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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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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혼 후 다시 사랑을 만나며 겪은 관계와 성장의 기록.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들을 씁니다. 상처가 있어도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3:18:4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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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 후 다시 사랑을 만나며 겪은 관계와 성장의 기록.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들을 씁니다. 상처가 있어도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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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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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처와 여행 가는 남자를 사랑할 수 있을까.  이 글을 시작할 때 나는 그 질문의 답을 찾고 싶었다.쉰 편의 이야기를 쓰고, 그와 또 하나의 여행을 다녀온 지금도 명확한 답은 모르겠다. 우리는 여전히 다르고,나는 여전히 서운할 때가 있고,그는 여전히 내가 원하는 말을 쉽게 해주는 사람이 아니다.  그래도 나는 안다. 어쩌면 이 글은 그를 이해하기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A8%2Fimage%2Fhgu6wHvOIMR7Vdyrcb8lUGAvyQ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11:00:25 GMT</pubDate>
      <author>수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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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별수록] 자정작용 - 그에게 처음으로 길게 마음을 보낸 날</title>
      <link>https://brunch.co.kr/@@iLA8/90</link>
      <description>그의 아이가 서울에서 여름방학을 보내던 시기,  내가 너무 힘들어 그에게 처음 보냈던 긴 메일을 다시 열어보았다.   제목: 자정작용을 믿어볼게  당신에게 나의 긴 글이 반갑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어.  우리는 한 달여 동안 서로를 응원하고 보듬어주는 말보다, 각자의 힘듦을 이해받지 못한다는 서운함이 더 컸던 것 같아. 만나면 마주 보며 웃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A8%2Fimage%2FL_uNC6s6KNNzkKT94nOvp30krn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11:00:12 GMT</pubDate>
      <author>수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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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51화.제주에서 우리는 웃을 수 있을까 - 그와 제주여행은 없을 것 같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iLA8/74</link>
      <description>혼자 제주로 떠나는 짐을 챙기고 공항 갈 채비를 했다. 그는 이미 하루 먼저 제주에 가 있었다.  나는 업무상 제주를 몇 번 다녀올 때 혼자서도 잘 다녀오곤 했지만,  사실 제주에 가면 내 전남편의 가족들이 떠올랐다.  전남편의 고향이 제주였고, 시댁 식구들 대부분 제주에 계셨다.  나에게 제주는 지나간 결혼의 기억이 남아 있는 곳이었고,그에게 제주는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A8%2Fimage%2FlMwDhZ1kZ6aW5SZzQniDQoT0f5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11:00:10 GMT</pubDate>
      <author>수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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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화.비련의 여주인공 - 한 달간 혼자 찍는 영화가 끝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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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둘 사이에 한차례 폭풍이 지나갔다.  벌써 그의 전처와 아이는 잠시 외가에 다녀온 며칠을 제외하고는 서울에 온 지 한 달이 다 되어가고 있었다.  나는 최근 그와의 데이트에서 그의 말이나 표정에 조금만 이상한 느낌이 들어도 금세 서운해졌다.나도 예상하지 못한 순간과 장소에서 수시로 눈물이 떨어졌다.  그도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면 바로 방어모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A8%2Fimage%2FvdxRS7YgIFBb7UR1jQCVcqSClv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11:00:40 GMT</pubDate>
      <author>수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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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9화.눈물의 의미 - 당신이 있는데도 외로운 게 더 힘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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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음 날, 우리는 만났다.  평소처럼 마주 앉았지만, 전날의 감정은 아직 그대로 남아 있었다.우리는 일상적인 이야기로 대화를 시작했다.  그는 복잡한 문제를 꺼내고 싶지 않은 눈치였다. 결국 내가 먼저 입을 열었다.&amp;ldquo;나 많이 서운했어.&amp;rdquo; 문득 새해 첫날 그와 마주 앉았던 브런치 카페가 떠올랐다.그때의 나는 그와 싸우지 않고 웃으며 새해 인사를 나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A8%2Fimage%2F7_NPLcN-vHg8iZcMcuGxTt1Fxz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11:00:06 GMT</pubDate>
      <author>수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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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8.하트 하나면 되는데 - 우리는 카톡으로 다투고, 카톡으로 화해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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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와 전쟁을 치룬 다음 날 만나기로 한 뒤, 그날밤 나는 우리가 지난 몇 주 동안 주고받았던 카톡을 떠올렸다. 그가 해외여행에서 돌아오기 전부터 나는 글을 쓰며 그와의 카톡을 자주 열어보았다.그가 딸아이와 함께 지내는 3주 동안, 우리는 이전보다 훨씬 많은 카톡을 주고받았다.얼굴을 마주할 수 없으니 서로의 하루를 나누는 것도, 서운한 마음을 전하는 것도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A8%2Fimage%2Fl6eZIecOR7SUSyK2eVJ9R1yplY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Sep 2026 11:00:09 GMT</pubDate>
      <author>수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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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7화.미안함의 유효기간 - 미안함보다 필요했던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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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너무 정신적으로 힘들다. 서울 가면 나 좀 만나줘.&amp;rdquo;셋의 해외여행지에서 그에게 온 톡이었다. 여행을 하는 동안에도 그는 전처와 부딪힐 때마다 힘든 마음을 내게 털어놓았다.즐거워야 할 여행이 그에게도 편안하지만은 않은 듯했다.  그래도 그곳에서 힘든 순간마다 나를 찾는다는 사실이 마음에 남았다. 여행 내내 그의 힘든 이야기를 들어왔기에, 서울에 돌아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A8%2Fimage%2FuZ4_6b_siXcQF2jsU4mvMRuYhM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11:00:13 GMT</pubDate>
      <author>수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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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46.나는 우리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 사랑을 이해하는 나만의 방식</title>
      <link>https://brunch.co.kr/@@iLA8/73</link>
      <description>&amp;ldquo;셋이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면세점에서 내 명품백 하나씩 사 와.&amp;rdquo;  나는 그가 해외여행을 떠나기 3주 전 즈음, 농담처럼 진지한 말을 건넸다.  그는 &amp;quot;응. 알겠어.&amp;quot;라고 답했다. 나는 전남편에게도, 전에 만났던 남자친구에게도 명품백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내 돈으로 산 작은 가방이나 소품은 있었지만, 값비싼 명품백의 가치를 잘 아는 편도 아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A8%2Fimage%2FpnoDW19F-9d6H_6qPgLlYAGrTF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11:00:16 GMT</pubDate>
      <author>수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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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5.나는 잘 견뎌낼 수 있을까 - 다시 찾아온 두 번째 여름방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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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년과 올해.두 번째 맞는 그의 딸아이의 여름방학이었다.  나는 이미 한 달 전 그와 헤어짐을 맞이했었다. 그리고 무슨 확신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도 그도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해보겠다는 다짐을 하고 우리의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재회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딸과 전처가 서울로 왔다. 이 기간은 다시 한번 내 인내심을 시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A8%2Fimage%2FQmCWLazx9xUj7Efx9tZDa7uGwT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26 11:00:06 GMT</pubDate>
      <author>수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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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4화.1년 후, 사랑한다고 말할게 - 너무 먼 미래 대신 오늘을 살아보기로 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LA8/56</link>
      <description>그와 다시 만나면서 찾은 안정감은 생각보다 컸다.  헤어져 있는 동안 내 감정은 쉴 새 없이 흔들렸다. 일은 바빴고 잠은 오지 않았으며, 두통까지 내내 달고 살았다.내 컨디션은 이미 바닥이었다.  그런데 그를 다시 만나고부터 불안하게 흔들리던 마음이 조금씩 안정을 되찾았다.  함께 밥을 먹고, 운동을 하고, 하루의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평범한 시간이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A8%2Fimage%2FBRBOuXjjLF6H-uh0i90grHACua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11:00:17 GMT</pubDate>
      <author>수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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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3화.이번엔 내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 떡볶이를 먹고 있던 그가 문을 열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LA8/55</link>
      <description>그의 집 현관문이 열렸다. 그는 떡볶이를 먹고 있다며 나를 맞았다.떡볶이와 치킨, 과자,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그는 입맛만큼은 아이 같았다.  &amp;quot;뭐 이렇게 예고도 없이 찾아오나요?&amp;quot; 그는 조금은 당황한 눈치였다.  &amp;quot;떡볶이는 맛있어?&amp;quot; 나는 한 달여나 못 본 어색함을 느끼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건넸다.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A8%2Fimage%2FAzm3rTBD2WwUwiXnCN3TTHy7Ek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11:00:07 GMT</pubDate>
      <author>수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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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화.그를 지움에 있어 완벽하지 않은 나에게 안도했다 - 다시 그의 흔적을 찾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iLA8/33</link>
      <description>시간을 조금 돌이켜보면,  그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던 그날 밤 나는 긴 카톡을 보냈다.  &amp;lsquo;나는 당신을 이해하려 노력했지만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아.&amp;rsquo; 그렇게 모질게 인연을 끊어내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다음 날, 그가 제주에서 서울로 돌아왔다. 그날 저녁, 나는 그를 잠시 만나러 갔다.  그에게 받아야 할 물건이 몇 개 남아 있었다. 물건을 핑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A8%2Fimage%2FRKsgJ99nFXpZ36PEdtWkTQPIv7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11:00:18 GMT</pubDate>
      <author>수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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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1화.이혼변호사를 소개해달라는 다급한 목소리 - 친구의 전화 한 통이 내 상처를 흔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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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헤어짐도 역시나 매일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나는 어떻게든 매일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싶었다.  나 스스로 내린 결정이었음에도 더 이상 그를 볼 수 없다는 사실에 하루하루 상실감과 허탈감이 컸다.  나는 그의 딸아이의 여름방학 일정만 적힌 메시지를 받기 전까지는 여전히 그와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지난겨울도 같은 이유로 힘들었지만 견뎌냈다.  그러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A8%2Fimage%2FoJ0cqfixLCN81uUohZzRfcbV98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11:00:17 GMT</pubDate>
      <author>수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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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화.그를 사랑하는 일이 너무 힘들었다 - 그 일정을 전하는 그의 태도에 무너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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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가 제주에 간 지 나흘째였다.  나는 그날도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지만 언제나 그의 일상의 톡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침에 짧은 굿모닝 인사를 나눈 뒤로 그는 내내 바쁜것 같았다.   그는 학교에서 부모 상담을 마친 뒤 내게 톡을 보냈다.어떤 내용으로 상담했는지 이야기한 뒤, 메시지 하나를 덧붙였다. 이번 방학일정. 14일 서울도착.15일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A8%2Fimage%2Fgk76h8GOaI8i45PBw2f5UWWwXs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11:00:14 GMT</pubDate>
      <author>수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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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9화.기다림에 대한 두려움 - 마음은 지난겨울을 기억하고 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LA8/61</link>
      <description>&amp;quot;딸아이 여름방학은 언제부터야?&amp;quot;  그에게 물었다. 그는 학사일정에 나온 방학 시작일 밖에는 아는 것이 없었다.  &amp;quot;난 벌써부터 걱정돼. 너무 힘들 것 같아.&amp;quot;  &amp;quot;부탁이야. 당신 아이의 여름방학에 내가 많이 힘들지 않게 해 줘.&amp;quot; 나는 그에게 몇 달 전부터 몇 번의 당부했었다. 그때마다 그도 잘 알겠다고 답했다.  올해에도 그의 아이와 전처의 서울일정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A8%2Fimage%2Fy-EsIy3715lKQVEtncxIYAMNLc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11:00:06 GMT</pubDate>
      <author>수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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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38화.그는 사랑한다는 말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 - 말하지 않아도 사랑일 수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iLA8/78</link>
      <description>나는 그와 1년 가까이 만나면서,  함께 있는 시간이 편안하다고 느꼈다.특별한 계획이 없어도 좋았다.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나란히 걷는 평범한 시간이 좋았다.우리는 가끔 운동을 함께했고, 맛집을 찾아다녔다. 말이 많지 않아도 어색하지 않았다.나는 그런 평범한 일상이 내가 꿈꾸던 연애라고 믿었다.  우리는 1년 기념으로 골프 라운딩을 계획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A8%2Fimage%2FdDlzAYDpRCJMsiCBVdYKCnIP1S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Aug 2026 11:00:09 GMT</pubDate>
      <author>수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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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7화.여자복식 우승, 처음부터 그가 함께였다 - 하루 종일 내 곁을 지켜준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iLA8/77</link>
      <description>나는 오랜만에 가입한 클럽 코트에 나갔다. 사실 나는 혼자 테니스 클럽에 가입해 놓고도 일이 바빠 잘 나가지 않던 참이었다. 그러다 오랜만에 나간 모임에서 협회장배 대회 소식을 들었다. 클럽 부회장님이 물었다. &amp;quot;수아 씨, 혹시 협회장배 대회 여자복식 개나리부 생각 있으면 나가볼래요?&amp;quot; &amp;quot;에이, 제 실력으로 가능할까요? 다시 시작한 지 1년도 안 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A8%2Fimage%2FnxRwQeBKjEnBNLPhZvgI93agsy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11:00:10 GMT</pubDate>
      <author>수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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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6화.내 주변엔 첫째가 많았다 - 남자친구도 막내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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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둘째 아이와 그의 아이는 공교롭게도 동갑이었다.   학교생활이나 친구 문제, 사춘기를 앞둔 아이들의 일상까지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게 됐다.그러다 보면 내 전남편과 그의 전처에 대한 이야기도 따라붙곤 했다. 그는 가끔 내게 농담처럼 말했다.&amp;ldquo;근데 넌 대체 왜 이혼한 거야? 전에 살던 집에 불이라도 질렀어?&amp;rdquo;처음에는 나도 웃었다. 아마 그에게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A8%2Fimage%2FQa4431pooXxxvEJ8E0i7aly-et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Aug 2026 11:00:18 GMT</pubDate>
      <author>수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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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화.부산에서는 그에게 기대고 싶었다 - 그날만큼은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아도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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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본사에서 일 년에 두 번 정도 워크샵을 하는데,  이번에는 부산에서 토요일 워크샵 일정이 잡혔다.  나는 비행기부터 예약했다. 그리고 문득 그와 함께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amp;ldquo;혹시 부산 여행 가봤어?&amp;rdquo; &amp;ldquo;두 번 정도?&amp;rdquo; &amp;ldquo;자기 나랑 부산 같이 갈래?&amp;rdquo; 그와 나 둘 다 부산에 가본 건 두세 번 정도가 전부였다.  나는 그와 포천과 춘천에 다녀왔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A8%2Fimage%2FKA56F00KCB8LwcSVJe8Ch-uXGc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Aug 2026 09:00:21 GMT</pubDate>
      <author>수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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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4화.그의 다이어트인데, 왜 내가 힘들까 - 체중 감량과 사랑의 상관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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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그를 처음 보았을 때 그는 키 180에 건장한 체격이었다.  듬직한 덩치가 나름 매력적이었다.  그런데 그는 테니스를 좋아했지만 몸은 생각보다 지쳐있었다. 그는 장거리 일정도 자주 있었고 회사 야근에 잦은 피로감을 표현했었다.  자도 자도 잠이 쏟아진다고 했다. 두통과 다리부종도 10여 년 전부터 계속 있었다고 한다.  &amp;quot;살을 먼저 좀 빼보는 게 어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A8%2Fimage%2FY7xENmZXP8mhe7iPljzTNaC5_0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Aug 2026 11:00:12 GMT</pubDate>
      <author>수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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