage%2FIHc4kkLCF8G2CNa9aCkwc-SWTW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12:00:08 GMT</pubDate>
      <author>소소한 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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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땐 그랬었지 #39 - 난로와 주번</title>
      <link>https://brunch.co.kr/@@iLfw/161</link>
      <description>국민학교 시절,  겨울이면 쪼갠 통나무로 교실 난방을 하던 시절이었다.  몇 년간은 통나무 난방을 했던 거 같다.  어느 해 초겨울 학교에서는 새로운 난방 연료가 배급되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깨진 연탄가루 같은 것을  물에 반죽해 놓은 것이었는데,  여간 무거운 것이 아니었다.  불이 잘 붙지 않으면 주번은 난로 앞에 쪼그리고 앉아 불구멍을 작대기로 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fw%2Fimage%2FwhPb9Tlh41FKSpIMsrUuU0jfbn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12:00:02 GMT</pubDate>
      <author>소소한 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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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풍선초,  나 멋있지?</title>
      <link>https://brunch.co.kr/@@iLfw/202</link>
      <description>우리 집 마당의 귀여운 풍선초.늦여름 막바지까지 온 힘을 다해빵빵하게 부풀어서는마치&amp;lsquo;나 멋있지?&amp;rsquo;하는 것 같다.초록빛 풍선들이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괜히 웃음이 난다.한동안은서로 누가 더 예쁜지누가 더 크게 부풀었는지자랑이라도 하는 것처럼 보인다.그런데 계절이 조금씩 바뀌면서초록빛이던 풍선들이하나둘 갈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fw%2Fimage%2FJtBvIwVrBhtnS9RseSjPSKE6wa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10:00:19 GMT</pubDate>
      <author>소소한 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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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궤도</title>
      <link>https://brunch.co.kr/@@iLfw/204</link>
      <description>&amp;lsquo;내 안에 너 있다.&amp;rsquo;좀은 유치한 사랑의 언어였지만가만히 생각해보니내 안에 너 정도가 아니라우주가 있다.나는 그 우주 안에서하나씩 꺼내어 글을 쓴다.멋있어 보이려고 한 것도 아닌데쓰다 보니너무 멋있는 세상을 보게 됐다.이런 글이 어디에서 나왔겠어.내가 쓴다고 하지만어쩌면 우주가 쓰는 글인지도 모르겠다. 문은 열려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fw%2Fimage%2FUpY2wb0poTxIX6H-OVGKtXgmYF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8:10:48 GMT</pubDate>
      <author>소소한 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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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이름을 불러주던 사람, 나의 화양연화</title>
      <link>https://brunch.co.kr/@@iLfw/201</link>
      <description>8 &amp;ldquo;도연아~&amp;rdquo;하고 내 이름을 불러주시던 시어머니가 살아 계셨다면 올해로 95세이시다.신혼 시절부터 어머니는 늘 내 이름을 먼저 부르셨다.한집에 같이 산 것은 아니었지만, 맏이 노릇을 하던 내가 늘 곁에 있어야 마음이 편안하셨던 모양이다.&amp;ldquo;도연아, 이리 와 봐라.&amp;rdquo;&amp;ldquo;도연아,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amp;hellip;&amp;rdquo;무슨 이야기를 건네시기 전,언제나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fw%2Fimage%2FWM44278FwAnlo01Iy3yzUvQ-hq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21:17:01 GMT</pubDate>
      <author>소소한 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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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땐 그랬었지 #38 - 공간과의 이별</title>
      <link>https://brunch.co.kr/@@iLfw/70</link>
      <description>앞산에 복숭아꽃이 곱게 피어나던 동네. 어린 시절부터 40여년 넘게 살았던 친정집이 있었다.  그 동네는 더 오래 전의 풍경이 묻어 있는 동네였다.  잠시 다른 동네에서 1년쯤 산 적은 있었지만, 내 어린 시절과 청춘은 모두 그 집에 머물러 있었다.  새벽이면 리어카에 마이크를 단 아저씨가 골목으로 들어왔다. &amp;quot;께~ 께~ 계란이 왔어요.&amp;quot;  잠결에 이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fw%2Fimage%2FkgvmE9ruVwl36VeKaJ_NSZU0FY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12:00:13 GMT</pubDate>
      <author>소소한 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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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땐 그랬었지 #37 - 공항의 신기한 물건</title>
      <link>https://brunch.co.kr/@@iLfw/114</link>
      <description>​1970년대 초반, 아버지는 월남전에 참전하셨다.  내가 중학교 1학년 무렵이었을 것이다.   우리 가족은 월남으로 떠나는 아버지를 배웅하기 위해 지금의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참전하는 장교들의 가족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그 시절 사병들은 커다란 군함을 타고  떠났다고 한다.  ​엄마가 다른 장교 부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시는 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fw%2Fimage%2F1M8_vSXdieLX8vHZWwGfzSu6md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12:00:09 GMT</pubDate>
      <author>소소한 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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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적응기] 100일 차: 완벽한 정착 - 그리고 진짜 탐험의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iLfw/198</link>
      <description>2026. 6. 27. 금요일이른 아침, 엄마는 나의 지구 안착 100일을 맞아건강하고 예쁘게 자라준 것에 대한 감사 기도를 올리셨다.물론 오늘따라 눈이 일찍 떠진 나도그 엄숙한 순간을 곁에서 함께 지켜보았다.내 전매특허이자 시그니처 포즈인두 손을 공손히 모은 채로 말이다.아산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도착하신다는 소식에엄마는 아침부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fw%2Fimage%2FOBJTckqtlIgVLSLM0BbvPGxccf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12:00:06 GMT</pubDate>
      <author>소소한 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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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적응기] 99일 차: 작은 무대 뒤  - 숨겨진 외할머니 주파수</title>
      <link>https://brunch.co.kr/@@iLfw/197</link>
      <description>요즘 나는 100일이라는 거대한 디데이를 앞두고혼자서 카운트다운을 세는 재미에 푹 빠졌다.지나온 100일간의 여정을 가만히 되짚어보니,나를 늘 지켜보는 관찰자이자 기록자인 엄마 아빠,그리고 든든한 조력자들과 나 준서까지 합쳐봐야겨우 일곱 명 남짓한 단출한 인원이다.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여기에 아주 결정적이고 소중한 인물이 한 분 숨어 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fw%2Fimage%2FRL04RBqrbo5yfHY7N0gE3F4xhv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12:00:12 GMT</pubDate>
      <author>소소한 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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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적응기] 98일 차: 내 생애 첫 선물 상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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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백일 공연에 아쉽게 참석하지 못하시는 지인분께서내 몸 크기의 두 배나 되는 커다란 선물 상자를 보내주셨다.내 작은 왕국을 가득 채울 만큼 커다란 상자.과연 그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내 생애 처음으로 받아보는 뜻깊은 선물이라 그런지엄마도 선물 상자를 내 옆에 세워두고 무척 행복해하셨다.그리고 역시나,&amp;ldquo;찰칵!&amp;rdquo;사진을 찍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fw%2Fimage%2FW1lZCYdJEZbe8n6OEbb9ZAn2QX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1:00:09 GMT</pubDate>
      <author>소소한 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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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적응기] 97일차: 백일 단독 공연 - 리허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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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 준서는 요즘 백일이라는 커다란 기념일을 축하받기 위해 혼자만의 리허설을 하는 중이다.잘 먹고, 잘 자고, 시원하게 배설하고,서럽게 울다가도 배시시 웃고, 귀엽게 찡그리기까지.게다가 요즘 완전히 터득한 터미타임의 업그레이드 버전,'뒤집기 한판&amp;rsquo;까지 선보이며 디데이를 앞두고 무한 반복 연습 중이다.그날 축하해 주러 오실 어른들 앞에서멋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fw%2Fimage%2Fay_otFgEdGXF-vbTSrbZEORxhy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12:00:06 GMT</pubDate>
      <author>소소한 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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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적응기] 96일 차: 가장 귀여운 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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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내 재주를 너무 많이 보여드렸나 보다.이제는 나를 터미타임 전공자처럼 당연하게 엎어 놓고,내가 열심히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을 흐뭇하게 즐기신다.집 밖으로 나가서도 나를 살포시 옆에 끼고붕붕 날아오르는 비행기 놀이를 해주신다.내가 마침내 100일에 가까워오니엄마 아빠는 벌써 내가 다 자란 형아가 된 듯 착각하시는 것 같다.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fw%2Fimage%2F7TqDHlfmQhKuK_QxuOYQ_SiR3y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12:00:11 GMT</pubDate>
      <author>소소한 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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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적응기] 95일 차: 뒤집기 한판 승부 - 상어양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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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 준서의 엄마는 정말 대단한 센스쟁이시다.굳이 밖으로 외출하지 않는 날에도내가 입는 옷의 색깔을 근사하게 맞춰주시는가 하면,양말의 무늬까지 세트로 딱 알맞게 찾아내 장착해 주신다.이런 정성 어린 조기 교육 덕분에나는 훗날 지구에서 손꼽히는 감각의 패션 센스쟁이로 거듭날 것 같은 예감이 든다.오늘은 보기만 해도&amp;ldquo;아기 상어 뚜루루 뚜루~&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fw%2Fimage%2FJ1VSd9PAGfVNhzy-ebjDAjORQ7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05:02:32 GMT</pubDate>
      <author>소소한 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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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적응기] 94일 차 모든 아기는 자기만의 왕국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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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 준서의 일상이 하루 이틀쯤 순서가 좀 바뀌면 어떠하랴.어차피 관찰자의 눈에 비치는 내 하루는먹고, 자고, 시원하게 배설하고, 서럽게 울다가도언제 그랬냐는 듯 배시시 웃고, 온갖 귀여운 재롱을 떨며, 터미타임과 목욕을 반복하는 평화로운 루틴의 연속인 것을.이 사소하고도 위대한 일상의 조각들을세상에서 가장 궁금해하고 기뻐하실 분들이 바로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fw%2Fimage%2FXXUbIm0hyi_wK3keRKxbRAm7t4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14:13:29 GMT</pubDate>
      <author>소소한 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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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적응기] 93일 차: 33도 폭염 속, - 딤플 검사날</title>
      <link>https://brunch.co.kr/@@iLfw/191</link>
      <description>오늘 분당의 날씨는 내가 지구에 온 이후 가장 뜨거운 기온을 기록한 것 같다.  무려 33도까지 치솟은 폭염이었지만, 엄마와 아빠의 민첩한 배려 덕분에 내가 자동차 밖에서 더위를 마주한 시간은 아주 찰나에 불과했다.사실 오늘 병원을 찾은 데에는 조금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일주일 전, 내 몸의 작은 이상을 감지한 엄마가 정확한 진료를 받아봐야겠다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fw%2Fimage%2FYzZKEmOHBaRCkMkI3nL2XtFYkC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14:01:33 GMT</pubDate>
      <author>소소한 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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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땐 그랬었지 #36 - 혜득이 언니 상견례</title>
      <link>https://brunch.co.kr/@@iLfw/151</link>
      <description>내가 살던 그 집에는 늘 사람들이 오갔다. 동네 사람들은 물을 길으러 오고, 아이들은 골목을 뛰어다녔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우리 집은 동네 한가운데 작은 사랑방 같았던 것 같다.  '뽐뿌'가 있던 집으로 이사한 후에도 한 지붕 세 가족의 공생은 수년간 이어졌다.  비록 우리 남매들은 어렸지만, 다른 가족은 그 비좁은 집에서 혼인도 치르고 했다.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fw%2Fimage%2F6hLw4GK4KWUw259gf65VwYcfn5U.png" width="475" /&gt;</description>
      <pubDate>Fri, 18 Sep 2026 12:00:13 GMT</pubDate>
      <author>소소한 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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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적응기] 92일 차: 거대한 디데이</title>
      <link>https://brunch.co.kr/@@iLfw/190</link>
      <description>나, 준서는 100일이라는 거대한 디데이가 점점 다가오자 벌써부터 완벽하게 잔치 준비를 마쳤다.주먹을 야무지게 쥐고 입에 쏙 넣어 축가를 부를  마이크 리허설도 끝냈고, 우리 집에 방문하실 어른들께 보여드릴 생동감 넘치고 탄탄한 허벅지 근력도 키워두었다.게다가 터미타임, 배뒤집기, 플레이짐 돌리기 등 그동안 연마한 화려한 개인기 위에 최상의 미모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fw%2Fimage%2FeJnfyormMEW9tMZ6hMJcO5LtxX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Sep 2026 12:00:06 GMT</pubDate>
      <author>소소한 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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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적응기] 91일 차: 나, 준서의 빌드 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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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즈음 나, 준서는 분유를 교체한 이후 얼굴이 몰라보게 훤해졌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것이, 엄마가 내 몸에 아주 최적화된 맘마를 완벽하게 찾아내신 듯하다.덕분에 지구 입성 이후 최고의 에너지를 주체 없이 뿜뿜하고 있다.며칠 뒤면 내 인생의 거대한 이벤트인 &amp;lsquo;100일 파티&amp;rsquo;가 열린다.  그 중요한 무대에 멋지게 출연하기 위해, 나는 요즘 간간이 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fw%2Fimage%2FIGKz-98RpvrSNUmpLuDEJIXflZ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12:00:12 GMT</pubDate>
      <author>소소한 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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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적응기] 90일 차: 버둥거리는 몸짓 하나로 - 연결된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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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빠가 출근하고 난 뒤의 오후는 참 고요하다. 마침 나와 엄마는 이 나른하고 무료한 공기를 깨우기 위해 아산 기지의 할머니와 영상통화 주파수를 맞췄다.거창한 소식을 전하기 위함이 아니다.그저 늘 나를 눈에 밟혀하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내 생생한 존재감을 넌지시 비춰 드리고 싶었을 뿐이다.오늘 나는 아빠가 그토록 생색내던 거창한 재롱이나 화려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fw%2Fimage%2FhoBKvGEGK7SDHGRYPKMnlpddD-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12:00:07 GMT</pubDate>
      <author>소소한 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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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적응기] 89일 차; 사진 한 장에 담긴 관찰</title>
      <link>https://brunch.co.kr/@@iLfw/187</link>
      <description>오늘 아빠는 아산 할머니와 통화를 하면서,어제 내가 피운 재롱 이야기를 넌지시 꺼내놓으셨다.그러고는 할머니 육아일기에 새 글 소재로 쓰라며,  마치 커다란 선심이라도 쓰듯 생색을 내신다.아빠의 그 모습이 참 귀엽고 다정하다.사실 우리 아산 할머니는 아빠가 말하는 &amp;lsquo;터미타임(엎어놓기 연습)&amp;rsquo; 같은 거창한 미션이 아니더라도,   내가 보낸 단순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fw%2Fimage%2FaoovNL1dIIgaiQoVKuEmwdr80B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22:00:38 GMT</pubDate>
      <author>소소한 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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