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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론토 봉순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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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가 그랬습니다.&amp;quot;시집가서 니네 집에서나 키워라&amp;quot;태평양건너, 캐나다로 왔습니다.그리고 결혼하자마자 진돗개부터 데리고 왔습니다.어쩌다보니 여기까지-영화보다 영화같은이야기를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3:18:5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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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그랬습니다.&amp;quot;시집가서 니네 집에서나 키워라&amp;quot;태평양건너, 캐나다로 왔습니다.그리고 결혼하자마자 진돗개부터 데리고 왔습니다.어쩌다보니 여기까지-영화보다 영화같은이야기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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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과자 한 개비의 짝사랑 - 소경이의 첫 짝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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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주를 한 잔씩 마시고 나서 그냥 가만히 기다려 줬다. 좀 기다리다 보면, 이 아이가 마음 편해지면 말하겠지 싶어서 그냥 옆에 앉아 있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물어봤다.  &amp;quot;학원에서 뭔 일 있는 거여..?&amp;quot;  조심스레 입을 떼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야기인즉슨, 소경이가 다니는 학원은 나름 수강료가 꽤 비싼 풀타임 어학원이었다. 지금도 이름 대면 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oe%2Fimage%2FyjpONLQY3ebkDP1KVs4eiaqq9R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07:00:04 GMT</pubDate>
      <author>토론토 봉순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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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동생이 되어버린 아이 - 애정결핍이라는 그림자</title>
      <link>https://brunch.co.kr/@@iBoe/54</link>
      <description>소경이와 함께 시작한 새로운 토론토 생활은 우려했던 것보다는 꽤 순탄했다.  집에서 큰딸이었던 소경이는 언니나 오빠라는 존재가 늘 있었으면 했다고 했다. 어느 날 밤, 둘이 나란히 누워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소경이가 불쑥 옛날 얘기를 꺼냈다.  &amp;quot;언니, 나 어릴 때 엄마 아빠 얼굴 보는 날이 손에 꼽았어. 일한다고 맨날 바빴거든. 집엔 맨날 집안일하던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oe%2Fimage%2FvqiQpxxYfH4AP4hYHv0nGFZP-w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04:45:59 GMT</pubDate>
      <author>토론토 봉순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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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으로, 구독자를 차단했습니다. - 친일파라는 말을 들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Boe/53</link>
      <description>브런치를 시작한 지 벌써 7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나둘 늘어가는 구독자 숫자에 신기해하고, 서툴지만 제 삶의 조각들을 읽어주시는 분들의 반응에 온 마음으로 감사해하며 참 신나게 써왔습니다. 그저 제 방식대로, 솔직하고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만으로도 하루하루가 벅찼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브런치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한 분의 구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oe%2Fimage%2FfRBugQivYaaV5Z7GsKB3DdTfed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06:45:33 GMT</pubDate>
      <author>토론토 봉순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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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는 법을 잊었던 내가, 연재 주기를 늦추기로 한 이유 - 연재 주기 변경 안내 (주 2회 &amp;rarr; 매주수요일)</title>
      <link>https://brunch.co.kr/@@iBoe/52</link>
      <description>코로나가 터지기 전까지의 저는, 평생 암 수술을 받았을 때 말고는 단 한 번도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본업으로 직장을 다니면서도 주말에 들어오는 부업이나 사이드 잡을 마다하지 않고 늘 바쁘게 뛰어다녔죠.  그런데 코로나라는 전 세계적인 재난으로 일상이 멈추어 섰습니다. 주 5일 꼬박꼬박 출근하던 일상은 온데간데없고, 집에서 빈둥거리며 살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oe%2Fimage%2FgJxDz03_OoOFih8gU71PgtiKTU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05:40:53 GMT</pubDate>
      <author>토론토 봉순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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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경이가 오던 날 - 오지랖이라는 병</title>
      <link>https://brunch.co.kr/@@iBoe/51</link>
      <description>소경이랑 같이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은 후로, 생각보다 모든 일이 빠르게 진행됐다. 소경이네가 꽤 재력이 있어서인지, 토론토의 큰 유학원과 연결돼 비싼 사설 ESL 학원 1년 치를 등록하니 학생비자도 금방 나왔다.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캐나다로 오는 절차가 훨씬 빨라졌다.  그래서 나는 더 서둘러 둘이 살 곳을 알아보러 다녀야 했다. 그동안 주방 용품이 다 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oe%2Fimage%2FJeEX1wI-znjlth-iNDvuKrNw5R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03:00:08 GMT</pubDate>
      <author>토론토 봉순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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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외 편: 그 보라색 티셔츠 - 한낮의 날아오던 그 팔꿈치</title>
      <link>https://brunch.co.kr/@@iBoe/50</link>
      <description>캐나다가 미국보다 인종차별이 적다고들 하는데, 그것도 동네마다 다른 것 같다. 내가 겪은 인종차별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한다. 정말 많은 일들을 겪으며 살아왔지만, 50줄을 바라보는 이 시점에도 여전히 선명하게 기억나는 사건들은 그래도 굵직굵직했나 보다. 이 나이에도 이렇게 글로 써 내려갈 수 있는 걸 보면 말이다.  블루어 스시집에서 알바 하던 때 일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oe%2Fimage%2FP3e7e5bsFBVw1bxCCQZZNtnXO_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26 03:00:06 GMT</pubDate>
      <author>토론토 봉순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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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홈리스가 내 팁까지 들고 튀었다 - 평범했던 금요일</title>
      <link>https://brunch.co.kr/@@iBoe/49</link>
      <description>어이없는 사건이라는 건,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평범한 날에 일어나는 것 같다. 그래, 무슨 일이 일어날지 미리 알면 대책을 세우겠지만, 그럼 애초에 &amp;quot;예고도 없이&amp;quot;라는 말 자체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날도 여느 때와 다름없는 하루였다. 낮에 일하던 블루어 식당에서 정신없이 혼자 서빙을 하고 있었다. 이 식당은 오피스 건물 아래 붙어 있어서 출입문이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oe%2Fimage%2F81AK_UoSDJsDlQdVfyB0IxVoTK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03:00:10 GMT</pubDate>
      <author>토론토 봉순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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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는 차 문을 열어젖힌 그녀가 온다고?! - 돈이냐, 자유냐?</title>
      <link>https://brunch.co.kr/@@iBoe/48</link>
      <description>다행히 저녁 알바는 생각보다 수월하게 구해졌다. 그 시절 토론토 다운타운에는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이 꽤 많았고, 굳이 일식집이 아니어도 홀 서버는 늘 귀한 몸이었기에, 발품 좀 팔자마자 바로 자리가 났다.  그렇게 내 하루는 톱니바퀴처럼 빡빡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낮에는 블루어 거리 일식집에서 테이블을 닦고,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기 무섭게 헐레벌떡 뛰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oe%2Fimage%2FTNgdhFYG88UQZ8KWkn5MrwtcPV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6 06:26:48 GMT</pubDate>
      <author>토론토 봉순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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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학원 문턱이 닳도록 - 시차보다 무서운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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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차 적응이라는 건 순전히 정신력만으로 버텨낼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었다. 스물둘의 젊은 피였기에 망정이지, 토론토로 돌아온 직후 나흘 동안은 길바닥에 머리만 대도 기절할 것 같았다. 자도 자도 뼈마디가 쑤시는 피로가 가시지 않았지만, 침대에 누워 마냥 쉴 여유 따위는 없었다.  다행히 블루어의 일식집 사장님 부부는 약속대로 내 서빙 자리를 비워두고 계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oe%2Fimage%2FyUKC6Tc1d8QuN0Sc-S73TkLj2O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07:22:09 GMT</pubDate>
      <author>토론토 봉순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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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둥아, 너무 힘주고 살지 마! - 21살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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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진짜 토론토, 2막의 시작  외국 나가서 고생하느라 반쪽이 되어 올 줄 알았던 딸년이, 6kg이나 포동포동 쪄서 공항을 나오자마자, 정말 오랜만에 만난 엄마는 경악을 금치 못하셨다. (내가 한국을 떠나던 날도 김포공항에 못 오셨던 엄마가, 이번엔 순천에서 인천까지 나를 데리러 나오셨다.)  &amp;quot;아따, 우리 딸은 외국물이 영 잘 맞는갑다? 와 이리 팅팅 불었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oe%2Fimage%2F53WSCgyWoNoA2Mpfl1ds3jCivW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Aug 2026 04:15:45 GMT</pubDate>
      <author>토론토 봉순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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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재 휴재 공지] 이번 주 금요일 하루만 잠시 쉬어 - 몸은 천근만근 그리고 마음은 싱숭생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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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존경하고 친애하는 구독자 여러분,  ​기다려주시는 금요일 연재 글로 인사드려야 하는데, 오늘은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 먼저 전합니다.  갑작스럽게 심한 몸살이 찾아오는 바람에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 글을 써 내려가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 정말 꼼짝도 못 하고 누워만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이곳 토론토에서는 제 사랑, BTS 콘서트가 한창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oe%2Fimage%2FQ3np5ookAwbxY9j6VqzQWSmXOi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Aug 2026 02:56:59 GMT</pubDate>
      <author>토론토 봉순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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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팀홀튼 아이스캡과 6개월의 마침표 - 마음이 편해지면 살부터 찐다더니&amp;hellip;&amp;hellip; 6kg과 함께 비행기에 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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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여곡절 끝에 민지네 하숙집으로 무사히 이사를 마쳤다.  창문으로 환한 햇살이 쏟아지는 방에서 민지와 함께 지내고, 큰언니처럼 따뜻하게 품어주는 하숙집 아주머니와 개구쟁이 아이들과 복작복작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어찌나 감사하고 따뜻하던지 모른다. 나는 이때 마음속 깊이 다짐했다. &amp;lsquo;나도 나중에 어른다운 진짜 어른이 되면, 타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oe%2Fimage%2FFizk8ZzdyN3j8sfo_Tm3HLUu15Y.jpg" width="447" /&gt;</description>
      <pubDate>Tue, 18 Aug 2026 06:00:04 GMT</pubDate>
      <author>토론토 봉순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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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지하에서 이제 나가자... (하) - 그래도, 나는 나간다.</title>
      <link>https://brunch.co.kr/@@iBoe/43</link>
      <description>오랜만에 집에 가서 속옷가지랑 옷 좀 챙기러 갔는데, 대학 다니는 유학생 룸메 오빠가 지나가는 말로 던졌다.  &amp;quot;야, 너 남자랑 동거 시작했냐? 왜 집에 안 들어와? 아저씨 말로는 깜둥이랑 바람났다던데. 너 깜둥이 만나는 거야?&amp;quot;  낄낄대며 웃는 그 얼굴을 보는데, 아, 진짜. 내 인생이란, 왜 이렇게 조용한 날이 없을까. 저 주인 새끼. 나는 토론토 와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oe%2Fimage%2FfLG5BBC_aiWlXO4xC7swbiCJg9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Aug 2026 03:00:06 GMT</pubDate>
      <author>토론토 봉순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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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지하에서 이제 나가자... (상)&amp;nbsp; - 오랜만의 위로</title>
      <link>https://brunch.co.kr/@@iBoe/42</link>
      <description>그 후로도 몇 번이나 주인아저씨는 지하 거실 소파에 앉아 책을 읽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방문을 닫고 잠갔다. 설사 내가 걱정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 해도, 그 찝찝하고 불쾌한 상황 자체가 너무 싫었다.  서서히 추위도 꺾일 무렵, 정말 오랜만에 비행기에서 처음 만났던 대구 동생 민지를 만나기로 했다. 서로 다니는 학원도 다르고 사는 동네도 좀 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oe%2Fimage%2Fqvtoqn2VjVfvzK5Fd6QzsSTkSf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Aug 2026 05:12:37 GMT</pubDate>
      <author>토론토 봉순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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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외 편] 내가 짝사랑하던 멕시코 훈남의 황당한 정체 - 우리 둘이 그렇게 분위기 좋았잖아&amp;hellip;&amp;hellip; 나만 김칫국 사발로 마신 거냐?!</title>
      <link>https://brunch.co.kr/@@iBoe/41</link>
      <description>[작가의 말] 이번 화는 본편 아니고 번외 편입니다. 토론토 어학원 다닐 때 진짜 시트콤 같았던 사건이 하나 있었는디, 그 얘기 안 하고 넘어가믄 아까울 것 같아서요. 편하게 읽어주세요!!!   전편에 언급했듯, 그 당시 내가 다니던 토론토 미드타운의 &amp;lsquo;한사(Hansa)&amp;rsquo; 어학원에는 유독 남미 애들이 많았다. 그리고 그 남미 애들 사이에서 유독 내 눈을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oe%2Fimage%2Ffyp9CWXUlv_uf4wY0ha20oOAKs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Aug 2026 06:22:56 GMT</pubDate>
      <author>토론토 봉순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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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그만 하겠습니다. - 똥 같은 눈!</title>
      <link>https://brunch.co.kr/@@iBoe/40</link>
      <description>토론토 겨울은 꽤 길다. 어쩔 땐 4월 말까지도 눈이 왔으니, 내 고향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순천에 4월이면 동천에서 벚꽃이 흩날리는 계절이었으니까. 남쪽 끝자락에 있는 순천에서는, 겨울에 눈이 펑펑 내리는 걸 본다는 것 자체가 신기한 일이었다. 그래서였을까, 이 낯선 나라 캐나다에서 매일같이 쏟아지는 함박눈이 처음엔 그렇게 아름답고 생소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oe%2Fimage%2FmV3uarOQwPln5kfrPb8MMnSp8X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Aug 2026 03:00:10 GMT</pubDate>
      <author>토론토 봉순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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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알바 드디어 시작 그리고..... - 지하철 마지막 정류장보다 더 먼 곳.</title>
      <link>https://brunch.co.kr/@@iBoe/39</link>
      <description>이찌방 스시, 그 험난했던 첫걸음  그때 내가 살던 곳도 토론토 끄트머리에 있긴 했다. 중심가는 아니었으니, 다운타운에서 집까지도 꽤 먼 거리였다. 지하철 마지막 정류장이 있는 동네였으니까. 토론토를 잘 모르던 나에게는 지금 사는 동네도 이미 충분히 먼 곳이었다.  지금 순천이야 신도시가 여기저기 생겨서 꽤 커진 도시지만, 내가 떠나오던 2001년 순천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oe%2Fimage%2FmRStO7spQmqliqmShgFCPCkp8t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Jul 2026 04:00:09 GMT</pubDate>
      <author>토론토 봉순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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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킨윙가게 패싸움과 &amp;lsquo;이찌방 스시&amp;rsquo;의 부름 - 가오리 짱에 난데 아네! &amp;quot;なんでやねん&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iBoe/37</link>
      <description>생뚱맞은 소리 같지만, 참고로 그 집 치킨윙은 정말 눈물 나게 맛있었다. 반값 할인에 그 정도 양이라니, 가난한 유학생에겐 최고의 가성비였다. 물론 그날은 이 귀한 치킨윙을 다 먹지도 못했지만....  너무나 어색한 공기가 흘렀다. 속으로 '저 뻔뻔한 것들이, 지들이 뭘 잘못한 지도 모르고 저리 뾰로통하게 앉아들 있다냐&amp;hellip;' 싶었다. 우리 테이블엔 나까지 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oe%2Fimage%2FaZCmL9EBsHRx5s7jCvOXe2F9YG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Jul 2026 04:00:09 GMT</pubDate>
      <author>토론토 봉순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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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nsa 어학원,싼 게 비지떡이라고괜히싼게아니다 -  동물 똥, 원숭이, 그리고 전라도 욕 한 사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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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 씨 아저씨네에서 일하며 공부도 할 수 있을 거라던 내 계획은 산산조각 났다. 그렇다고 이대로 주저앉아 한탄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 모든 일이 내가 계획한 대로, 맘먹은 대로 다 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나는 그때부터 서서히 배워나가기 시작한 것 같다. 인생 공부라는 게 이렇게 하는 거였다. 철석같이 믿었던 동아줄이 그렇게 허무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oe%2Fimage%2FERqy3sNtjHWxm3WHIO5eO4FVHZs.jpg" width="42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Jul 2026 23:00:35 GMT</pubDate>
      <author>토론토 봉순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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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동강 오리 된 순천 쪼무래기  - 정씨 아저씨~ 이러는거는 반칙이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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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설상가상으로 캐나다의 혹독한 칼바람과 매일같이 퍼붓는 눈 폭탄, 그리고 타지에서 오는 극심한 스트레스 탓이었는지 내 몸에 지독한 독감이 찾아왔다. 한번 기침을 시작하면 폐가 튀어나올 것처럼 멈추지 않았다. 밤마다 열은 펄펄 끓어올랐고, 밤새도록 온몸을 들썩이며 기침을 해대다 나중에는 기침할 때마다 가슴뼈가 찌르르 부서지는 것처럼 아파왔다. 급기야 가래에 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oe%2Fimage%2FMzfcVfAXX1SVPPP_Kp82wEwOP5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Jul 2026 23:00:12 GMT</pubDate>
      <author>토론토 봉순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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