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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프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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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맥주와 까르보나라와 아이스커피</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1:08:3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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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맥주와 까르보나라와 아이스커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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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헝그리정신 없는 대학원생</title>
      <link>https://brunch.co.kr/@@hzRE/19</link>
      <description>고시는 그만두었다. 단 13일. 그건 고시 준비를 했다고도 볼 수 없는 기간이었다. 그게 싫고, 아무리 여러 사람이 권유했다고 하더라도 할 수 없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기간이었다. 그때 학과 전공과목 중에 좋아하는 분야가 있었고, 막연히 '저걸 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관련된 내용으로 다중전공을 하고 대학원에 진학하는 길이 있다는 것도 알았</description>
      <pubDate>Wed, 21 May 2025 06:46:29 GMT</pubDate>
      <author>이프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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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로운 대학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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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3 겨울, 서울대학교에 합격했다. 저녁 6시 홈페이지에서 합격 발표를 보고, 기쁨을 느끼기 전에 불안에 떨었다. 뭔가 잘못돼서 내 눈에만 '합격'이라는 글자가 보이고 있는 건 아닐까? 친척들에게 전화를 돌린다는 할머니를 필사적으로 말렸다. 섣불리 기뻐하면 취소될 것 같았다. 나에게 긍정적인 큰 이벤트가 발생할 리 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갑자기 엄청나</description>
      <pubDate>Sat, 17 May 2025 15:00:20 GMT</pubDate>
      <author>이프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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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누가 물어봐줬더라면</title>
      <link>https://brunch.co.kr/@@hzRE/16</link>
      <description>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나는 조용한 아이는 아니었다. 일단 모범생이라고 분류는 되어 있는 것 같았다. 공부를 잘했으니까. 1등은 못하더라도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보면 평균 90점대 초반 정도가 나왔다. 고등학교 때도 내신 점수는 별로였지만 모의고사를 점점 잘 보게 되었고, 입시라는 이름 아래 (서로 절대 친하지 않지만) 묶인 소수의 '견제 라인업'</description>
      <pubDate>Wed, 14 May 2025 13:12:30 GMT</pubDate>
      <author>이프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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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러기 아빠와 갈매기 아빠</title>
      <link>https://brunch.co.kr/@@hzRE/17</link>
      <description>영영사전을 필사하고 소리 내어 읽고, 동시에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토플 학원에 다녔다. 할 일의 가짓수가 많았고 모든 것을 공평하게 대충 하는 나날이었다. 그래도 부모님이 아는 선에서 나는 큰돈 들이지 않고도 영어를 잘하는 수준이 된 아이였다. 그렇다면 외국어고등학교에 가야겠지?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외고 입학시험을 보러 가게 됐다.  나와 나이도 같고 생</description>
      <pubDate>Sat, 10 May 2025 15:00:06 GMT</pubDate>
      <author>이프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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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학생도 사회생활 해요</title>
      <link>https://brunch.co.kr/@@hzRE/15</link>
      <description>언제나 따로 해야 할 일이 있었다. 무엇인가가 내 뒷덜미를 붙잡고 늘어지는 것 같았다. 그날그날 밤이 되기 전에 끝내야 하는 약속된 일이 있어서였기도 했고, 어쨌든 나는 점점 '공부(만) 잘하는 애'가 되어 갔으니까 그 방면에서는 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였기도 했다. 난 그날 안 돼, 난 못 가, 난 길게는 못 있어. 그렇게 말하고 잠깐의 시간 동안 밖</description>
      <pubDate>Wed, 07 May 2025 11:23:04 GMT</pubDate>
      <author>이프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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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영어 하기 싫어 - 에버그린 에버그린</title>
      <link>https://brunch.co.kr/@@hzRE/14</link>
      <description>영어공부는 매일 했지만, 내가 정말 집중한 건 딴짓이었다. 나는 충실히 딴짓을 하면서 자라나서 판타지소설과 만화책과 일본 록 음악을 좋아하는 중학생이 되었다. 부모님이 mp3 플레이어를 사주었지만 그 안을 일본 밴드 곡으로 채우고 끈질기게 듣고 있었더니 제약이 들어왔다. 일본 문화에 너무 깊게 빠져드는 것 같아서였을까? 어쨌든 어린 시절의 취향 돌잡이는 중</description>
      <pubDate>Sat, 03 May 2025 15:00:09 GMT</pubDate>
      <author>이프루</author>
      <guid>https://brunch.co.kr/@@hzRE/1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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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한 살 투잡러 - 영절하의 아이</title>
      <link>https://brunch.co.kr/@@hzRE/10</link>
      <description>&amp;lt;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영절하)&amp;gt;를 아십니까? 문법 공부 위주의 영어공부를 비판하면서 나온, 회화 위주의 영어 습득을 위한 방법론이다. 누가 사 왔는지 모르겠지만 어느 날부터 집에 책이 있었고, 어느 날부터 그 안에 동봉된 테이프는 내 공부가 되었다. 초등학교 4학년은 기억이 안 나지만 5학년 때는 확실히 이 공부를 하고 있었고, 중학교 때까지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RE%2Fimage%2FCHUGPQ-1QrsJMS-QLzlgsjmde_E" width="27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Apr 2025 15:00:14 GMT</pubDate>
      <author>이프루</author>
      <guid>https://brunch.co.kr/@@hzRE/1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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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이의 영어공부 - 근데 이 방법이 맞아?</title>
      <link>https://brunch.co.kr/@@hzRE/13</link>
      <description>언어 습득과 관련해 '결정적 시기 가설(Critical Period Hypothesis)'이라는 게 있다. 언어중추의 성장이 이루어지는 2세~사춘기까지의 시기 동안(에만) 언어 습득 또는 학습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지금도 수많은 어린이들이 '뇌가 말랑말랑할 동안' 영어를 습득해 두기 위한 과정에 들어가 있다. 그것이 그들에게 부담이든 아니든 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RE%2Fimage%2Fut6dWs_QdOZhzKmLvfWHdWgu1-c.jpg" width="215" /&gt;</description>
      <pubDate>Sat, 26 Apr 2025 15:00:06 GMT</pubDate>
      <author>이프루</author>
      <guid>https://brunch.co.kr/@@hzRE/1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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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나도 회복이라는 말을 써도 괜찮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hzRE/12</link>
      <description>누구를 원망하려고 쓰는 글은 아니다. 누가 잘했고 못했고, 탈출하거나 절연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아니다. 그저 삶은 계속되고 많은 것이 크게 바뀌진 않지만 나의 마음이 회복되고 바뀌어 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싶다. 나도 회복이라는 말을 써도 괜찮다면.  나는 부모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고, 그 기대를 대부분 현실로 만들어낸 아이였다. 그런 나의 삶은 성취</description>
      <pubDate>Tue, 22 Apr 2025 15:00:14 GMT</pubDate>
      <author>이프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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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술 이야기: 하이볼 (2)</title>
      <link>https://brunch.co.kr/@@hzRE/7</link>
      <description>코로나 시기에 들어오면서 집에서 하이볼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한참 모든 것이 비대면으로 전환되어 박사과정 마지막 해와 그 직후 포닥 기간을 집에서 보냈다. 2년을 꼬박 집에서 일하고 공부했지만 그렇게 답답하지는 않았다. 믿기지 않지만 마스크를 쓴 채 러닝을 하고 중간중간 자전거도 타러 나갔던 덕분인 것 같다. (수영을 못 가게 된 게 답답하긴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RE%2Fimage%2FlWFobT-AFBQpjjmUv4V102W7Kw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Apr 2025 03:22:59 GMT</pubDate>
      <author>이프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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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술 이야기: 하이볼 (1)</title>
      <link>https://brunch.co.kr/@@hzRE/6</link>
      <description>하이볼이 좋다. 1등은 맥주지만 2등이 하이볼이다. 흔히 위스키에 얼음과 함께 탄산수나 토닉워터를 넣고 레몬 또는 레몬즙을 넣어 마무리하는 그것. 시초는 서양이었다는 것 같지만 한국 사람이라면 봉구비어 스타일의 과일 하이볼 (예: 청포도하이볼) 또는 이자카야나 일식집에서 파는 산토리 하이볼 중 하나를 먼저 접했을 가능성이 높다.  내 첫 하이볼은 일본에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RE%2Fimage%2FYacgd5-YKLymuIKDF6o6dSRw3n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Apr 2025 04:19:24 GMT</pubDate>
      <author>이프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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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샐러드 공장 - 대학원 재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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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학식은 별로 만족스럽지가 않았다. 지금도 사실 좀 그렇다. 같은 학교를 오래오래 다니니 매년 보는 그 쟁반, 그 식기, 그 메뉴가 지겨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만 보내는 현대의 대학원생으로서 김치찌개와 돈가스, 제육볶음 등을 그렇게 자주 먹을 수는 없었다 (물론 그런 메뉴만 항상 나오는 것은 아니다). 여기저기서 샐러드를 먹어야 한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RE%2Fimage%2FfjpmNunlOGEJ06yUdlH5LQIIA3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Feb 2025 13:59:13 GMT</pubDate>
      <author>이프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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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원 재밌다 - 진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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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원은 고통과 인내와 후회로만 이루어져 있지는 않다.  학교마다, 학과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우리 과 대학원은 서로 선생님보다는 언니오빠친구가 되는 곳이었다. 갓 학부를 졸업하고 어디 경험 쌓을 일도 없이 칼입학을 한 석사과정 1학기 학생에게는 열 살 위의 박사과정 선배도 언니오빠가 되었다. 그게 자연스러웠고 부담스럽지도 않았다. 함께 학식을 먹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RE%2Fimage%2FpPKUf86Ipv6h68bUJ1sDZRrj8V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Feb 2025 10:35:08 GMT</pubDate>
      <author>이프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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