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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문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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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을 읽고 생각이라는 걸 하며 살고 싶은 사람의 사유 기록</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7:49: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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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읽고 생각이라는 걸 하며 살고 싶은 사람의 사유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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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상 - 영화 이방인, 자기서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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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방인 프랑수아 오종 (원작 : 알베르 카뮈)    영화는 전체적으로 각색과 재해석을 최소화하고 원작 소설 내의 장면을 그대로 그려내는 데에 주력한다. 영화 전체가 흑백 화면이라는 점도 원작의 톤을 시각화함에 있어 최적의 선택이다. 다만 단순한 재현을 넘어, 영화라는 매체의 특성을 이용하여 원작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지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원작은</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16:55:52 GMT</pubDate>
      <author>장문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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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릇 - 안토니누스는 이렇게 말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HLl/27</link>
      <description>안토니누스의 주막을 자주 찾는 한 청년이 적당히 취해서 말을 꺼냈다.  &amp;ldquo;주인장, 제가 요즘 자주 홀로 사색에 빠졌다가 내린 한 가지 결론이 있습니다. 바로 모든 것은 &amp;lsquo;노릇&amp;rsquo;이라는 겁니다.&amp;rdquo;  &amp;ldquo;노릇? 그게 무슨 말인가?&amp;rdquo;  &amp;ldquo;&amp;lsquo;무엇 무엇할 노릇이다&amp;rsquo;할 때의 그 노릇입니다. 사람은 결국 정해진 노릇에 따라 살 수밖에 없다는 말이지요. 그러니 미운 짓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Ll%2Fimage%2Fyomtjc1QVJAs9dkRloy1kU2xUW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11:11:11 GMT</pubDate>
      <author>장문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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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극의 배우 - 에로스의 종말, 이방인</title>
      <link>https://brunch.co.kr/@@iHLl/26</link>
      <description>영화 &amp;lt;이방인(2025)&amp;gt;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본문은 &amp;lt;삶이라는 비극​&amp;gt;에서 이어지는 글이므로, 반복되는 명제와 개념들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이전 글의 일독을 권합니다.  I. 에로스와 죽음 II. 자유정신과 성과주체 III. 이방인  삶은 필멸을 향해 달려가는 비극이다.비극에는 배역을 연기할 배우가 필요하다. I. 에로스와 죽음    한병철의 &amp;lt;에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Ll%2Fimage%2FBOkjzLlxQM42u2TCZ1bAE2EMsj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05:35:36 GMT</pubDate>
      <author>장문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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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증오의 추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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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유정신 선언​ 제16&amp;middot;17조에 대한 보충    타인을 싫어한다는 감정은 그 위계와 성질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경멸, 적대, 증오다.    경멸은 나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 개별 사안에 있어서 나보다 위계가 낮은 자의 행위에 대한 감정이다. 경멸의 주된 대상은 행위의 범속함과 천박함이다. 경멸에 뒤따르는 실천은 적극성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Ll%2Fimage%2FKK88yU2bDNq_w4S0V9p5ingqnj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11:01:26 GMT</pubDate>
      <author>장문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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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 무용론(無用論)</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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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행복이 무엇인지 규정하지 못한 채 &amp;ldquo;행복하고 싶다&amp;rdquo;는 말을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그 말은 &amp;ldquo;나는 지금 불행하다&amp;rdquo;와 같은 푸념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그렇다면 &amp;ldquo;어떤 특정한 상태에 도달하면 나는 행복할 것이다&amp;rdquo;라 규정하고 그것을 좇을 때는 어떠한가? 달성하지 못하면 자신을 불행하다 여길 것이고, 달성하더라도 그 만족감은 잠시뿐, 그 상태를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Ll%2Fimage%2FvMrSesxGyWP4lenlBuG_Y3UnOX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Aug 2026 18:42:27 GMT</pubDate>
      <author>장문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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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상 - 성장과 단절, 오류의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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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번 단상들은 모두 용기에 대한 이야기다.  성장과 단절  *미시경제학적 언어와 분석틀을 빌려왔을 뿐, 모든 가치를 경제적으로 환원하는 글이 아님을 밝힘.    인간은 성장&amp;mdash;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내면적 등 종류 불문&amp;mdash;함에 따라 &amp;lsquo;특정한 관계&amp;rsquo;의 단절을 경험한다. 그렇게 단절되는 관계는, 자신이 상대로부터 얻는 어떠한 만족감이나 결핍의 충족(효용)을 위</description>
      <pubDate>Sun, 16 Aug 2026 13:28:55 GMT</pubDate>
      <author>장문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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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몫 - 안토니누스는 이렇게 말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HLl/21</link>
      <description>안토니누스의 주막에 자연철학을 공부하는 한 학생이 들어와 술잔을 연거푸 비우더니 적당히 취기가 오르자 말했다.  &amp;ldquo;주인장, 요즘 고민되는 일이 있습니다.&amp;rdquo;  &amp;ldquo;무엇인가? 말해보게.&amp;rdquo;  &amp;ldquo;제가 공부하는 분야의 학회에서 입회 제안이 왔습니다. 들어가서 몇 년 고생하면 더 이상 학생이 아니라 학자라고 불릴 수 있게 되겠지요.&amp;rdquo;  &amp;ldquo;좋은 기회 아닌가? 무엇이 문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Ll%2Fimage%2FkOYjixm6NbHtOqeyg4Kdeu105d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Jul 2026 07:00:19 GMT</pubDate>
      <author>장문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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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라는 비극 - 경청과 관조, 무위</title>
      <link>https://brunch.co.kr/@@iHLl/14</link>
      <description>I. 포스트 정오 II. 경청 - 싯다르타 III. 관조 - 노인과 바다 IV. 무위 - 삶이라는 비극  I. 포스트 정오 서사의 위기, 비극의 탄생    세계와 나의 관계를 긍정한 경험, 그 정오​의 순간 이후에도 계속 나를 흔드는 문제가 있다. 타인이다. 타인도 분명 세계의 일부이므로, 결코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부조리를 이미 긍정했다고 믿으면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Ll%2Fimage%2F1Ti4ipgUw2hGeiFB1GBt6vQYaNs.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Jul 2026 11:40:28 GMT</pubDate>
      <author>장문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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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상 - 철학과 종교, 사이코패스, 디오니소스와 아폴론</title>
      <link>https://brunch.co.kr/@@iHLl/17</link>
      <description>철학과 종교    누군가가 그랬다. 철학은 지적 쾌락만을 제공할 뿐, 진리와 행복을 주지 못하며, 그것들은 오직 종교 안에 있다고. 진리와 행복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맞는 말이다. 그렇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철학은 진리와 행복을 주지 못하지만, 그것들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고.    어떻게? 끝없는 의문을 통해. 철학은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Ll%2Fimage%2FzLuvbCZPvK8Z1nflpLg7D2cOra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7 Jun 2026 19:32:29 GMT</pubDate>
      <author>장문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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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사 - 안토니누스는 이렇게 말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HLl/12</link>
      <description>안토니누스의 주막에 가끔, 혹은 자주 찾던 한 청년이 들어왔다.  &amp;ldquo;어서 오시게. 앉게나.&amp;rdquo;  &amp;ldquo;안녕하십니까.&amp;rdquo;  청년은 앉아서 혼합주를 주문했다. 안토니누스가 술을 내어오자 바로 한 모금 마신 청년이 말했다.  &amp;ldquo;오늘은 주인장께 잠시 동안의 작별인사를 고하러 왔습니다.&amp;rdquo;  &amp;ldquo;작별이라니, 어인 일인가?&amp;rdquo;  &amp;ldquo;다름이 아니오라, 조만간 공방에 도제로 들어가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Ll%2Fimage%2FOmTW9OLGgJXP1TaHONCzmeqoEb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Jun 2026 06:45:05 GMT</pubDate>
      <author>장문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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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상 - 무(無), 사르트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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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無), 색즉시공, 궤변  과학적으로 보면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빈 공간도 결국은 물질과 에너지가 존재함으로써 성립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amp;lsquo;없다&amp;rsquo;는 것은 무엇일까?  없다는 것은 없는 것이지.  그게 무슨 말이야?  왜, 불교에서는 있는 것도 없다고 하잖아.  어, 그러네.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장폴 사르트르    사르트르를 제대로 싫어하기 위해 읽</description>
      <pubDate>Sun, 07 Jun 2026 12:44:15 GMT</pubDate>
      <author>장문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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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밤의 정오 - 안토니누스는 이렇게 말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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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순례자가 안토니누스의 주막에 찾아오기 한참 전의 일이다.  늦은 밤과 이른 새벽 사이의 어느 시간, 안토니누스는 일을 마치고 지친 몸으로 홀로 방에 앉아 깊은 사색에 잠겨 있었다. 돌연 검은 안개가 스멀스멀 번지더니 이윽고 악령이 나타나서 말했다.  &amp;ldquo;자기 긍정? 운명애라고? 가당키나 할 것 같으냐? 너는 언제나 자신을 속여가며 외부에서 구원을 찾아왔거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Ll%2Fimage%2FGBKPX5Yv6JOj4qPoR64e3ZpKD9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May 2026 12:30:46 GMT</pubDate>
      <author>장문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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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권 - 안토니누스는 이렇게 말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HLl/10</link>
      <description>주막에 홀로 앉아 술을 마시던 한 여인이 안토니누스에게 말했다.  &amp;ldquo;복권을 이렇게 자주 사면 소액이라도 한 번쯤은 당첨될 만한데 왜 저에게는 그 정도의 운도 없을까요?&amp;rdquo;  안토니누스가 답했다.  &amp;ldquo;거기에는 이유가 없지요. 복권의 당첨 확률은 각 시행마다 독립적이므로 &amp;lsquo;한 번쯤은 될 만하다&amp;rsquo;는 명제는 허상입니다. 이유 없는 일의 이유를 찾으려 하면 지금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Ll%2Fimage%2F2-F2VWBEXbekDtsBk75oTCYAc2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May 2026 09:39:24 GMT</pubDate>
      <author>장문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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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투 - 안토니누스는 이렇게 말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HLl/7</link>
      <description>장터 옆길에 위치한 안토니누스의 주막에 들른 하나이자 여럿인 순례자가 자리에 앉아 위스키를 주문하고는 말했다.  &amp;ldquo;저는 분명 죽으면 지옥에 갈 겁니다. 그래야 마땅합니다.&amp;rdquo;  이를 듣고 안토니누스가 잔에 술을 따라주며 물었다.  &amp;ldquo;저는 사후세계를 믿지 않아 그 말씀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만, 어떠한 연유로 그러십니까?&amp;rdquo;  순례자는 잔을 들어 향을 맡은 후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Ll%2Fimage%2FNGai8udAaKgxovhXlpHbVIfq5u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May 2026 06:22:18 GMT</pubDate>
      <author>장문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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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적 정직성 feat. 자유의지</title>
      <link>https://brunch.co.kr/@@iHLl/1</link>
      <description>I. 서문 II. 현대의 신(神), 자유의지 III. 자유의지의 존재에 대한 회의 IV. 자유의지와 응분적 책임 문제 V. 양립가능론 비판 - &amp;lsquo;유용성&amp;rsquo; VI. 자유의지 이후의 윤리 VII. 철학자의 역할 VIII. 신들의 윷놀이  I. 서문  &amp;ldquo;(...) 세계의 모든 법칙과 필연성을 배우고 발견하는 일에 최고의 역량을 쏟아야 한다 : 창조자라는 의미에서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Ll%2Fimage%2FYnp3TqIYBDxl0i659IDqZeFs2m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May 2026 08:41:01 GMT</pubDate>
      <author>장문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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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정신 선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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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1장 전제  1, 태초에 진리는 없으니, 무한 가지의 관점들만이 있다. 이 선언 또한 그저 하나의 관점에 불과하다. 이하는 모두 확언의 모습을 한 간주(看做)다.  2, 신은 죽었으며, 인간은 자유를 선고받지 않았다.  3, 자기원인적 자유의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4, 우리는 물리법칙에 의한 결정론적 세계에 살고 있으므로, 과거에 다른 선택을 할 결정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Ll%2Fimage%2Fws7UY7aZh6tvQpFDN77SY7KdbJ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May 2026 08:39:46 GMT</pubDate>
      <author>장문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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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오</title>
      <link>https://brunch.co.kr/@@iHLl/4</link>
      <description>모든 자기기만을 거두고, 그동안의 삶 전체를 긍정한 순간. 내가 나 자신이 된 그 정오의 순간을 매번 다시 맞이할 수 있다면, 같은 삶을 무한히 반복해도 좋다.  이제 앞으로의 삶에 미련은 없으니, 지금 당장 죽어도 좋다. 그럼에도 내 안에 살아있는 맹목적인 의지 또한 긍정하기에, 이 삶을 끊어내지도, 썩게 두지도 않겠다.  하나의 미토스로서 우연을 긍정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Ll%2Fimage%2F5p2NSOcobcHivxxzBAMwgk00X3s.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May 2026 08:35:48 GMT</pubDate>
      <author>장문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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