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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면수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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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냥 지나쳤을 순간들을 오래 들여다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1:25:3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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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지나쳤을 순간들을 오래 들여다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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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과에서 노후를 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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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치과 의자에 누워 있었다. 입을 벌린 채 천장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몸이 무방비해진다.  내 의지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의사 선생님의 손끝과 기계 소리, 가끔 들리는 설명에 몸을 맡길 뿐이다.   그날도 그렇게 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러다 파티션 하나 너머에서 신음 소리가 들렸다. 대기실에서 잠깐 마주쳤던 노인이었다. 나와 비슷한 시간에 치료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6U%2Fimage%2FlEY9rI_wMNOlDT1MtlpegAi016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Jun 2026 15:31:07 GMT</pubDate>
      <author>장면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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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8점이면 충분하다는 걸 알게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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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계획이 틀어지면 하루가 망가졌다. 정해둔 시간에 일을 끝내지 못하거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면 기분이 급격히 가라앉았다. 문제는 그 감정이 나에게서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엄마에게 괜히 예민하게 굴고, 여자친구에게도 날카로운 말을 던지곤 했다. 지금 생각하면 참 부끄러운 일이다. 내가 세운 계획이 틀어진 것뿐인데, 화살은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6U%2Fimage%2FVj5PqyPp8MppXQC4t2BdHDZlVF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Jun 2026 15:12:27 GMT</pubDate>
      <author>장면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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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꼴찌가 되고 나서야 알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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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드라마 미생의 한 장면을 다시 봤다. 장그래는 바둑에 인생을 걸었다. 프로 입단에 실패했고, 뒤늦게 회사원이 되었다.  사람들은 종종 미생을 보며 그의 처지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한 분야에 모든 것을 쏟았지만 결국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이니까.   그런데 나는 조금 다른 생각이 들었다. 장그래를 보면서 자꾸 어린 시절의 내가 떠올랐다. 나 역시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6U%2Fimage%2FZnnmRYguHlD1X1z9BdQrLz1z7e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Jun 2026 12:36:05 GMT</pubDate>
      <author>장면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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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i46U/20</link>
      <description>&amp;quot;도망치는 곳에 낙원은 없다.&amp;quot; 참 많이 들어본 말이다.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흔히 던지는 조언.  어차피 도망쳐봤자 또 다른 지옥이 기다린다는 의미로.   나는 이 말을 반만 믿는다. 어떤 사람은 말한다. 도망친다고 해결되는 건 없다고.  결국 같은 문제를 또 맞닥뜨릴 거라고. 어쩌면 맞는 말이다.  현실을 직면하지 않고 도망치기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6U%2Fimage%2FEJ8__No06gC-E4K70JXhkbkuuNY.png" width="45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un 2026 11:52:12 GMT</pubDate>
      <author>장면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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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억지로 하려면, 제대로 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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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기 싫은 날이 있었다. 게임을 하루 종일 하고 싶은 날. 책상 앞에 앉아도 아무것도 안 되는 날. 취준 내내 그런 날이 꽤 있었다.  그럴 때 나는 게임을 했다. 대략 10시간이 있다면 2시간 정도.  게임이 아니더라도 여행, 가족이나 친구와의 시간 내 취미 생활 등 여러 리프레시를 챙겼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공부했다. 억지로라도.  근데 이게 핵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6U%2Fimage%2Fox_ADPLUt3clCxdUvjzGgoxpgS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May 2026 15:21:36 GMT</pubDate>
      <author>장면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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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대는 바뀌어도 본질은 그대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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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왜'라는 질문을 습관처럼 달고 산다. AI가 나오기 이전에도 내 블로그에는 항상 왜라는 질문을 달고 살것을 강조했다.  탕후루는 왜 망했는가. 왜 공기업을 가고 싶은가. 소주 '새로'는 왜 구미호인가. 대한민국은 왜 이렇게 갈라졌는가. 잘 사는 사람들의 표정은 왜 다른가. 30대가 되면 인간관계가 왜 달라지는가. 왜 끊임없이 질문하는 사람이 성장하는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6U%2Fimage%2FUV5QkfdpzQUVSkb5RTvgEG1ZLa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May 2026 09:39:39 GMT</pubDate>
      <author>장면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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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지를 제로로 만들려는 사람은 청소를 끝낼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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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청소를 하다 보면 깨닫는 게 있다. 아무리 깔끔하게 했다고 생각해도 머리카락 한 올, 먼지 한 톨이 어딘가에서 나타난다. 창문 틈 모서리는 아무리 파내고 닦아도 결국 먼지가 묻어난다.  털이개로 털고, 청소기를 돌리고, 스팀 걸레로 문지르고, 손걸레로 마무리해도 불현듯 먼지는 또 나타난다.   집을 진공상태로 만들지 않는 이상, 먼지를 완전히 없애는 건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6U%2Fimage%2FFbJjpRMtu9eYdHfgd7LufqTTGV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May 2026 09:28:10 GMT</pubDate>
      <author>장면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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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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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사이일수록 더 공을 들여야 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i46U/16</link>
      <description>오래된 사이일수록 더 어렵다. 이 글은 사실 나 자신에게 쓰는 글이다.   한때 나는 오래된 관계에 소홀한 사람이었다. 새로운 사람을 챙기는 데 더 공을 들이고, 오래된 사람은 어차피 내 사람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뒤로 밀어두곤 했다.  언제부터인가 그게 완전히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는데, 그 깨달음을 잊지 않으려고 여기 써둔다.  우리는 흔히 처음 만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6U%2Fimage%2FXlXo98m9zM5p7AbsUywrT1HQia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May 2026 08:01:13 GMT</pubDate>
      <author>장면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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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으로 웃은 게 언제였더라</title>
      <link>https://brunch.co.kr/@@i46U/15</link>
      <description>마지막으로 운 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감동적인 영화를 봤을 때였던가. 아니면 그보다 더 전이었던가. 어느 순간부터 눈물이 잘 나지 않는다는 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나이를 먹으면서 감정이 무뎌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니까.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눈물만 줄어든 게 아니라면?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서 잘 울지 않게 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6U%2Fimage%2FH4sZ4xE40Tb9oUT2pzPYjInuaE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May 2026 10:49:39 GMT</pubDate>
      <author>장면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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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 사귀어라는 말은 헤어짐이라고 생각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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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인이 생기면 꼭 듣는 말이 있다. &amp;quot;야, 오래가.&amp;quot; 어릴 때부터 그 말이 이상하게 들렸다. 오래면 얼마나 오래인지. 1년인지, 3년인지.   그리고 결국 이런 생각으로 끝났다. 오래 사귀어, 라는 말은 결국 언젠간 헤어진다는 전제를 깔고 있는 말 아닌가.   그래서 나는 그 말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 친구가 연애를 시작하면 항상 같은 말만 했다.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6U%2Fimage%2Fd7sfI681A1KyESJxM7bjvyresP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May 2026 05:48:55 GMT</pubDate>
      <author>장면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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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리 열심히 해도, 라는 생각이 든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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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SNS를 스크롤하다 멈춘 적이 있다. 엄마가 운영하는 초등학생 아이 계정이었다.  그 안에 담긴 것들이 눈에 밟혔다. 보드를 타고, 한자를 공부하고, 패션 감각도 또래와는 달랐다.  공부도 잘한다. 아이가 판서를 하며 수학 문제를 설명한다.  강남, 대치. 엄마의 케어가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었고, 아이는 그 위에서 행복하게 빛나고 있었다.   나이로는 한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6U%2Fimage%2FCJCaopyUit9q1WR29OOASwnaRm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May 2026 13:12:09 GMT</pubDate>
      <author>장면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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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하게 세팅하려고 하면 더 멀어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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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년 전, 친구가 운동을 시작하고 싶다고 했다. 보충제는 뭘 먹어야 하는지, 루틴은 어떻게 짜야 하는지, 닭가슴살은 어떻게 먹는 게 좋은지.  질문이 선수급이었다. 몇 백만 원을 들여 홈트 기구도 세팅했다. 준비는 완벽했다.   결과는, 3년 동안 운동을 두 달도 채 하지 않았다. 홈트 기구는 지금 중고 거래 앱에 올라와 있다. 그리고 얼마 전, 그 친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6U%2Fimage%2FtJnHSvDMz2UtopT6-0oztq-630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6 13:28:31 GMT</pubDate>
      <author>장면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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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에는 멀어진 사람들이 생각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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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이 되면, 거리가 보인다. 낮에는 거리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  연락은 빠르고, 말은 많고, 사람은 늘 곁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메신저 창 하나만 열면 언제든 닿을 수 있을 것 같은 착각 속에서 우리는 서로 가까이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밤이 되면, 그 거리들이 드러난다. 답장이 오지 않는 시간, 괜히 다시 읽어보게 되는 대화 한 줄, 마지막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6U%2Fimage%2FuQ7deGxEn1BfSbc1a1HT4T_Q6W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13:42:32 GMT</pubDate>
      <author>장면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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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호등 앞에서 아무것도 안 한 게 언제였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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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핸드폰이 없던 시절, 우리 시야는 땅을 향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걷다가 간판을 보고, 유리창에 비친 풍경을 보고, 스쳐 지나가는 얼굴들을 무심코 바라봤다.  목적지가 없어도 주변을 둘러보는 일이 어색하지 않았고, 시선은 자연스럽게 사방으로 열려 있었다.  그 시절 우리는 의도하지 않아도 세상을 꽤 많이 보고 살았다.   지금은 다르다. 지하철에서도, 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6U%2Fimage%2FEa8ibaxPeBbH9Ew3M71NM1ylbm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3:07:55 GMT</pubDate>
      <author>장면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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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당당하게 살아&amp;quot; 그 말이 왜 공허하게 들리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i46U/8</link>
      <description>&amp;quot;야, 네가 뭐가 부족해서 그래? 당당하게 살아.&amp;quot; 위로처럼 들리는 말이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 말은 묘하다.  당당하지 못한 상태가 이미 무언가 부족해서 생긴 문제라는 전제를 깔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질문은 여기서 시작된다. 우리는 왜 당당하지 못해지는 걸까. 당당하지 못하다는 감각은 절대적인 결핍에서 오지 않는다.   비교에서 비롯된 상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6U%2Fimage%2FXquypR6Mx5an0X6PrSuOW_3W3R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12:56:13 GMT</pubDate>
      <author>장면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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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가 좋았지, 라는 말의 함정</title>
      <link>https://brunch.co.kr/@@i46U/7</link>
      <description>친구가 불쑥 물었다. &amp;quot;대학 시절 살짝 그리운 거, 정상 맞냐?&amp;quot;  정상이다. 그런데 나는 그 질문에서 오래 머물렀다. 우리는 왜 항상 과거를 그리워할까.  그리고 왜 현재는 그렇게 느끼지 못할까.   생각해보면 과거에도 힘든 것들은 충분히 있었다. 쏟아지는 과제, 중간&amp;middot;기말고사, 졸업작품과 취업 사이의 막막함.   그때도 분명히 버거웠다. 그런데 지금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6U%2Fimage%2FI04FAjDxR3fZps0YFgqTA3cbmy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7:22:50 GMT</pubDate>
      <author>장면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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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라 &amp;mdash; 두 딸의 이야기 - 탈무드가 말하지 않은 것</title>
      <link>https://brunch.co.kr/@@i46U/6</link>
      <description>예로부터 유대인은 이런 말을 했다고 전해진다.  &amp;quot;자녀에게 물고기를 잡아주면 하루를 살 수 있지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면 평생을 살 수 있다.&amp;quot;   나는 이 속담이 맞다고 믿는 사람 중 하나였다. 그런데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탈무드가 미처 말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아래 두 딸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a양 지인 A에게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6U%2Fimage%2FySy-9IvaY3W89uwGEycseYnDCD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6:09:57 GMT</pubDate>
      <author>장면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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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참 행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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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참 행복하다 세상은 단순하다. 행복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을 뿐이다.   행복을 굳이 분해하자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돈, 건강, 그리고 풍요로운 마음가짐.   이 셋은 서로를 먹여 살린다. 건강이 있어야 돈을 벌 수 있고, 풍요로운 마음이 돈을 불려주며, 돈은 다시 건강과 마음을 챙겨준다.  하나가 흔들리면 나머지도 흔들리고, 하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6U%2Fimage%2FWh5W05gyuBfqf-nVRzBYIvpoiQ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13:00:29 GMT</pubDate>
      <author>장면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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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에게 굳이 호의적일 필요가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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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에게 굳이 호의적인 필요가 있을까? 요즘 같은 세상에 먼저 웃는 사람이 오히려 이상해 보일 때가 있다. 그런데 나의 논리를 한 번 들어봐 주었으면 한다.   우리는 생각보다 차갑게 살아간다. 출근길 운전만 봐도 알 수 있다. 깜빡이를 켜면 속도를 올리고, 양보해 주면 뒤에서 경적이 울린다. 엘리베이터 문을 잡아주는 사람은 드물고, 카페에서 주문이 조금 늦&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6U%2Fimage%2FpYNi59DvdXxa_eqZqyuul_hA7G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07:20:07 GMT</pubDate>
      <author>장면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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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주 6일제여도 행복했었다 - 행복은 왜 발전과 함께 오지 않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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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 6일제를 기억하는가. 지금 20대 초반이라면 아마 낯선 이야기일 것이다.   토요일에도 학교에 가고, 회사에 출근하던 시절. 주 5일제가 도입된 건 2004년이니, 그 세계를 경험해보지 못한 세대가 이미 사회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30대인 나는 그 과도기를 몸으로 겪었다. 격주로 쉬는 '놀토', 토요일 오전에 학교에서 진행하던 CA 시간.  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6U%2Fimage%2FmzpU8ypQRhGw5dhquKEMB6i8tA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12:44:28 GMT</pubDate>
      <author>장면수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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