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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봄now I se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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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맨발걷기와 필라테스, 명상으로 몸과 마음을 챙겨요. 독서와 여행으로 시야를 넓혀요. 글쓰기와 드로잉, 폰사진으로 60대의 소소한 일상을 담아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2:57: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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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맨발걷기와 필라테스, 명상으로 몸과 마음을 챙겨요. 독서와 여행으로 시야를 넓혀요. 글쓰기와 드로잉, 폰사진으로 60대의 소소한 일상을 담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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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흩어질 우리지만 - 4-4. 사부작 가을이 오는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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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새벽녘 빗소리에 잠이 깼다. 창밖에서 조용히 이어지는 빗소리가 마치 가을이 사부작사부작 다가오는 소리처럼 들렸다. 어느새 16박이 훌쩍 지나갔다.  오전 9시부터 40분 동안 좌선을 했다. 수행이 끝나갈 무렵에는 해태와 혼침도 어느새 많이 사라졌다. 생각이 길게 이어지지 않았고 마음에는 평온함과 고요함이 머물렀다. 그 상태 또한 그대로 알아차렸다. 좌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cL%2Fimage%2FdlYK8NRyCjhSaFjV1jvK-qUa44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22:00:03 GMT</pubDate>
      <author>지금봄now I s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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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흩어질 우리지만 - ​4-3. 몸이 알려 주는 속도</title>
      <link>https://brunch.co.kr/@@hxcL/83</link>
      <description>​ ​ 오전 9시부터 좌선하고 기도문을 합송했다. 점심 공양을 하러 갈 때는 기운이 없어 차를 타고 갔다. 돌아올 때는 소화도 시킬 겸 맨발로 걸었다. 가만히 누워 있을 때보다 몸을 움직이고 맨발로 땅을 밟을수록 조금씩 기운이 돌아왔다. ​ 오후에는 티베트 린포체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티베트불교를 배우기 위해 네팔에서 유학 중인 학승 아니 삼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cL%2Fimage%2FKyB6Y6sFXgjfmkOoEHwWuMMQY6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22:00:05 GMT</pubDate>
      <author>지금봄now I s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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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흩어질 우리지만 - 4-2. 몸이 따라 주는 만큼</title>
      <link>https://brunch.co.kr/@@hxcL/82</link>
      <description>새벽 5시 30분에 눈이 떠졌다. 며칠 동안 신경 쓰이던 벌레 물린 자리도 더 이상 가렵지 않았다. 덕분에 모처럼 편안하게 잘 잤다.  오전 9시부터 40분간 좌선한 뒤 기도문을 합송했다. 이어 가이드 명상을 시작하기 전 스님께서 올바른 좌선 자세와 호흡에 대해 알려 주셨다.  척추는 곧게 세우되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앉는다. 필요하면 방석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cL%2Fimage%2F1tgZ3RmyKHkoMyVrATujH5-HJ5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22:00:03 GMT</pubDate>
      <author>지금봄now I s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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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다시 봄 - 11. 속 눈썹 붙인 수행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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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 맨발 걷기를 하면서 문득 &amp;lsquo;나는 바른 자세로 잘 걷고 있을까?&amp;rsquo; 하는 의문이 생겼다. 올바른 자세로 걸어야 운동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한다. 마침 신중년 학교에 &amp;lsquo;바른 자세 걷기 시니어 모델 워킹&amp;rsquo;이 새로 개설되었다. 오랜 세월 습관적으로 굳어진 자세를 교정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매주 3시간씩 6개월 동안 꾸준히 훈련했다. 어느덧 수강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cL%2Fimage%2FHkK8kTHTE555m4zvKCwDIVa6wp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13:00:00 GMT</pubDate>
      <author>지금봄now I s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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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흩어질 우리지만 - 4-1. 바르게 산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hxcL/81</link>
      <description>룸메이트가 움직이며 내는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잠이 깼다. 아직 새벽 4시도 안 되었다. 다시 눈을 감았지만 잠은 오지 않았다. 이부자리에 그대로 누워 있으니 어제보다 공기가 더 차갑게 느껴졌다.  아침 기도에 참여했다. 기도 시간과 공양 시간이 맞물려 아침 공양 대신 쑥 음료 한 잔과 메밀 과자와 과일을 먹었다. 어제 저녁에는 빵을 먹고 오늘 아침에는 과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cL%2Fimage%2Fnr538YkWr85TI9RYAFuVsQoDtf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22:00:02 GMT</pubDate>
      <author>지금봄now I s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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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흩어질 우리지만 - 3-4. 불탄 숲에서 다시 시작되는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hxcL/80</link>
      <description>새벽녘 한기가 느껴져 며칠 전 돌아간 도반이 남겨 둔 이불을 하나 더 덮었다. 벌레에 물린 세 군데는 나으려는지 유난히 가려웠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열린 창문부터 닫았다.   공양간으로 걸어가는 길에는 아침 공기가 제법 쌀쌀했다. 산사의 가을은 하루가 다르게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었다. 그래도 낮이면 햇볕은 여전히 뜨거웠다. 곡식과 과일이 마지막 결실을 맺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cL%2Fimage%2FCRulCoR_MGiOvxhenXqKkt9dwY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22:00:07 GMT</pubDate>
      <author>지금봄now I s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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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흩어질 우리지만 - ​3-3. 고요 속에서 다시 본 무상</title>
      <link>https://brunch.co.kr/@@hxcL/79</link>
      <description>​ ​ 어젯밤에는 창문을 절반만 열어 두고 잤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제법 쌀쌀했다. 등과 팔 위쪽이 가려워 몇 번 잠에서 깼지만 참고 잤다. 다행히 팔 아래쪽의 가려움은 거의 사라졌다.  아침에 다시 연고를 발랐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았다. 새벽에는 반소매 차림이 서늘하게 느껴졌다. 긴 옷을 입을까 잠시 망설였지만 그대로 밖으로 나갔다. 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cL%2Fimage%2FvV6AEm_oc-KW36pg4ghd9mHSFV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22:00:05 GMT</pubDate>
      <author>지금봄now I s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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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흩어질 우리지만 - 3-2. 오늘 죽는다면 무엇을 후회할까?</title>
      <link>https://brunch.co.kr/@@hxcL/78</link>
      <description>하룻밤 사이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았다. 아침 공기가 제법 차가웠다. 짧은 소매 밖으로 드러난 팔에 서늘한 기운이 느껴졌다. 걷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였다. 평소보다 많은 도반이 공양간까지 걸었고 그중에는 맨발로 걷는 사람도 여럿 있었다.  아침 공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침구를 세탁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잠자리에서 발견한 벌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cL%2Fimage%2Fdah_KFnLu5BpXgY5MJGSVumFBQ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22:00:05 GMT</pubDate>
      <author>지금봄now I s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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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흩어질 우리지만 - 3부. 무상을 마주하다   3-1. 불편함을 바라보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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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 5시도 되기 전에 눈이 떠졌다. 집에서는 일찍 일어나도 조금 움직이다 보면 금세 기운이 빠지곤 하는데 이곳에서는 이상하게 몸이 가볍다. 도시의 소음이 없어서인지 일찍 눈을 떠도 머리가 맑고 새벽 공기를 마시면 몸까지 깨어나는 기분이다. ​ 어젯밤에는 쉽게 잠들지 못했다. 창문은 비닐로 막혀 있고 출입문에는 방충망도 없다 보니 문을 열어 둘 수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cL%2Fimage%2F_hFqdOJLkrtI69Te_zKTf5Kp_F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22:00:09 GMT</pubDate>
      <author>지금봄now I s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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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흩어질 우리지만 - 2-4. 깨어 있는 마음으로 살아가기​</title>
      <link>https://brunch.co.kr/@@hxcL/76</link>
      <description>새벽 5시 20분에 눈이 떠졌다. 밖으로 나오니 어제만큼이나 아침 공기가 시원했다. 흙마당에서 만난 도반들과 느릿느릿 걸어 공양간으로 향했다. ​ 공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일주문 앞에서 주지스님이 삼각대를 세워 놓고 사진을 찍고 계셨다. 함께 걷던 도반이 보여 달라고 하자 스님은 일주문 지붕의 3분의 2 정도를 과감하게 잘라 구도를 잡은 사진을 보여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cL%2Fimage%2FZD7L6EKsN21VDlzBizAUcqCK1C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22:00:08 GMT</pubDate>
      <author>지금봄now I s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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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흩어질 우리지만 - 2-3.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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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지런한 새소리에 눈이 떠졌다. 풀벌레 소리도 요란하게 들려왔다. 아직 5시도 되지 않은 이른 새벽이었다. 그대로 누운 채 한동안 바깥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두 룸메이트는 아직 잠들어 있었다. 한 사람은 괴로운 듯 잠꼬대를 했고 다른 한 사람은 이를 갈았다. 밤새 그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잠결에 간간이 소리가 들려왔다.     잠버릇은 참 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cL%2Fimage%2FE1ejQTYHOduVhVFxYQJTc0fOEv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22:00:04 GMT</pubDate>
      <author>지금봄now I s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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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다시 봄 - 10. 내 인생 최고의 순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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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인생 최고의 여행은 2008년, 불교가 티베트로 전해진 길을 따라 떠난 13박 14일간의 북인도 오지 순례이다. 당시 상담실로 출근할 때 운전하며 불교방송 월호 스님의 프로를 즐겨 들었다.   스님이 이끄는 북인도 순례단 모집 소식을 접했다. 태어나 처음 먼 해외여행이었지만, 망설임 없이 신청했다. 북인도 고산지대 라다크에 도착하자 티베트 스님과 신도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cL%2Fimage%2F-vp7qzPfKIjCsKSnrgJ1dJb-b1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13:00:01 GMT</pubDate>
      <author>지금봄now I s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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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흩어질 우리지만 - 2-2. 미움을 키우지 않는 연습</title>
      <link>https://brunch.co.kr/@@hxcL/74</link>
      <description>새벽에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잠이 깼다. 눈을 떠보니 창밖은 아직 어둠에 잠겨 있었다. 다시 잠을 청했지만 소리가 계속 들려 휴대전화로 시간을 확인했다. 아직 5시도 되지 않았다. 아침잠이 없는 룸메이트를 만났구나 싶었다. 어젯밤에는 10시도 되기 전에 잠자리에 들었으니 일찍 눈이 뜨이는 모양이었다.  나는 룸메이트의 잠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밤 9시 50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cL%2Fimage%2FJVU_6g-CXJEaypASMx6cfCO_3K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22:00:06 GMT</pubDate>
      <author>지금봄now I s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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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흩어질 우리지만 - 2부. 마음을 바라보는 연습   2-1. 명상도 사자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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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젯밤에는 푹 잔 것 같다. 흙마당에서 맨발로 걸었다. 잠시 뒤 사람들이 하나둘 내려와 함께 공양간까지 걸어갔다. 하루가 다르게 아침 공기가 선선해지는 것이 느껴지니 가을이 천천히 다가오고 있는 듯했다.  9시부터 좌선하고 기도문을 합송했다. 행선 없이 스님의 안내에 따라 가이드 명상을 했다. 명상이 끝난 뒤 이어진 법문에서 스님께서 말씀하셨다.  &amp;ldquo;명상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cL%2Fimage%2F2QKdTcURCmXDp6x4czc9Lv4nBz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22:00:15 GMT</pubDate>
      <author>지금봄now I s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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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흩어질 우리지만 - 1-4. 두려움을 허용하는 용기</title>
      <link>https://brunch.co.kr/@@hxcL/72</link>
      <description>어젯밤은 잠을 설쳤다. 에어컨을 송풍으로 바꿔 두었는데도 추워 잠에서 깬 김에 아예 꺼 버렸다. 오전 9시부터 기도문을 합송하고 좌선을 했다.  짧은 법문 가운데 가장 마음에 남은 것은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였다. 불안과 두려움이 올라올 때 그 감정을 없애려고 애쓰기보다 몸을 &amp;lsquo;릴렉스&amp;lsquo;하고 그대로 느껴 보라고 하셨다. 두려움을 피하지 않고 허용할 때 비로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cL%2Fimage%2F9e0nbAoI2v-MyD1V9Pc7ZCTC51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22:00:11 GMT</pubDate>
      <author>지금봄now I s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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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언젠가 흩어질 우리지만 - 1-3. 혼자라서 더 편안했던 밤</title>
      <link>https://brunch.co.kr/@@hxcL/71</link>
      <description>어젯밤 잠자리에 누워 내 마음을 가만히 살펴보았다. 혼자라서 편한가, 두려운가. 막연한 두려움이 살짝 올라왔다. 들여다보니 실제로 무서운 일이 있어서라기보다 &amp;lsquo;혼자라면 무서울 것&amp;rsquo;이라는 익숙한 생각에서 비롯된 감정 같았다. 두려움을 밀어내지 않고 바라보자 오히려 혼자라서 좋은 점들이 하나둘 떠올랐다.  무엇보다 에어컨의 풍량과 온도를 내게 맞게 조절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cL%2Fimage%2FvUwq9s87SiB7p22YIopl4gp7gr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22:00:18 GMT</pubDate>
      <author>지금봄now I s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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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흩어질 우리지만  - 1-2. 고요 속에서 마음을 보다</title>
      <link>https://brunch.co.kr/@@hxcL/70</link>
      <description>새벽 5시 30분에 눈이 떠졌다. 에어컨 돌아가는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이 들었나 보다. 평소 침대에서 자다가 바닥 매트에서 자려니 몸이 조금 배겼다. 낯선 곳에서 맞은 첫날 밤치고는 무난하게 잘 잤다. 다만 비닐로 막힌 창문을 열 수 없어 방 안 공기가 답답했다.  아침 공양을 하러 도반들과 맨발로 걸었다. 공양간까지는 15분 정도로 맨발 걷기에 부담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cL%2Fimage%2F6SX3m8Bkvp8rdxi9ujc2Rpqsuw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22:00:17 GMT</pubDate>
      <author>지금봄now I s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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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흩어질 우리지만  - 1부. 고요 속으로 들어가다 &amp;nbsp;&amp;nbsp;1-1. 첫걸음, 고요 속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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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 한가운데 경북 의성 고운사에서 16박 17일 집중수행을 떠나는 날이다. 휴가철이라 기차표는 이미 모두 매진이었다. 기차와 버스, 마을버스를 차례로 갈아타야 했다. 다행히 카풀을 하게 되어 한결 편안하게 목적지로 향할 수 있었다. 사찰로 들어가기 전 두부요리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오후 2시가 넘어 사찰에 도착했다. &amp;lsquo;ㄷ&amp;rsquo;자 모양으로 자리 잡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cL%2Fimage%2FLZMOmtFBSvBJgaG9CFyjWRPpAT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22:00:25 GMT</pubDate>
      <author>지금봄now I s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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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다시 봄 - 9. 배움을 나누는 기쁨</title>
      <link>https://brunch.co.kr/@@hxcL/50</link>
      <description>배운 것을 나누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중 &amp;lsquo;손빛회&amp;rsquo;는 수지 요법 봉사단이다. 매년 봄이면 신입생을 모집하여 10주 동안 함께 교육받는다. 교육비와 수지 요법 책과 수지 압봉, 지압봉을 세트로 봉사처에서 지원한다. 교육을 마치면 기존 회원들과 매월 한 번씩 수지 요법 이론과 실기를 배운다. 그렇게 배운 수지 요법으로 매월 한 번 요양원을 찾아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cL%2Fimage%2FQ4C-W9bREUvsHWJx3mBOmJXRyj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13:00:01 GMT</pubDate>
      <author>지금봄now I s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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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다시 봄 - 8. 배움이 열어 준 길</title>
      <link>https://brunch.co.kr/@@hxcL/49</link>
      <description>아들이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학교에서 학생 집단상담 봉사자를 모집했다. 봉사활동을 찾고 있었던 터라 망설임 없이 지원했다.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상담 교육에 빠짐없이 참여했다.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공부는 흥미로웠다. 교육과정 중에는 미술치료 수업도 있었다.   첫 수업 시작 날, 강사님은 도화지와 색연필, 크레파스를 나누어 주며 말했다. &amp;ldquo;도화지 안에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cL%2Fimage%2FI9dtpj1pi1o677PMZ09mEXtF6E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13:00:00 GMT</pubDate>
      <author>지금봄now I s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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