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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미진</title>
    <link>https://brunch.co.kr/@@iHKJ</link>
    <description>도선경(도미진)브런치입니다.흑석동 야마꼬로 불리던 사랑과 30년간 학원 원장으로 살아온 시간을 글로 기록합니다. 나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삶의 이야기를 전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1:32:5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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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선경(도미진)브런치입니다.흑석동 야마꼬로 불리던 사랑과 30년간 학원 원장으로 살아온 시간을 글로 기록합니다. 나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삶의 이야기를 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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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것이다  - [에필로그] 가장 깊은 곳에서 피어난 고요한 꽃</title>
      <link>https://brunch.co.kr/@@iHKJ/101</link>
      <description>시집살이의 서늘한 공기를 피해 야반도주하듯 철산동 15평 전세방으로 숨어들었던 스물여덟의 겨울, 그 새벽의 찬 공기는 아직도 내 뼈마디 어딘가에 아린 기억으로 남아 있다. 가진 것 없던 어리숙한 새댁이 세상의 풍파 앞에 맨몸으로 맞서야 했던 그 막막했던 출발선.돌이켜보면 참으로 숨 가쁜 30년이었다. IMF의 한파 속에서 학원을 지키기 위해 밤을 지새우</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00:21:11 GMT</pubDate>
      <author>도미진</author>
      <guid>https://brunch.co.kr/@@iHKJ/10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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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것이다  - [프롤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iHKJ/99</link>
      <description>스물여덟의 겨울, 새벽 3시.시집살이의 서늘한 공기를 뒤로하고 야반도주하듯 이삿짐을 싸던 그 차가운 밤이 있었다.광명시 철산동 15평 임대아파트 전세방. 부동산 사장은 50만 원만 더 얹으면 아파트를 살 수 있다고 권했다. 하지만 가진 것 없는 우리에게는 천만 원의 보증금조차 허공으로 사라질까 두려워 벌벌 떨던 어리숙한 새댁이었다. 이웃집 새댁이 하안</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01:28:36 GMT</pubDate>
      <author>도미진</author>
      <guid>https://brunch.co.kr/@@iHKJ/99</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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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것이다 - [제28화] 세월의 비바람을 견디며 마주한 평온한 내 안의 바다</title>
      <link>https://brunch.co.kr/@@iHKJ/98</link>
      <description>대학병원 중환자실을 나와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왔을 때, 조용히 짐을 정돈하며 지나온 30년 세월을 가만히 돌아보았다.  스물여덟 겨울 새벽 3시, 시집살이를 뒤로하고 야반도주하듯 이삿짐을 싸던 그 차가운 밤이 떠올랐다. 광명시 철산동 15평 임대아파트 전세방에서 50만 원만 더 얹으면 집을 살 수 있다는 부동산 주인의 말에도, 1,000만 원 보증금</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23:43:46 GMT</pubDate>
      <author>도미진</author>
      <guid>https://brunch.co.kr/@@iHKJ/98</guid>
    </item>
    <item>
      <title>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것이다  - [제27화] 중환자실의 새벽 6시, 그리고 마침내 내려놓은 칠판</title>
      <link>https://brunch.co.kr/@@iHKJ/96</link>
      <description>하안동 시절 아이들을 모아놓고 가르치던 때를 돌아보면, 그때의 고단함은 오히려 순박한 신선놀음에 가까웠다. 서초구와 평촌 입시학원으로 무대를 옮긴 후의 삶은 차원이 다른 전쟁터였다. 그 옛날 유아들은 온데간데없고, 묵직한 중압감을 짊어진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아이들이 학원 문을 열고 들어섰다. 오후 2시에 출근하여 밤 10시 불이 꺼질 때까지</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23:38:26 GMT</pubDate>
      <author>도미진</author>
      <guid>https://brunch.co.kr/@@iHKJ/96</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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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것이다  - [제26화] 잃어버린 목소리, 그리고 90일간의 침묵</title>
      <link>https://brunch.co.kr/@@iHKJ/95</link>
      <description>평촌에서 대형 학원으로 세를 넓히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불청객처럼 감기가 찾아왔다. 평소처럼 지나가려니 했지만 이번엔 달랐다. 목이 찢어질 듯 아프더니 침을 뱉을 때마다 가래에 선 붉은 피가 섞여 나왔다.겨우 감기 기운을 털어냈나 싶었을 때, 생각지도 못한 기이한 증상이 시작되었다. 한 번 시작된 딸꾹질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23:42:17 GMT</pubDate>
      <author>도미진</author>
      <guid>https://brunch.co.kr/@@iHKJ/95</guid>
    </item>
    <item>
      <title>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것이다  - [제25화] 30년 피땀과 맞바꾼 돌덩이 하나</title>
      <link>https://brunch.co.kr/@@iHKJ/94</link>
      <description>2003년, 서초구로 집을 옮긴 후 하안동 학원으로 출퇴근하는 날들은 말 그대로 길 위의 전쟁이었다. 새벽같이 일어나 남부순환로의 지독한 교통체증을 뚫고 하안동으로 향했고, 밤늦게 수업이 다 끝나서야 시내버스 불빛들 사이에 갇혀 서초구 집으로 돌아왔다. 매일 도로 위에서 버리는 시간만 두세 시간이 넘었다. 차창 밖으로 길게 늘어선 앞차들의 붉은 미등을 바라</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23:22:14 GMT</pubDate>
      <author>도미진</author>
      <guid>https://brunch.co.kr/@@iHKJ/94</guid>
    </item>
    <item>
      <title>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것이다  - [제24화] 강을 건너는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iHKJ/93</link>
      <description>살다 보면 인생의 중요한 길목에서 커다란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온다. 갖고 있던 자금과 고양시 아파트를 모두 정리하고 서초구 아파트 분양권을 거머쥐던 때가 바로 그때였다.  속 모르는 사람들은 부러움 섞인 말들을 건넸지만 내 속은 전혀 그렇지 못했다. 새로운 곳에서 예민한 사춘기 아이들이 잘 적응해 낼 수 있을지 기쁨보다는, 벼랑 끝에 서서 내 모든 걸</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23:42:26 GMT</pubDate>
      <author>도미진</author>
      <guid>https://brunch.co.kr/@@iHKJ/93</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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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것이다  - [제23화] 구멍 난 양말과 벼랑 끝의 울타리</title>
      <link>https://brunch.co.kr/@@iHKJ/91</link>
      <description>1997년 11월, 초겨울 날씨가 유난히도 을씨년스럽고 싸늘했다. 연일 IMF 외환위기가 몰아쳤다는 긴박한 뉴스가 텔레비전 화면을 가득 채웠고, 번듯했던 대기업들이 매일같이 줄도산을 이어갔다. 그 매서운 한파의 여파는 내가 운영하던 학원 구석구석까지 깊숙이 침투했다.  인근 학원들이 견디지 못하고 간판을 내리는 동안, 우리 학원 역시 한 반에 열두 명씩 모</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01:20:30 GMT</pubDate>
      <author>도미진</author>
      <guid>https://brunch.co.kr/@@iHKJ/91</guid>
    </item>
    <item>
      <title>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것이다  - [제22화] 도곡동으로 같이 가자는 제안, 그리고 캐나다 유학의 꿈</title>
      <link>https://brunch.co.kr/@@iHKJ/90</link>
      <description>고양시 집들을 정리하고 학원 일에만 몰두하던 무렵, 상훈이 엄마와의 인연은 여전히 깊고 단단하게 이어지고 있었다. 부동산업을 하던 상훈이 엄마는 스케일부터가 나와는 다른 사람이었다. 그녀는 하안동 임대아파트를 여러 개 가지고 있었고, 집을 다 팔면 원래 살던 강남으로 다시 이사를 가겠다고 했다.그녀는 큰아들 상훈이와 쌍둥이 딸 정미, 정애까지 세 남매를</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23:49:17 GMT</pubDate>
      <author>도미진</author>
      <guid>https://brunch.co.kr/@@iHKJ/90</guid>
    </item>
    <item>
      <title>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것이다  - [제21화] 또 하나의 사고 &amp;mdash; 목사라는 사람을 만나 계약이 무산되다</title>
      <link>https://brunch.co.kr/@@iHKJ/85</link>
      <description>고양시 벌판의 어두운 개천가에서 온 식구가 차와 함께 굴러 떨어질 뻔했던 그날의 아찔한 사고가 지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서였다. 가슴을 쓸어내린 지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부동산 판에서는 또 하나의 황당하고 무서운 사고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날은 상훈이 엄마와 함께 행신동 주공 27평 분양권을 사러 부동산 사무실로 갔다. 약속 시간이 되자 50대쯤</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23:43:43 GMT</pubDate>
      <author>도미진</author>
      <guid>https://brunch.co.kr/@@iHKJ/85</guid>
    </item>
    <item>
      <title>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것이다  - [제20화] 고양시 벌판에 서다 &amp;mdash; 돈을 좇다가 목숨을 잃을 뻔한 날</title>
      <link>https://brunch.co.kr/@@iHKJ/84</link>
      <description>하안동 분양아파트 24평을 우리 명의로 쥐고, 비록 임대아파트였지만 20평 아파트까지 하나 더 갖추고 상업지구 목 좋은 대형 건물 3층에 제법 큰 구분 상가도 사서 학원도 차려 잘되면서 결혼 4년 만에 나름의 기적을 이루었다. 물론 시댁의 도움도 컸으나,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피땀 흘린 내 보람이 비로소 결실을 보는 듯했다.  하지만 내 꿈은 이제</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23:55:45 GMT</pubDate>
      <author>도미진</author>
      <guid>https://brunch.co.kr/@@iHKJ/8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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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것이다  - [제19화] 붉은 깃발의 벌판, 그리고 산속 학고방의 유령 마을</title>
      <link>https://brunch.co.kr/@@iHKJ/83</link>
      <description>학원 수업이 없던 날, 나는 처음으로 상훈 엄마의 차 조수석에 올라탔다.그동안 상훈 엄마를 통해 전해 들으며 마음속으로 그리며 투자를 맡겼던 그곳, 고양시를 드디어 직접 눈으로 확인하러 나선 길이었다. 요즘 말로 치면 생애 최초의 부동산 현장 답사(임장)를 나선 셈이었다. 차창 밖으로 흘러가는 풍경을 바라보는 내내 설렘과 알 수 없는 두려움이 교차하며 가</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23:50:07 GMT</pubDate>
      <author>도미진</author>
      <guid>https://brunch.co.kr/@@iHKJ/83</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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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것이다  - [제18화] 정원 초과 속의 귀인, 그리고 부동산의 이정표</title>
      <link>https://brunch.co.kr/@@iHKJ/80</link>
      <description>나의 귀인 상훈이 엄마와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새 아파트 24평을 비워 두고 과외 입소문이 하루가 다르게 퍼져나가면서 내 몸은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을 때였다. 각 학년별 정원이 일찌감치 채워져 숨 돌릴 틈도 없던 어느 날 오후, 수화기 너머로 다급하고 털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amp;quot;선생님! 저 현경이 엄마 소개로 전화드렸어요. 우리 아이들 좀 꼭 맡</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00:16:15 GMT</pubDate>
      <author>도미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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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것이다  - [제17화] 분양단지 24평, 그리고 진짜 내 무대가 열리다</title>
      <link>https://brunch.co.kr/@@iHKJ/81</link>
      <description>새로 이사한 하안동 분양단지 24평 아파트는 눈이 부시도록 환했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좁은 화장실과 부엌이 숨 가쁘게 맞닿아 있던 15평 임대아파트와는 결을 달리하는, 반듯하고 너른 거실이 우리를 맞이했다. 남편의 이름으로 당당히 등기를 올린 진짜 &amp;lsquo;내 집&amp;rsquo;. 그 현관 문턱에 발을 디디는 순간, 가슴 한구석에 멍울처럼 엉겨 붙어 있던 오랜 서러움과 피로가</description>
      <pubDate>Fri, 18 Sep 2026 00:00:44 GMT</pubDate>
      <author>도미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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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것이다  - [제16화] 1년 8개월 만의 대박 신화, 잔금 없는 이사의 대 참사</title>
      <link>https://brunch.co.kr/@@iHKJ/78</link>
      <description>새 아파트를 완성해 두고도 망설임 속에서 10달을 흘려보내던 그즈음, 우리 부부에게 둘째 아이라는 커다란 축복이 찾아왔다. 배가 조금씩 불러오기 시작하자 남편의 태도도 급격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남편은 만삭이 되어가는 내 건강과 뱃속 아이의 안정을 이유로, 좁고 불안한 15평 불법 임대아파트를 하루빨리 처분하고 24평 새집으로 당장 이사하자고 매일같이 나를</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00:01:19 GMT</pubDate>
      <author>도미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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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것이다 - [제15화] 땀방울이 얼룩진 교자상, 그리고 무거워지는 발걸음</title>
      <link>https://brunch.co.kr/@@iHKJ/76</link>
      <description>마침내 하안동 24평 새 아파트의 정식 입주가 시작되었다. 피 말리던 추적 끝에 내 손에 들어온 번듯한 열쇠. 그러나 그 정식 열쇠를 품에 안고도 나는 10달이 넘도록 새 아파트의 불을 밝히지 못했다. 새 보금자리는 눈앞에 완성되어 있었지만, 내 짐은 여전히 좁은 15평 임대아파트 안방에 가만히 묶여 있었다.   남편은 날마다 성화를 부렸다.   &amp;quot;15평은</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00:37:20 GMT</pubDate>
      <author>도미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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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것이다 - [제14화] 원매자를 향한 끈질긴 추적, 기어코 쥐어 든 열쇠</title>
      <link>https://brunch.co.kr/@@iHKJ/75</link>
      <description>남들이 들으면 거짓말 같은 일들이 내 집 마련의 마지막 관문에서 또다시 영화처럼 펼쳐졌다. 24평 아파트를 사고 얼마 안 된 어느 날, 단지 내 상가를 지나다 쓰레기를 치우는 아저씨를 봤다. 놀랍게도 내가 큰돈을 주고 분양권을 사들였던 바로 그 '원매자'였다. 하필이면 그 아저씨가 거기서 일하고 있을 줄이야. 좀 여유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았을 것을, 걱정이</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00:18:25 GMT</pubDate>
      <author>도미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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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것이다 - [제13화] 남편의 찬 눈빛과 깨어진 자존심, 그 밤의 다짐</title>
      <link>https://brunch.co.kr/@@iHKJ/74</link>
      <description>어느 화창한 날, 나는 오랜만에 단지 인근 부동산에 전화를 걸었다. 매일같이 전화해 물어보는 나를 뻔히 아는 부동산 사장이 상기된 목소리로 소리를 질렀다.   &amp;quot;새댁! 대박 났어! 지금 24평 분양권 프리미엄이 2,000만 원까지 치솟았어! 게다가 새댁이 사는 15평 임대아파트도 1,800만 원에서 1,900만 원 달라고 사람들이 난리야!&amp;quot;   수화기를 든</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00:04:50 GMT</pubDate>
      <author>도미진</author>
      <guid>https://brunch.co.kr/@@iHKJ/7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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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것이다 - [제12화] 빛나는 청춘의 가난과 15평 임대아파트가 준 눈부신 온기</title>
      <link>https://brunch.co.kr/@@iHKJ/73</link>
      <description>문틈에 찍힌 발가락과 단속의 공포로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어가던 어느 날 오후, 옆집 동갑내기 영지가 놀러 와 우리 아기와 함께 놀고 있었다. 아기들의 해맑은 웃음소리 덕분에 나는 팽팽하게 당겨졌던 신경의 끈을 잠시 내려놓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데 한참 신나게 놀던 아기들이 갑자기 동작을 멈추었다. 아파트 복도 너머로 누군가의 거친 발소리와</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11:53:08 GMT</pubDate>
      <author>도미진</author>
      <guid>https://brunch.co.kr/@@iHKJ/73</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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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것이다 - [제11화] 담임 선생님의 추궁, 그리고 새끼발가락의 눈물</title>
      <link>https://brunch.co.kr/@@iHKJ/72</link>
      <description>단지 내를 휩쓸고 지나가던 거주 실태 조사의 폭풍이 한풀 꺾이고, 복도 너머로 서늘했던 바람 대신 옅은 봄기운이 감돌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마침내 숨통이 트이는가 싶어 가슴을 쓸어내리던 나에게 또 다른 지독한 불안의 그림자가 덮쳐왔다. 정부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선포한 '불법 사교육 및 개인 과외 단속'의 칼바람이었다.  당시 1990년대 초반은 과외 금지</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6 01:16:35 GMT</pubDate>
      <author>도미진</author>
      <guid>https://brunch.co.kr/@@iHKJ/7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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