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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그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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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구름에 달 가듯이 / 독서는 책을 읽는 것이 아니다. 사람을 읽는 것이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44: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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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에 달 가듯이 / 독서는 책을 읽는 것이 아니다. 사람을 읽는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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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을 날며 자유를 노래하다. - - 《장자(莊子)》를 다시 읽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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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장자, 하늘을 날며 자유를 노래하다.   거대한 폭력이 세상을 휩쓸고 있었다.  칼과 책략이 뒤엉키고, 뒤틀린 욕망이 삶을 옭아매고 있었다.  숨조차 가쁘던 전국시대였다.   혼돈의 시대, 제자백가(諸子百家)는 같은 질문 앞에 섰다.  &amp;quot;이 잘못된 세상을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amp;quot;  더 올바른 질서, 더 강한 국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방책들이 쏟아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XO%2Fimage%2FvXvUuXnrd7wb1qt9qWG0vPqBMXg.jpg" width="472" /&gt;</description>
      <pubDate>Tue, 16 Jun 2026 01:43:21 GMT</pubDate>
      <author>나그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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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면 슬퍼한다.&amp;quot; - 학경수장 단비즉비(鶴脛雖長 斷之則悲.)</title>
      <link>https://brunch.co.kr/@@i8XO/22</link>
      <description>우리는 종종 '정상'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를 교정하려 한다.  '기준'이라는 이름으로 타인을 재단한다.   그러나 장자는 묻는다.  애초에 그 정상과 기준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   《장자》〈변무〉에는 이런 말이 있다.  오리의 다리가 짧다고 늘리면 괴로워하고,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면 슬퍼한다. 鳧脛雖短 續之則憂, 鶴脛雖長 斷之則悲.   길고 짧음은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XO%2Fimage%2FwufyMWvgM2PnubMnH9bDFcxy8y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Jun 2026 14:36:09 GMT</pubDate>
      <author>나그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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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quot;어중간(於中間)한 삶이 아름답다.&amp;quot; - 장자, &amp;quot;쓸모 있음과 쓸모없음의 사이에 머물련다.&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i8XO/21</link>
      <description>&amp;quot;어중간(於中間)한 삶이 아름답다.&amp;quot;   현대 사회는 불확실성과 자극 과잉의 시대다.  완벽함과 극단을 요구한다.  더 빨리, 더 많이, 더욱 뚜렷하게 살아야 한다는 강박으로 가득하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성공의 서사나 극적인 좌절의 드라마가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만,  정작 대부분의 삶은 그 사이 어딘가에 머물러 있다.  그것이 바로 '어중간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XO%2Fimage%2FnhqwW5YPviKf6H8oVTf-RzpGv8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Jun 2026 03:18:18 GMT</pubDate>
      <author>나그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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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서울의 달빛은 왜 그리 불편한가.&amp;quot; - - 김승옥(金承鈺) 다시 읽기</title>
      <link>https://brunch.co.kr/@@i8XO/20</link>
      <description>김승옥의 글을 읽는다는 것은, 감탄과 공감이었다.  그의 문장은 안개처럼 스며들었고, 그 안개 속에서 인간의 내면은 흔들렸다.   〈무진기행〉이나 〈서울, 1964년 겨울〉에는 '상처 입은 순수성'이 있었다.  부끄러움을 아는 자의 고통, 그리고 그 고통을 끝내 외면하지 못하는 인간의 연민.  그는 이야기가 아닌 감각을 썼다.   그러나 〈서울의 달빛 0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XO%2Fimage%2FRDNkTQ_mTq_KE_-0S9whk38XcE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May 2026 01:46:47 GMT</pubDate>
      <author>나그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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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지금 우리는 김승옥을 다시 읽는다.&amp;quot; - - 김승옥(金承鈺) 다시 읽기</title>
      <link>https://brunch.co.kr/@@i8XO/19</link>
      <description>1960년대 대한민국은 역사의 수레바퀴와 이데올로기의 폭압이 개인의 삶을 짓누르던 시대였다.  문학은 무겁고 관념적이었다.  전쟁, 민족, 이데올로기와 같은 거대 담론이 지배했고,  도덕적&amp;middot;교훈적 서사가 주류를 이루었다.   김승옥은 그 방향을 틀었다.  거대 서사의 무거운 외투를 벗어던지고, 오롯이 인간의 내면으로 파고들었다.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XO%2Fimage%2F3ZD__iz1zkpjCIIarv4c9r_HP8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May 2026 01:29:07 GMT</pubDate>
      <author>나그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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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라톤을 읽는다는 것, 그 매혹과 불편함에 대하여 - - 플라톤(Plato) 다시 읽기</title>
      <link>https://brunch.co.kr/@@i8XO/18</link>
      <description>책을 덮었다. ​ 문장은 매끄럽고, 질문은 적확했다. ​ 비유는 숨을 멎게 했다. ​ 논증의 흐름은 거스르기 어려웠다. ​  그런데 덮는 순간, 뭔가 찝찝하다. ​ 내가 어디로 이끌려 갔던 것인가? ​ 나는 설득된 것인가, 아니면 매혹된 것인가? ​ 그 경계가 흐릿하다. ​  매혹의 구조 ​  플라톤의 〈대화편〉은 논문이 아니다. ​ 그것은 문학이고 연극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XO%2Fimage%2Fdxanushmo_M9LtfyxPXIktrgTU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May 2026 06:21:59 GMT</pubDate>
      <author>나그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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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상상해야 한다, 시지프는 행복하다고. - -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i8XO/17</link>
      <description>세이건이 우주 저 멀리서 망원경 렌즈 너머로 본 우주는 거대하고 매혹적이지만, 인간의 운명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다.  그는 과학의 언어로 우리가 우주의 변방에 떠 있는 '한 점의 티끌'에 불과함을 보여주었다. 그 깨달음은 인간에게 경외와 동시에 공허를 남겼다. 카뮈가 말한 '세계의 합리적이지 않은 침묵', 즉 부조리(Absurdit&amp;eacute;)의 가장 완벽한 시각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XO%2Fimage%2FzR3wURLN03YJD4A4J3899XfUro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Feb 2026 13:17:22 GMT</pubDate>
      <author>나그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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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그의 '인간'에 '알제리인'은 없었다.  - - 카뮈 문학의 음영 : &amp;quot;보편성의 가면을 벗기다.&amp;quot;&amp;nbsp;②</title>
      <link>https://brunch.co.kr/@@i8XO/15</link>
      <description>나는 비참할 정도로 가난하게 태어났으나, 세상의 아침만큼은 늘 나에게 찬란했다.  카뮈의 이 고백은 그가 평생 붙들었던 '태양의 철학'을 상징한다. 그는 가난이라는 사회적 부조리 속에서도 지중해의 눈부신 자연을 통해 삶을 긍정했고, 그 생명력을 바탕으로 휴머니즘의 표준을 세웠다.  그러나 카뮈의 '인간'은 모두를 향하고 있지 않았다. 그의 '인간'은 프랑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XO%2Fimage%2Fdd2cSkahBQBNvDhUQDvA1YjGTO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Jan 2026 14:29:25 GMT</pubDate>
      <author>나그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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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그의 '인간'에 '여성'은 없었다. - - 카뮈 문학의 음영 : &amp;quot;보편성의 가면을 벗기다.&amp;quot;&amp;nbsp;①</title>
      <link>https://brunch.co.kr/@@i8XO/14</link>
      <description>겨울의 한가운데서, 나는 마침내 내 안에 불굴의 여름이 있음을 깨달았다. - 카뮈의 에세이 〈티파사로의 귀환(Retour &amp;agrave; Tipasa)〉(1954) 중에서  카뮈의 이 말은 절망 속에서도 삶을 긍정하려는 인간 의지의 정수로 꼽힌다. 그는 부조리한 세계에 맞서는 인간의 위엄을 노래했다. 그의 언어는 태양처럼 찬란했고, 그가 외친 반항과 연대는 휴머니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XO%2Fimage%2FSohSxfmzm-7c6OmbLM2o4Mt6jL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Jan 2026 14:07:40 GMT</pubDate>
      <author>나그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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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quot;나는 반항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응원한다.&amp;quot; - - 카뮈(A. Camus)의 부조리한 축구 사랑</title>
      <link>https://brunch.co.kr/@@i8XO/13</link>
      <description>부조리는 의미에 대한 우리의 욕구와 침묵하는 우주 사이의 긴장에서 비롯된다. 인간은 질서, 정의, 목적을 갈망하지만 세계는 우리에게 그 어느 것도 주지 않는다. 우리는 이해하고 싶어 하지만, 세계는 설명하지 않는다. 이 욕망과 침묵, 질문과 무응답의 세계가 맞부딪히는 지점에서 부조리는 태어난다. 우리는 그 충돌 속에서 살아간다.  카뮈는 축구 선수였고,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XO%2Fimage%2FPOWtPBS5cLYuhIGnI5fEyiKq5i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Jan 2026 04:48:27 GMT</pubDate>
      <author>나그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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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무심한 우주와 고집 센 인간, 그 유희(遊戱) - - '부조리와 반항의 철학자' 카뮈(A. Camus)의 사유</title>
      <link>https://brunch.co.kr/@@i8XO/12</link>
      <description>우주는 무심하다. 생명은 의미도 목적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보잘것없는' 이성으로 이를 거부한다. 삶에 의미를 부여하려 한다. 여기서 부조리는 시작된다.  부조리는 '~에' 있지 않다. '~사이에' 있다.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인간과 무의미한 우주 '사이의' 긴장, 질서와 의미를 추구하는 이성과 혼란스럽고 무의미한 비이성적 욕망 '사이의' 갈등. 부조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XO%2Fimage%2F3LQ9O33h6sSbvvorA7LV0b-wY6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Jan 2026 03:40:59 GMT</pubDate>
      <author>나그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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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모두 '이방인'이다. - - 카뮈의 소설 《이방인(L'Etranger)》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i8XO/11</link>
      <description>이방인(異邦人)은 '낯선 사람'이다. ​ 잘 모르는 사람, 익숙하지 않은 사람, 생소한 사람이다. ​ 집단이나 공동체 속에서도 혼자다. ​ 친숙함이 없고 연결도 끊어진다. ​  뫼르소(Meursault)는 이방인이다. ​ 그는 무심하다. ​ 세상이 요구하는 가치와 기대에 순응하지 않는다. ​ 자신의 감정과 욕망에 충실하다.   엄마의 죽음, 애인의 결혼 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XO%2Fimage%2Fje2vC_NCBFSAXUBX8mFAe9eJGN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Dec 2025 08:31:11 GMT</pubDate>
      <author>나그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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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quot;정치가 도덕화될 때, 인간은 사라진다.&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i8XO/10</link>
      <description>&amp;quot;선과 악을 판별하는 진영 정치&amp;quot;  정치가 언제부터 선과 악의 문제가 되었을까. 오늘날 정치는 정책 경쟁보다는 윤리 시험에 더 많은 에너지를 쓴다. 어느 편에 서 있는지가 곧 도덕성의 기준이 되고, 다른 진영에 속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의 말은 '악'으로 치부된다.  정치가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번역되는 순간, 토론은 사라지고 신념만 남는다. 상대는 설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XO%2Fimage%2Fbg0W-Ckj3PbNGdPfAtuzzn-k5gg.png" width="293" /&gt;</description>
      <pubDate>Thu, 25 Dec 2025 04:37:44 GMT</pubDate>
      <author>나그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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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의 철학은 배제의 논리를 품고 있었다. - '자유주의의 아버지' 로크(John Locke)의 이율배반</title>
      <link>https://brunch.co.kr/@@i8XO/9</link>
      <description>'자유주의의 아버지' 그리고 '제국주의의 설계자'. 서로 모순되는 이 두 호칭은 한 사람, 존 로크를 가리킨다. 자연권과 저항권을 주창하여 근대 자유주의의 기초를 놓은 그가, 식민 통치와 노예 무역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1689년, 로크는 《통치론》에서 선언했다. 모든 인간은 자유롭고 평등하게 태어났다. 생명과 자유,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XO%2Fimage%2FA_xDODkLigTTkDT0pkNc2t7TJN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Dec 2025 08:06:57 GMT</pubDate>
      <author>나그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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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으로 돌아가라(Retour &amp;agrave; la nature). - - 루소(J. J. Rousseau)의 자연관</title>
      <link>https://brunch.co.kr/@@i8XO/8</link>
      <description>루소는 &amp;quot;자연으로 돌아가라.&amp;quot;라고 말한 적이 없다. 이 말은 루소의 사상을 극적으로 요약하기 위해 후대 사람들(주로 비판자들이나 대중들)이 만들어낸 일종의 구호다.  루소는 문명과 도시를 버리고 숲속 깊숙한 오두막으로 은둔하자고 말하지 않았다. 기술과 문명을 거부하고 원시시대로 돌아가자고 주장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다시는 그 순수했던 자연상태로 돌아갈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XO%2Fimage%2FGea8MTZKfKIOk0y5ZbTWarQqDj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Dec 2025 09:32:19 GMT</pubDate>
      <author>나그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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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 - 버클리(G. Berkeley)의 주관적 관념론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i8XO/7</link>
      <description>〈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라는 드라마가 있다. 한여름 나타난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조용한 마을의 평온하던 일상이 무너지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영상미와 효과음이 돋보였고,&amp;nbsp;배우들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건 드라마 첫 장면의 독백이다.  &amp;quot;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커다란 나무가 쓰러졌다. 쿵 소리가 났겠는가, 안 났겠는가?&amp;quot;   극단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XO%2Fimage%2ForiogSL_nVPVpS6Oo0yS_dL_0d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Nov 2025 07:47:28 GMT</pubDate>
      <author>나그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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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이념의 땅에는 인간이 설 자리가 없다&amp;quot; - 최인훈의 소설 《광장》 다시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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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대가 몰아 넣은 인간 조건에 대한 비명(悲鳴)  &amp;quot;동무는 어느 쪽으로 가겠소?&amp;quot; &amp;quot;중립국.&amp;quot;  북한군 포로 이명준은 '중립국'이라는 말을 아홉 번이나 반복했다. 남과 북 양쪽으로부터 설득과 회유, 강요와 협박이 거듭됐지만 답은 한결같았다. 짧고 굵은 한 마디 '중립국'.  아무도 나를 아는 사람이 없는 땅. 하루 종일 거리를 싸다닌대도 어깨 한번 치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XO%2Fimage%2Fk93eBRC1dMf4pgRarEu9e5vtu3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Sep 2025 02:21:06 GMT</pubDate>
      <author>나그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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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폴로에게 전하는 디오니소스의 초대 -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다시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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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디오니소스적 인간 조르바와 아폴로적 인간 '나' - 《그리스인 조르바》 다시 읽기  니체의 아폴론-디오니소스 구도를 통해 《그리스인 조르바》를 해석하는 방식은 유용하다. 조르바와 '나'의 대립적 관계를 통해 인간 내면의 이중성과 삶의 모순을 탐구하고자 하는 소설의 핵심 주제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카잔차키스가 스스로를 '니체의 제자'라고 부를 정도로 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XO%2Fimage%2FZzbiTuJpEwqeJLcFLOcZxksTYx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Sep 2025 13:17:53 GMT</pubDate>
      <author>나그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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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누구를 위한 자유인가?&amp;quot; - - 니코스 카잔차키스의&amp;nbsp;《그리스인 조르바》 다시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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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원한 자유인 조르바 vs. &amp;quot;책을 집어던지고 싶다.&amp;quot;  한동안 '야성의 영혼' 조르바에게 푹 빠졌다. 거침없이 삶을 향해 달려드는 그의 자유분방한 몸짓, 책과 이론 따위는 가볍게 여기며 살과 피로 부딪치며 살아가는 기세, 삶을 사랑하면서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대담함은 읽는 내내 가슴을 두드렸다. 그가 바닷가에서 춤추던 장면에서는 함께 어울려 어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XO%2Fimage%2F2lJ2fqINWhGo8zxAOBwatHC9J3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Sep 2025 04:30:58 GMT</pubDate>
      <author>나그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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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한 자유인 조르바(Zorba) 이야기 - -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title>
      <link>https://brunch.co.kr/@@i8XO/3</link>
      <description>① &amp;quot;삶이란 참으로 단순하고 소박하다.&amp;quot;  조르바는 해변에서 춤 추기, 맛있는 식사, 마음 맞는 친구와의 대화를 즐겼다. 삶의 단순함에서 기쁨을 얻었다. 돈이 필요하면 일하고, 돈이 있으면 즐겼다. 음식, 와인, 음악과 같은 소소한 즐거움에 심취했다. 진정한 행복은 물질적 소유나 사회적 지위가 아니라 삶의 순간순간을 즐기는 데서 찾을 수 있음을 일깨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XO%2Fimage%2FAfLnxjFEchbOSuoZx_74Wpnzpsc.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Aug 2025 04:41:47 GMT</pubDate>
      <author>나그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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