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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우스노마드 키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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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구 위의 우리 집' 제주, 발리, 홋카이도를 오가며 사람, 문화, 자연, 음식과 함께 조화로운 삶을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10:25:4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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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 위의 우리 집' 제주, 발리, 홋카이도를 오가며 사람, 문화, 자연, 음식과 함께 조화로운 삶을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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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춘의 청양고추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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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귤꽃이 핀 지도 모를 만큼 이사할 집 수리로 바쁘던 제주의 봄날, 윗집 삼춘은 점심에 잔치국수를 만들어주셨다. 그때 함께 나온 반찬이 오이무침. 그런데 이 오이무침 맛이 예사롭지 않다.  '극조생 양파의 단맛은 알겠어. 그런데 이 부드러운 매운 단맛은 뭐지?'  &amp;quot;삼춘, 이 오이무침 왜 이리 맛있어요?&amp;quot; 삼춘은 배시시 웃으시더니, &amp;quot;아, 여기에 청양고추청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wP%2Fimage%2FDw-e3XqS8tdo3DQEpFrKMmCCeG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Jun 2026 10:00:01 GMT</pubDate>
      <author>하우스노마드 키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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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래 머리를 심는 삼춘</title>
      <link>https://brunch.co.kr/@@i5wP/180</link>
      <description>귤밭에 특별한 일이 없는 4월, 5월. 부지런한 제주 삼춘들은 기어코 일거리를 찾아낸다. 바로 고사리 끊기.  윗집에 사는 삼춘은 새벽 5시 반이 되면 고사리 가방을 메고, 고사리 사냥을 위해 집을 나선다. 그리고 10시쯤 되면 고사리 가방이 미어 터질 만큼 고사리를 메고 집으로 돌아오곤 한다.  그날도 윗집 삼춘은 아침 일찍 고사리를 끊고 오셨나보다.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wP%2Fimage%2Fbmj8n7Pnz_Ksy4KeeBUkl0P5m9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Jun 2026 10:00:02 GMT</pubDate>
      <author>하우스노마드 키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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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까미노 사이더리(Camino Cidery)</title>
      <link>https://brunch.co.kr/@@i5wP/177</link>
      <description>책방을 운영할 때 책방 손님이 선물로 주신 사과 발사믹 식초.  당시 제주에 귤로 만든 귤 발사믹 식초가 있었는데, 육지의 사과 발사믹 식초를 보자마자 감탄했다.  찾아보니 강원도 양구에서 상처난 못난이 사과로 사과 발사믹을 만든 제품이었다.  요즘은 예전에 비해 파치 농산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져서 시중에 유통이 되고 있지만, 여전히 마트에 가면 흠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wP%2Fimage%2FGVFyyXqhPiIO2pjjc7JozY5r3o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Jun 2026 10:00:03 GMT</pubDate>
      <author>하우스노마드 키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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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리콩의 찰나</title>
      <link>https://brunch.co.kr/@@i5wP/179</link>
      <description>어릴적 갓 지은 쌀밥위에 송송송 박혀있던 초록색 완두콩을 좋아했다. 그때는 먹는 것에 정신이 팔려 그 계절을 기억하지 못했다.  제주에 살면서 삼춘들이 집주변 돌담 옆에 완두콩을 심는다는 걸 알게 되고, 봄이면 그 완두콩을 따서 밥을 지었다.  완두콩의 계절이 봄이라는 것을 나이 사십이 넘어서야 알게되다니.......  &amp;quot;키라야, 이 완두콩을 제주에서는 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wP%2Fimage%2FLAS_E5wPEESHyW893bwyHr3o2P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Jun 2026 10:00:03 GMT</pubDate>
      <author>하우스노마드 키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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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우키하의 보물(うきはの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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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연히 노인을 보물이라고 부르는 회사의 글을 읽었다.  요즘 한국과 일본 뉴스의 대부분은 고령화를 '문제'로 이야기한다. 노인 인구 증가. 지방 소멸. 독거노인.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노인을 사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처럼 이야기해오고 있다. 그런데 일본 후쿠오카현 우키하시에는 노인을 보물이라고 부르는 회사가 있다. 이름도 그대로, 우키하의 보물(うきはの</description>
      <pubDate>Sat, 30 May 2026 10:00:07 GMT</pubDate>
      <author>하우스노마드 키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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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봄의 시작, 극조생 양파</title>
      <link>https://brunch.co.kr/@@i5wP/178</link>
      <description>4월 중순, 윗집에 사는 삼춘은 극조생 양파 한 망을 얻었다며 까만 비닐 봉다리 가득 양파를 건넸다.  극조생 양파? 양파면 다 똑같은 양파 아닌가? 극조생 귤은 들어봤는데 극조생 양파는 또 뭐지?  그러면서 윗집 삼춘은 오래 저장해서 먹을수 없으니 빨리 먹어야 한다며 신신당부를 한다.  알고보니 우리가 마트에서 늘 보는 양파는 가을에 심어 초여름까지 오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wP%2Fimage%2FcSUK0mvY0qi22bLMuCMdtW_tVL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May 2026 10:00:06 GMT</pubDate>
      <author>하우스노마드 키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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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12. 우리의 목적은 지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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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0대의 나는 청소년기에도 겪지 않았던 어른 사춘기를 꽤 심하게 겪고 있었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태어난 이유는 뭘까? 나에게도 이 지구에서 해야 할 나만의 일이 있는 걸까?  당시 나는 신들의 섬 발리에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답없는 질문을 매일 해대는 내가 신들은 꽤 귀찮았나보다. '얘 참 귀찮게 자꾸 물어보네.'  난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wP%2Fimage%2FHpBkzR9HC92WdcubHdCmA7s2yI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May 2026 10:00:06 GMT</pubDate>
      <author>하우스노마드 키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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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11. Always be the sun</title>
      <link>https://brunch.co.kr/@@i5wP/171</link>
      <description>발리에서 산책을 하다가 작은 가게 앞에 걸린 현수막 하나를 발견했다.  Always be the sun, when the other wanna be the star.  걸음을 멈췄다. '미쳤네, 미쳤어!'  사실 내게 태양이라는 단어는 늘 자기중심적이고 권위적인 이미지였다. 우주의 중심. 모든 것이 태양을 중심으로 돈다. 뭔가 왕과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wP%2Fimage%2FXOFi6TLeCnbw5Wr3sRPgrirkm1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May 2026 10:00:06 GMT</pubDate>
      <author>하우스노마드 키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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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10. 취향에도 자격이 있나요? - 영화 파반느 속 미정이와 클래식FM</title>
      <link>https://brunch.co.kr/@@i5wP/170</link>
      <description>내가 클래식 음악과 가까워진 건 작곡하는 동생 때문이었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동생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집 안에 틀어놓곤 했었다. 그러다 보니 클래식 음악은 그저 내게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음악 중 하나가 되었다. 책방을 운영할 때도, 집에서도 늘 KBS 클래식 FM은 일상의 배경음악이었다.  그림은 '똥손'이라 불릴 만큼 그릴 줄 모르는 내가 미술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wP%2Fimage%2FDOTcQkmeXlDIE21EU_nptnD1wi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May 2026 10:00:04 GMT</pubDate>
      <author>하우스노마드 키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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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9. 신은 계획이 있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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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계획한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때, 나는 종종 혼자 이런 말을 한다. 신은 계획이 있겠지.  내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일이 있고, 내 노력으로는 절대 바꿀 수 없는 일이 있다. 그 경계를 알게 된 이후로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기다리거나 내가 지금 당장 할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게 내 정신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wP%2Fimage%2F9fNtiehll3gWimkeZ3Co8Nisub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May 2026 10:00:04 GMT</pubDate>
      <author>하우스노마드 키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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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8. '운'을 거꾸로 해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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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늘 내가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다. 주변에서 먹으라며 나눠준 음식도 많아서 먹을 복이 많다 생각했고, 집에 수도나 전기에 문제가 생기면 어디선가 맥가이버 같은 분이 짠하고 나타나기도 했다. 늘 주변에 도움을 주시는 분이 많았다. 그래서 난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구나, 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 다정이가 내게 물었다. 키라야, '운'을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wP%2Fimage%2F829DrFITdM-m8JYuLPC7_Swtk8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10:00:05 GMT</pubDate>
      <author>하우스노마드 키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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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7. 깨진 그릇의 다음 역할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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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년 전, 아는 스님과 차담을 나눈 적이 있다. 따뜻한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스님께서 말씀하셨다. 아침 산책길에 불타버린 암자를 지나다가 깨진 그릇 몇 개를 발견했다고. 그리고 그것들 중 몇 개를 챙겨 돌아오셨다고 했다.  비록 그릇은 깨졌지만, 그릇이 아닌 다른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며 그 중 하나를 내게 내미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wP%2Fimage%2Fv-4PpWBzvd2KNCBjUI0E6Fxj76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10:00:07 GMT</pubDate>
      <author>하우스노마드 키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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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6. 집이 선택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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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젠가 우연히 봤던 영화에서 책을 고르는 장면이 있었다. 주인공은 서점에서 책을 고르면서 이런 말을 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책을 고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책이 사람을 선택하는 거라고. 지금 이 책이 나에게 온 건 책이 나를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이상하게도 그 장면과 대화가 내게 꽤 오래 마음에 남았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가 집을 선택한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wP%2Fimage%2FQPGI3fF66PNME7pyNlyJ4uiDbR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10:00:04 GMT</pubDate>
      <author>하우스노마드 키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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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5. 사물에 이름을 붙이는 아이 - 생명 없는 것들과의 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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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시절, 우리 반 아이 중 한 명이 이런 이야기를 꺼냈다. 자기 누나가 방에 있는 모든 사물에 이름을 붙여서 부른다고. 책상, 의자, 심지어 지우개까지.  처음엔 신기했다. 사물에 이름을 붙인다고? 왜?  그때는 몰랐다. 내가 나중에 똑같이 하게 될 줄은. 그러다 '뭐,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웃고 넘겼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wP%2Fimage%2FVXXuBgFfddnzf7n9q-fVVF18Re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10:00:02 GMT</pubDate>
      <author>하우스노마드 키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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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우프,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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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본우프의 시작은 &amp;quot;여행은 살아보는 거라며?&amp;quot;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몇 년간의 일본우프를 통해 이제 나는 살아보는 여행을 하고 있다. 그렇다. 여행은 직접 살아보는 것이다.  출발 전 나는 일본 우프를 떠나기 전, 나는 확신이 없었다. 일본 우프에 대한 정보도 경험담도 너무 없었기 때문이었다. 검증이 안 됐는데, 정말 안전한지, 내가 잘 지낼 수 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wP%2Fimage%2FnegmYW09308eEqdXNyElNm1stk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10:00:04 GMT</pubDate>
      <author>하우스노마드 키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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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4. 익숙한 일상의 보석같은 순간들</title>
      <link>https://brunch.co.kr/@@i5wP/163</link>
      <description>서울에 살던 시절, 나는 희뿌연 하늘 속 높고 기다란 회색 빌딩에 익숙했다. 50층 건물에 살았던 나는 늘 하늘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구름속을 거닐며 살았다. 도로위 빠르게 움직이는 차들, 개미처럼 작아 보이는 사람들, 어두워지면 더 화려해지는 밤거리. 그게 내가 도시에서 살아온 일상의 풍경이었다.  지금 나는 제주에서 땅을 밟고 흙 위에 산다. 초록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wP%2Fimage%2FBcnV9Mp3F8ZUKvLzqRL8f4PaeK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10:00:04 GMT</pubDate>
      <author>하우스노마드 키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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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매년 6월 일본 우리집에 간다.</title>
      <link>https://brunch.co.kr/@@i5wP/166</link>
      <description>2018년, 처음 비에이에서 우프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갈 때 호스트가 내게 말했다. &amp;quot;키라야, 언제든지 네가 오고 싶을 때 이곳에 와도 좋아.&amp;quot; 그때는 몰랐다. 그 한마디가 정말로 일본에 우리집을 만들어줄 줄이야.  다시 우프 시작 한국으로 돌아와 귤밭 안에 책방을 열고 바쁜 일상을 보내다 어느 날, 코로나가 왔다. 몇 년간 그 어디에도 갈 수 없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wP%2Fimage%2FzPTwvWdRSAFaIvLpGkRteoCt2E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10:00:04 GMT</pubDate>
      <author>하우스노마드 키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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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우프, 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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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국 어학연수, 발리와 치앙마이 한달살이 여러번, 세계 여러나라와 수많은 도시를 여행하고, 제주에 산지 10년이 되어가고 있다. 남들 다 가는 화려한 관광지보다 그곳의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가 더 궁금해졌기에 그들의 일상속으로 깊숙히 들어가볼 수 있는 기회가 일본 우프였다. 큰 기대와는 달리 내가 배우고 얻은 게 많아서 다른 사람에게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wP%2Fimage%2FK1jNc436Z_aG-k1BMHdU2sLdR1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11:05:42 GMT</pubDate>
      <author>하우스노마드 키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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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 한 달 살기 vs 일본 우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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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달 살기와 일본우프, 뭐가 다를까? 둘 다 '현지에서 한 달 산다'는 건 같은 건데.....  치앙마이, 첫 번째 한 달 살기 2014년 가을, 발리에서 3개월을 살다 치앙마이로 여행을 왔다. 내가 좋아하는 일본 영화 &amp;lt;수영장&amp;gt;의 배경이 치앙마이였다. 언젠가 나도 치앙마이에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늘 한켠에 있었다.  내가 머물던 숙소는 치앙마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wP%2Fimage%2Ff3ywiVKLNykWUUd77f1ABYf5FO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10:00:06 GMT</pubDate>
      <author>하우스노마드 키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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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3. 오늘도 무사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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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마다 길고양이 방울이는 내 방 앞에서 나를 기다린다. 내가 잠에서 깨어 문을 열면, 늘 문 앞에 앉아있다. 언제부터 거기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늘 거기 있다.  방울이 아침밥을 챙겨주면서 나의 하루는 시작된다.  제주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나는 걱정도 고민도 없을 만큼 행복했다. 서울에서의 삶은 늘 빠르고 자극적이었다. 뭔가 반짝반짝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wP%2Fimage%2FqxE2yUQreyZtd6G95ZPJaKtuZJ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10:00:02 GMT</pubDate>
      <author>하우스노마드 키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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