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Market Humanist</title>
    <link>https://brunch.co.kr/@@iHJp</link>
    <description>시장의 숫자와 차트 속을 오래 걸어다니다, 결국 그 중심에 있는 인간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시장을 통해 인간을, 인간을 통해 시장을 보는 Market Humanist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24:12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시장의 숫자와 차트 속을 오래 걸어다니다, 결국 그 중심에 있는 인간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시장을 통해 인간을, 인간을 통해 시장을 보는 Market Humanist입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Jp%2Fimage%2FKb8Df_nPW98aEhSu-GHwyvDLZ-Y.png</url>
      <link>https://brunch.co.kr/@@iHJp</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어렴풋함의 지혜 - 미래의 정확한 모습은 허락되지 않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iHJp/42</link>
      <description>오랫동안 미래를 맞히려 했다.  이 종목이 언제 오를지, 얼마까지 갈지, 어느 시점에 꺾일지. 차트를 보고, 뉴스를 읽고, 데이터를 쌓았다. 정확하게 맞히면 크게 벌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정확하게 맞히려 할수록 오히려 크게 틀렸다.  방향은 맞았는데 시점이 틀렸다. 시점은 맞았는데 크기가 틀렸다 크기까지 맞았는데 빠져나올 타이밍이 틀렸다. 하나를 맞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Jp%2Fimage%2FIsqI-zgeZmdtmH2A-GAASQ74et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10:00:19 GMT</pubDate>
      <author>Market Humanist</author>
      <guid>https://brunch.co.kr/@@iHJp/42</guid>
    </item>
    <item>
      <title>매는 확신해서 낙하하지 않는다 - 불확실한 채 행동하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iHJp/53</link>
      <description>기다리던 조건이 갖춰졌는데도 주문을 내지 못한 적이 있다.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졌고, 가격도 미리 생각해 둔 자리까지 왔다. 평소라면 진입해야 할 순간이었다. 그러나 직전 거래의 손실이 마음에 남아 있었다. 한 번만 더 확인하고 싶었다. 조금 더 지켜보면 실패할 가능성이 줄어들 것 같았다.  가격은 잠시 머무는 듯하더니 내가 예상한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Jp%2Fimage%2Fz40aLQYHOwZ4hXju486goUPVeS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10:00:01 GMT</pubDate>
      <author>Market Humanist</author>
      <guid>https://brunch.co.kr/@@iHJp/53</guid>
    </item>
    <item>
      <title>바람을 이기지 않는 갈대 - 흔들린 뒤에도 원칙으로 돌아오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iHJp/50</link>
      <description>시장은 때때로 바람처럼 방향을 바꾼다. 잔잔하게 움직이던 가격이 갑자기 솟구치고, 단단해 보이던 지지선이 한순간에 무너진다. 조금 전까지 확실해 보이던 판단이 흔들리고, 손익계좌의 숫자가 빠르게 변한다.  그럴 때면 내 마음도 가격과 함께 흔들린다. 진입하기 전에는 손절선을 분명히 정해두었지만, 막상 가격이 그쪽으로 다가오면 생각이 달라진다. 반대로 수익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Jp%2Fimage%2FoQRMUpexazzOLeKjq_esjwiEjy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10:00:01 GMT</pubDate>
      <author>Market Humanist</author>
      <guid>https://brunch.co.kr/@@iHJp/50</guid>
    </item>
    <item>
      <title>카이로스의 앞머리 - 지나간 기회를 뒤쫓지 않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iHJp/51</link>
      <description>그리스인들은 시간을 두 가지 이름으로 불렀다. 하나는 크로노스. 누구에게나 같은 속도로 흐르는 시간이다. 다른 하나는 카이로스. 어떤 일을 하기에 알맞은 순간, 붙잡아야 할 기회의 시간이었다.  카이로스는 특이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앞머리는 길지만 뒤쪽 머리는 잡을 수 없게 되어 있다. 기회가 다가올 때는 붙잡을 수 있지만, 지나간 뒤에는 손에 잡히지 않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Jp%2Fimage%2Fk2IvZoClQxfry8ul_KLjyvP0LS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10:00:09 GMT</pubDate>
      <author>Market Humanist</author>
      <guid>https://brunch.co.kr/@@iHJp/51</guid>
    </item>
    <item>
      <title>아리아드네의 실 - 미궁에 들어가기 전에 출구를 정하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iHJp/49</link>
      <description>크레타섬의 미궁에는 미노타우로스가 살고 있었다. 사람의 몸에 황소의 머리를 가진 괴물이었다. 그러나 미노타우로스보다 더 두려운 것은 그를 가두기 위해 만들어진 미궁이었을지도 모른다.  미궁에는 수없이 많은 갈림길이 있었다. 앞으로 나아갈수록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 수 없었고, 방향을 바꿀 때마다 출구는 더 멀어졌다. 괴물을 쓰러뜨리더라도 밖으로 돌아오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Jp%2Fimage%2F9ahaq-Xtpo4dKNZi3qxpyPfxwE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10:00:03 GMT</pubDate>
      <author>Market Humanist</author>
      <guid>https://brunch.co.kr/@@iHJp/49</guid>
    </item>
    <item>
      <title>야생마를 꺽지 않는 법 - 감정을 없애지 않고 거래하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iHJp/48</link>
      <description>시장이 빠르게 움직이면 내 안에서도 무언가가 함께 달리기 시작한다. 놓칠 것 같다는 조바심, 이번에는 맞을 것 같다는 확신, 손실이 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한꺼번에 일어난다.  오랫동안 나는 이런 감정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했다. 좋은 트레이더가 되려면 냉정해야 하고, 가격이 아무리 흔들려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고 믿었다.  그러나 감정을 억누를수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Jp%2Fimage%2F0F8TmKnOynHffqJNePZj-jP68Z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10:00:03 GMT</pubDate>
      <author>Market Humanist</author>
      <guid>https://brunch.co.kr/@@iHJp/48</guid>
    </item>
    <item>
      <title>풍경을 이끈 렌즈는 없다 - 그날 맞았던 차트는 왜 늘 뒤늦게 보이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iHJp/52</link>
      <description>같은 풍경도 어떤 렌즈로 찍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광각렌즈는 산과 들을 한 화면에 담고, 망원렌즈는 멀리 있는 봉우리를 눈앞으로 끌어당긴다. 접사렌즈를 대면 넓은 풍경은 사라지고 나뭇잎의 결이 선명해진다.  어느 사진이 진짜 풍경인가.  모두 진짜다. 다만 같은 풍경의 서로 다른 범위를 보여줄 뿐이다.  나는 매일 코스피 200 선물 차트 앞에서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Jp%2Fimage%2FStlEfVGJdTiBOoy3M4LjqTRmwe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0:00:05 GMT</pubDate>
      <author>Market Humanist</author>
      <guid>https://brunch.co.kr/@@iHJp/52</guid>
    </item>
    <item>
      <title>파에톤의 전차 - 감당할 수 없는 크기를 잡았을 때</title>
      <link>https://brunch.co.kr/@@iHJp/47</link>
      <description>파에톤은 태양신 헬리오스의 아들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사실을 믿지 않았다. 아버지를 증명해 보라는 조롱을 견디지 못한 그는 헬리오스를 찾아갔다.  헬리오스는 아들을 반기며 소원 하나를 들어주겠다고 맹세했다. 파에톤이 원한 것은 단 하나였다. 아버지가 모는 태양의 전차를 하루만 자신에게 맡겨달라는 것이었다.  헬리오스의 얼굴이 굳었다. 그 전차는 신들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Jp%2Fimage%2FZY6K4IjZSUFPWoX9VAxIcG_41b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10:00:00 GMT</pubDate>
      <author>Market Humanist</author>
      <guid>https://brunch.co.kr/@@iHJp/47</guid>
    </item>
    <item>
      <title>수면에 비친 얼굴 - 자기 분석을 사랑한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iHJp/46</link>
      <description>나르키소스는 아름다운 청년이었다. 숲의 요정들도, 인간들도 그를 사랑했다. 그러나 그는 누구의 사랑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어느 날 사냥으로 지친 나르키소스는 갈증을 달래기 위해 맑은 샘에 몸을 숙였다. 그 순간 수면에 한 청년의 얼굴이 나타났다. 그는 그 아름다움에 사로잡혔다. 처음에는 그것이 자신의 모습인 줄 몰랐다. 손을 뻗으면 수면 위의 청년도 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Jp%2Fimage%2FseSpWppaIhznlbsbxwkc7BSfoj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10:00:00 GMT</pubDate>
      <author>Market Humanist</author>
      <guid>https://brunch.co.kr/@@iHJp/46</guid>
    </item>
    <item>
      <title>내 안의 세 운전자 - 나는 지금 어떤 계기판을 보고 있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iHJp/43</link>
      <description>아침에는 분명 데이트레이딩이었다.  오늘의 흐름을 보고 진입했고, 예상과 다르면 당일 정리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가격이 내려가 손절선에 가까워지자 갑자기 그 기업의 장기 전망이 궁금해졌다. 증권사 보고서를 찾아 몇 년 뒤의 성장 가능성을 읽기 시작했다.  조금 전까지 30분 봉을 보던 내가 어느새 3년 뒤의 실적을 생각하고 있었다.  종목도 계좌도 그대로였</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6 10:00:01 GMT</pubDate>
      <author>Market Humanist</author>
      <guid>https://brunch.co.kr/@@iHJp/43</guid>
    </item>
    <item>
      <title>메두사의 눈 - 공포를 마주하면 돌이 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iHJp/45</link>
      <description>메두사를 본 사람은 돌이 되었다.  뱀 머리카락도, 끔찍한 얼굴도 아니었다. 사람들을 굳게 만든 건 눈을 돌릴 수 없었다는 사실이었다. 보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보게 되고, 보는 순간 몸도 생각도 시간도 멈췄다. 돌이 된 얼굴에는 마지막 표정 하나만 남았다.  공포.  도망치는 공포는 그래도 움직인다. 메두사 앞에서는 도망치지도 못한다. 그저 얼어붙는다</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6 10:00:01 GMT</pubDate>
      <author>Market Humanist</author>
      <guid>https://brunch.co.kr/@@iHJp/45</guid>
    </item>
    <item>
      <title>고슴도치는 웅크린다 - 모르면 안 하는 것도 전략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iHJp/35</link>
      <description>고슴도치는 느린 동물이다. 도망가기엔 너무 느리고, 싸우기엔 너무 작다. 포식자 앞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어 보인다.  그런데 위험이 오면 고슴도치는 한 가지를 한다. 웅크린다. 몸을 동그랗게 말고 가시를 세운다. 도망가지 않는다. 공격하지도 않는다. 그냥 멈춘다. 그게 전부다.  화려하지 않다. 극적이지 않다. 그런데 이것으로 수천만 년을 살아남았</description>
      <pubDate>Sat, 05 Sep 2026 10:00:01 GMT</pubDate>
      <author>Market Humanist</author>
      <guid>https://brunch.co.kr/@@iHJp/35</guid>
    </item>
    <item>
      <title>잎이 진 것인가, 뿌리가 썩은 것인가 - 나이테가 남긴 질문</title>
      <link>https://brunch.co.kr/@@iHJp/44</link>
      <description>공원을 걷다 보면 나무 앞에서 자주 멈춰 서게 된다. 특별할 것 없는 나무다. 그저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 서 있었을 뿐이다. 그런데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차분해진다.  나무는 움직이지 않는다. 태풍이 와도, 폭염이 내리쬐어도, 겨울바람이 불어도 그 자리를 떠날 수 없다. 모든 날씨를 온몸으로 받아낸다.  처음에는 그것이 나무의 숙명이라고</description>
      <pubDate>Tue, 01 Sep 2026 10:00:01 GMT</pubDate>
      <author>Market Humanist</author>
      <guid>https://brunch.co.kr/@@iHJp/44</guid>
    </item>
    <item>
      <title>돛대에 묶인 사람 - 유혹을 이긴 것은 의지가 아니라 구조였다</title>
      <link>https://brunch.co.kr/@@iHJp/33</link>
      <description>오디세우스는 트로이 전쟁을 끝내고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그러나 귀향길은 곧장 열려 있지 않았다. 바다는 계속해서 그를 시험했다. 그중 하나가 사이렌의 섬이었다.  오디세우스는 사이렌의 위험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사이렌이 어디에 있는지, 그 노래가 어떤 힘을 가졌는지, 어떻게 지나가야 하는지를 스스로 알아낸 것도 아니었다.  그</description>
      <pubDate>Sat, 29 Aug 2026 10:00:02 GMT</pubDate>
      <author>Market Humanist</author>
      <guid>https://brunch.co.kr/@@iHJp/33</guid>
    </item>
    <item>
      <title>도마뱀은 꼬리를 버린다 - 잃는 것이 두려워서 전부를 잃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iHJp/36</link>
      <description>도마뱀이 포식자에게 잡히면 이상한 일을 한다. 꼬리를 스스로 자른다. 잘린 꼬리는 바닥에서 한동안 펄떡거린다. 포식자의 시선이 꼬리로 간다. 그 사이 도마뱀은 도망간다. 몸은 살았다. 꼬리는 나중에 다시 자란다.  잔인해 보인다. 자기 몸의 일부를 버리는 것이니까. 그런데 이것이 도마뱀이 오랫동안 살아남은 방식이다. 꼬리를 버리지 못하면 전부를 잃는다. 꼬</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6 10:00:03 GMT</pubDate>
      <author>Market Humanist</author>
      <guid>https://brunch.co.kr/@@iHJp/36</guid>
    </item>
    <item>
      <title>따개비는 떨어지지 않는다 - 처음 본 숫자가 판단을 지배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iHJp/37</link>
      <description>따개비가 잔뜩 붙어 등딱지가 뒤덮인 바다거북을 본 적이 있는가. 거북은 평생 그 무게를 지고 헤엄친다. 그런데 따개비는 왜 하필 거북에 붙었을까. 골라서 붙은 게 아니다. 헤엄치다 닿은 곳이 마침 거북이었을 뿐이다.  따개비는 바다에서 태어난다. 어릴 때는 자유롭게 헤엄친다. 플랑크톤처럼 물속을 떠다닌다. 그런데 어느 순간 무언가에 닿는다. 바위일 수도,</description>
      <pubDate>Sat, 22 Aug 2026 10:00:04 GMT</pubDate>
      <author>Market Humanist</author>
      <guid>https://brunch.co.kr/@@iHJp/37</guid>
    </item>
    <item>
      <title>물에 들어가지 않으면  전복을 딸 수 없다 - 확신 옆에는 항상 불안이 서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HJp/41</link>
      <description>차트를 본다. 분석한다. 방향이 보인다.  여기서 사면 오를 가능성이 크다. 근거가 있다. 패턴이 있고, 경험이 가리키는 방향도 있다.  확신이 생긴다. 그런데 매수 버튼 위에 손을 올리는 순간, 다른 목소리가 들려온다.  &amp;ldquo;안 가고 빠지면?&amp;rdquo;&amp;nbsp;&amp;ldquo;여기서 더 떨어지면?&amp;rdquo;&amp;nbsp;&amp;ldquo;맞는 것 같기는 한데, 정말 맞을까?&amp;rdquo;  몇 초 전까지 분명했던 판단이 갑자기 흐려진다</description>
      <pubDate>Tue, 18 Aug 2026 10:00:07 GMT</pubDate>
      <author>Market Humanist</author>
      <guid>https://brunch.co.kr/@@iHJp/41</guid>
    </item>
    <item>
      <title>열지 말았어야 할 상자 - 나만 모르는 것이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iHJp/34</link>
      <description>판도라는 제우스에게서 상자를 하나 받았다. 조건은 하나였다. 열지 마라. 그것이 전부였다. 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냥 놔두면 된다.  그런데 판도라는 열었다.  왜 열었을까. 흔히 호기심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호기심만으로는 설명이 안 된다. 열지 말라는 경고가 있었다.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열었다. 호기심보다 더</description>
      <pubDate>Sat, 15 Aug 2026 10:00:00 GMT</pubDate>
      <author>Market Humanist</author>
      <guid>https://brunch.co.kr/@@iHJp/34</guid>
    </item>
    <item>
      <title>살리에리의 귀 - 남의 성공이 들리기 시작할 때</title>
      <link>https://brunch.co.kr/@@iHJp/32</link>
      <description>시장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손실을 볼 때가 아니다. 남이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가 들릴 때다.  손실은 적어도 경계심을 준다. 조심하게 만들고, 멈추게 만들고, 돌아보게 만든다. 그런데 남의 수익은 다르다. 경계심을 빼앗아 간다. 그 자리에 조급함을 넣는다.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걸을 때 처음에는 뉴스에서 시작된다. 어떤 종목이 오르고 있다. 그 자체는</description>
      <pubDate>Tue, 11 Aug 2026 10:00:12 GMT</pubDate>
      <author>Market Humanist</author>
      <guid>https://brunch.co.kr/@@iHJp/32</guid>
    </item>
    <item>
      <title>바다는 하나의 시간이 아니다 - 같은 바닷가에서, 다른 바다를 본다</title>
      <link>https://brunch.co.kr/@@iHJp/40</link>
      <description>바닷가에 서서 바다를 본다.  발밑에는 잔물결이 있다. 밀려왔다 밀려가며 발등을 적신다. 크기도 방향도 매 순간 바뀐다. 너무 가까이 있어서, 눈을 뜨고 있으면 자꾸 그것부터 보게 된다.  조금 시선을 들면 파도가 있다. 부서지고, 솟아오르고, 다시 잦아든다. 몇 초에서 몇십 초 사이의 리듬이다. 파도가 크면 사람들은 환호하고, 파도가 없으면 심심해한다.</description>
      <pubDate>Sat, 08 Aug 2026 10:00:08 GMT</pubDate>
      <author>Market Humanist</author>
      <guid>https://brunch.co.kr/@@iHJp/40</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