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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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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단 발을 떼는 순간 한걸음은 시작합니다.  짧은 걸음들을 모으다보면 어느새 긴 이야기가 완성될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7:40: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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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단 발을 떼는 순간 한걸음은 시작합니다.  짧은 걸음들을 모으다보면 어느새 긴 이야기가 완성될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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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피처</title>
      <link>https://brunch.co.kr/@@iDVo/6</link>
      <description>도피란 불안으로부터 피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선택하는 길이라고 한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지만, 때로는 눈 가리고 아웅 하고 싶어 지는 게 당연지사다. 낙원에서 오래 있다 보면 낙원조차 현실이 된다. 그곳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오히려 전에 있었던 현실의 기억이 점점 옅어진다. 현실의 불안, 걱정들은 도피처에서 바라봤을 때 아주 멀고 작아 보인다.</description>
      <pubDate>Tue, 21 Jul 2026 05:28:29 GMT</pubDate>
      <author>한걸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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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은 부패의 계절</title>
      <link>https://brunch.co.kr/@@iDVo/5</link>
      <description>여름이 슬슬 시작될 조짐이 보인다. 여름은 사랑과 열정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부패의 계절이기도 하다. 여름의 더움은 너무나도 쉽게 모든 것을 상하게 만들어버린다. 빠르게 썩어버린 음식은 곧 구더기로 들끓게 된다. 아무래도 이 꼴을 보지 않기 위한 해답은 간단하다. 최대한 빨리 부패한 음식을 내다 버리는 것이다. 그런데 여름이 상하게 하는 건 음식뿐만이 아니다</description>
      <pubDate>Thu, 14 May 2026 12:23:04 GMT</pubDate>
      <author>한걸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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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숨 - 비움의 미학</title>
      <link>https://brunch.co.kr/@@iDVo/4</link>
      <description>요가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호흡이다.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고. 코끝에 오가는 숨을 바라보며 머릿속에 떠오른 잡념을 없앤다.   여기서 재밌는 건, 들이마시는 숨보다 내쉬는 숨을 더 깊고 길게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다. 앞배와 등이 맞닿는 느낌이 들 때까지 아주 오래 내쉰다. 숨이 잠깐 멎을 듯 숨을 내뱉다 코로 들어오는 산소는 손 끝과</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03:00:11 GMT</pubDate>
      <author>한걸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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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추를 먹은 나는 크로노스가 됐다</title>
      <link>https://brunch.co.kr/@@iDVo/2</link>
      <description>화분에서 상추가 자랐다. 엄지손톱만한 크기였지만, 의심할 여지 없이 그건 상추였다. 상추가 왜 자랐지. 이 작은 것의 탄생 비화를 고심해 봤을 때 지난 일주일동안 내가 한 행동은 화분에 물을 준 거였다. 물은 또 왜 줬지. 어느 순간 흙으로 가득찬 화분을 보고 있자면 호스에서 뿜어나오는 물줄기로 흙을 적시고 싶다는 정욕이 일었다. 물을 줬을 때 나타나는 결</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7:36:22 GMT</pubDate>
      <author>한걸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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