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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족제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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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회를 마주한 삐약이의 적응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1:26:2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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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를 마주한 삐약이의 적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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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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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은 아름답다. 다만 나의 세상이 회색빛이라 좁아 보일 뿐이다. 경험과 연결, 타인과의 교류를 스스로 거부해 온 결과다. 나를 제외한 세상은 각자 궤도를 그리며 아름답게 확장되어 가고 있었다. 조화롭고 반짝이는 청춘에 녹아들지 못한 방랑자이다. 찰나의 희열을 느끼다 끝내 무력감에 짓눌려 뜬눈으로 몇 밤을 지새웠던가. 거울 속에는 거무스름한 얼굴로 부스스한</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11:56:47 GMT</pubDate>
      <author>물족제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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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오디세이&amp;gt;비평 - 스포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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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화면이 꺼진 뒤엔 음악이 귓가에 맴돌고 있으며 영화 장면이 머릿속에서 상영하고 있다. 인상적인 느낌을 흘려보내고 싶지 않아 그 잔상을 기록으로 남겨보려 한다. 영화의 배경과 신화 지식을 이해하려는 강박을 잠시 내려놓았다. 시인의 노래로 시작되는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며, 화면에 펼쳐지는 장면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나 나름의 해석을 해보고 싶었다. 문학,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jq%2Fimage%2F9dbedw_rPGQRNO9s94y9MYXXd30.pn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09:32:26 GMT</pubDate>
      <author>물족제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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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완전한 내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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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머문 이곳은 자유와 선택에 크게 얽매이지 않는다. 꿈의 직장처럼 출근해 오전에 작업을 마치면 업무가 끝나고, 가끔 예외적인 상황이 생기면 전화로 해결한다. 구속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월급도 받는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근무하고 있고, 환경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주어져 있다. 기회를 포착하지 못하고 생뚱맞은거에 사로잡혀 그만</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10:19:39 GMT</pubDate>
      <author>물족제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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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핸드폰의 속임</title>
      <link>https://brunch.co.kr/@@i2jq/14</link>
      <description>나는 감정적인 동물이다. 논리적인 사고와 감각을 깨우는 본능이 서로 요동칠 때 본능에 손을 놔버린다. 세세한 정보를 조합하여 도출하는 과정보다, 척추반사적인 본능이 훨씬 익숙하다. 판단이 바로 서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한다. 무의식적으로 에너지 비중이 높은 논리보다 뇌 빼고 행동하는 거에 적응되어 있다. 모든 정보를 얻고 최적의 결론을 내리는 건 인공지능</description>
      <pubDate>Sun, 07 Jun 2026 11:21:07 GMT</pubDate>
      <author>물족제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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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헥소 고지&amp;gt; 영화 비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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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의 주인공 데스몬드 도슨은 군인과 다른 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전쟁터를 택했다. 다른 군인들이 총을 들고 적을 쓰러뜨리는 법을 배울 때, 도슨은 사람을 살리는 의무병의 길을 걸어갔다. &amp;ldquo;살인하지 말라&amp;rdquo;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싶었고, 동시에 한 영혼이라도 더 살리고 싶었다. 젊은이들에게 군인은 명예의 상징이었다. 전쟁에서 살아 돌아오는 것은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jq%2Fimage%2Fs3ZQOyfTCFPyFbAY49JUOyQd9zw.pn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May 2026 08:28:05 GMT</pubDate>
      <author>물족제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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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입대&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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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자는 국방의 의무가 있다.&amp;nbsp;1년 남짓한 시간 남성성을 되찾는 재건의 시간이다. 무너진 감각을 다시 깨우는 역할이다.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몸을 움직이며, 해야 할 일을 책임지고 수행하는 단순한 반복 속에서 남자 본모습을 되찾는다. 자극으로 가득 찬 세상을 차단하고 남성성을 일깨우는 곳이다. 용광로 속에 들어가 지금까지의 삶을 녹이고, 망치로 몸이 부수</description>
      <pubDate>Fri, 15 May 2026 09:41:55 GMT</pubDate>
      <author>물족제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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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의 영역</title>
      <link>https://brunch.co.kr/@@i2jq/11</link>
      <description>언어 표현력이 풍부하면 인간관계에서도 훨씬 유리해진다. 상황에 맞는 단어를 선택해 자연스럽게 문장을 만들어내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여기에 안정적인 목소리 톤, 또렷한 발음과 딕션, 자신감 있고 여유로운 태도까지 더해지면 말의 신뢰성이 더욱 높아진다.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결국 어휘력이 필요하다. 사람은 자신이 가진 단어의 범위 안에서 생각하고</description>
      <pubDate>Sat, 09 May 2026 12:32:24 GMT</pubDate>
      <author>물족제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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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믿음의 길&amp;gt; 후기 - 기독교 신앙</title>
      <link>https://brunch.co.kr/@@i2jq/9</link>
      <description>영화 &amp;lt;믿음의 길&amp;gt;은 단순한 성장 영화가 아니었다. 방황하는 한 청년이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삶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영화였다. 무엇보다 영화를 보는 내내 아이제이의 모습이 내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영화 초반의 아이제이는 놀기 바쁘고 책임감 없이 하루를 흘려보낸다. 일도 제대로 하지 않고, 미래를 고민하기보다 지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jq%2Fimage%2F6yCBpXe5gJb5lE_bEDvXOaJJd20.png" width="297" /&gt;</description>
      <pubDate>Mon, 04 May 2026 10:00:08 GMT</pubDate>
      <author>물족제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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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다른 세상 -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른다.</title>
      <link>https://brunch.co.kr/@@i2jq/8</link>
      <description>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은 결코 이해하지 못한다. 형식적인 공감 표현이 가능하겠다만 상대방과 정말 똑같은 느낌을 공유하는 건 불가능하다. 대신 내가 경험한 비슷한 상황들로 대체하여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 사람의 감정들은 비슷하기 때문에 동질감을 느낄 수 있다. 즉, 내가 경험했던 것이면 상대방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고 경험해보지 못했다면 비슷한 상황</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23:57:43 GMT</pubDate>
      <author>물족제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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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여주기식 가면들 - 인간관계는 어렵다</title>
      <link>https://brunch.co.kr/@@i2jq/7</link>
      <description>나는 밉보이기 싫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나를 불안하게 만든다. 위험 요소를 남겨두는 거 같기 때문이다. 나는 모두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한다. 호감 가는 사람에게는 한층 더 친절해진다. 그 사람 영역 안에 비좁고 들어가서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 한다. 그런 생각과 별개로 나는 사적으로 연락을 전혀 하지 않는다. 나라는 사람은 굉장히 모순적이다</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02:02:36 GMT</pubDate>
      <author>물족제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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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조적인 조정 - 규율과 루틴을 최우선적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i2jq/5</link>
      <description>삶의 목적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혼자 집에만 있는 습관은 나쁘다. 편안한 공간에서 먹고 마시고 노는 나태한 모습을 아무도 혼내는 사람이 없기&amp;nbsp;떄문이다. 청소기를 돌리며 방 좀 치우라는 정겨운 어머니의 목소리대신 정막한 집에 스크린 소음만 들릴 뿐이다. 도파민에 절어있는사람이 혼자있게되면 집은 돼지우리로 전락된다. 집 안 영역한에서만 왕으로서 군림한다.</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08:34:33 GMT</pubDate>
      <author>물족제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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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로 존재했던 건 - 방치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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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자기 계발 중독이었다. 그러나 최적의 경로와 방법들로 가장 효율적으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은 얼마 못 가 으스러졌다. 기대가 너무 컸던 나머지 실패를 맞이했을 때의 실망감은 견딜 수 없었다. 항상 1달 채 넘기지 못했다. 결과가 안 나오니 손을 놔버렸다. 다시 일어서려는 시도를 했으나 실패가 되풀이되며 이는 암흑기에 빠지는 계기에 박차를 가했다. 결국 또</description>
      <pubDate>Sat, 07 Feb 2026 14:17:38 GMT</pubDate>
      <author>물족제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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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편안은 어디서 왔던가 - 풍족한 세상의 이면</title>
      <link>https://brunch.co.kr/@@i2jq/3</link>
      <description>전 세대만 해도 따뜻한 집과 먹고 잘 공간, 자식 성장 마련이 최고의 목표였다. 나는 부모님의 피눈물을 머금은 집에서 자랐다. 부모님은 수없이 밀려오는 파도로부터 방파제가 되어 가족을 지켰다. 그 한계점이 도달해 더 이상 뭉쳐질 수 없는 가족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자식들이 어엿한 직장이 다니기까지 부양하고 뒤바라지 해주었다. 막둥이인 나는 고등학생이 되고 세</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13:17:27 GMT</pubDate>
      <author>물족제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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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에서 나와야 하나... - 작은 껍데기 조각 밖엔 흥미롭고도 두려웠다.</title>
      <link>https://brunch.co.kr/@@i2jq/2</link>
      <description>수년간 알속에 지낸 나머지 나는 안일했고 나태에 젖어있었다. 그 알이 내 세상의 전부인 줄 알았으나 깨진 껍데기 너머 세상을 보니 현실은 야생 그 자체였다. 처음 느껴보는 것도 많고 맛있는 거 재밌는 것도 있었지만 무서운 것도 많았다. 무서운 일이 나에게 닥쳐오기 전에 나는 준비를 했어야 했다. 하루하루 나태하게 지낸 대가가 엄청난 폭풍을 이끌고 나에게 다</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13:16:40 GMT</pubDate>
      <author>물족제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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